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인기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팜유 원정대'가 해외 세미나로 선정한 첫 해외여행지는 베트남 달랏이다. 달랏은 프랑스 점령 시대에 개발된 휴양지로 해발 1,500m에 있어 일 년 내내 선선한 날씨로 '영원한 봄의 도시'라고 불린다. 나 혼자 산다에 방영된 후 MZ 세대들에게 주목받는 여행지가 되지 않을까. 방송을 보고 베트남 달랏 티켓을 끊었다면! 팜유 원정대가 떠난 찐 맛집들을 투어해보자.| 달랏야시장 '씨엔느엉''씨엔느엉'은 베트남식 길거리 숯불구이 꼬치로, '씨엔'은 꼬치라는 뜻이고, '느엉'은 구웠다는 뜻이다. 가격은 꼬치 한 개당 한화로 약 600원 정도이며 다양한 종류의 꼬치를 맛 볼 수 있다. 그중에 먹고 싶은 것을 고르면 즉석에서 기름에 튀겼다가 숯불로 구워준다.| 달랏야시장 '반미씨우마이''반미 씨우마이'는 베트남식 바게트인 반미를 미트볼 수프에 찍어 먹는 음식으로, 고기 완잔 수프에 찍어 먹으면 부드럽고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반미라고 하면 반미 샌드위치를 떠올리기 쉽지만, 베트남 사람들은 반미 씨우마이로도 즐겨먹는다.| 달랏야시장 '반짱느엉''반짱느엉'은 베트남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달랏 대표 길거리 음식이다. '반짱느엉'은 베트남식 피자로 숯불로 노릇노릇하게 구워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라이스페이퍼 위에 달걀, 말린 소고기, 파와 고추 등을 얹어 구운 팬케이크다.| 리엔호아베이커리 (영업시간 : 05:00~21:00)'리엔호베이커리'는 베트남 현지 MZ세대들에게 핫 한 제과점이다. 즉석에서 재료를 골라 만들어주는 반미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며, 말린 돼지고기 가루를 얹은 베트남식 케이크를 만나볼 수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케이크의 비주얼과 맛이 아닌, 설명할 수 없는 케이크 맛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퍼히우 (영업시간 : 매일 06:00~20:30)'퍼히우'는 현지인들도 인정한 쌀국수 맛집으로, 달랏 야시장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40년이 넘은 노포 맛집이다. 현지인이 추천한 쌀국수와 매콤한 국물이 매력적인 '분 보 후에'가 인기 메뉴이며 팜유 원정대가 가장 극찬 한 곳이다.| 콴비치33 (영업시간 : 매일 09:30~22:00)팜유 원정대가 마지막 만찬으로 즐긴 '콴비치33'은 저렴한 가격에 달팽이요리를 즐길 수 있는, 달팽이요리 및 구이 전문점이다. 박나래는 야시장과 다름없는 식당과 달팽이라는 생소한 메뉴에 분노했지만, 너무 맛있어 화가 사라지는 맛이라고 했다.황고은 gonl24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