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이 내년부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지방세 환급신청 서비스’를 도입한다.중구청은 납세자의 쉽고 빠른 지방세 환급 신청 및 처리를 비롯해 매년 발생하는 미수령 환급금으로 인한 행정 비용을 줄이고자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납세자는 지방세 환급통지서 수령 후 카카오톡 채널 ‘대구중구지방세환급’의 1대1 대화창에 △성명 △생년월일 △계좌번호 △연락처를 입력하면 환급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언택트 시대에 맞춰 간편하고 신속하게 지방세 환급신청이 가능하도록 카카오톡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 별도의 환급신청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돼 우편, 전화, 방문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leh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