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연기에 따른 학년별 공백 기간 활용법

개학 연기에 따른 학년별 공백 기간 활용법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학교 개학이 추가 연기됐다. 개학연기로 학생들의 혼란과 불안은 커질 수밖에 없다. 고등학생이라면 이런 때일수록 주어진 상황에 적응해 이 기간을 유리한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개학 후에는 일정 기간 어수선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상황으로는 학업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야 또 있을지 모르는 예상 밖 학사 일정에도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학업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다.고3학의 경우 곧 있을 고3 첫 학력평가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수능 대비 학습에 집중할 수 있어야 하며, 2학년은 지난 학교생활을 토대로 앞으로의 입시·학습 계획을 촘촘히 수립해두는 것이 좋다. 고교생활을 앞둔 1학년 학생이라면 독서활동 등을 통해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학년별 ‘개학 연기에 따른 공백 기간’ 활용법을 살펴보고, 대응 방법을 알아본다.◆고 3학년이라면… 첫 학력평가 대비에 매진해야계속되는 개학 연기로 인해 학생부 관리 및 수능 대비 등에 가장 큰 불안을 안고 있는 것이 고3 수험생이다. 1학기뿐 아니라 전체적인 학사일정 변경이 불가피한 현재 학생부 관리 및 수능 대비 전반에 대한 학생들의 걱정과 고민도 클 수밖에 없다.하지만 이 시점에서 대입에 대한 과도한 걱정은 앞으로의 수험생활에 해가 될 뿐이다. 수험생일수록 지금 이 시기에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해야 한다. 학력평가 실시 전까지는 지금 이 시기가 사실상의 ‘여름방학’임을 인지하고 수능 대비 학습에 매진할 필요가 있다.개학 연기로 인한 수업시수 확보를 위해 여름방학 단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여름방학을 일정 부분 끌어와 쓰는 지금 이 기간에 수능 대비 학습을 해두어야 앞으로의 일정에도 무리가 없다.고3 첫 학력평가는 매우 중요하다. 대입에서는 수능 경쟁력이 수시·정시 모두를 아우르는 지원 전략 수립의 기준이 된다. 이 수능 경쟁력을 가늠케 하는 가장 좋은 지표가 고3 시기에 치르는 각각의 모의고사 성적이다. 특히 3학년이 되어 처음 치르는 학력평가는 지금까지의 내 수능 학습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앞으로의 구체적인 학습 방향 및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준다.우선 학력평가 시험범위를 확인하고 영역별 학습 정도를 파악해야 한다. 아직 학습하지 않은 범위는 무엇이며 보완이 필요한 범위는 어디인지 등을 객관적으로 살피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학습이 필요한 영역 및 범위에만 매진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학력평가 대비 학습이 가능해진다. 지난 겨울방학 동안 어느 정도 수능 대비 학습을 전개한 학생이라면 개념 복습보다는 기출 및 사설 모의고사 문제풀이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영역별 출제 패턴 및 고난도 문제풀이에 적응하는 것이 좋다.지금까지 제대로 수능 대비를 해본 적 없는 학생이라면, 당장의 학력평가를 위한 단기 학습 전략이 아닌 실전 수능을 위한 연간 학습 계획을 수립해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져나가는 것이 급선무이다. 적어도 6월까지 적용 가능한 1차 학습 계획을 짠 뒤, 기출 등의 문제풀이가 아닌 영역별 개념 다지기에 집중해야 한다.◆2학년이라면…시기별 입시·학습 계획 세워야지난 겨울방학 동안 별다른 학습이나 활동을 하지 않은 2학년이라면 개학 연기에 따른 공백 기간 허무하게 보내고 말 가능성이 크다. 수능 대비 학습에 매진하기엔 아직 수능시험 자체에도 익숙하지 않아 버겁고, 학교생활에 있어서도 이미 지난 1학년 동안의 경험이 있어 미리 준비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하지만 2학년은 입시와 학습 양쪽에서 가장 균형 있는 대비가 필요한 학년이다. 2학년은 대입을 위한 자신의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해야 하는 시기이다. 학교생활에 충실하게 임하는 가운데 학력평가도 성실히 치르며 차근차근 수능 대비를 해나가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또한 진로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토대로 관심 대학 및 전공도 어느 정도 선별해두는 것이 좋다. 2학년 때부터 ‘입시’에 친숙한 환경을 스스로 만들어나간다면, 시기별로 무엇을 준비하고 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자연스럽게 입시·학습 전략 수립이 가능해진다.그러나 막상 학기가 시작되면 학교생활, 개인 일상 등 주어진 일들을 하기 바빠 정작 가장 중요한 자신의 입시·학습 전략을 제대로 고민하기 어렵다. 따라서 나름의 여유시간이 주어진 지금, 이 시간을 활용해 앞으로의 주요 입시일정 및 학사일정을 살피고 이를 토대로 나만의 학업 및 진로 계획을 수립해두는 것이 필요하다.또 개학 전까지 각 대학 입학처 및 입시기관 사이트를 방문해 관심 대학 및 전공 관련 자료를 정독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같은 전공이라 해도 대학마다 커리큘럼 및 학문·연구 방향이 각기 다르므로, 내 관심 분야와 가장 밀접하게 닿아있는 대학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1학년이라면…비교과 준비·독서활동 도전하기독서 활동은 소위 ‘비교과 활동’이라 불리는 다양한 교과 외 교내활동 중 학생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활동이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학생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활동 중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 첫 고등학교 생활을 앞두고 있는 1학년 학생일수록 대입에서 독서활동이 지니는 중요성 및 독서활동 방법을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대학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학년별 독서활동을 통해 지원자의 지적 호기심과 지식 확장을 위한 노력, 발전 가능성 등 다양한 요소를 파악하고 평가에 반영한다. 요컨대 독서활동은 학업역량부터 가치관, 전공에 대한 관심과 흥미에 이르기까지 지원자의 전반적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본격적인 대입 준비에 들어가는 3학년 시기에는 독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많은 1학년 때부터 본격적인 독서활동을 해둘 수 있어야 한다. 지금부터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한다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나만의 역량 역시 일찌감치 확보해둘 수 있다.개학 전까지 주어진 시간 동안 한 권의 책을 정독하고 그 과정을 기록하자. 이 시기에 여러 권의 책을 읽기란 불가능하며 그리 바람직한 방법도 아니다. 대학이 요구하는 독서활동이란 단순히 많은 책을 읽는 게 아니라,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이를 내 관심분야와 연관 지어 사고를 확장해나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만약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주요 대학 또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공인 기관이 발표하는 권장 도서 리스트를 참고해 보면된다.서울대학교는 자체적으로 입학본부 웹진 ‘아로리’ 사이트를 운영하며 매년 서울대 지원자들이 읽은 도서를 소개하고 있어 참고할 만하다.독서활동 후에는 반드시 기록이 수반돼야 한다. 당장 감명 깊게 읽은 책도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휘발돼 별다른 감흥을 남기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책을 읽고 나면 반드시 책에 대한 나만의 감상을 기록으로 남겨 수시로 들여다볼 수 있어야 한다.이러한 기록은 책에 대한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추후 면접 대비 및 자기소개서 작성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그러므로 책을 읽고 나면 도서 선정 이유와 느낀 점 등을 상세히 기록해 나만의 독서 노트를 만들어 볼 필요가 있다.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시교육청, 휴업 기간 고3 위해 자기소개서 컨설팅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대입내비게이션센터를 통해 휴업 중인 고3 수험생의 진학 상담과 연계한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휴업 연장으로 학사 일정은 물론 대입 일정까지 조정될 가능성이 있음을 고려할 때, 수험생은 수시 전형에 대한 준비를 지금부터 준비 해 둘 필요가 있는 판단에서다.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수험생이 학업 집중도를 유지하며 수시 전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 컨설팅을 앞당겨 운영할 것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자기소개서 컨설팅은 시교육청은 대입내비게이션센터 온라인 강좌 진학진로정보센터(http://www.dge.go.kr/jinhak) 및 유튜브로 제공 받을 수 있다.강좌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안내와 함께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단계별 코칭과 유의 사항 등이 소개됐다.세부적으로 고3 수험생은 우선 온라인 강좌를 통해 자기소개서에 대한 이해와 담임 선생님과의 일대일 진학 상담 결과를 반영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후 결과물은 담임 선생님의 메일을 통해 피드백을 받거나 시교육청 대입내비게이션센터에 컨설팅을 의뢰할 수도 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고3 수험생은 대입 성과를 위해 휴업 기간을 잘 활용해야 하므로 담임 선생님과 진학 상담을 충실히 하고 자기소개서를 미리 작성해 보면 오히려 일정에 쫓기지 않고 수시 전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시교육청 대입내비게이션센터는 개학 후 희망 학교를 방문해 개별 학생 대상 자기소개서 및 학교생활기록부 디자인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입 제도 분석 및 전망

대입 제도 분석 및 전망 2021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기본사항 원칙은 우선 학교 교육의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 대학입학전형의 간소화, 입학전형의 공정성 확보 등으로 요약된다.이에 따라 대학별 고사는 초·중등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 내에서 출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대입 전형요소는 고교 교육과정 운영의 활성화와 사교육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설정됐다. 또한 교과 외 활동은 고교 교육과정에 따라 시행되었거나 학교장의 허가를 받아 참가한 활동을 중심으로 반영, 핵심 대입 전형요소 위주로 표준화, 전형방법 수의 제한을 통한 전형 간소화 추진, 학생 및 학부모에게 충분한 정보 공시, 전형 명칭 위주 구분 통일 표기 등이 주요 내용으로 기재돼 있다.2021~22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 특징◆2021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 특징(1) 2015 개정 교육과정 도입2021학년도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첫 세대의 수능으로 수능 출제범위에 변화가 있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독서, 문학, 언어와 매체 중 언어가 출제범위이다. 수학 가형은 기하를 제외하고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통계에서 출제하며 수학 나형은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에서 출제된다.탐구는 기존과 동일하게 계열별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과탐Ⅱ가 진로선택과목으로 이동하는 변화가 있지만 수능 출제범위는 현재와 동일하게 과탐Ⅱ 4과목이 포함된다. 이 외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등은 변화가 없다.(2) 복잡한 대입 전형명칭 표기 통일2021학년도 대입에서는 복잡한 전형 명칭이 통일된다. 대학별로 다른 전형 명칭을 학생 및 학부모가 이해하기 쉽도록 단순화된다. 전형 명칭은 대학이 자율로 정하되 위주 구분을 통일하여 표기한다. 서울대 수시 모집 ‘일반전형’의 경우 ‘학생부종합(일반전형)’으로 표기하는 것과 같이 전형 유형 위주로 표준화해 명시하는 형태이다.◆2022학년도 대입 전형 주요 특징(1) 정시 수능 위주 전형 비율 확대2022학년도 입시의 주요 이슈 중 하나는 정시 수능 위주 전형 비율 확대이다. 정시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이 30% 이상 확대될 수 있도록 권고하며, 이는 재정지원과 연계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2020학년도 기준 전체 모집인원 비율을 보면 수시와 정시의 비중이 약 77대 23 정도로 수시가 지속 확대되어 왔다.반면 2020학년도 15개 주요 대학 기준으로는 정시 선발 비중이 2.0%p 증가하였으며 성균관대 11.5%p, 서강대 8.9%p 등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 수시 미충원 인원을 고려한다면 수능 위주전형 비율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2) 수시 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화2022학년도 대입 전형은 선발 방법의 취지를 저해하지 않도록 과도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을 지양한다. 2019학년도에 이어 2020학년도에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약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대표적으로 연세대 논술전형과 학생부종합우수자 전형, 서강대 학생부종합(학업형)에서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되고 학생부, 논술, 수능 등의 요소가 강화되는 방향으로 전형이 단순화 된다. 동국대, 숙명여대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약화되는 추세를 보인다. 2022학년도 역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를 고려해야 한다.(3) 수능 과목 구조 및 출제범위 변화(1) 공통+선택형 구조2022학년도에는 학생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통+선택형 구조로 수능 과목 구조가 변화하며 출제 범위에도 변동이 있다. 국어·수학·직업탐구를 공통+선택형 구조로 개편하고, 탐구영역의 문·이과 구분이 폐지된다. 2021학년도에 국어영역은 독서·문학·화법과작문·언어로 구성되어 있으나 2022학년도 수능 국어영역의 경우 공통과목으로 독서와 문학을 지정하고, 선택 과목으로 화법과작문․언어와 매체 중 1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하게 된다.수학 또한 2021학년도 기준 가/나형 과목이 구분되어 있었으나 2022학년도 수능에서는 문․이과 구분이 폐지되어 공통과목으로는 수Ⅰ·수Ⅱ, 선택과목으로 확률과통계·미적분·기하 중 1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하게 된다. 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계열 구분 없이 총 17과목 중 2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하게 되며 과학Ⅱ도 포함된다.(2) EBS 연계율 축소기존 EBS 연계율 70%에서 50%로 축소하며, 과목 특성에 맞춰 간접 연계로 전환된다. 따라서 EBS교재의 지문과 주제‧요지가 유사한 지문이 다른 책에서 발췌되어 나올 가능성이 있으니 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4) 수능 평가 방법 변화2022학년도 수능 평가 방법에서 절대평가가 확대된다. 2022학년도 수능 기준 절대평가 과목이 확대되어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이 절대평가로 이루어지며, 국어·수학·탐구는 상대평가로 이뤄진다. 2020학년도 수능 지원자 기준 제2외국어/한문 선택자 중 아랍어Ⅰ 선택 비율이 70.77%이었던 점을 고려한다면, 2022학년도에는 제2외국어/한문 선택 비율에 큰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5) 고교 학생부 기재 개선학생부 기재와 관련해 과도한 경쟁 및 사교육 유발을 방지하고자 학생부에 기재 사항에 제한이 생긴다. 수상경력의 경우 대입 제공 수상경력 개수가 학기 당 1개 이내로 제한되며 기재 가능한 자율 동아리는 학년당 1개로 한정되었으므로 선택과 집중을 할 필요가 있다. 소논문 활동은 학생부에 기재 금지 된다. 자격증 및 인증 취득 상황은 현행을 유지하며 대입 활용자료로는 제공되지 않으며 봉사활동 실적과 관련된 특기사항은 삭제된다.기존 ‘교과학습발달상황’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하던 방과후학교 활동은 학생부에 기재할 수 없다. 교과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큰 변화가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할 수험생들은 수행평가 이외의 다양한 교과 관련 학습활동을 신경써야 할 필요가 있다.(6) 대입 전형 서류 개선2022학년도 대입에서 자기소개서 양식이 변경되며 교사추천서는 폐지된다. 자기소개서에서 사실 중심 개조식 보다는 서술형으로 기술하도록 하며, 기존 양식에서 학업 경험과 교내 활동을 쓰도록 한 1,2번 문항은 통합된다. ‘배려, 나눔 등에 관한 실천 사례’를 쓰도록 한 3번 문항은 학생의 개별 특징이 잘 드러나는 방향으로 개선 될 예정이다. 형평성 문제와 학교생활기록부로 충분히 확인 가능한 사항이라는 지적이 있던 교사추천서는 전면 폐지된다.더불어 글자 수 제한에도 변화가 있다. 1,2번 통합 문항은 1천500자 이내로, 3번 및 4번 자율 문항은 각각 800자 이내로 제한이 생긴다. 총 글자 수는 기존 4개 문항 5천 자에서 2022학년도 기준 3개 문항 3천100자로 축소된다. 자기소개서 글자 수가 줄어들기는 하나 핵심적인 내용을 압축적으로 잘 담아낼 필요가 있다.도움말 지성학원진학진료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2021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어떻게 선발하나

학생부 종합 전형은 올해 전체 대학을 기준으로 모집 정원의 24.8%를 선발한다.주요 15개 대학 기준으로는 45.4%까지 비율이 올라간다. 선발 비율이 대폭 증가하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이 목표인 학생들은 종합전형을 염두에 두고 대입전략을 세워야 한다.◆선발 방법 및 특징선발방법은 주로 1단계에서 서류를 평가해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 면접을 실기해 최종 선발한다. 하지만 점차 서류 100%로 선발하는 대학이 늘어나는 추세다.면접은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제출 서류를 토대로 한 인성면접을 실시하지만 대학별로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들이 있어 각 대학의 면접 반영 비율, 주요 대학 면접 평가 방법을 확인해 전형의 유불리를 살펴야 한다.상위권 대학 및 일부 대학의 전형 중에는 고교 추천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이때 추천 학생의 인원이 제한된 경우 대부분 각 고교에서는 내신 성적순으로 추천 학생을 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추천을 받기 위해서는 내신 관리를 잘해야 한다.◆서류평가는 고교생활 전반에 대한 정성적 평가서류평가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서류이자 동시에 중요한 평가 요소는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다.이는 학생부를 통해 지원자의 고교생활뿐 아니라 그 내용을 통해 리더십, 자기주도성, 성실성, 인성 등도 판단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자료이기 때문이다.자기소개서는 학생부 다음으로 중요한 서류로 학생부에 충분히 드러나지 않은 자신만의 특성을 보여줄 수 있는 서류가 된다.따라서 자기소개서는 학생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을 나열하지 말고 해당 활동을 통해 얻은 의미있는 경험을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입시전문가들의 분석이다.서울대의 2020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안내 내용을 살펴보면 서류평가 항목은 학업능력 성취 부문에서 교과 관련 성취 수준을 비롯해 학업 관련 교내 수상,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 창의적 체험활동, 자기소개서의 학업 관련 내용, 추천서의 학업 관련 내용, 교과개설 현황, 교내 시상 현황, 학내프로그램 개설 현황 등이 있다.학업태도나 지적 호기심 분야에서는 학업에 대한 노력이나 자기주도적 학습태도, 수업참여도를 자기소개서나 추천서를 통해 확인한다.또 학업 관련 교내 수상과 창의적 체험활동,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은 학생부를 통해 살펴본다. 학업 외 소양이나 개인적 특성은 수상이나 출결상황, 지원자 인성과 대인관계로 평가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서 제시한 2020학년도 자기소개서 공통양식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대교협의 자기소개서 양식은 다음과 같다.-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술 경험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하라-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3개 이내)를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하라. 단 교외 활동 중 학교자의 허락을 받고 참여한 활동은 포함된다.-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듣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하라.◆수능 최저학력 적용 대학도 있어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거나 최소한만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명심해야 할 점은 학생부 종합 전형만을 바라보고 수능 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대부분 수능 기준이 있는 학생부 교과 전형이나 논술전형의 기회를 잃을 수 있고 수시에서 불합격할 경우 원하는 대학에 지원하지 못할 수도 있어서다.따라서 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하더라도 수능 공부를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게 그동안의 입시에서 나온 결론이다.2021학년도 학생부 종합 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에서 고려대(일반전형, 학업우수형)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 4영역에서 등급 합 7, 서울대(지역균형선발)는 3영역 2등급, 이화여대(미래인재-스크랜튼학부)는 등급 합 5, 홍익대(학교생활우수자)는 등급합 7이 조건이다.자연계에서는 4개 영역에서 경북대(학생부종합-의예과, 치의예과), 고려대(일반전형 학업우수형-의과대학), 이화여애(미래인재-의예)가 등급합 5, 전남대(지역인재-의예과) 등급 합 6이 제시됐다.도움말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 전국 최초 학교생활기록부 오류 검증 시스템 개발 보급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전국 최초로 ‘학교생활기록부 오류 검증 시스템’을 개발,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고 5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학교생활기록부 공정성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전국 최초로 자체 개발한 시스템이다. 담당교사가 자율적으로 오류 항목을 수정할 수 있다.검증 항목은 경북도교육청 장학사, 나이스 연수 강사 및 현장 교사 의견을 수렴해 정비했다. 현재 경북도내 초등학교 11개, 중학교 22개, 고등학교 21개 등 54개 학교가 검증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도내 전 학교에 보급한다.종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내용은 상당한 분량으로 대입 학생부 종합전형이 강화되면서 교원의 학생부 자료 관리에 큰 부담이 됐다.교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류 사항을 클릭 한번으로 일괄 확인이 가능한 ‘학교생활기록부 오류 검증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교원의 업무 경감과 정확한 자료 관리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손경림 경북교육청정보센터 관장은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학생 자료에 대한 오류도 사전 예방과 교원 업무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증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영덕군・고려대 농산어촌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 열어

고려대학교는 최근 영덕지역 고교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농산어촌지역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날 고려대는 학생부종합전형안내, 공개 모의면접, 전공알리미 등의 프로그램을 열어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전공 관련 정보와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학생부종합전형 안내(KU 챌린 프로그램)’에서는 고려대 입학사정관이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방안과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준비법 등을 설명해 학생들의 진학고민을 덜어 주었다.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한 ‘공개모의면접’에서는 참여자의 면접이 끝난 후 입학사정관이 개별 피드백을 줌으로써 모의면접 참가자뿐만 아니라 참관학생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한 학생은 “내가 면접관이라면 어떤 학생의 답변에 더 가산점을 줄지 고민할 수 있었고 이런 점이 면접을 볼 때 도움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고려대 재학생들의 전공(영어교육과, 행정학과,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기계공학부) 소개 및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전공알리미(꿈KU라)는 학과와 진학 관련 멘토링까지 더해져 적극적인 전공 탐색의 기회가 됐다.한편 영덕군은 지역 청소년들의 학력향상과 인성향상을 위해 고려대뿐만 아니라 서울대 등과 매년 다양한 관·학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경북고 합격생이 전하는 진로진학팁 ..진로진학플랫폼 눈길

경북고등학교가 ‘진로진학 플랫폼’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대입 전형을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근 학교에서 열린 ‘진로진학 플랫폼’에는 2020학년도 대입 합격생과의 대화 및 대입 전형의 이해 등에 관한 13개 분야의 강의로 진행됐다.경북고 1, 2학년 학생 700여 명은 자신이 원하는 강의를 찾아 들으며 진로진학에 대한 배경지식을 넓혔다.특히 2020학년도 대입 합격생과 대화에서는 합격생들이 공부 경험담을 들려주며 대입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격려했다. 대학 입시 전략에 대한 강의는 수도권과 영남권으로 나눠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의 입시 전략을 세밀하게 공부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이외에도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대비 특강, 학교생활기록부 디자인 코칭 등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강의로 구성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행사에 참가한 2학년 강동민 학생은 “서울대에 합격한 선배들의 공부 비결에는 특별한 것이 있을 줄 알았는데, 학교 수업에 성실하게 참여하고 학교의 자습실을 활용해서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는 등 교내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한 것이었다.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으니 좀 더 열심히 공부를 하고 싶은 의욕이 생긴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대입 정시 상담, 대구시교육청에서 하세요

대구시교육청이 다음달 26일부터 시작되는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2020학년도 대입 정시전형 대비 상담실’을 운영한다.상담실은 12월 9일부터 21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12일간 480명(1일 40명)을 대상으로 시교육청 지하1층 교육안전종합상황실에서 이뤄진다.이번 상담은 2020학년도 대입 정시전형에 대한 정보제공과 맞춤형 입시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진학진로지원단과 진로전담교사 등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교사들이 일대일 상담으로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 사이트(http://www.dge.go.kr/jinhak)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2019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을 준비하는 고3 학생이나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 대구에 거주하는 수험생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정시전형에 대한 최적의 지원전략 수립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 시 수험생들은 2020 수능 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 등 개인별 자료를 지참해야 효율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대구교육청은 수험생 상담 시 학부모와 동행할 것을 권장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수능 전 대학별고사, 이렇게 대비하자<상>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수시모집 대학별고사가 실시된다. 논술과 면접, 적성고사 등 대학별고사가 있는 수시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수능과 더불어 대학별고사까지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 특히 수능 이전 대학별고사 실시 전형의 경우 주어진 시간이 짧다는 점에서 학습 간 균형을 잡는 게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수능보다 당장의 대학별고사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하곤 하지만 수능 전 대학별고사 전형이라도 수능의 중요성이 사라지는 게 아님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수험생은 수능 학습을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대학별고사를 준비해야 한다.그렇다면 수능 전 면접·논술고사를 앞두고 있는 수험생이 현시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대비전략을 살펴봤다. 수능 전 대학별고사, 이렇게 대비하자 〈상> 면접◆서류 기반 면접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의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서류 기반 면접은 가장 기본적인 면접 유형 중 하나다. 학생이 제출한 서류를 통해 해당 서류의 진위 및 구체적 내용을 확인해 학생의 역량과 가능성을 확인하는 게 특징이다.서류 기반 면접의 핵심은 제출한 서류를 스스로 얼마나 꼼꼼하게 파악하고 있느냐다. 면접관은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중심으로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이를 통해 지원자의 역량과 가능성을 판별한다. 특히 면접에서는 자기소개서엔 적지 않았지만 학교생활기록부에는 기록된 내용에 대해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 학교생활기록부의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까지도 꼼꼼히 파악해둘 수 있어야 한다.정형화된 질문이 없는 서류 기반 면접은 ‘내가 면접관이라면 나에게 어떤 질문을 할까’ 생각하고 예상 질문을 만들어 스스로 답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예를 들어 자기소개서에 ‘의사라는 목표를 위해 의료지원 봉사를 3년간 꾸준히 했다’는 내용이 있다면, 다양한 진로 중 ‘왜’ 의사를 택하게 됐고 ‘왜’ 의료봉사를 했는지, 진로탐색과 설계는 ‘어떻게’ 진행했고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부수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지, 어떤 성장과 변화가 있었는지 연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제시문 기반 면접 많은 대학이 실시하고 있는 유형 중 하나로 대체로 지원 계열 및 모집단위와 관련된 내용의 제시문과 질문을 읽고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구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제시문 면접에선 사회 현상이나 찬반 논쟁에 대한 내용이 지문으로 빈번하게 등장한다. 따라서 지원 전공과 무관하더라도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거나 논쟁 소지가 있는 분야에 대해선 나름의 지식과 의견을 갖추는 것이 좋다. 전공과 관련해 충분히 제시될 수 있을 법한 최근의 이슈를 아는 것 역시 중요하다. 단순히 이슈나 동향을 파악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에 대한 나의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정리하는 연습으로까지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은 대부분 기출 문항카드를 공개하여 지원자들이 원활하게 면접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따라서 입학처 사이트에 방문하여 면접 관련 자료를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이 밖에도 지원 대학 및 타 대학의 논술 기출문제를 면접 제시문으로 활용해볼 수 있다. 해당 논술 문항의 제시문 및 질문에 대하여 글이 아닌 구술로 생각을 정리해 답변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다. 이때 한 제시문에 하나의 정형화된 답을 만들어 외우기보다는, 제시문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여러 가지 답안을 만들어보자. 이렇게 하면 실전에서 어떤 방향의 질문이 주어져도 당황하지 않고 논리적으로 답변할 수 있다.◆다중미니면접(MMI) 다중미니면접은 한 곳의 면접실에서 단발성으로 진행되는 통상의 면접과 달리, 지원자가 여러 면접실을 순차적으로 돌며 면접을 치르는 게 특징이다. 그만큼 면접에 소요되는 시간도 길다. 다중미니면접은 세밀한 면접 과정을 통해 지원자의 전공적합성, 사고력뿐 아니라 의사소통 능력 및 인성까지도 함께 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윤리적 의식과 사명감이 필수로 요구되는 의학계열에서 선호하는 면접이다.다중미니면접의 경우 면접관의 입장이 되어 나의 주장을 객관적으로 판단, 이에 대한 반론과 꼬리질문을 스스로 던지며 답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때 중요한 것은 꼬리질문이나 반론에 대한 후속 답변들이 처음의 주장 및 관점과 일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인성 면접의 경우 의사가 될 만한 소양을 지니고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다각도로 압박질문을 던지기도 하므로, 어떤 질문이 들어와도 당황하지 않고 일관된 주장을 구술할 수 있어야 한다.다중미니면접이 인성 판단에 특화된 면접이라고 해서 단순히 의사로서의 ‘착한 심성’을 지니고 있는지 여부를 보는 면접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 모든 제시문 및 상황을 ‘도덕적이고 윤리적이며 착한 심성을 지닌 나’로 캐릭터화해 답변하는 것은 오히려 면접관의 끝없는 질문과 반론 같은 역효과를 불러오기 쉽다. 면접관이 다중미니면접을 통해 지원자에게 보고자 하는 것은 다양한 문제 상황에 얼마나 능숙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 즉 ‘의사로서의 빠른 상황 대처, 유연한 의사소통 및 공감 능력, 현명한 판단과 올바른 지식에 근거한 실천 능력’임을 기억해야 한다.◆ 토론면접 수능 전 면접고사를 실시하는 대학 중 토론면접을 실시하는 전형으로는 고려대 학교추천Ⅰ 전형의 인문계열 모집단위가 있다. 고려대 토론면접은 제시문을 읽고 분석하는 시간을 제공한 뒤 이에 대해 개인별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한 후 주도권자가 대상자를 지목해 질의 및 토론의 시간을 가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도권 토론이 끝나면 개인별로 최종 의견을 다시 발표해야 한다. 토론면접 역시 대학마다 진행 방식이 달라 대학별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토론면접은 어떤 의제에 대해 찬성 또는 반대 입장을 지지하며 논리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되곤 한다. 따라서 전공 및 계열과 관련한 시사이슈뿐 아니라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논쟁요소를 정리해 충분한 배경지식 및 나만의 논거를 마련해두는 것이 좋다.대부분의 토론면접이 질의를 통해 이뤄진다는 점에서 나의 주장에 대해 충분히 나올 만한 질문을 예상해보고 이에 대한 답변을 만드는 연습도 할 수 있어야 한다. 면접관은 토론면접에서 행해지는 모든 의사소통 과정을 면밀히 살핀다. 토론의 주도권자가 던지는 질문까지도 평가의 대상이라는 점을 잊지 말고 질문과 답변 모두 신경 써 연습하도록 하자. 친구들이나 지원자들과 모의 토론면접을 진행, 토론에 임하는 모습을 촬영해 내가 상대방의 의견을 잘 경청하고 있는지, 논리와 근거를 잘 전달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이는 지원자가 토론의 흐름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는지 역시도 토론면접에서의 중요한 평가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듣는 자세나 말하기 태도가 불량하진 않은지 같은 소소한 부분까지도 확인해 ‘첫인상의 중요성’ 역시 놓치지 말고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 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교육청 수시 원서 앞두고 상담실 운영

대구시교육청이 9월6일부터 시작되는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시전형 대비 상담실을 운영한다.오는 22일부터 8월3일까지 시교육청 지하1층 교육안전종합상황실에서 이뤄지는 이번 상담실은 2020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 대한 정보제공과 맞춤형 입시전략 수립 지원을 위한 것으로 대구진로진학전문교사단, 대교협대입상담교사단 등 진학지도에 경험을 가진 교사들이 학생이나 학부모와 일대일 형식으로 상담을 진행한다.참가 신청은 인터넷 사이트(http://www.dge.go.kr/jinhak)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2020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고3,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 대구시에 거주하는 수험생은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수시전형에 대한 최적의 지원전략 수립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 시 수험생들은 6월 모의평가 성적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등 개인별 자료를 지참하면 종합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진학지도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현장교사와 상담을 통해 재학생 및 정보 수집이나 상담이 어려운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생도 대입 정보의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교육비 절감 및 지역간 교육 격차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고3 1학기 기말고사 중요한 이유는

고등학교의 기말고사 시즌이 다가왔다. 고3 수험생에게 이번 기말고사는 중요하다. 특히 지금까지 내신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은 수험생이라면 시험을 잘 봐야 한다는 고민 이전에 내신 관리를 포기하고 수능에 매진해야 하는 건 아닌지 여부를 고민하기 쉽다.어떤 의미에서 이러한 고민은 현실적이면서도 전략적으로 볼 수 있다.내신, 비교과, 수능 등 여러가지 대입 경쟁력을 살펴봤을 때 내신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결론이 난다면 지금부터는 정시에 매진해 수능 대비에 온 힘을 다하는 게 보다 효율적인 방법일 수 있어서다.하지만 각각의 경쟁력을 비교했을 때 상대적인 우위를 판단하기 어렵거나 또는 어떤 전형이든 수시 지원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면 1학기 기말고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재학생에겐 사실상 이번 기말고사가 수시의 합격과 불합격을 좌우하는 ‘내신 성적’을 관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다.입시에 대한 대표적 오해 중 하나는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에서만 내신 영향력이 크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내신 성적은 기본적으로 수시 전 전형뿐 아니라 일부 경우 정시까지도 활용되는 중요한 평가요소 중 하나다.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교과 전형과 달리 내신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반영하진 않는다. 그러나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이수과목, 이수자 수,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자의 학업 의지와 역량, 성취도, 성실성 등을 평가한다는 점에서 내신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합격 희비를 가르는 중요 요소가 된다.논술전형도 마찬가지다.2020학년도 기준 논술고사만을 100% 반영하는 대학은 건국대와 연세대뿐이다. 나머지 논술전형 실시 대학들은 논술고사 외에도 최소 10~40%까지 학생부교과 성적 및 출결·봉사와 같은 비교과를 추가 반영한다. 중하위권 학생들의 수시 지원 전략으로 손꼽히는 적성고사에서도 학생부교과 성적은 평가 한 요소로 활용된다.대부분 대학들이 교과 등급별 배점 차이를 크게 두지 않아 타 전형에 비해 교과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는 편은 아니지만, 내신 등급이 낮을수록 그만큼 적성고사 문제를 더 맞춰야 한다는 점에서 적성고사 준비생 역시 마지막까지 내신 성적 향상에 노력해야 한다.수시에서 교과 성적을 정량적으로 반영하는 전형을 지원할 경우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것이 ‘학년별 반영비율’이다.대학은 각자 기준에 따라 학년별 가중치를 두지 않고 100%로 반영하거나, 또는 학년별로 반영 비율을 달리 설정해 특정 학년에 더 무게를 두기도 한다.이때 후자에 속하는 대학들은 2학년 및 3학년 교과 성적을 더 중요하게 평가한다.예컨대 고려대와 연세대는 각각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에 해당하는 ‘고려대 고교추천Ⅰ’, ‘연세대 학생부종합(면접형)’에서 ‘1학년(20%), 2학년(40%), 3학년(40%)’의 반영비율을 적용해 교과 성적을 반영한다.졸업예정자, 즉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에 한해 3학년 1학기까지의 내신만이 반영된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사실상 3학년 1학기 치르는 두 차례의 내신 성적이 1~2학년 동안의 내신 성적과 맞먹는 비중을 차지하는 셈이다.따라서 학년별 가중치를 적용해 내신 성적을 반영하는 전형을 지원하고자 한다면, 그 어느 때보다도 최선을 다해 남은 기말고사에 전력을 다할 수 있어야 한다.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년 전면 실시 자유학년제…경북도교육청, 합동컨설팅

경북도교육청은 21일 안동교육지원청에서 ‘2019 상반기 자유학년제 운영학교 합동컨설팅’를 가졌다.이번 컨설팅은 오는 2020년 전면 실시되는 자유학년제의 운영 내실화와 학교 간 격차를 해소키 위해 마련된 것이다.자유학년 교육과정 편성과 학생 참여형 수업, 평가방법 개선, 학생의 희망을 반영한 자유학기제 활동 운영 등에 대한 안내, 현장 요구 파악과 지원 방안 모색 순으로 진행됐다.이 자리에는 문경 동로중, 산양중, 안동중 등 안동‧상주‧문경‧청송‧울진‧고령지역에서 컨설팅을 희망한 8개 중학교가 참석했다.자유학년제는 주제선택, 예술‧체육, 동아리, 진로탐색활동 등 4개 영역으로 운영된다.자유학기는 170시간 이상, 자유학년은 221시간 이상 관련 활동을 편성한다.중간·기말고사가 필요없이 형성·수행평가, 보고서 등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과정과 성장중심의 평가를 실시, 학교생활기록부에 서술식 문장으로 기술한다.경북도교육청은 22일 경주교육지원청에서 경주‧영덕‧청도‧구미지역 5개 중학교(강구중, 선덕여자중, 경주중, 청도중, 광평중)를 대상으로 합동컨설팅 할 예정이다.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자유학년제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