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26일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지역 기업 네트워크 CEO 간담회’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이번 간담회는 지역 우수기업 대표와 직업계고 학교장이 참석해 고졸 채용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직업 교육의 발전 방향 모색과 지역 기업과의 유기적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간담회에는 대구 지역 기업 중 고려전선, 동우씨엠, 세신정밀, 에스티아이 4개사의 대표 및 임원이 참여했다. 직업계고에서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와 대구전자공고 2교의 학교장이 참석했다.CEO 간담회는 올해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이 2차로, 지난 4월에 열린 1차 간담회에는4개사(대구텍, 메가젠임플란트, 아바텍, 대영채비)가 참여했다. 3~4차 간담회는 올해 하반기에 열릴 예정이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