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시민건강놀이터가 대구시민의 비만 예방관리 및 건강증진을 위해 올해부터 ‘비만 예방관리’ 및 ‘걷기 활성화’를 3개년 중점과제로 선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2월부터 소그룹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인 ‘체지방 날리고 건강더하는 운동교실’을 시작으로 체성분 측정 및 1대1 집중 상담 이벤트를 연중 실시한다.체질량지수(BMI) 25㎏/㎡ 이상, 허리둘레 남자 90㎝ 이상, 여자 85㎝ 이상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시민건강놀이터(www.dghealth.or.kr)와 콜센터(1688-2998)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또 ‘체중조절을 위한 건강한 저탄수화물 간편식’ 조리실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6월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건강한 저탄수화물 식사요법’ FAQ 및 조리방법 등 다양한 온라인 영양정보 콘텐츠를 개발해, 2월부터 시민건강놀이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매회 조기마감으로 호평을 받는 슬기로운 비만관리 6주차 온라인 프로그램은 올해 8주차로 확대 진행한다.올해로 4년차에 접어드는 대시민 걷기챌린지 ‘1일 7천500보, 함께 걷자 대구야!’를 상·하반기 1회씩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대구시 강연숙 건강증진과장은 “운동 부족으로 비롯되는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시민건강놀이터의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습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구시민이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