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나드리콜 지원

대구시설공단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교통약자 수험생에게 나드리콜 무료운행을 지원한다. 나드리콜 차량지원은 2020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교통약자 수험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마련됐다. 나드리콜 회원으로 등록된 수험생에 한해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수능 당일 차량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 회원은 12일 오후 6시까지 나드리콜센터(1577-6776)로 사전신청하면 된다. 나드리콜센터는 24시간 운영되므로 언제든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2023학년도 대입 제도, 궁금증을 해소해 드립니다

대구시교육청이 예비 고1 학생(현 중3) 및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입시정보 설명회’를 연다.19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EBS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2023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따른 양질의 대학 입시 정보 제공과 수능 과목 구조 변화에 따른 맞춤형 공부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시설명회에서는 2019년 EBS 대표강사인 정종영 강사(서울 인창고 교사)가 ‘예비 고1을 위한 선택 과목별 학습법 및 EBS 활용학습 전략’을 강의하고, 최은경 강사(서울 상계고 교사)는 ‘예비 고1 대상 2023학년도 입시 성공전략’을 주제로 EBS 대표강사만의 학습법, 입시 일정별 대응전략을 소개한다. 또 EBS 활용전략을 통한 학습동기 부여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입시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예비 고1 학생(현, 중3), 학부모, 교원 등은 별도 사전신청 없이 참석이 가능하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입시설명회는 대구지역의 예비 고1 학생, 학부모, 교사에게 정확한 2023학년도 대입 정보를 제공해 급변하는 입시 제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대학 입시 전문가의 직접적인 설명을 듣고 알찬 정보를 얻는다면 자신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도교육청, 2020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교사 482명 선발

경북교육청은 2020학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482명을 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공립은 32과목 436명(장애인 구분모집 43명 포함)이며, 사립은 16개 학교법인 18과목 46명이다.공립은 지난해 320명보다 116명 늘었고, 사립 위탁 선발인원은 전년과 동일하며 참여법인은 2개 법인이 증가했다.교육청은 사립학교 신규 교사 채용 미달 방지와 위탁 전형 비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공·사립 동시 지원을 받아 시험을 치르기로 했다.공·사립 동시 지원제도는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제1차 시험을 사립학교 법인에서 위탁한 사립 중등교사 임용시험과 병행·실시, 응시자가 사립학교 임용시험에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그동안 교육청은 응시자가 공립과 사립학교에 중복합격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공립 또는 특정 사립학교를 먼저 선택한 뒤 교육학 전공 등의 1차 임용시험을 치르도록 해왔다.그러나 응시자 대부분이 공립을 택해 사립 임용시험의 응시자가 적어 경쟁률이 지나치게 낮아지는 결과를 가져왔다.사학법인에서 교육청에 임용시험을 위탁하는 것을 기피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동시지원을 신청한 8개 법인은 경구·경안·무일·상주·산동·해은·영화·용운교육재단이다. 이들 학원은 15개 과목에 대해 시험을 실시한다.임용시험 원서접수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다. 1차 시험은 다음달 23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15∼21일 각각 치러진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질 것 같지 않았어요”…강미르, 전국체전 여자 고등부 ‘금메달’

6일 오후 고려대 화정체육관.이곳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경기장으로 1천여 명이 넘는 선수 및 임원, 시민이 방문해 발 디딜 틈이 없었다.수많은 선수, 시민 사이에서 유독 해맑게(?) 웃고 있는 선수가 독보였다.바로 강미르(성주여고 1학년)다.준결승전 시작 전에도 강미르에게는 긴장한 기색을 찾아볼 수 없었다. 결승전도 마찬가지.반면 상대편의 표정은 하나 같이 경직돼 있었다.표정에서 보여주듯 준결승, 결승전은 시작 전과 후 모두 강미르가 웃었다. 박진감은 없었고 일방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태권도 관계자들도 강미르의 화려한 발놀림에 깜짝 놀란 모습을 보이기도.30점이 넘는 화끈한 점수 차로 태권도 여자 고등부 49㎏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강미르는 “공격, 수비 모두 평소대로 하라는 강호동 감독의 주문대로 경기기에 임했고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사실 질 것 같지 않았다”고 소감을 귀띔했다.이처럼 강미르가 자신감이 넘친 이유는 실력에 있다.그는 전국소년체전부터 이번 전국체전까지 5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올해까지 대회에서 단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다.대회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이번 전국체전에서 목표가 하나 더 있다.바로 언니 보라(성주여고 3학년)의 금메달 소식이다. 강보라는 7일 전국체전 태권도 여자 고등부 53㎏급에 출전한다.강미르는 “지난 3년 전 소년체전 때 언니와 함께 금메달을 동시에 땄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며 “언니 실력이 더 뛰어나다. 분명 금메달을 딸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는데 앞으로도 그 기록을 유지하고 싶다”며 “빠른 시일 내 국가대표가 돼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영양초, 역사와 문화愛 삶을 잇는 남자현 지사의 얼을 찾아서

영양초등학교가 2일 유치원과 1~6학년 전교생 286명을 대상으로 ‘역사와 문화愛 삶을 잇는 남자현 지사의 얼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의 예산을 지원받아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 문화를 바르게 알고 남자현 애국지사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역사·문화체험의 기회가 됐다.이날 4~6학년 학생들은 경북도 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해 역사 해설사와 함께 독립관과 의열관을 관람했다. 경북지역에서 활동한 남자현 지사, 김도현 의병장 등 독립운동가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기억할 역사, 이어갈 3·1정신’ 특별기획전을 관람한 6학년 권모 학생은 “3·1운동 이후 경북에서 100여 차례나 만세운동이 일어났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안동국제탈춤공연장을 찾은 학생들은 말레이시아와 러시아의 탈춤 공연을 관람하면서 문화의 차이는 있지만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점을 느꼈다.탈춤 공연 관람후 안동 유교랜드를 방문해 제1관 대동마을부터 제6관 참선비촌에 이르까지 16세기 조선의 선비들 삶과 유교 문화에 대해 직접보고 느끼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오원우 교장은 “이번 역사·문화탐방이 우리의 전통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마음에 잘 새겨서 당당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경북대 행정학부 4학년 박인혜 학생, 5급 공채 시험 수석합격 '영광'

경북대는 행정학부 4학년에 재학중인 박인혜 학생이 2019년 5급 공채 일반행정시험에서 수석 합격했다.1996년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 함지고를 졸업하고 경북대 행정학부에 입학한 박씨는 지난해 2월부터 5급 공채 일반행정을 준비했다.지난해에는 1차 시험(PSAT)에 응시했지만 불합격했고, 올해 1, 2차 시험에 연달아 합격한 후 수석까지 차지했다.박인혜씨는 “공감과 소통능력을 가진 공직자로 우리 사회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제공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며 수석 합격의 소감을 밝혔다.한편 경북대는 올해 국가 5급 공채 일반행정에서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2020학년도 공립유치원 초등교사 경쟁 4.6대1

대구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접수를 최종 마감한 결과 평균 4.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응시분야별로 초등교사의 경우 100명(장애 7명 포함) 모집에 197명이 지원해 1.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작년과 비교해 초등교사 지원자 수는 증가했으나 선발예정 인원이 작년 60명에서 올해 100명으로 늘어나면서 경쟁률이 전년도(1.95대 1)와 비슷하게 나왔다.선발예정인원이 줄어든 유치원 교사는 23명(장애 2명 포함) 모집에 397명이 지원해 17.26대1을 기록, 전년(8.73대 1) 대비 두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19학년도 유치원 추가 시험(19.2대 1)의 높은 경쟁률의 영향으로 분석된다.특수학교(유치원)는 교사 6명 모집에 26명이 지원해 4.33대1(전년 8.0대 1), 특수학교(초등) 교사는 25명(장애 2명 포함) 모집에 87명(공립 37명, 공사립 동시지원 50명)이 지원해 3.48대1(전년 6.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올해 처음으로 1차 시험 4명을 위탁 선발하는 사립 특수학교(초등)의 경우 공·사립 동시지원 50명 이외에 사립만 지원한 지원자도 10명이 된다.이번 초등(유, 초, 특수유치원, 특수초등) 교원 임용시험은 전국적으로 다음달 9일 1차 시험이 실시되며, 오는 12월11일 대구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차 시험은 2020년 1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2020년 1월30일 발표될 예정이다.이번 시험의 원서접수 결과 및 세부적인 시험일정과 내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www.dge.go.kr) / 알림마당 / 시험·채용정보란에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동문고 재학생 자서전 담은 책 발행 눈길

동문고등학교가 2학년 학생 250여 명이 쓴 자서전을 모아 23권의 책으로 발행했다.이번 자서전 모음은 동문고의 자서전 책쓰기 수업의 일환으로 학교는 매주 문학 수업 1시간을 이용해 한 학기 동안 한 권의 책을 완성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한 줄 쓰기도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직접 내용을 쓰고 편집한 후 표지 디자인까지 완성했다. 학생들은 과거, 미래 등을 주 내용으로 글을 썼다. 특히 올해는 시집을 읽고 마음에 드는 시를 골라 시화를 만들고 자신의 경험과 연결 지어 감상평을 담기도 했다. 2학년 남호준 학생은 “자서전을 쓰게 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운 것 같다. 앞만 보고 달려가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순간들, 마음 깊이 뿌리 박아 큰 아픔을 주었던 순간들,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매 순간들이 제게 어떤 의미였는지 차근차근 알아볼 수 있었던 좋은 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책쓰기를 2년 동안 지도해 온 권연희 교사는 “자서전 책쓰기는 2학년 학생들이 모두 정규 교과 시간을 활용해 지도하고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학생들의 표현력이 성장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남구청, 2020학년도 고교 입시박람회 개최

대구 남구청은 21일 대덕문화전당에서 ‘2020학년도 고교 입시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중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역 고교와 타 지역 특성화고 등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제공해 적성과 진로에 맞는 고교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참여 학교는 경일여고, 대구고, 심인고, 협성고, 경북예고 등 10개교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학교별로 교사 및 재학생을 통해 1대1 개별상담, 특화 프로그램 및 우수 동아리 홍보, 각종 홍보물 게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또 진로·진학코칭센터, 평생학습관,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된다.자세한 문의는 남구 평생학습관으로 하면 된다. 문의: 053-624-2302.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영남이공대 11가지 전형에서 2천66명 선발

영남이공대학교가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92%인 2천66명을 선발한다. 대학은 이번 모집에서 전문대 최초로 운영하는 기숙형전형(148명)을 비롯해 창의인재선발, 일반고, 특성화고, 기술사관, 유니테크, 농어촌특별, 저소득층특별, 특성화고졸재직자특별, 전문대학이상졸업자, 성인·재직자특별전형까지 11가지 전형을 제시했다. 일반고·특성화고 전형은 80점 만점으로 성적이 반영된다. 학생부 전 교과목이 반영되며 학년별 성적 반영비율은 1학년 30%, 2학년 40%, 3학년 1학기 30%다. 학생부 성적이 부족한 학생은 면접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특히 면접고사의 실질 반영 비율이 높은 만큼 지원자의 면접 점수가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면접관 1명에 학생 3~4명이 함께 면접을 치르는 형식으로 면접 시 인성‧가치관, 발표능력, 전공 상식 등이 평가된다. 대학은 기술사관전형을 제외하고 학생부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일반고전형의 간호학과와 물리치료과, 치위생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수험생은 원서 접수 전 본인이 지원할 학과(계열)의 최저학력기준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면접은 10월12일(창의인재선발전형 10월13일) 진행되고 합격자는 10월25일 발표한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오답 베스트 5

2020학년도 수학능력시험는 9월 모의평가 난이도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험생들은 모의평가 분석을 통해 이후 학습계획을 세우고 대입 전략을 재점검하는 게 중요하다.송원학원 진학실의 도움을 받아 국어, 수학, 영어영역 답안지에서 오답률이 가장 높은 문항 5개씩을 뽑아 오답 원인과 학습대책을 살펴봤다.◆국어영역국어에서 오답률이 높은 5문항 중 4문항이 독서에서 나왔다. 이번 평가는 문법이 비교적 평이하고, 문학 역시 6작품 중 5작품이 EBS 연계 출제로 기출 문제의 패턴이 유지돼 상대적으로 독서 문제의 오답률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오답률이 높은 문항이 독서 영역 중 과학과 기술, 법률 지문에 집중됐다는 점과 ‘보기’를 통해 추가 정보를 제시하고 추론, 적용하는 유형의 문제들이라는 점은 수험생들이 앞으로 집중 보완해야 할 취약점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29번과 30번 문제는 법과 관련된 사회 지문으로 평소 학생들이 정보의 양과 생소한 어휘로 어려움을 많이 느끼는 문제다.특히 30번은 최고난도로 많은 학생들이 정확하게 이해하고 답을 찾기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보기 ③번과 ④번 ⑤번의 사례 차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문제 접근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부족했을 가능성이 높다.29번은 30번보다 정답률이 높지만 특정 선지 ③번에 오답이 높게 나왔다. 이는 제시문의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한 후 접근하기 보다 배경지식에 의한 대략적 접근으로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간에 대한 압박감이 있겠지만 정확한 제시문 분석이 우선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14번은 기본적인 문법 개념과 용어만 알고 있었다면 쉽게 해결되지만 기본 개념이 잘 잡혀있지 않았을 경우 문제 해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즉 합성어와 파생어, 어간 개념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있지 않은 경우 정답을 쉽게 찾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최근 평가원은 단순한 문법적 개념을 묻는 게 아니라 복합적인 개념을 바탕으로 출제하고 있다. 따라서 남은 기간 다양한 문제를 다뤄야 하며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문법 개념과 용어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40번과 41번은 수험생들이 평소 가장 까다로워하는 과학·기술 관련 제시문이고 문제 또한 고난도여서 오답률이 높았다. 40번의 경우 해당 단락만 정확하게 독해하면 의외로 쉽게 답을 찾아낼 수 있지만 서두르다 보면 틀릴 수 있다. 수능까지 남은 기간 문장 한 문장 한 문장을 정확하게 읽는 정교한 독해 능력을 기르는 데 학습 초점을 둬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41번은 제시문에 나오는 여러 조건을 적절하게 보기와 선택지에 적용해 판단하는 전형적인 보기 문항이다.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국어는 한 문제 한 문제 분석하면 일정하게 반복되는 문제 해결의 패턴이 있다”며 “이번 평가는 작년 수능이나 6월 평가에 비해 다소 쉬웠으나 수험생에게는 시간 압박감으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독서는 수능특강 내용이 연계됐더라도 새롭게 추가되는 내용에 대한 독해력과 ‘보기’에 대한 이해력과 적용력을 요구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수학영역가형은 킬러 문항 수준이 작년보다 조금 낮게 출제됐으나 중간 난이도 문제가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돼 중위권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기본개념과 충분한 연산연습이 뒷받침되도록 학습이 이뤄져야 한다.나형은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지만 킬러 문항 난도가 다소 낮아진 것이 특징이다.가·나형 공통으로 도형을 이용한 문제의 난도가 높았고 확률과 통계에서 빈칸추론문제를 포함한 공통문항이 4문항 출제됐다.‘보기’ 문항은 나형에서만 출제됐으며 상위권의 변별력을 위한 킬러문항으로 가형은 21번 평면곡선, 29번 공간벡터, 30번 적분법, 나형은 21번 미적분, 29번 경우의 수, 30번 미분법이 출제됐다.가형에서 오답률이 높았던 5문항을 보면 30번은 주어진 식을 적당히 변형해 치환적분과 부분적분을 이용하여 함수를 구하고 조건에 맞는 수를 대입해 구하는 문제다.29번은 주어진 조건을 만족하는 점의 자취를 추론해 최대와 최소를 구하는 문제로 기존 문제에서 많이 살펴본 내용이다.21번은 합이 일정하다는 조건에서 타원을 유추해 두 타원 사이 직사각형을 구하는 문제다. 28번은 중복조합을 이용한 경우의 수로 문제 조건은 익숙한 형태다.15번은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대칭성을 이용해 점의 위치를 판단하는 문제로 함수의 대칭성에 관한 사고를 필요로 한다.나형에서 오답률이 높았던 5문항 중 30번은 주어진 조건을 만족하는 수식을 세워 계산하는 문제로 두 함수의 차로 이뤄진 함수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식을 세울 수 있어야 풀 수 있다. 즉 조건에 대한 해석연습을 필요로 한다.28번은 지수/로그에 관한 익숙한 형태지만 주관식이라는 부담감이 작용해 오답률이 높았다.29번은 중복조합을 이용한 경우의 수로 기출문제를 통한 충분한 연습으로 풀 수 있는 형태다.19번은 급수의 형태를 정적분으로 변환해 계산하는 문제며 21번은 함수의 미분과 적분을 이용하여 옳은 것을 고르는 합답형 문제다.이번 모의평가는 지난해 수능 및 기존 모의고사 유형에서 벗어나지 않는 문항이 출제돼 기본개념과 기출문제 풀이할 때 여러 개념을 복합적으로 사고해야 한다. 또 익숙하지 않은 형태의 조건들이 출제되는 경향이 있어 문제해석 연습을 충실히 해야 한다.◆영어영역영어영역은 지난해 수능(1등급 비율 5.3%)과 6월 모의평가(1등급 비율 7.8%)의 중간 정도의 난이도로 보인다.비연계 문항인 34번 빈칸추론과 39번 문장삽입 그리고 42번 장문빈칸 문제는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는 문항이므로 중위권에서는 다소 어려운 문제였다.EBS 연계 문항인 31번 빈칸추론 문제는 주제와 관련한 정확한 의미를 파악해야 하며, 36번 글의 순서를 추론하는 문제는 논리적인 전개과정을 충분히 이해해야 하는 문항이었다.고난도 문항으로는 39번, 31번, 36번, 34번, 42번을 들 수 있다.39번은 문장삽입 문제로 예술을 과학과 비교할 때, 과학이 우위를 점하고 있으므로(③ 앞 문장) 예술을 과학과 구별해 과학과 동등한 지위로 만들어야 하는 소명이 필요했다는 주어진 문장이 나와야 한다.31번은 빈칸추론 문제로 우리가 반복해서 하는 이야기가 이야기의 지표 속에 자리잡게 되면, 이야기와 우리의 기억은 동일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In other words라는 연결사를 중심으로 재진술하고 있는 내용 파악이 중요하다.36번은 순서추론 문제로 주권국가의 요건으로 장소적 자유뿐만 아니라 시간적 자유도 중요하다는 주제다. 34번은 사회적 제도와 문화 사이 우선순위에 대한 인류학자의 견해 차이에 관한 주제다. 빈칸은 문화가 사회제도를 결정한다고 보는 미국 인류학자의 견해로 빈칸 앞부분에 reject라는 동사가 있으므로 미국 인류학자 견해의 반대 내용이 들어가야 한다.42번은 어휘추론 문제로 ‘바다 생물에 관한 우리의 지식은 맹목적인 표본에서 유래한다’는 첫 문장을 잘 이해해야 한다.오답베스트 5문항 중 2문제가 EBS연계문제로 남은 기간 EBS 교재에 대한 충분한 학습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중위권 학생들은 우선적으로 연계교재를 철저히 복습하고 듣기 공부를 손놓지 말아야 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