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초등학교 43교, 2천500여 명의 학생(4~6학년)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2018년 성지초 유휴교실을 리모델링해 구축된 안전체험교실은 초등학생들이 재난 유형에 따른 역할체험·대피훈련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재난 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재난대응 대처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4명의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안전체험교실 프로그램은 재난안전, 교통안전, 완강기 체험으로 이뤄진다. 재난안전 체험교실에서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지진 대처법, 소화기분사, 생활안전, 구명조끼 착용, 텐트안 질식 사고 대처법 등에 대해 배워볼 수 있다.교통안전 체험교실에서는 버스 및 지하철 비상탈출, 안전벨트 착용, 보행자 안전, 자전거 안전수칙, 공사장 안전모 착용 등을 체험할 수 있다.완강기 안전체험은 학교 강당에 설치된 훈련용 완강기를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활동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