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조직 내 세대 간 소통을 위해 90년대 출생 후배들로 구성된 주무관 4명을 ‘멘토’로 하고, 교육장을 ‘멘티’로 구성하는 ‘거꾸로 멘토링’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거꾸로 멘토링’이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의 반대 개념으로 젊은 직원(MZ 세대)이 선배나 고위 관리자의 멘토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성주교육지원청은 이 같은 ‘거꾸로 멘토링’을 출발하면서 세대 간의 격차를 줄이고,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세대공감 퀴즈 및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함께 야구경기 관람을 하는 등 세대 간 단합시간을 가졌다. 성주교육지원청 채종원 교육장은 “거꾸로 멘토링을 통해 조직 구성원들이 서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고, 평소 업무 중 가지고 있던 생각을 털어놓으면서 미래를 위한 변화와 소통의 계기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홍섭 기자 hs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