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청년 인구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구청년 꿈 응원펀딩’이 지난 10일 발대식을 갖고 시작을 알렸다.2년 차로 진행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청년 꿈 도전 프로젝트’를 주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구체적인 활동 목표를 가진 팀으로 꾸려졌다.올해는 드리머 19팀, 드림서포터 50명을 최종 선발했다.6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프로젝트 지원 규모에 따라 지원금을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 받는다.드리머는 프로젝트 활동 외에도 매월 1회 분야별 전문가 강의 및 1:1 멘토링 등의 아이디어 고도화와 창업 성장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다.드림서포터는 프로젝트를 탐색하고 홍보하는 역할 외에도 드리머가 기획한 프로젝트의 시장성과 아이디어 평가를 가상으로 투자해보는 모의 펀딩 활동으로 스타트업 투자를 경험해볼 수 있다.이재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과 대구 청년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진행되는 특별한 구조로 참여자의 주도적인 활동과 참여 의지가 돋보이는 청년 지원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