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체육회가 최근 경북 체육발전을 위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체육인들을 시상(개인21·단체6)하는 ‘제58회 경북최고체육상’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 공로상 수상자로는 경북체육발전을 위해 수십 년 간 현장에서 헌신한 최암 경북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장이 선정됐다.지도상에는 문경시청 소프트테니스부 주인식 감독, 진흥상에는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이영필 경북그라운드골프협회장이 뽑혔다.제103회 전국체육대회 2관왕이자 현 사이클 국가대표인 경북도체육회 소속 박제원 선수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5관왕을 기록한 경북도 수영팀 소속 김서영 선수는 각각 남녀 최우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도 2관왕을 차지한 안동중앙고등학교 김요한 선수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우승과 최근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인 허미미 선수는 각각 남녀 우수 선수로 선정됐다.최우수단체상에는 경북도축구협회가 수상에 영예를 안았다.신기록상에는 제5회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달성한 울진군청 사격팀이 선정됐다.이 밖에 특별상 부문 중 모범종목단체상에는 경북도태권도협회와 경북도산악연맹이, 시·군지회상에는 포항시체육회가 뽑혔다.장한어버이상 수상자에는 남태형(안동중앙고등학교 역도선수 남지용 부), 강신애(영주중학교 육상선수 우재영 모)씨가, 감사패 수상자에는 문경시체육회 임원 이상대씨와 경북체육인회 사무총장 윤공화씨가 선정됐다.표창패에는 박동섭(경북궁도협회장), 이다겸(경북생활무용협회장) 등 10명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