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칠곡숲체원(원장 조영순)이 운영하는 주민주도형 지역 상생 협의체(협의체 명:칠곡과 함께, 이음 숲)가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13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구정회 칠곡군 의원을 비롯한 공공기관·민간·지역주민 중심으로 관광,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관광 브랜딩 개발, 산림복지 연계 콘텐츠 발굴, 지역민 참여형 행사개최 등 칠곡의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데 함께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지난 7일 처음 열린 협의체 회의에서 △지역과 함께, 힐링 호국 이음 숲 지역행사 공동 개최 △칠곡숲체원과 유학저수지 수변데크를 연계한 신규 관광콘텐츠 발굴 △지역 내 유휴공간 활용 탄소중립 ‘호국 평화 기념 식재’ 행사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협의체는 오는 17일 칠곡숲체원 수변데크(다누리길)에서 석적읍민을 초청해 여는 ‘지역과 함께, 힐링 호국 이음 숲’ 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칠곡 지역민의 화합증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영순 국립칠곡숲체원장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기관으로서의 인식 제고와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