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지역 청년들의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청년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청년 유출과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이 지역의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제공함으로써 소득을 창출하는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칠곡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공모에 6개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확보한 국·도비 10억2천만 원 포함 모두 16억8천만 원을 이번 사업에 투입한다. 먼저 군은 지역 중소기업과 미취업 청년의 일자리 매칭 및 정착을 지원하는 칠곡군 혁신 기술인재 지역 정착 지원사업에 예산을 투입한다. 또 청년 취업 분야 5개 사업을 추진해 70여 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칠곡군 청년 창업자 희망 날개 지원사업을 추진해 기존 청년 창업자의 지속 성장을 돕는다. 칠곡군 관계자는 “올해 동안 추진하는 사업을 통해 지역의 청년 유출과 인구감소 방지는 물론 청년들의 안전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둘 것이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