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문화원이 주최·주관하는 ‘2023 고모령 가요제’가 오는 26일 오후 7시께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열린다.이번 가요제 총상금은 1천200만 원이다. 국내 인기가수 박상철, 우연이, 강태풍, 나연 등이 초청 가수로 출연한다.수성구청은 지난 6월1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가요제 참가 접수를 진행했다. 전국적인 뜨거운 관심 속에 실력 있고 끼 있는 신청자 총 744명이 지원했다. 지난달 15일 수성문화원 강당에서 1, 2차의 엄정한 예선을 거쳐 12명의 본선 무대 진출자를 확정했다.고모령 가요제는 가수 현인의 ‘비 내리는 고모령’을 모티브로 대구 수성구에 있는 고모령을 전국에 알리고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전국 규모의 가요제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모령 가요제가 대중가요의 발전과 우수한 음악인을 발굴하는 수준 높은 전국적인 가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이번 대회는 물론 앞으로도 상당히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