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오는 11일 지역 초·중·고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2023 교원 마음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의 심리·정서 회복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마음교육의 일환인 ‘마음학기제’ 및 ‘학생 마음챙김 프로그램’의 운영 방법과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앞서 교육청은 지난 7일 1차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1차 연수에는 일반학교 관리자와 인성 교육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 208명이 참여했다. 연수 내용은 △인성교육, 마음을 만나다 △다 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감사하기 실천 △마음챙김 명상으로 교실 속 터닝 포인트 만들기 등이었다.11일에는 올해 마음학기제를 시범 운영하는 마음교육 선도학교(초·중 12교) 교사 50명(초 29명·중 21명)이 참여한다.2차 연수에서는 마음교육의 구성 방향과 이론적 배경, 지도 방법 및 유의점 등에 대한 강의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마음교육 워크북 등을 활용한 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입장에서 교사들이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