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승수 의원(대구 북구을)은 지난 8일 대구시당에서 대구시 선거대책본부 산하 ‘약자와의 동행’ 본부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의 직속 조직으로 구성된 ‘약자와의 동행’ 본부는 김승수 의원이 본부장을, 이경애 전 대구시 청소년지원재단 대표가 부위원장을 맡았다.위원으로는 윤정희(대한어머니회 사무국장)·이승희(지역아동센터 대구지원 단장)·배태현(중구 청소년 지도 협의회장)·김성미·권정규·정경희·윤정혜·박영호씨가 임명됐다.이들은 회의를 통해 앞으로 매주 1회 이상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소외계층과 시설 등을 방문, 봉사활동 및 복지 관계자들과의 의견을 교환하며 정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발대식에서 김 의원은 “효과적인 정책의 해답은 늘 현장에 있어 왔다”며 “약자와의 동행은 복지 사각지대와 소외계층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직접 소통을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한 현장 중심의 조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약자와의 동행 본부가 단지 선거를 위한 이벤트성 조직이 아닌 국민의힘 대구시당의 중요한 한 축이 되는 조직이 돼야 한다”면서 “선거가 끝난 후에도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행보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