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 메타버스·XR 분야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9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ICT 분야 기업 임직원 및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3 메타버스와 ABB 혁신기업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이번 기술교류회는 대구시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의 메타버스 지원 사업으로 창출된 성과 및 결과물을 공유하고 유관 기업·기관 간 교류·협력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성과 공유에 앞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벤처투자금융 MBA박혜진 교수가 ‘VC가 바라보는 2024년 메타버스&블록체인 비즈니스 동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이후 지원 사업을 통해 창출된 성과 발표 시간이 마련된다.발표 내용은 △드림아이디어소프트의 ‘메타버스용 대화형 AI’ △무버스의 ‘메타버스 기반 3D 가상 fitting 확장 솔루션’ △푸딩의 ‘메타버스 강의 VR 플랫폼 구축 및 활용 사례’ △피케이아트앤미디어의 ‘메타페인팅과 AI모델의 발전 방향 △Y디자인랩의 ‘아나몰픽 실감미디어 콘텐츠 기반의 공간 인식 AR 융합 기술’ △디지엔터테인먼트의 ‘웹3.0클라우드 메타버스 플랫폼 소개 및 시연’ 등이다.대구시 최운백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지역 우수 메타버스 기업을 발굴하고 신 사업과 융합한 기술 발전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메타버스 산업 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 등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