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야생초화원에 복주머니란이 개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복주머니란은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무분별한 남획 및 개발로 인해 급격하게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토양 속의 특정 균과 공생하기 때문에 생육지를 옮기면 잘 죽는 것으로 알려져 관리가 필요하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복주머니란은 2018년 삼자현터널 국도건설공사 현장에서 가져와 보호 시설물을 설치해 관리 중이며 해를 거듭하면서 개화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수목원 관계자는 전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