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폭염 종합대책 TF팀을 가동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칠곡군은 폭염특보에 따른 취약 계층 보호와 예찰 활동을 철저히 하고, 무더위 쉼터 257개 소와 그늘막 22개 소 등 폭염 저감 시설을 확인 점검했다. 낮 동안 논밭일 자제 등 안내방송을 통해 주민홍보와 독거노인 등 폭염 피해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한 재난 도우미 687명을 투입했다. 또 도로 복사열 저감 및 폭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왜관·북삼·석적읍 시가지 도로에 살수차도 운행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폭염은 열사병 등 온열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고 가축 폐사 등의 재산 피해도 발생할 수 있다”며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