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들은 투표권 어떻게 생각할까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생일이 4월16일 이전인 고3 학생에게 투표권이 주어진다.고3 투표권에 대해 한국교직원총연합회(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서로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 교총은 고3이 투표 부담과 선거운동으로 학습권을 침해받을 것이라 우려했고, 전교조는 선거연령 하향이 세계적 추세며 민주주의의 확장을 바라는 염원이 이뤄낸 성과라며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다.교총은 학생들의 학업을 걱정했다. 학교 안팎에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거나 표를 유도하는 선거운동을 하게 된다면 학교 안이 정치적 혼란에 휩싸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자칫 학생들이 선거법을 위반하게 된다면 학생뿐 아니라 학교 또한 논란과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이런 상황은 학업에 집중해야 하는 3학년 학생들을 방해할 수 있다.교육부는 2월 말까지 교과 시간과 방과 후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선거 교육 학습 자료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 선관위 자료를 학교에 배포해 학생들이 선거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그러나 일각에서 고3 투표권은 이르다고 한다. 미국은 민간단체인 ‘전국 학생·학부모 모의선거 협회’가 전국적으로 학생 대상 모의선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캐나다도 시민단체와 정부 선거관리기구가 선거기간 전에 ‘학생 투표 주간’을 운영한다.독일은 1999년부터 18세 미만 학생을 대상으로 모의선거를 한다. 2017년 9월 연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청소년 모의선거에는 3천490개 학교에서 100만 명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참여율이 높았다.한국에서 처음 선거교육이 시행되자마자 총선이 치러지기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추며 선거교육과 가이드라인제작, 보급에 1년 넘는 시간을 투자한 일본과 비교가 되는 부분이다.투표권에 대한 고3 학생의 생각은 어떨까. 두 학생의 의견을 들었다. 첫 학생은 고3에게 투표권이 주어지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았다. 소위 ‘교실 정치 강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이유다. 현재 한국의 교육제도상 고3 학생들은 오전 6시에 일어나 밤11시에 집에 가고 이후 숙제를 한다. 자연스레 정치 및 사회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게 된다. 그러한 상황에서 투표권이 주어진다면 누구를 뽑아야하나 고민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다수 정당의 영향을 받게 된다. 자신의 주관으로 정치에 참여하는 것이 아닌 주변 어른이나 매체 영향을 받는다면 청소년들의 투표권은 실질적으로 어른, 정당의 이익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는 것.공부와 입시에 치중해야하는 학생에게 부담이라는 의견도 있다. 투표 의무를 지우게 되면 학생들은 정치에 관심을 쏟아야 하고 학업 역량도 자연히 낮아질 것이라 했다.다른 학생 의견은 어떨까.지금까지 정치가 학생 입장을 배제했다는 점에서 학생 권리를 투표를 통해 반영한다는 취지는 바람직하다. 다만 교내 선거운동이나 선거법 교육에 할애해야 하는 시간 등이 입시를 최고 가치로 두는 학생들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대책으로 학생의 정당 가입과 선거운동은 허용하되 장소를 학교 외의 공간으로 제한시켜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학생들은 선거권 자체 반대보다 선거권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학업 피해를 우려해 고3의 선거권을 꺼리는 것으로 볼 수 있다.대구교육사랑기자단대건고등학교김민석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월곡초 밝고 아늑한 분위기의 독서문화놀이공간 꿈다락 개소

대구월곡초등학교가 독서문화놀이공간 ‘꿈다락’ 을 만들었다.‘꿈다락’은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놀이공간조성사업비 3천 만 원을 지원 받아 도서관과 인접한 넓은 중앙현관을 이용해 학생들이 책도 읽고 친구와 정담도 나눌 수 있게 구성한 독서문화놀이공간이다.‘꿈다락’ 구축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은 지난해부터 학생들이 좋아할 수 있는 밝은 색감, 공간 구조 등에 의견을 모아 디자인에 반영했다.그 결과 학부모들이 원하던 바닥재와 학교보안관들이 학생들의 활동을 지켜볼 수 있게 벽에 창을 내기도 했다.2학년 조영현 학생은 “평소 자주 가던 키즈 카페처럼 알록달록 예쁘고 마음에 든다. 편하게 친구들이랑 책도 읽고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김계현 교장은 “학교는 넓지만 학생들이 자유롭게 앉아 쉴 수 있는 공간이 교실 외에는 거의 없었다. 중앙현관은 학생들이 매일 드나드는 곳이고 등교할 때 제일 먼저 들어오는 공간이므로 밝고 아늑한 분위기의 현관으로 하루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앞으로 친구들과 모여 책도 읽고 이야기도 나누며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보건학교 남구보건소 업무협약 체결

대구보건학교가 다양한 수업지원을 위한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대구시 남구보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체장애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재활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재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협력하기로 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학생의 건강상태와 신체 기능 유지를 증가시키는 효율적인 재활 프로그램 운영 △재활 교육 및 홍보 활동 등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타 각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 향후 남부보건소를 통한 지역사회 재활 사업 일환으로 영남이공대학교 물리치료과 교수 및 학생, 간호학과 학생들이 주기적으로 학교를 방문해 보건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재활운동과 건강지원 등의 교육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현관 교장은 “중증 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재활 프로그램 운영이 중요한데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 양질의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선생님을 학생곁으로’…경북교육청, 3월 ‘회의·연수 없는 달’ 운영

경북도교육청은 새 학년을 맞아 담임교사들이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음달을 ‘회의·연수 없는 달’로 운영하기로 했다.새 학년·학기에 학생들과 정서적 공감대 형성, 교수·학습 지도 계획 수립, 수업, 생활지도, 학부모 상담 등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앞서 경북교육청은 새 학년 학교교육 과정 정상 운영을 위한 ‘새 학년 교육계획 준비 주간’ 운영을 위해 교사와 관리자들의 인사 발령일을 앞당겼다. 새 학기 전 학교 교육가족 모두가 참여해 교육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또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회의도 연간 계획에 따라 강의식 집합연수는 동영상이나 화상회의 등으로 대체한다.각급 학교에서도 교무행정지원팀 운영을 내실화해 학교 업무를 재구조화함으로써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운영이 이뤄지도록 하기로 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보내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게 하는 취지인 만큼 교육활동 중심 학교업무정상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왜관초 학생,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감사편지 전달

“군수님!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할아버지께 우리가 쓴 감사 편지를 꼭 전달해 주세요.” 왜관초등학교 화랑(12·6년)양의 간절한 소망이 6·25전쟁 70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에티오피아를 방문하는 백선기 칠곡군수에 의해 이뤄질 전망이다. 왜관초 6학년 화랑양 등 4명의 학생들은 지난 5일 백선기 군수를 방문하고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에게 전달해 달라며 영문으로 작성한 감사편지를 맡겼다. 6학년 100여 명 학생들이 쓴 감사편지를 보낼 수 있게 된 데는 화랑양과 이종구 교장의 숨은 노력과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화랑양은 최근 백 군수가 한 신문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6·25전쟁 당시 에티오피아 황실근위대가 혁혁한 공을 세우고 고아원을 설립하는 등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는 물론 어린이를 위해 헌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희생에 감동을 받은 화랑양은 겨울방학동안 자신의 SNS를 통해 학교 친구들에게 백 군수의 칼럼을 전달하며 이러한 사실을 알렸다. 화랑양의 이야기를 전해들은 학생들은 겨울방학이 끝나고 개학한 지난 3일 교장을 찾아가 자신들의 생각을 설명하고, 친구들과 감사편지를 작성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들은 이종구 교장은 학생들의 생각을 높이 평가해 졸업식을 하루 앞두고 감사편지를 작성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초등학교 마지막 수업으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에게 감사 편지를 쓰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됐다. 이들은 각자 다양한 형태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영문과 한글로 작성했다. 영어가 서툰 학생은 큰 하트를 그려 감사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고, 일부 학생은 동영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화랑양은 “저와 친구들이 보훈을 가볍게 여겨서가 아니라 잘 몰라서 실천하지 못했다. 앞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일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금 여러분이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참전용사 희생의 대가임을 잊지 말아 달라”며 “여러분의 진심어린 마음을 138분의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분들께 꼭 전달해 주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 "학생에게 투자하는 대학" 고등직업교육 선도

계명문화대학교는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 주관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 1, 2주기 연속 인증(유효기간 5년)을 획득하고 2주기 대학기본역량 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돼 고등직업교육의 품질을 보장받았다.뿐만 아니라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2014~18년)’에 이어 후속사업인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2019~21년)’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2017~21년)’, 전국 전문대학 유일의 ‘파란사다리사업 주관 대학(2019~20년)’ 및 ‘한국 국제협력단(KOICA) 고등교육분야 민관협력사업(2019~21년)’ 등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대학은 교육의 사회환원 및 나눔문화 정착에 대한 기여를 인정 받아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2012년부터 5회 수상했고, 전국 교육기관 최초 ‘대한민국 기부대상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며 이 분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학생들의 행복한 대학생활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대학으로 2018년 결산기준 장학금 지급률이 73.4%로 등록금의 4분의 3에 상당하는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2018년 총교육비 환원율은 191.5%로 학생들 납부 등록금 대비 2배에 가까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와 세계를 위한 참된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및 산업체를 포함하는 수요자들이 모두 만족하는 교육을 성실하게 수행해 고등직업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계명문화대학교 박승호 총장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형편 어려운 학생들 학원비 국가에서 내준다고

대구시는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에게 학원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교육바우처 지원 사업을 서·남구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재능을 살려 다양한 진로를 선택 할 수 있도록 국어, 영어, 수학 등 보통교과를 제외한 예체능 및 기술 과목의 학원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서구와 남구 저소득층 초·중·고 200여 명의 학생들에게 3월부터 학생 1명당 1과목의 학원비와 교재비를 10개월 간 지원한다. 서구청과 남구청은 2월 중 서비스 제공 학원을 모집하고,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수강신청 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바우처 사업 예산은 2억 원으로 대구시 50%, 학원 40%, 자부담 10% 비율로 분담한다. 1인당 월 시비 지원액은 기준 수강료와 교재비의 50%인 초등학생 7만5천원, 중학생 8만5천원, 고등학생 16만 원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3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정동화 한국학원총연합회대구시지회장, 장석호 유카드코리아 대표, 권영진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교육바우처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국경을 넘어선 인연, 포항여고의 중국 자매학교 방문기

포항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한·중 국제교류를 통해 중국 자매학교 학생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포항여고 학생 32명과 조승태 교감 외 인솔교사 4명은 1월2일부터 4박5일 간 중국을 방문해 국제교류 체험학습을 진행했다.포항여고는 2014년부터 중국 승주시 고급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꾸준한 교류활동을 통해 우정을 다져왔으며 올해로 7번 째 만남을 성사시켰다.조승태 교감은 “양국의 학교가 소중한 인연을 지속하여 문화 교류는 물론 홈스테이 친구와 우정을 돈독히 하고, 평화의 끈을 튼튼히 하고, 공감의 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인사를 전했다.양교 교장·교감 선생님의 인사말과 시작된 환영식은 한·중 학생들의 다채로운 축하 무대로 인해 환호와 열기로 가득했다.포항여고 학생들은 탈춤, K-pop 댄스, K-드라마 OST, 부채춤의 무대를 선보이며 한국 문화를 직접 소개했다.또한 중국 학생들을 위해 중국 노래인 주화건의 ‘펑요(朋友_친구)’를 합창했으며 공연 도중에는 앉아 있던 중국 학생들이 손을 흔들며 노래를 따라 불러주는 감동적인 장면도 볼 수 있었다.승주시고급학교 학생들은 피아노 연주와 노래, 댄스, 전통무용으로 화답했다.환영식 후 학생들은 급식소에서 중국 현지 음식을 즐겼으며 학교를 둘러보며 서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오후 활동으로는 붓글씨 쓰기와 수묵담채화 그리기 등 합동수업에 참여했으며 양국 학생들은 한자와 한국어로 서로의 이름을 써주며 글자를 알려주기도 했다.보슬보슬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버스를 타고 이동한 곳은 월극의 본산지인 승주의 월극 학교와 새로 생긴 월극 테마마을 ‘월극(유에)오페라 타운’이었다. 이곳에서 월극의 역사를 접하고 공연을 감상하며 중국 문화를 느껴볼 수 있었다. 포항여고 학생들은 저녁시간에는 각자 홈스테이 가정에 방문해 중국 친구들의 가족과 함께 식사하고 한국과 중국에 대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식사 후 근처 쇼핑센터와 광장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 등 저마다 소중한 기억을 만들며 잊지 못할 밤을 보냈다.다음날, 헤어짐의 시간이 다가왔고 학생들은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며 다음의 만남을 기약했다.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국적을 넘어서 마음 속 깊이 들어버린 정은 학생들에게 오래오래 남아 있을 것이다.포항여고 1학년 정지안 학생은 “중국의 음식, 거주, 학교 등 한국과 차이가 있는 문화를 즐김으로써 온몸으로 중국을 느낄 수 있었고 국제교류 시 중국 학생들이 먼저 웃으며 다가 와주어 더욱 편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승주시고급학교 1학년 진은로 학생 역시 “처음 만났을 때는 하려던 말을 다 잊어버릴 정도로 떨리고 흥분됐는데 하루 동안 활동과 소통 끝에 우리 관계는 한 걸음 더 가까워졌고 몇 년 동안 못 본 옛 친구처럼 느껴지는 것 같다. 비록 우리가 두 나라에 있지만 우리의 우정과 소통이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만남을 무척 기대한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국적은 달라도 순수한 마음은 같다는 것을 4박5일간의 짧은 만남을 취재 하면서 그 의미는 이별의 눈시울에서 느꼈다.지구상에서 살아가는 모든 청소년들의 생각은 국적과 언어가 다를 뿐이지 그 생각은 모두가 하나가 아닐까? 경북교육청학생기자단포항여고 1학년최예은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교육청 건강장애 학생에 3월부터 원격수업 추진

대구시교육청이 소아암 등 만성질환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강장애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권 보장 및 학교복귀 지원을 위해 ‘초등과정 화상강의실 구축 및 한국교육개발원과 연계한 원격수업’을 새롭게 추진한다.3월부터 시작될 원격수업을 위해 시교육청은 동관 5층 특수교육지원센터에 화상강의실을 구축하고, 원격수업을 담당할 교사를 배치해 정규교육과정 기반의 한국교육개발원 스쿨포유 초등과정 원격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다음달까지 2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신 컴퓨터와 방음 시설을 갖춘 화상강의실을 구축하는 등 물리적 환경 기반을 조성하게 된다. 또 다음달 초 16개 시·도교육청별로 특수(초등)교사 1명씩 배치해 원격수업을 담당할 인적 자원 16명을 확보할 예정이다.이들은 앞으로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연수회(2월17~20일) 및 월별 정기협의회에 참석해 화상강의를 위한 수업역량 강화에 나서게 된다. 수업은 1~2학년은 국어와 수학, 통합교과(3개 교과), 3~6학년 국어, 수학, 사회, 과학(4개 교과)에 제공된다.또 실시간 화상강의는 물론 교과별 동영상 녹화수업도 제공해 학생들이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초등과정 원격수업 지원을 통해 16개 시도 400여 명(대구 25명 예상)의 건강장애학생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기간 중 쉽게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또 원격수업과 개별 상담을 통한 유급 방지 및 심리적 지원으로 건강장애학생의 성공적인 학교 복귀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한편 원격수업은 3개월 이상 병원 입원 또는 장기요양 등 장기결석으로 인해 유급이 예상되는 건강장애를 지닌 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정보통신매체이용교육으로 초등생 1일 1시간 이상(중·고등생은 1일 2시간 이상) 수강 시 1일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건고 언론동아리 WWJ 소개합니다

대건고등학교 동아리 중 하나인 언론동아리, WWJ는 언론 중요도를 인지하고 활동합니다. 동아리 부장을 만나 동아리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WWJ는 World Wide Journalism의 약자로 정식 명칭은 언론탐구반입니다. 활동목표는 언론 역할과 기능을 알아보고 이를 바탕으로 언론을 활용해 다양한 탐구활동을 진행하는 것입니다.동아리 내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합니다.첫번째가 카드뉴스 제작입니다. 현대인들은 바쁜 사회 속에서 장문의 기사를 읽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일명 ‘카드뉴스’입니다.카드뉴스는 장문의 기사 대신 사진에 짧은 글을 넣어 가볍고 빠르게 내용파악이 가능하게 한 것입니다. WWJ는 이같은 뉴미디어를 제작해 사람들의 언론 관심도를 높이고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두번째는 수능응원 영상 제작입니다. 수능을 앞둔 선배를 위해 고등학교 생활을 되돌아보고, 성찰도 가능토록 학생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으로 영상을 구성해 수능 다짐과 용기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합니다.언론동아리가 단순히 동아리 내에서만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닌 전 학교에 영향을 끼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세번째는 영자신문 읽기 활동입니다. 언론 관련 직이라면 기본적인 영어 해석이 필요하기 때문에 영자신문을 선정해 부원들이 읽은 후 기사 소감이나 의견을 나눠보고 어려운 영어나 구문은 함께 해석하며 영어 소양을 기르기도 합니다.네번째는 NIE 심화탐구 활동입니다. NIE란 신문 활용교육을 의미합니다. 각 팀은 뉴스를 통해 다양한 시사적 내용을 접한 후 관심 분야를 선택해 조원들과 독서, 논문, 인터넷을 통한 자료조사 등 탐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이 활동을 진행하며 세계를 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습니다.학교문제탐구활동도 있습니다. 어떤 학교에 다니던 학생들이 느끼는 문제점은 존재하기 마련인데 이 문제를 효과적으로 알리거나 개선하기 위해 WWJ는 기사를 작성합니다. 그 뒤 캠페인이나 뉴스제작으로 학생들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토록 유도합니다. 이 활동은 문제 탐구부터 전교생 참여를 독려하는 언론 역할을 보여주는 활동이라 볼 수 있습니다.주간기사 스크랩 활동은 인터넷 뉴스를 읽고 부원들에게 소개시켜주고 싶거나 토론으로 해보고 싶은 주제를 택해 동아리 카페에 올려 댓글로 토론하고 의견을 나눕니다. 사람들 간 생각 차이는 작은 집단에서도 나타난다는 것을 알고 상대방의 의견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영상제작 활동도 있는데 관심 있거나 교내외로 다른 학생에게 알리고 싶은 주제를 정해 영상을 촬영, 편집하고 유튜브에 올려 여러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합니다. 보통 올리는 주제는 학교소개, 동아리 소개 등이 있습니다. (WWJ 공식YouTube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j_9Kxyunc9dOizCxmJMu8A).WWJ 부장은 “WWJ는 언론과 시사에 관심 많은 3명이 뉴스도 읽고 활동도 해보기 위해 모인 작은 모임입니다. 활동이 추가되고 발전되면서 학생도 늘어나 지금의 WWJ를 갖출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학교 대표 동아리로 남겠습니다”고 했다. 대구교육사랑기자단대건고등학교김민석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학교 공간 혁신 아이디어 대구 학생들 작품 돋보여

전국 학교 공간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구 학생들이 두각을 보였다.대구시교육청은 21일 ‘제1회 학교공간혁신 학생 공모전’에 참여한 18개 팀 중 6개 팀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생 공모전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교육부 학교공간혁신사업과 관련해 학생들이 미래 학교공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응모 과제는 공간혁신 분야와 공간 변화 아이디어 2개 분야로 시상은 교육부장관상 2팀을 비롯해 91개 팀에 대해 이뤄졌다. 대구는 남덕초와 다사초가 교육감상을 받는 것을 비롯해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 이사장상 2팀(북대구초, 성명여중), 대한건축학회장상 2팀(경북여고, 참자람교실)까지 6개 팀이 선정됐다. 남덕초는 2018년 초등 미래교육 리노베이션사업 추진 시 학생들이 직접 공간 조성에 참여한 교실과 실외 공간의 변화된 사례로 ‘놀이-배움-삶이 하나된 놀이행복학교’ 라는 주제로 공간혁신분야에서 교육감상을 수상했다.공간변화 아이디어 분야에서는 다사초가 ‘학교 힐링(Healing) 공간 디자인’을 주제로 비워져 있는 학교 옥상을 수영장이나 정원, 야외 공연장 등 나눔공간을 조성토록 하는 아이디어로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교육청, “문 닫는 학교 많은데 작은학교 학생 수 늘어”

안동 남후초등학교는 올해 뜻하지 않은 ‘경사’가 생겼다.인근 안동시내 학교에서 9명의 학생이 전학을 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난해 5학급에 불과했던 남후초는 6학급으로 1학급이 늘어나 복식학급도 해소됐다.이 같은 변화는 남후초교뿐만이 아니다.지난해 경북도내 초등학교 29교가 자유학구제를 운영, 모두 113명의 학생이 작은 학교로 전입하는 등 9개 학교에서 한 학급씩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자유학구제가 농촌 소규모 학교를 변화시키고 있다.경북도교육청은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작은 학교 자유 학구제’를 올해 중학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제도의 조기 정착과 농·산·어촌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해 중학교 자유학구제를 한 해 앞당겼다.대상은 초등학교 97교, 중학교 11교다.이 제도는 작은 학교 학구(초등 통학구역과 중학교 학군)와 큰 학교 학구를 자유 학구로 묶어 큰 학교에서 희망하는 작은 학교로만 입학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반대로 작은 학교에 배정됐을 때 큰 학교로 입학은 할 수 없다.저출생, 고령화, 도시 집중화로 농·산·어촌 학생이 매년 감소하자 도시 학생들에게 작은 학교에 진학할 기회를 줘 학생 수를 늘리고 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작은 학교 자유학구제의 확대 시행으로 도내 97개 큰 학교의 초·중학생은 별도의 주소 이전 없이 108개의 작은 학교로 입학과 전학이 가능해진다.중학교 자유학구제 확대시행으로 벌써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다음달 경북신도청 도시 학교 등에서 50여 명에 달하는 학생이 안동 풍산중으로 전학할 예정이다.마원숙 경북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확대, 운영해 작은 학교도 살리고 농산어촌도 살리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산 장산중, 사랑 실은 봉사단 겨울방학 봉사활동 호응

경산 장산중학교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사랑 실은 봉사동아리 학생들은 최근 지역 해피스쿨아동센터 학생들과 함께 브라우니 쿠키를 만들어 지역의 경로당을 찾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들 학생은 자신들의 이름을 새기고 하트 모양을 넣어 만든 쿠키를 예쁘게 포장해 인근의 삼남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만다라 색칠하기를 함께하고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해피스쿨 지역아동센터 김모(13)군은 “오는 3월 장산중학교에 입학하면 봉사동아리에 들어가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경로당 최모(81)할머니는 “손자 같은 학생이 찾아 색연필로 그린 만다라 그림은 소중히 잘 보관하겠다”고 말했다.이성희 장산중 교장은 “학생들의 작은 손으로 나눈 작은 나눔은 추운 겨울 이웃을 따뜻하게 하고 학생들의 꿈을 한없이 크게 성장시킬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고령고 학생 4명 호주 취업에 성공

고령고등학교 학생 4명이 호주 취업에 성공했다.고령고는 2019년도 경북도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가한 학생 4명 전원이 호주 현지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호주 현지 취업이 확정된 고령고 학생은 조리과 김규리(스시아), 김나연(초이스 스시), 류다영(카이토), 박초은(반상) 등이다.이들은 글로벌 현장학습을 위해 지난해 10월24일 호주 시드니로 출국해 6주간의 직무교육을 통해 호주 현지 적응과 취업 역량을 위한 교육을 받았다.특히 호주 현지 기관과 연계해 푸드트럭 운영을 통한 자선 행사에도 참여했다. 또 호주 재호요식업협회(KORA)를 통해 호주 요식산업 전문가들에게 다양한 직무교육 과정을 이수하기도 했다.이에 앞서 글로벌 현장학습 선발 학생들은 지난 3년간 영어·직무교육 등을 통해 호주 현지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이수했다. 또 현지 기술심사를 통해 자격증(CertificationⅢ)을 취득하기도 했다.진영대 고령고 교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현장학습 교육 확대를 통해 선진기술 습득과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기능·기술 인재로 해외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대구 동도중, 국가대표 선수촌 훈련개시식 초청 왜?

대구 동도중학교가 대한체육회 국가대표선수단 선수촌 초청으로 ‘2020 국가대표선수단 훈련개시식’에 참석한다.17일 오전 11시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열리는 훈련개시식에서 동도중 학생들은 국민의례에서 애국가를 합창해 선수단을 응원할 계획이다. 또 개시식 후에는 선수촌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특히 이날 개시식에는 학생들이 작성한 국가대표선수단 응원 그림과 편지 8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동도중의 이번 선수촌 방문은 지난해 학교서 진행된 1학년 체육 수업 중 비인기 종목에 대한 학습과 훈련에 참여할 국가대표 선수를 응원하는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응원 카드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 데 따른 것이다.학교는 학생들이 쓴 응원 그림과 편지 등의 결과물을 선수촌에 보냈고 이를 받은 선수촌에서 감사의 의미로 1학년 학생 40여 명과 교사를 초청하게 됐다.김원식 교장은 “2020 도쿄올림픽 및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달성을 위한 훈련 분위기 조성에 학생들이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게 돼 대견하다”며 “수업과 연계된 사회 참여 활동을 통해 학생들도 한 뼘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