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생계자금 수령방법은 현장에서 지급받을 수 있고, 우편으로도 가능하다.우편의 경우 내달 10일부터 지급이 가능하고 현장수령은 16일 이후부터다.현장수령은 세대주 또는 신청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현장수령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위해 수령일자를 문자로 통보하면 반드시 지정 된 날 또는 이후에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수령해야한다.지원방법은 50만 원은 정액형 선불카드로, 5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된다.선불카드는 7월31일까지 대구와 경북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온라인 쇼핑몰 등 결재와 유흥업종·사행업종·백화점·대형마트 등에서 사용은 제한된다. 온누리 상품권은 기존 조건과 동일하다.대구시는 이의신청 절차를 마련하고 접수와 상담을 위한 콜센터도 운영한다.이의신청은 제외된 신청자가 내달 10일부터 5월19일까지 온라인 지원 신청 시스템 또는 긴급생계자금 콜센터(053-803-8700), 120 달구벌콜센터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대구시는 이의신청 재검증을 하고, ‘코로나19 서민경제지원위원회’ 심사를 거쳐 결정된 결과를 문자로 안내한다.대구시는 시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문과 신청서를 모든 세대에 사전배부하고, 홈페이지·SNS 등을 통해 전 방위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이번 생계자금 지원으로 지역경제에는 생산유발액 4천462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 2천24억 원, 취업유발 6천482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시 측은 “소상공인 등을 위한 생존자금과 취약계층 고용 특별지원 대책 등 추가대책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