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드론)조원희 민주당 상주시장 후보 공천 확정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상주시장 재선거에 조원희 상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을 공천했다.민주당은 25일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를 열고 상주를 단수 후보 지역으로 선정하면서 조원희 후보를 공천키로 했다고 밝혔다.조 예비후보는 “중앙당의 공천확정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며 “현재 코로나19로 불안감에 고통을 받고 있는 대구·경북 시도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경북도와 상주시 등 지방정부가 보다 신속하고 엄중한 조치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조 예비후보는 상주에서 26년간 농사를 지어온 상주를 대표하는 농업전문가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FC·포항스틸러스, K리그1 홈 개막전 연기 확정

코로나19(우한 폐렴)의 여파로 대구·경북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시즌 K리그1 홈 개막전이 연기됐다.2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대표자 회의에서 대구와 경북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리그1 1라운드 대구FC와 강원FC(오는 29일), 포항스틸러스와 부산아이파크(다음달 1일)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일정은 추후 지정될 예정이다.또 리그 전체 일정 변경 여부는 향후 코로나 확산 상황을 면밀히 지켜본 뒤 연맹에서 결정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한국당‧새보수‧전진당 ‘합당’...당명 ‘미래통합당’ 확정

보수진영 통합신당 창당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자유한국당은 13일 국회에서 전국위원회를 개최해 새로운보수당‧미래를향한전진4.0 등 정당과의 합당을 의결하고 통합신당준비위원회는 신당의 공식 명칭을 ‘미래통합당’으로 의견을 모아 오는 16일 신당 출범을 목표로 실무 작업에 착수했다.상징색은 ‘밀레니얼 핑크(분홍)’로 정했다.한국당의 상징색인 빨간색에서 변화를 준 것이다.한국당 전국위는 보수진영 정당 간 통합 추진을 의결함과 동시에 수임기관 지정 등 합당 절차 관련 사항을 당 최고위원회에 위임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한국당은 최고위 의결 후 정당 간 통합·신당 창당 등을 위한 수임기관을 구성하고 실무‧법적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새 지도부는 기존 한국당 최고위원회에 일부 위원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한다.황교안 대표 체제는 그대로 두면서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체제로 전환해 총선을 치를 계획이다.새로 출범하는 당의 공천관리위원회는 한국당 공관위(9명)를 유지하되 최대 13명까지 늘리는 방식으로 구성한다.통준위는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확정했다.박형준 통준위 공동위원장은 “국민들이 중도와 보수가 통합한 정당이라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 당명은 미래통합당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청년이 주인 되는 정당 등 미래가치를 강조하면서 통합의 가치도 함께 담았다는 설명이다.지도체제와 공관위 논의가 정리되면서 이목은 미래통합당 선대위로 쏠리고 있다.선거를 이끄는 ‘간판’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모이는 것이다.관건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신설합당을 제안한 새보수당 유승민(대구 동구을) 의원의 거취다.한국당에서는 불출마 철회 및 서울 험지 출마 요구가 나오는 반면 새보수당과 통준위 측에서는 선대위원장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통합신당 창당 작업에 점차 속도가 붙고 있지만 통합신당의 공관위 구성 문제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정당, 시민단체 등의 통합으로 지역구·비례대표 등 후보자에 대한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천 후보자를 결정하는 공관위의 구성 문제를 두고 벌써부터 ‘힘겨루기’가 시작됐다는 관측이다.앞서 새보수당은 현재 한국당 공관위의 일괄 심사를 받는 데 동의했지만 일부 시민단체 등은 공관위원을 대폭 늘려 공천 심사를 진행하자고 주장하고 있다.이와 관련 새보수당 지상욱 수석대변인은 “어제(12일) 통합신당준비위원회에서 자신들의 공천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김형오(한국당 공천심사위원장)에게 지분을 요구했다”며 “국민 감동을 끌어낼 보수통합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국민께 약속하지 않았나. 그 순수한 마음은 다 어디 가고, 보수통합을 자리를 위한 이전투구로 변질시키나”라고 지적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신용보증기금, 2020년 보증운영계획 확정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경제 활력과 혁신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신보는 12일 ‘2020년도 영업전략 회의’를 통해 지난해보다 3조3천억 원 증가한 49조3천억 원의 일반보증 자금을 올해부터 운용한다. 또 유동화회사보증 2조4천억 원을 공급해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안정적 성장에도 견인한다. 이 밖에 중점정책 부분에 대한 보증공급도 확대한다. 신보는 올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17조 원, 수출기업 12조 원, 주력산업기업 3조 원,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9조5천억 원, 고용창출․유지기업 4조5천억 원 등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이사장은 “저성장 기조에서 4차 산업혁명은 절호의 기회다”며 “주력 산업과 신산업 병행 지원을 통해 경제 회복과 역동성 제고를 위한 대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신창무, 7번 잔혹사 끊을 수 있을까’…대구FC, 2020시즌 등번호 확정

신창무가 대구FC의 7번 잔혹사를 끊어낼 수 있을까.대구FC는 2020시즌 등번호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신인 및 새로 영입된 10명을 제외한 기존 선수 31명 중 새로운 번호를 선택한 선수는 6명이다. 대부분 지난해의 등번호를 유지했다.축구의 등번호는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경기장에서 전술적으로 선수의 스타일을 뜻한다.번호가 낮을수록 수비 포지션에 가깝고 숫자가 높을수록 포지션이 공격수인 경우가 많다.골키퍼는 1번, 수비수는 2~5번, 미드필더는 6~8번, 공격수는 9~11번이 대부분이다.특히 7번, 9번, 10번, 11번은 팀 공격을 이끄는 핵심 멤버다.7번은 공격형 미드필더 또는 에이스, 9번 스트라이커, 10번 에이스이자 플레이메이커, 11번 기술이 좋고 스피드가 빠른 선수 등을 의미한다.이 같은 측면에서 2020시즌 새로운 번호를 택한 선수 중 7번을 선택한 신창무가 눈에 띈다.그동안 대구에서 조나탄(2015시즌)을 제외하면 7번을 달고 활약한 선수는 없다.2019시즌에는 다리오와 히우두가 나란히 7번을 달았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모두 팀을 떠났다.새 번호를 등에 단 신창무의 남다른 의지도 엿보인다.대구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신창무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타 구단으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이를 뿌리치고 대구에 잔류했다.대구 유스(현풍고) 출신인 신창무는 올해 한국 나이로 29세다. 지난해 전역 후 팀에 합류했고 이제는 팀의 핵심 멤버로 거듭나겠다는 의지가 담긴 셈이다.영입된 선수들의 등번호도 눈에 띈다.공격수 데얀은 27번을 선택했다. 현재 U-23 대표팀에 소집된 수비수 김재우는 6번, U-20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한 수비수 황태현은 2번을 각각 부여 받았다.‘에이스’ 세징야(11번)를 비롯해 에드가(9번), 김대원(14번), 정승원(18번), 츠바사(44번), 홍정운(5번) 등 대부분의 기존 선수는 지난 시즌과 동일한 번호를 택했다. 지난해의 활약을 올해에도 이어가겠다는 이유에서다.2020시즌 대구FC 선수단 전체 등번호는 공식 홈페이지 및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K리그1 2020시즌 일정 확정…대구FC, 다음달 29일 홈 개막전

프로축구 K리그1 2020시즌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대구FC는 다음달 29일 오후 4시 DGB대구은행파크(이파 대팍)에서 강원FC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이보다 앞선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인 수원 삼성이 새 시즌을 알리는 첫 경기를 치른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1 2020 정규리그(1~33라운드) 일정을 13일 발표했다.대구는 홈 개막전에 이어 오는 3월7일 오후 2시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상주 상무를 상대한다. 또 대팍의 명물인 LED 나이트 라이트 쇼를 감상할 수 있는 첫 야간 경기는 4월14일 오후 8시 부산아이파크전이다.개막전 상대 강원과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예상된다.대구는 강원에 통산 18승10무10패, 최근 9경기 8승1무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단 한 번도 승리를 내어준 적이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강원의 경우 최근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임채민, 고무열, 김승대 등 핵심자원의 영입을 통해 전력을 강화했다.또 다른 관심사는 홈 개막전 ‘승리’ 공식을 이어갈 수 있을지다.대구는 지난해 홈 개막전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으로 승리를 거둔바 있다.한편 라이벌인 FC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는 3월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포항의 ‘동해안 더비’는 4월4일 문수축구장에서 열린다.지난 시즌 치열한 우승 레이스를 벌인 전북과 울산의 첫 대결은 4월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금요일에 열리는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올 시즌에도 계속된다. 각 팀당 1번씩 총 12번의 금요일 야간경기가 개최된다.올 시즌 첫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5월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과 포항의 맞대결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시청사 유치 확정에 달서구는 축제 분위기

22일 대구시 신청사 입지 선정 시민참여단의 합숙 평가결과,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이 확정되자 달서구 전역에서 기쁨의 환호성이 울려 펴졌다. 확정 소식을 기다리던 달서구청과 달서구의회는 “경제성과 접근성, 지리적 중심성 등 모든 지표가 두류정수장 부지를 향하고 있었다”며 두류정수장의 대구시청 유치가 가장 합리적인 결과라고 입을 모았다. 달서구민들도 “두류정수장에 대구시청이 들어서면서 83타워, 두류공원 등과 함께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큰 기대를 보였다. 22일 오후 2시20분께 대구 달서구청 총무과 사무실 안. 유치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던 이태훈 구청장과 최상극 의장 등 구청 직원과 의원 40여 명은 확정 소식을 듣고 ‘신청사 유치 만세’, ‘달서구 만세’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이태훈 달서구청과 직원들이 서로 얼싸안고 신청사 유치의 기쁨을 함께 했다. 이날 유치 확정 소식을 들은 달서구청 정창식 기획조정실장은 “대구시청 유치를 위한 지난 1년간의 대장정을 좋은 성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 편리한 교통, 대구의 참 중심, 부지매입비 없고 균형발전 최적지인 두류정수장을 대구 신청사로 선정해 주신 250명의 시민참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대구시와 협조해 대구의 허파 두류공원을 뉴욕의 센트럴파크처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자부심, 외지인에게는 부러움을 주는 신청사를 건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신청사 유치 소식을 들을 달서구의회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 83타워와 두류공원을 연계해 대구시청이 대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구청과 협조하며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달서구의회 최상극 의장은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25명 의원, 그리고 60만 달서구민 모두의 무한한 노력이 두류정수장 부지에 대구시청을 유치하게 됐다”며 “60만 구민의 염원을 담아서 하루빨리 시청사 건립을 추진해 달서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대구시청이 ‘필수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시청 유치를 위해 홍보 최일선에서 노력한 신경림 SNS 홍보단장은 “지난 3월부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두류정수장 부지가 대구시청사 최적지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밤낮으로 노력했는데, 그 결실을 거둬 너무 기쁘고 흥분된다”며 “대구 신청사가 250만 시민들을 위한 문화와 관광, 힐링의 청사로 건립되었으면 좋겠다”며 연신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달서구민 역시 두류정수장 부지에 대구시청 유치를 축하하며 시너지 효과에 따른 지역 결제발전을 기대했다. 두류동 젊음의 거리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김모(48)씨는 “요즘 청년들의 핫 플레이스인 두류동 젊음의 거리 바로 옆 두류정수장에 대구시청이 들어선다니 장사도 잘 될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건립될 대구시청이 문화예술회관, 야외음악당, 83타워 등과 연계한 대구의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알맹이만 와라 -대구시 신시청사 터 확정에 부쳐

1812년 발발한 ‘영미전쟁’은 ‘영국 우월주의’의 발로였다. 당시 영국으로선 신흥 연합국에 불과한 미국이 눈엣가시였을 터. 영국은 미국의 기세를 단박에 무너뜨릴 요량으로 대통령 관저에 폭격을 퍼부었다. 이 폭격으로 관저 대부분이 불에 타 소실됐다. 하지만 관저 소실은 텅 빈 황망함 대신 꽉 찬 알맹이를 미국에 안겼다. 영국이 퇴각한 후 미국은 대통령 관저에 관한 전 방위적 이전 및 복구 작업을 벌였다. 불에 그을 린 흔적을 지우기 위해 하얀색 페인트로 도배하는가 하면, 내친김에 특별하되 대중성을 머금은 아이러니로 변모를 꾀했다. 이것이 바로 ‘백악관’ 탄생의 유래다. 이 후 각 정부를 거치며 백악관의 정체성은 켜켜이 쌓여갔고, 현재 백악관은 건국 초기양식의 심벌로 불특정 다수 누구에게나 개방돼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되, 새 부대의 근간만큼은 ‘대중 민주주의’의 시그니처로 부잡스럽지 않게 업그레이드 시킨 셈이다. 한 마디로 ‘전화위복’이었다. 전쟁 같았다. 영미전쟁이 2년간의 지루한 다툼에 그쳤다면 대구시 신청사 결정을 위한 공론화 과정은 15년의 부침을 뜨겁게 감내해야만 했다. 250명의 시민 참여단이 이른바 ‘숙의형 민주주의’의 캐치 프레이즈로 입지선정에 참여했다. 신청사 유치 후보 4개 구·군은 그간 개별의 방식으로 각기의 우월성을 드러냈다. 그 과정에서 본의 아닌 폄하와 왜곡, 과중한 마케팅 기법을 서슴지 않고 발현했다. 이로 말미암아 페널티가 난무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역갈등, 부대비용 초과, 정치적 이해관계 등의 난제마저 오버랩 되며 막판까지도 진통을 겪었다. 상흔을 메울 봉합 과정은 오늘부터 진행형이다. 이제는 정전이다. 결과는 분명 도출됐고 승복해야할 시점이다. 경제성과 접근성, 거기에 균형발전 등의 사안이 한데 어우러져 완벽할리 없지만 어쨌든 우위는 선정됐다. 알맹이를 거듭 채워야 하며 새 술을 담아내기 위한 알찬 새 부대 건설만을 논의해야 할 때다. 그러기 위해선 세 가지 사안을 우선 충족해야 한다. 첫째는 융합이다. 4차 산업의 도래는 개별의 산업군으론 여력이 없다. 의료와 IT의 접목, 패션과 인공지능의 융화 등은 필수불가결한 요소. 도래할 시청은 기업과 기관, 시민과 공무원이 한데 어우러질 ‘소통의 요지’로 발돋움해야 한다. 행정부서로 빽빽이 메워질 시청 대신, 불특정 다수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가교’ 로의 시청이 절실하다. 요청과 처리, 경계와 단속의 이항 관계를 넘어 진정한 공무를 위한 시민과의 잦은 화합을 시청은 이끌어내야 한다. 단순 지방정부로의 시그니처는 희석하되 복합공간으로의 시너지로 자리매김하는 것, 이처럼 미래도시, 신문화 창출의 요람이야말로 신청사의 당위다. 둘째는 하이테크놀로지다. 테크놀로지의 어원처럼 시민의 요구를 적극으로 수렴, 이를 능동적으로 수용하고 공급할 수 있는 과학적 프로세스가 수반돼야 한다는 것이다. 창의를 모체삼아 섬유를 비롯한 지역의 전통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혁신의 모멘텀을 구축해야 한다. 벤처기업을 향한 규제혁파와 각종 과학 정책 수립, 아울러 지역 인재육성 및 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외자유치에도 가일층 박차를 가해야 할 때다. 이 과정에서 원론은 뒤로 물리고, 이론 역시 뒤안길로 사라져야 한다. 오직 ‘가시적 실행’ 만이 남았다. 이를 위해선 기존의 구태는 청산해야 한다. 각종 변수와 사례를 빅 데이터화 해 시민을 위한 큰 범주 내 신속한 행정처리가 수반 돼야함이 마땅하다. 신청사의 또 다른 이름을 기대해마지 않는다. 그것은 바로 ‘혁신기술의 시발점.’ 셋째는 ‘시민 민주주의’의 상징성 제고다. 누구나 접근할 수 없는 지방정부의 엄중함을 일정부분 버리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지방정부의 포용을 일부라도 선사해야함이 옳다.별 반 다를 게 없을 한가로운 오후, 시청 전망대에 올라 여유로운 커피한 잔을 나눠 마시고, 지역민을 넘어 세계인 누구나 대구의 역사를 원스톱으로 접할 수 있는 지역 명소로서의 시청, 이와 더불어 지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지역민, 공무원 누구랄 것 없이 머리를 맞대 아울러 고찰할 수 있는 랜드 마크로의 시청을 기대하는 바다.마치 ‘화마의 뜨거움’ 을 ‘성조기의 따뜻함’ 으로 승화시킨 백악관의 사례처럼 말이다. 그간 신청사 유치를 위해 벌여온 전쟁 같던 시절이 부디 ‘시민 복리’로 되돌아오길 바라마지 않는다. 별스러울 것 없다. 신록을 머금은 젊은이들의 ‘인스타그램 성지’, 당신과 내가 염원하는 미래 시청의 따듯한 기대요소다.

청송군 농민수당 지급 5천700여농가 확정

청송군은 새해부터 실시하는 농민수당 지급대상자를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청송군에 따르면 농민수당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된 농민수당 지급대상자는 총 5천750농가다. 농가당 50만 원씩 총 28억7천500만 원을 지급한다.청송군은 지난 17일 심의위원회 의결로 확정된 지급대상자 명단을 읍·면사무소와 지역 농·축협에 통보했다. 다음달부터 3월까지 주소지 읍·면 지역농협을 통해 농민수당을 수령할 수 있다.특히 농민수당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해 처음 발행하는 청송사랑화폐를 지급한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농민수당이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시름에 빠진 농민들에게 큰 보탬이 되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민수당 미신청 농가의 구제와 수혜농가 확대를 위해 다음달 한 달 동안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고 말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달성군 내년 예산안 신청사 부지 비용 563억 원 및 7천690억 원 확정

대구 달성군은 18일 달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재정안정화기금 563억 등 총 7천690억 원을 확정, 지난해 대비 497억(6.9%) 증액 규모로 편성했다. 특히 재정안정화기금은 여유재원이 발생한 해에 재원의 일부를 기금으로 적립해 공공청사 및 문화체육시설 등의 신축 및 증축 등 대규모 사업의 경비에 충당하기 위한 자금으로 2018년 10월부터 재정안정화기금조례를 제정, 운용하고 있으며 이번 정례회를 통해 563억 원을 확보했다. 달성군은 지난 5월 대구시 신청사 부지를 무상제공 하겠다는 파격제안을 밝힌 바 있어 이번 재정안정화기금을 통해 부지매입 재원 마련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 내년도 예산은 정부의 국민중심 및 지역경제 활력 예산 기조를 적극 반영하고, 엄중한 대내외적 행정 여건 속에서 대구의 미래 100년을 책임지게 될 중추도시로의 발판을 다지기 위해 △일자리가 튼튼한 지역경제 519억 원 △행복한 감동복지 △명품 교육·문화·관광 492억 원 △군민안전 안심도시 1천853억 원 △군민중심 열린행정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에 843억 원을 투입해 군정 역점을 두고 균형있게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재정안정화기금 확보로 대구시 신청사 부지매입 비용은 충분히 조달 가능하며 의회와 집행부의 신청사 유치를 위한 하나된 염원을 재확인 했다”며 “27만 군민들의 기대를 담아 계획했던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변화와 창조적 혁신을 모토로 ‘군민 행복 1등 도시, 달성’을 향해 900여 공직자와 함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2020년도 대구시 예산안 9조2천292억 원 확정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환)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대구시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통해 2020년도 예산을 9조2천292억 원으로 확정했다.예결특위는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 복지서비스강화, 미래형자동차, 첨단의료 등 신성장동력 창출, 미래지향적 도심공간 조성 등을 위한 불요불급한 예산의 필요성을 인정하되, 지방세수 감소와 복지재정 부담 증가 등 어려운 재정여건임을 감안해 재정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강도높은 심사를 벌였다고 밝혔다.예결특위 위원들은 일반회계 예산심사,세입분야에서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장기미집행 공원일몰제 대응, 주요 사회간접자본(SOC)사업 추진 등을 위한 지방채 발행과 관련, 적극적인 채무관리계획을 통한 재정건전성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세출에서는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지원 사업 등 36개 사업을 삭감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지원 등 80개 사업을 증액, 제출 예산에서 53억 원을 감액했다.정책질의도 깐깐하게 펼쳤다.미세먼지 저감, 장기미집행 공원해소, 대구형 스마트시티 조성 방안 마련을 촉구했고 서대구역 건설관련 철도시설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과 수소차 지원사업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대구시 예산 편성과 관련, 시의 정책과 연관성 있는 예산을 편성하여 어려운 재정여건 상황에서 예산을 짜임새 있게 운용할 것을 주문했다.이후 종합심사에서는 도심 내 주차공간의 부족, 도로사업의 보상지연에 따른 민원발생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부서별 나눠 먹기식 예산 편성을 지양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밀도 있게 쓰일 수 있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특히,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과 관련,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저장․생산․이동수단이 아직 확실하지 않고 시장이 무르익지 않은 수소차 시장에 진입하는 것에 대한 염려와 우려를 나타내며 예산 반영에 대해 열띤 논의 끝에 향후 사업추진의 내실을 기할 것을 당부하며 편성된 예산을 전액 반영했다.특별회계는 도시철도사업특별회계에서 1호선 정거장 이동편의 설치공사 1억5천만 원을 증액○했고, 상수도사업특별회계에서는 배수관 부설공사 관련 사업을 감액하고 지산청구타운 주변 배수관 정비공사 9억7천700만원을 증액했다.하수도사업특별회계는 현풍하수처리장(2단계) 건설 사업 150억1천400만원을 감액했다.강성환 예결위원장은 “2020년 예산안은 지방세 및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어려운 재정여건 가운데 편성된 예산인 만큼 실현가능성,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 확보에 초점을 맞추어 늦은 밤까지 열과 성을 다해 심사했다”며, “시민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 운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구미시의회 제23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열어 2020년 예산안 확정

구미시의회가 10일 제235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2020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 계획안, 조례안 등을 처리했다.구미시의회는 이날 집행부가 요구한 1조2천647억 원 규모의 2020년도 본예산 중 문화재단 타당성 조사 연구비 등 일반회계에서 70건, 41억9천여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돌렸다.이어 홍난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구미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과 장미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구미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28건의 조례안을 의결했다.구미시의회는 11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질문을 실시한 뒤 12일과 13일에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 후 16일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한편 구미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의원 간담회를 갖고 당초 이날 상정해 처리할 예정었던 ‘도량동 꽃동산 민간공원 개발사업 협약서 동의안’을 16일 제4차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각당 공천룰 미 확정으로 TK 정치신인 속내 복잡

21대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도 각당의 공천룰이 확정되지 않아 TK(대구·경북) 정치 신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가득이나 척박한 TK의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신인들은 물론 공천= 당선권에 육박하는 자유한국당 공천을 노리는 정치신인들의 속내는 더욱 복잡해 지고 있다.현 정치권의 공천룰은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평가 하위 20%’를 공천에서 사실상 배제할 생각이고, 자유한국당은 지역구 국회의원의 3분의 1을 컷오프하기로 방침을 정한 상황이다.한국당 당헌에는 총선 120일 전에 공천관리위를 구성토록 규정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소식이 없다.다음달 16일까지 사퇴해야 하는 공직자들의 경우 ‘게임의 법칙’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서둘어 사퇴했다간 현직과 총선출마도 못하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잃을 수 있다는 점에서 결정을 미루고 있고 이미 사퇴한 공직자들도 지역구내 유력도우미(자원봉사자)들을 영입할 수 없어 애간장을 태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전직 시의원 구의원 등 지역구내 일정부분 지분을 소유한 유력 도우미들의 경우 여러 후보들에게 도움을 요청받지만 유력 공천자가 아닌이상 합류를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이른바 정치신인들과 유력도우미들과의 합작 선거운동 진용짜기 조차 어려운 상황인 셈이다.출마예정자들은 지역 행사에만 주력할 뿐 지지자들 규합은 공천 확정때까지 꿈을 꾸지 어렵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이번달 17일 예비후보 등록과 동시에 지지세를 확산 시켜야 하지만 공천룰 미 확정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실제 한국당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지역의 한 전직 구의원 출신은 “많은 출마예정자들이 도움을 잇따라 요청하고 있지만 선듯 선택하기가 어렵다. 차기 지방선거 공천 문제 등이 얽혀 있어 한국당 공천 유력자를 도와야 하지만 아직 윤곽조차 나오지 않아 힘들다”고 토로했다.또 다른 전 시의원은 “현 국회의원의 공천 컷오프부터 봐야 선거전에 뛰어들 것 같다”면서 “예비후보 등록 시기도 늦추는 후보들도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당 공천을 둔 눈치보기가 심각할 것으로 전망했다.달서구 총선에 나설 한 민주당 출마 예정자는 “한국당쪽에 일치감치 쏠린 민심을 돌릴 방안짜기에 골몰하고 있지만 별다른 대안은 없을 것 같다”면서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발로 뛰는 전략과 함께 한국당 후보들간 이합집산 등 그들만의 공천전쟁에 따른 후유증을 기대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광주·부산 IN, 제주·경남 OUT’…K리그1 2020시즌 12개 팀 확정

내년 K리그1에 참여할 12개 팀이 확정됐다.2019시즌 K리그2 1, 2위 팀인 광주FC와 부산 아이파크가 합류하고 K리그1 11위, 12위 경남FC와 제주 유나이티드는 K리그2로 강등됐다.부산은 8일 경남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호물로의 페널티킥 득점과 노보트니의 쐐기골에 힘입어 경남을 2-0으로 제압했다.앞선 1차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던 부산은 다득점에서 앞서며 5년 만에 1부 리그 승격에 성공, 2017년과 2018년 연달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좌절했던 아픔도 깨끗이 씻어냈다.반면 지난해 승격해 K리그1 2위를 기록하며 시민구단 돌풍을 일으킨 경남은 2년 만에 다시 2부 리그로 추락하는 아픔을 겪게 됐다.이날 부산은 이정협과 노보트니를 최전방에 배치했고 한지호, 김진규, 호물로, 이동준을 중원에 포진시켰다. 김치우, 수신야르, 김명준, 김문환은 포백을 구성했고 최필수는 골키퍼 장갑을 꼈다.PO 1차전에서 매서운 공격을 몰아 친 부산은 승격을 위해 2차전도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호물로를 중심으로 한 조직적인 패스 플레이로 경남을 압박했고 경남은 쿠니모토를 중심으로 역습을 펼쳤다.그러나 양 팀은 전반전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승부의 균형은 후반 중반에 깨졌다.후반 28분 부산 디에고가 단독 드리블 돌파 이후 호물로와 1대1 패스를 주고받았다. 이후 슈팅까지 이어졌고 경남 이재명의 핸드볼로 페널티킥을 얻었다.키커로 나선 호물로가 침착하게 경남 골망을 흔들며 1-0으로 앞서갔다.다급해진 경남은 총 공세에 나섰지만 후반 추가 시간 노보트니에게 쐐기골을 허용했다.한편 광주와 부산이 승격하면서 대구FC의 내년 시즌 성적이 기대된다.대구는 K리그1 2017시즌 광주와 4번 만나 2승1무1패를 기록했고 K리그2 2016시즌 부산을 상대로 3승1패의 성적을 거두는 등 최근 맞대결에서 우위에 앞선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와 경북 내년 총선 선거비용제한액 확정

내년 4·15 총선에서 대구와 경북의 후보자가 선거 운동에 사용할 수 있는 선거비용제한액은 각각 평균 1억7천400만 원, 2억1천600만 원이다. 대구와 경북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비용제한액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선거구별로 살펴보면 대구에서는 중·남구가 2억2천100만 원으로 선거비용제한액이 가장 높았다.선거비용제한액이 가장 낮은 선거구는 달서구병으로 1억5천400만 원이었다.경북에서는 상주·군위·의성·청송이 3억1천600만 원으로 가장 높고, 구미을로 1억7천100만 원으로 가장 낮았다.선거비용제한액은 해당 선거구의 인구수와 읍·면·동수를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에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적용해 산정한다.후보자는 당선되거나 유효투표 총수의 15% 이상 득표한 경우 선거비용제한액 범위 안에서 정당하게 지출한 선거비용 전액을, 10% 이상 15% 미만 득표한 경우 절반을 돌려받는다.대구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구 획정으로 선거구역이 변경될 경우 이에 따른 선거비용 제한액 역시 다시 변경해 공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