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직장운동경기부 남녀 세팍타크로팀의 6명 선수가 지난달 25~29일 경남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1회 전국 남녀 종별 세팍타크로대회를 통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여자팀에 김희진, 김지영, 위지선이, 남자팀에는 우경한, 전영만, 이준호가 국가대표로 선정됐다.여자팀은 인천시체육회와 대전시청, 부산환경공단을 상대로 승리한 후 결승전에 진출했다.결승전에서는 인천시체육회를 다시 만나 2-0으로 완파해 1위를 차지했다.여자팀은 지난달 말 열린 제31회 전국세팍타크로대회 우승에 이어 더블을 달성했다.남자팀은 결승에서 고양시청과의 대결에서 1-2로 패하며 준우승했다.남자팀은 4강 이상 출진한 팀 선수를 국가대표로 선발할 수 있는 세팍타크로 규정을 통해 3명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경북도청 세팍타크로팀 김형산 감독은 “올해 참가하는 마지막 대회고 국가대표 선발전이라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 준 것 같다”며 “선수들의 컨디션과 직접 연결되는 팀 숙소를 확충해 준 경북도와 경북도의회, 경북도체육회에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