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이 안동시장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권 예비후보는 23일 안동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와 인구’에 촛점을 맞춘 ‘30만도시 명품 안동건설’을 약속했다.이를 위해 8대 비전과 51개 세부과제를 공약으로 발표하고 스마트 시티, 명품안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권 예비후보는 “향후 4년이 안동의 운명을 결정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언론의 역할과 시장의 역할이 같아 협조와 당부로 새 미래 찬란한 안동건설에 함께 길을 열자”고 말했다.권 예비후보는 지난 42년 동안 공직에서 청렴과 결백, 행정·복지·소통을 갖춘 준비된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9급에서 시작해 2급 지방이사관까지 오른 입지적 이력을 가지고 있다.안동 임하 출생인 권 예비후보는 안동농림고(한국생명과학고), 영남대 행정대학원 정치학과(석사)를 졸업하고 성주군 부군수, 동해안발전본부장, 경북도청 대변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