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향만리…화요일

화요일김남규하늘은 필 듯 말 듯 손그늘에 드나들고 흘리듯이 말해도 서로를 흠뻑 적시며 떼쓰는 봄날, 봄의 날소꿉놀이허밍처럼우리는 지는 사람 진다고 흔들리는 사람 저수지 한 바퀴 돌면 계절 하나 바뀌겠지 꽃나비가만 내려앉듯 마음 툭 치는 일몰 한 점『정음시조』(2019 창간호)....................................................................................................................김남규는 충남 천안 출생으로 200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조 당선으로 등단했다. 시조집으로 『밤만 사는 당신』『일요일은 일주일을』『집그리마』등과 연구서 『한국 근대시의 정형률 연구』가 있다. 창작과 연구 활동을 병행 중이다. 그는 젊은 시인이다. 자연 연령, 연치 때문만은 아니다. 시적 발상과 발화가 남다르다. 새로운 목소리의 발현을 위해 치열하게 쓰고 있다.‘화요일’의 흐름 즉 전개 방식은 예사로운 것이 아니다. 간명한 언어 운용으로 이채로운 이미지를 직조하고 있다. 굳이 많은 요일 중에 화요일을 텍스트로 삼은 것은 그 까닭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화는 불, 화가 아니라 꽃, 화로 표기하고 있다. 다분히 의도적이다. 그런 점에서 첫 문장이 하늘은 필 듯 말 듯 손그늘에 드나들고, 라고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흘리듯이 말해도 서로를 흠뻑 적시며라는 중장도 특이한 의미망이다. 미세한 감각이 돋보인다. 첫수 종장은 떼쓰는 봄날, 봄의 날 소꿉놀이 허밍처럼, 이라고 미완의 문장으로 여운을 남긴다. 사람들은 실로 봄이 되면 자연 앞에서 떼를 쓸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만화방창하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허밍은 입을 다물고 콧소리로 발성하는 창법인데 본격적으로 노래 부르기 전에 목을 풀기 위한 훈련도 된다. 흥얼흥얼 허밍으로 노래 부르는 동안 봄날의 즐거움은 더욱 고양될 것이다.둘째 수는 급전직하의 상황이 제시된다. 첫수에서 피는 일에 대한 노래를 부르다가 곧장 우리는 지는 사람, 진다고 흔들리는 사람이라고 하면서 하늘의 개화 뒤의 사람의 낙화를 거론한다. 지는 일은 중심을 흔들리게 하여 마음에 동요가 일어난다. 그래서일까? 저수지 한 바퀴 돌면 무려 계절 하나가 바뀔 것이라고 단언하고 있다. 이것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세월이 화살과 같이 순식간에 날아가 버리기 때문이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리지 않는다. 오는 족족 사라져버린다. 애당초부터 붙잡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모든 것은 눈 깜짝할 사이다. 일몰 한 점은 꽃나비 가만 내려앉듯 마음을 툭 치고 스러져간다.그는 ‘밤의 창고’라는 시조에서 밤은 매일 찾아오고 수만 권 재고가 되고 무너질 듯 겯고튼 곳 무심히 던져둔 곳 그 어디쯤엔가 세상에 없는 단 한 권, 찾지 못하는 단 한 권이 있다고 노래한다. 그곳은 겯고튼 즉 서로 지지 않으려고 버티며 겨루는 생생한 쟁투의 현장이다. 세상에 없다면 찾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겠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끝까지 찾아보겠다는 의지가 숨겨져 있다. 어쩌면 화자가 그 책의 지은이가 되고자 하는 열망을 담고 있는지도 모른다. 신간은 구간 자리로 구간은 또 구간으로 옮겨지면서 창고는 납골당처럼 정연하게 완성된다. 하지만 모두를 순식간에 무너뜨릴 단 한 권을 만나고자 하는 열망을 숨기지 않는다. 그 단 한 권은 시인이 일평생을 바쳐 얻고자 하는 단 한 줄의 시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김남규의‘화요일’은 정갈한 시어로 봄의 애환을 맛깔스럽게 탄주하여 읽는 맛을 더하고 있다. 이정환(시조 시인)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봉화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 코호트 격리 해제...능동감시 대상으로 전환

봉화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 전경.봉화군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 대한 코호트 격리 해제가 결정됐다.9일 봉화군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던 봉화노인전문요양병원 확진자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와 코호트 격리를 해제하고, 능동감시 대상으로 전환했다.방역 당국은 지난달 22일 봉화노인전문요양병원 간호사 A(45·여·안동)씨가 경북도의 요양병원 표본조사 결과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해당 병원 환자 162명과 종사자 85명 등 총 247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시행하고, 지난 5일까지 2주간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이어 2주 후인 지난 4일 봉화노인전문요양병원의 코호트 격리 해제를 위해 실시한 2차 전수검사에 요양보호사 B(63·여)씨가 양성 반응이 나오는 등 추가 확진자가 발생, 오는 18일까지 코호트 격리가 연장됐다.하지만 A씨와 B씨가 검사 결과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하면서 보건당국에 재검사를 요청했다. 다시 받은 검사에서 A씨 3일 만에, B씨는 2일 만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이에 방역 당국은 지난 7일 해당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다시 시행했고, 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질병관리본부와 경북도, 봉화군은 논의를 거쳐 이날 해당 요양병원에 대해 코호트 격리를 해제시키고, 능동감시 대상으로 전환을 결정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사전투표소 방역도 꼼꼼히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9일 오후 대구 중구 대봉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대구 중구청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신영준 기자 yjshin@idaegu.com

기상이야기…하늘은 왜 파랄까?

하늘은 왜 파랄까?전준항대구지방기상청장지난 4일은 24절기 가운데 다섯 번째에 해당하는 청명이다. 춘분과 곡우 사이에 있으며, 음력으로는 3월, 양력으로는 4월 5~6일 무렵이다. 청명은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뜻을 지녔는데, 보통 한식의 하루 전날이거나 한식과 같은 날이 많다. 그리고 예부터 청명은 손 없는 날이라고 해서 산소 돌보기, 집수리 등 겨우내 미뤄뒀던 일을 하곤 했다.청명이 지났지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맑은 날, 따스한 햇살 아래 여유로운 산책이 그립기도 하다.‘맑은 날’이라고 하면 먼저 ‘파란 하늘’이 떠오른다. 맑은 날,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것은 왜일까? 그것은 햇빛의 산란 때문이다.햇빛은 아무 색이 없이 투명한 것 같지만 사실은 무지개의 일곱 빛깔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이런 일곱 빛깔들이 공기나 물 알갱이와 부딪히면 반사하고 흩어지게 되는데 이렇게 빛이 다른 물체와 부딪쳐 흩어지는 것을 빛의 산란이라고 한다. 파란색, 남색, 보라색은 상대적으로 파장이 짧기 때문에 다른 빛보다 더 많이 산란하고, 그 중에 특히 우리 눈에 파란색이 더 잘 보이기 때문에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것이다.하지만 맑은 날 하늘이 파랗지 않은 날도 있는데 바로 먼지 때문이다. 미세먼지와 같이 공기 중에 먼지가 많은 날에는 하늘이 파랗지 않고 흐리게 보이게 된다. 먼지는 공기 알갱이보다 커서 모든 빛을 흩뜨리게 되는데 파란색 이외에 다른 색깔들도 산란이 일어나 뿌연 하늘로 보이게 되는 것이다. 새벽녘이나 해질 무렵에는 햇빛이 낮보다 상대적으로 두꺼운 대기를 통과하므로 파란빛은 대부분이 대기 속에서 산란되어 지표면에 도달하지 못하고 붉은빛이 지표면에 도달하여 하늘이 붉게 보이는 것이다.입자에 빛을 쪼이면 입사광과 같은 진동수를 가진 산란광이 생긴다. 빛의 파장보다 훨씬 작은 입자에 의한 산란을 레일리 산란이라고 하며, 이 때 산란광의 세기는 파장의 네제곱에 반비례한다. 레일리 산란의 예로는 맑게 갠 날 하늘이 푸르게 보이고, 해뜨기 전 동쪽 하늘이나 해진 후의 서쪽 하늘이 붉게 보이는 현상 등이 있다.빛의 산란현상으로 삼각형 기둥으로 만들어진 프리즘을 떠올릴 것 같은데 프리즘을 통과한 빛이나 비가 그친 후 볼 수 있는 무지개는 빛의 굴절 현상이다. 반면, 빛의 산란은 태양 빛이 공기 중의 질소, 산소, 먼지 등과 같은 작은 입자들과 부딪칠 때 빛이 사방으로 재방출되는 현상을 말한다.산란은 반사, 굴절, 분산을 포함하며, 빛이 투과하는 매체의 크기와 모양, 굴절률, 빛의 파장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되는데 빛의 산란은 파장이 짧은 빛일수록 더 잘 일어나게 된다. 파장이 짧을 경우, 파장은 짧지만 대신 에너지가 높기 때문에 다른 입자와 부딪히는 횟수가 더 잦아지기 때문이다.이런 현상들을 두고 고대 사람들은 무지개가 나타날 때 땅의 끝 지점, 즉 무지개와 땅이 만나는 지점에 분명히 보물이 숨어 있을 것이라 해서 무지개가 뜨는 날에는 어김없이 보물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고 한다. 이는 아마도 무지개를 잘 동반하는 강한 소나기가 내린 뒤에 고대 유적과 같은 곳의 겉흙이 씻겨져 내려 아름다운 유물들이 발견된 데서 유래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한편 중국에서는 무지개가 연못에 있는 물을 모두 빨아올려 생기는 현상으로 생각했다. 이는 아메리카 인디언들에게도 있었다고 하는데, 인디언들은 무지개가 뜨면 가뭄이 올 것이라고 여겼다.우리 조상들은 어땠을까? ‘서쪽에 무지개가 서면 소를 강가에 내매지 말라’라는 속담이 전해져 내려오는데, 무지개를 보고 홍수를 예상하였다고 한다. 이는 오늘날에 보아도 과학적으로 타당한 근거가 있다고 할 수 있다.무지개는 물방울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무지개가 나타나는 곳의 대기 중에는 수증기나 빗방울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날씨는 편서풍이 불어 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서쪽 무지개는 빗방울이 편서풍을 타고 몰려와 실제 비로 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음을 알려주는 자연현상이다.이처럼 하늘에는 신비하고 재미있는 많은 현상들을 볼 수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가 종식되어 가족, 친구들과 맑은 날 파란하늘을 보면서 따스한 햇살 아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본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울진군,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심의지역위원회 서면심의 ’ 개최

울진군청 전경.울진군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심의지역위원회를 서면심의로 개최했다.이번 서면심의는 코로나19 관련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집단행사 등의 취소 및 연기 조치의 일환으로 시행됐다.이번 심의는 2021년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기본지원사업비 배분을 위해 진행됐다. 총 예산 규모 146억 원 중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시행하는 전기요금 보조사업 20억 원, 육영사업 및 군 시행사업에 63억 원, 읍·면 시행사업 중 발전소 주변지역(울진읍·북면·죽변면) 50억 원, 주변 외 지역(7개 읍·면) 13억 원으로 심의·의결했다.울진군 심의지역위원회를 거쳐 오는 10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2021년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사업계획 최종 안을 제출한다.전찬걸 울진군수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청도경찰서 다문화가정 방역물품전달

청도경찰서와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9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다문화가정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전달했다.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도공, 콜센터 5천만 콜 달성 기념 감사 이벤트

콜센터 5천만 콜의 주인공인 최명근(왼쪽)씨와 위재복 한국도로공사 차장이 상품전달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는 콜센터 5천만 콜 달성을 기념해 교통안전 공익제보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2009년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는 운영 11년 만인 지난 3일 누적 통화건수 5천만 건을 달성했다.감사 이벤트는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내 교통사고, 노면 잡물 등을 콜센터로 제보하면 자동 응모된다.매월 제보건수 최다 고객 5명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상품권,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는 커피상품권이 지급된다.5천만 콜 달성자는 지난 3일 중앙고속도로 예천IC 인근의 노면 잡물을 제보한 최명근씨로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의 주인공이 됐다.한편 도로공사 콜센터는 24시간 연중무휴로 하루 평균 8천여 건에 이르는 고속도로 전반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상담 내용은 통행료 미납 및 하이패스 문의 84%, 정체구간·우회도로 상황 등 교통정보 문의 6%, 사고·잡물제보 및 긴급견인 요청 4% 순이었다.진규동 도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제보는 빠른 조치로 이어져 2차 사고 예방 등 안전한 고속도로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되는 있다”며 “교통사고나 노면 잡물 발견 시 콜센터로 적극 제보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상주시,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1차)시행

상주시청 전경상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근로자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을 시행한다.이번 특별지원사업은 100인 미만 사업장에 고용된 근로자 중 무급 휴직근로자와 특수형태 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이 대상이다. 무급휴직일 기준 1일 2만5천 원, 월 최대 50만 원을 지급한다.대상자는 지난 2월23일부터 3월31일까지 노무가 제공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관련 서류를 첨부, 경북도 및 상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대상자로 확정되면 지원금은 근로자 본인 명의 계좌로 신청마감일(29일) 종료 후 10일 이내 지급된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울릉도 산나물 채취자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7일 유관기관과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울릉군 북면 일원에서 산나물 채취자 안전사고 예방캠페인과 불법채취자 단속을 시행했다.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7일 울릉군 북면 일원에서 산나물 채취자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울릉군, 울릉경찰서, 울릉119안전센터, 울릉군 산림조합과 지역주민(숲사랑지도원)이 참여해 불법행위자 단속도 병행, 실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산나물 채취자에 대한 산악안전사고 예방 교육, 산마늘 자원보존을 위한 채취요령, 입산자 산불조심 및 불법 임산물 채취 금지사항 등에 대해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산나물 채취 허가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대구시설공단 노사,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한마음 모아

대구시설공단 노사가 9일 공단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대구시설공단 노사가 한마음 한 뜻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 중이다.대구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과 양 노조는 9일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사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전 방위적 지원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선언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100억 원 예산 신속집행 △지역사회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 지원 체계 가동 △공단 내 감염제로를 위한 안전한 공단 만들기 등이 담겼다.앞서 공단은 지난 2월 ‘사랑의 단체헌혈’을 시작으로 임직원 급여 반납과 대구의료원, 남구보건소, 남구청, 대구시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상 직원 성금 기부, 체육시설 위탁강사 휴업수당 긴급지원, 임대료 감면 등 뜻깊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또 직원 50여 명으로 구성된 업무지원단을 구성해 남구청, 남구보건소, 대구의료원에 파견, 확진자 증상관리 및 격리자 물품지원 등에 앞장서고 있다.시민들의 접촉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소독과 시설정비, 시민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활동에도 노사가 적극 동참 중이다.이밖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농민들을 돕기 위해 대구·경북 농산물 공동구매 행사, 도시락 데이, 구내식당 1일 1과일 제공 등 릴레이 형식의 지역경제 활성화 행사도 전개하고 있다.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기꺼이 동참해 준 양 노동조합과 임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의 빠른 회복을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육아용품 대여도 이제 드라이브 스루로”

의성군 보건소 출산통합지원센터가 장남감과 육아용품 대여 및 반납 서비스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로 실시하고 있다.의성군 보건소 출산통합지원센터가 코로나19 사태로 장시 중단했던 장난감·육아용품 대여·반납 서비스를 재개했다.다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의 비대면 접촉방식으로 진행한다.이용은 △의성보건소 홈페이지 출산통합지원센터 코너에서 필요한 장난감 및 육아용품 목록을 검색한 후 △전화로 재고를 확인하고 △예약 후 센터 후문 주차장을 방문해 △2차로 전화 후 △대여·반납하면 된다.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영유아 가정의 양육 스트레스 해소와 영유아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장난감·육아용품 대여·반납 서비스를 재개하게 됐다”고 말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의성군, 보건소 진료비 및 제증명 수수료 감면 실시

의성군청 전경.의성군 보건소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오는 6월까지 진료비와 제증명 수수료를 감면한다고 9일 밝혔다.의성보건소와 17개 보건지소, 21개 보건진료소의 진료비를 100% 감면한다. 의약분업 지역인 의성읍, 금성·봉양·안계·다인면은 진료비가 무료다. 의약분업 예외지역인 13개면은 진료비는 물론 약제비도 감면받게 된다.이와 함께 △건강진단서 △건강진단 결과서(구보건증) △운전면허 신체검사, 적성검사 등 제증명 발급 시에는 수수료를 50% 감면한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경주시 코로나19 극복 위한 지원정책 펼쳐

경주시청 전경.경주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 및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친다.기업지원 정책으로 코로나19로 매출액이 감소한 중소기업에 연 4%(1년 거치 약정상환)의 코로나 극복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100여 개 기업이 614억 원을 신청했다. 신청 기업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중소기업 운전자금은 1분기에 150개 업체 450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 지원하고 있는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는 45개 업체 82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또 기업인 애로사항과 기업 활성화를 위해 개곡공단 진입로 교량(연안교) 설치공사 등 100개 사업에 70억 원을 투입했다.예병길 경주시 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업인들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내실 있고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며 “중앙부서와 긴밀히 연계해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경영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주시는 또 무급휴직 근로자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1인당 1일 2만5천 원씩 50만 원까지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지난 2월23일부터 3월31일까지 무급휴직한 근로자 또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이다. 노무제공을 하지 못하거나 소득이 줄었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청송군 코로나19 대응 추경예산 편성

청송군청 전경.청송군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9일 청송군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예산 편성은 당초예산 보다 271억6천800만 원(7.72%) 증가한 3천792억6천800만 원으로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취약계층의 생활안전 지원과 소상공인 지원 등에 집중됐다.이에 따라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 22억 원, 긴급 복지지원 사업 12억 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7억 원, 생활지원비 지원 6억 원 등을 반영했다.또 노인 일자리 사회활동 지원 5억 원, 코로나19 특별공공근로사업 3억 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2억 원, 코로나 안심클린 시장 만들기 및 시장과 상점가 방역소독비 1억 원 등을 편성해 어려운 지역 경제에 활력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감염병대응 음압 구급차 구입 2억 원, 노인과 아동시설 등 방역 물품지원 1억 원, 보건의료원 코로나19 대응 예산 4억 원, 읍·면 방역소독 1억 원 등 순수 코로나19 대응 예산만 80억 원에 달한다.청송군은 코로나19 사태로 당초 예산의 경상예산 10억여 원과 사업예산 39억여 원 등 총 49억 원의 예산을 절감해 이번 추경에 반영했다.윤경희 군수는 “코로나19로 군민의 생활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히 추경예산을 편성하게 됐다”며 “예산 확정과 동시에 즉시 재정집행을 시행해 군민들의 어려움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