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출신의 독립운동가 13명에 대한 서훈이 확정됐다.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15일 지역 출신의 독립운동가 13명이 올해 3·1절을 기념해 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북(대구 포함) 독립유공자는 2천341명(여성 25명 포함)으로 늘었다.포상자는 △건국포장: 강병수(1885~1972·문경·의병활동 부문), 김구하(1924~?·구미·국내 항일) △애족장: 김용충(1890~?·포항·국내 항일), 권목용(1909~1950·안동·일본 방면), 이필(1909~?·안동·국내 항일) △대통령 표창: 이상쾌(1902~1971·대구·국내 항일), 김성애(1907~?·안동·국내 항일) △정기현(1921~1950·고령·학생운동), 김귀임(1911~?·대구·학생운동), 이말용(1898~?·김천·3.1운동), 장순창(1901~?·예천·3.1운동), 장정출(1901~?·예천·3.1운동), 김성하(1877~1942·포항·미주 방면) 등이다.한편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은 지난해 경북도와 안동시의 지원으로 전담인력을 채용해 미포상 독립운동가 137명을 발굴·조사해 이 가운데 58명을 국가보훈처에 포상을 신청했다.기념관 측은 포상 심사 중인 나머지 독립 운동가들의 결과도 기다리고 있다. 올해도 발굴 사업을 계속 진행한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