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지난 24일 막을 올린 제28회 세계가스총회가 국외 기업 인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80개국 총 460개 기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전시회와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외국인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이들은 대구 세계가스총회가 최근 글로벌 화두로 떠오른 에너지 안보와 탄소 중립의 미래, 기후변화 등 굵직한 현안들에 대한 각국의 상황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말레이시아 친환경 기업인 페트로나스의 애나 윈티아 연구원(지질학자)은 “이번 세계가스총회에 수많은 다국적 기업이 참여해 놀랐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대면행사로 열린 것도 상징적인데 가스를 포함한 신재생에너지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며 “페트로나스를 본격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다른 국가의 바이어들과 소통하며 탄소 중립에 발 맞춘 비즈니스 체계 구축에 대해 공유했으며, 페트로나스를 본격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이탈리아 천연가스 기업인 카바냐 그룹의 리노샤미르(사우디아라비아) 총괄 매니저는 “천연가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갈수록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시장의 변화를 눈 앞에서 체험할 수 있었다”며 “현 상황에 맞는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기술력을 익히는데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고 기후 위기까지 겹치고 있는 만큼 총회 기간 동안 국가·기업·개인 간 교류에 힘쓰며 미래를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이은호 수습기자 leh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