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이 최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제32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서는 강명진 선수가 개인전(–53㎏급) 결승에서 영천시청 조혜진 선수에게 승리하며 소중한 첫 번째 금메달을 팀에 안겼다. 이어 김가현 선수(–73㎏급)가 안산시청 윤설화 선수를 물리치고 팀의 2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주장 홍지양 선수(–57㎏급)는 영천시청 김유리 선수에게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박보의 선수(-62㎏급)는 인천 동구청 장은지 선수에게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김지해(-53㎏급), 이진주(–67㎏급), 유경민 선수(+73㎏급)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수성구청 여성태권도단 조성호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