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구·경북은 낮 최고 31~33℃를 웃돌며 땡볕더위가 이어졌다.대구지방기상청은 25일 낮 최고기온이 경산 하양 33.9℃, 대구 북구 33.4℃ 등을 기록하는 등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 보다 2~5℃가량 높은 기온 분포를 보였다고 밝혔다.찌는 듯한 더위는 26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한풀 꺾일 전망이다.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이 오전 중 흐리겠고 경북 서부 내륙 지역에는 오전 3~9시 사이 비소식도 예보돼 있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15℃, 경주 17℃, 대구 18℃, 포항 19℃ 등 13~19℃, 낮 최고기온은 안동 26℃, 포항 27℃, 대구 28℃, 경주 29℃ 등 23~29℃의 기온 분포가 예상된다.27일은 종일 맑은 날씨가 예보돼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12℃, 경주 13℃, 대구 15℃, 포항 17℃ 등 9~17℃, 낮 최고 예상 기온은 안동 27℃, 대구·포항 30℃, 경주 31℃ 등 24~31℃다.대구에는 낮 12시 수성구 만촌동 측정소에서 오존 농도가 0.12ppm으로 측정돼 오존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대구시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노약자·어린이·호흡기환자·심장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과 에어코리아를 통한 대기오염을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