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창단 50주년을 맞아 선수단과 서포터즈가 함께 기념 클럽송을 외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최근 오전 훈련을 마친 포항 선수단은 창단 50주년 기념 클럽송 녹음을 위해 경북 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경북음악창작소에서 구단 서포터즈 40여 명과 함께 노래를 녹음했다.포항 창단 50주년 기념 클럽송은 ‘승리를 위하여 달려가자’라는 노래로 김기동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체가 응원단과 함께 녹음에 참여했다.이번 클럽송은 포항 서포터즈가 응원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We are Steelers’ 구호를 모티브로 제작됐다.구단 창단 50주년 기념 클럽송은 오는 5월28일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에서 공개된다.이날 전북과의 매치는 창단 50주년 기념 경기로 열린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