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일 열리는 2023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시간대별 교통 통제가 이뤄질 전망이다.올해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행사, 오전 8시부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및 대구시 동인청사 일원에서 진행된다.총 4개 종목(풀, 하프, 10㎞, 건강달리기)에 1만5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대구시는 시민 불편 해소 및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지난 14일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교통 통제에 관한 협업 내용이 주를 이뤘다.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일대는 오전 5시부터 교통 통제가 진행된다.마라톤코스 구간은 오전 7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종목에 따라 구간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올해 행사는 하프코스 도심지 구간(상동네거리~대구은행네거리~반월당네거리)을 신천동로(9㎞)로 우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에 대회코스 내 시내버스 노선 우회에 따른 교통섬구간(대구은행네거리~수성네거리~범어네거리~두산오거리~상동네거리)에서는 ‘대구은행~들안길삼거리’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된다.교통 통제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포털(네이버, 다음 등), 시·구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