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학교 급실식 근로자들이 조리기구 대신 손피켓 든 사연은?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교육공무직본부 대구본부(이하 교육공무직노조)가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고등학교(이하 경대사대부중‧고)에 급식실 노동자들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교육공무직노조는 22일 오전 8시께 경대사대부중‧고 정문에서 급식실 노동자들의 ‘8시간 근무시간 보장’ 및 ‘급식비 40% 면제’ 등 지역 공립학교와 동일한 근로조건 보장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이들은 “경대사대부중‧고가 국립이라는 이유로 대구시교육청 등 전국 18개 시‧도 교육청과 교육공무직노조가 단체 협약한 근로조건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교육공무직노조에 따르면 대구에서 경대사대부중‧고만 국립학교라는 이유로 급식실 노동자들이 휴게시간 포함 9시간을 근무하고 있다. 급식비 40%를 면제받지 못한 채 월 급식비용을 학교 측에 지불하고 있다.올해 3차례에 걸쳐 학교 측과 면담을 요청했지만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다.경대사대부중‧고 측은 “국립학교는 교육부장관에게 권한이 있고 공립학교는 교육감에게 권한이 있어 교섭단체장 권한 자체가 틀리고, 이에 따른 관리지침과 규정도 다르게 적용된다”며 “근무시간 단축에 대한 사항은 명확한 근거가 없기 때문에 학교 특성 상 적용이 힘들다. 급식비 면제 건은 학교운영위원회 측과 조율 중이다”고 전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청소년 정신건강 위한 ‘마음성장학교’ 큰 호응

청송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7월10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마음성장학교’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마음성장학교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청소년기 정신건강문제와 정신건강 지표개선을 위해 추진됐다.이번 마음성장학교는 진보중·고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특징, 정신건강문제와 대처방법 등을 알아보는 마음 들여다보기, 디지털 중독현황과 디지털 기기를 지혜롭게 사용하는 방법인 디지털 리터러시(정보이해능력) 등으로 진행됐다.생명지킴이 양성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과 전신건강과 자살예방에 관련한 문제들을 풀어보는 마음성장 퀴즈대회도 열렸다.윤홍배 보건의료원장은 “성장기 청소년들이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져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빛나라! 우리학교 운동부〈9〉경덕여고 사격부

대구지역 고등학교 중에 34년 전통의 여자 사격부가 존재한다.대구 경덕여자고등학교 사격부다. 선수들은 매일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다.선수들이 뛰어난 실력을 갖추기까지 그들만의 훈련 방법과 경덕여고 사격부의 화려한 역사 및 미래에 대해 알아본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자경덕여고 사격부는 변성욱 감독과 김미숙 코치, 총 5명의 선수(3학년 심예림·이선영·차향기, 2학년 박아람, 1학년 이정화)가 활동하고 있다.선수들의 주 종목은 10m 공기권총, 25m 화약권총이다.최근 5년 동안 경덕여고 사격부의 위상은 남다르다.전국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가릴 것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비법은 경덕여고 사격부만의 훈련법에서 찾을 수 있다.실수를 줄이는 점과 실수한 이후 정신적으로 극복하는 방법을 통해 좋은 성적을 이끌어내는 게 비결이다.선수들은 훈련 과정에서 매일 자신의 사격 동작을 기록한다.팔, 다리, 어깨, 호흡을 포함해 사격 시 팔 동작과 시선 처리 등 모든 자세를 남긴다.이를 통해 성적이 잘 나왔을 당시의 자세를 기억하거나 부족한 부분은 확인 및 보완하는 자료로 활용한다.훈련 시작 전에는 20여 분의 명상 시간을 갖는다.훈련 전 생활에서 받은 잡념을 정리하고 사격에 집중할 수 있는 정신적 환경을 만든다.이후 공격발이라는 빈총 쏘기를 30~40분 한다.납탄(총탄)이 없는 사격총을 쏘며 자세를 다잡고 사격 준비를 한다.사격 시에는 주변에 음악을 켜 일부러 잡음을 만든다.시합 도중 관중 소리나 음악 소리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동일한 상황을 조성하기 위해서다.경덕여고 김미숙 사격부 코치는 “일반계 고등학교의 특성에 맞게 학교 운동부를 운영 중이고 정규수업을 충실히 참여하고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훈련한다”며 “집중적인 사격훈련을 통해 선수의 열정과 열의가 높고 짧은 시간 동안 집중력이 높아 기량 향상에 오히려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선수 육성 환경 만들어야경덕여고 사격부는 공기권총 10m 훈련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매주 토요일에는 북구 대구사격장으로 장소를 옮겨 25m 화약권총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학교의 지원도 적극적이다.사격부는 매년 3천만 원의 예산으로 살림을 꾸린다.학교 예산 1천500만 원과 대구시교육청에서 1인당 300만 원씩 총 5명 1천500만 원이다.사격에 필요한 주요 장비로는 일반적으로 공기권총과 사격화(신발) 등이다.학교에서 공기권총과 사격화를 모두 제공한다.공기권총은 독일 제품으로 한 자루당 250만 원 선이며 사격화는 30만 원 정도다.경덕여고 사격부는 실제로 대결을 치르는 대회장과 똑같은 환경을 선수들에게 만들어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그동안 수동이었던 사격부의 9개 사로(사격 표적 장비)를 전자 장비로 교체해왔고 지난해 마지막 남은 수동 장비를 전자화하면서 모두 바꿨다.올해 연말에는 실제 대회장 밝기보다 낮은 학교 훈련장의 형광등 조명을 모두 LED로 교체할 예정이다.경덕여고 정상화 교장은 “점차 줄어드는 학생 선수 수를 높이기 위한 환경 조성과 적극적인 홍보로 학생들이 사격부로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계획 중”이라며 “현재 경덕여고 사격부는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앞으로 이를 유지하기 위한 선수 육성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수 성적은 현재진행형경덕여고 사격부는 개교 5년째인 1986년에 교기로 지정돼 창단됐다.사격부는 창단 당시부터 10m와 25m를 주 종목으로 정해 운영됐다.당시 학교 건물 옥상에 사격장을 준공해 훈련했고 동·하계 훈련 시에는 동구 불로동 봉무사격장을 활용했다.경덕여고 사격부의 첫 성적은 1990년 제20회 회장기 전국여성사격대회에서 3위 기록이었고 이를 계기로 여러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같은 해 제71회 전국체육대회의 사격공기권총 부문에서 단체전 3위와 개인전 1위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1990년 71회 전국체육대회 개인전 1위의 주인공인 김미숙 선수는 현재 본교 사격부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2003년에는 인천시립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4회 미추홀기 전국중·고사격대회 공기권총 여고부 단체전에서 우승해 13년 만에 전국대회를 제패했다.이 해는 경덕여고 사격부의 성적이 가장 돋보였던 해로 제33회 봉황기전국사격대회 단체전, 제3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사격대회 단체전, 제84회 전국체전 여고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을 만들어냈다.이후 2016년 김원태 전 감독과 김미숙 코치가 부임하면서 옛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을 한 결과 2018년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8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제44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사격대회에서 모두 단체전 우승해 3관왕을 차지했다.명실상부 최고의 여고 사격부로 통했던 경덕여고는 현재도 그 영광을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변성욱 감독으로 교체된 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공기권총에서 3학년 배소연, 2학년 심예림 학생이 참여해 단체전 3위, 개인전 3위 입상을 했다.올해도 지난 9월 창원에서 열린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25m 화약권총 단체전 3위와 개인전 2위의 성적을 거뒀다. ◆경덕여고 사격부 5인방①주장 심예림(3학년)-종목: 10m 공기권총, 25m 화약권총(국가대표 상비군)-주요 입상실적: 2019년 제45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사격대회 25m 화약권총 1위, 제28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25m 화약권총 1위-장점: 사로에 들어섰을 때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단순하게 생각해 실수하더라도 다음 격발에서 정상적인 행위를 할 수 있는 것. ②이선영(3학년)-종목: 10m 공기권총, 25m 화약권총-주요 입상실적: 2019년 제4회 대구시사격연맹회장배 25m 단체전 1위-장점: 긍정적인 성격으로 경기중 실수를 잘 극복하는 편이고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함. ③차향기(3학년)-종목: 10m 공기권총, 25m 화약권총-주요 입상실적: 2019년 제4회 대구시사격연맹회장배 25m 단체전 1위-장점: 경기중 본인의 행동을 추적하고 메모해 부정적인 행위를 줄이고 실전 경기력 향상을 위한 자신만의 훈련법을 잘 활용함. ④박아람(2학년)-종목: 10m 공기권총, 25m 화약권총-주요 입상실적: 2019년 제4회 대구시사격연맹회장배 25m 단체전 1위·개인전 2위, 2020년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25m 단체전 3위-장점: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경기 도중 발생하는 부정적인 행위들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음. ⑤이정화(1학년)-종목: 10m 공기권총, 25m 화약권총-주요 입상실적: 2020년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25m 단체전 3위-장점: 자신의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그에 따른 열정과 집중력으로 훈련에 임하는 자세가 강점. ◆경덕여고 변성욱 감독 인터뷰“사격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종목이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집중력 강화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지난해 초 부임한 경덕여고 변성욱 사격부 감독은 사격의 매력과 선수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사격은 1시간20분 동안 모두 60발을 격발해 600점(1발당 10점) 만점으로 승부가 갈라지는 종목이다.변 감독은 “사격은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데 최소한의 실수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다”며 “실수를 하더라도 정신적으로 빨리 회복해 다음 차례에 영향을 주지 않아야 한다. 이를 돕기 위한 훈련을 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그는 “철저한 개인 종목이다. 선수가 성실하게 훈련한 만큼 성적이 나온다”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야만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변 감독이 부임한 이후 각종 대회에서 모두 17회의 입상한 결과를 얻었다. 이 중 2회 우승했다.변 감독은 “본인 스스로 정한 목표에 도달하고 새로운 방향으로 목표를 설정해 나아가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선수들이 훈련하는 과정에서 너무나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봐 왔기 때문에 더욱 공감이 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끝으로 변 감독은 “올해 전국체육대회의 순연으로 인해 대회 출전을 못 한 아쉬움은 있지만 내년 전국체전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선배들의 노하우를 후배가 이어받고 다시 물려주는 구조가 정착돼 경덕여고 사격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우리학교는요? 창의적 인재 키우는 경상공고

개교 반세기를 맞이한 경상공업고등학교는 21세기 지식 정보화 및 세계화된 사회를 이끌어 가는 전문 기술인을 육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예의 바르고 품위 있는 사람, 지식기반 사회에 대처할 수 있는 창의적인 기술인, 몸과 마음이 튼튼한 건전한 사람을 길러 대구 제일의 명문 특성화고로 도약하겠다는 목표 아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임성욱 교장을 통해 미래의 경상공고를 미리 내다봤다. -경상공고의 운영 방침은?한마디로 창의적 인재를 추구하는 학교다.폭력과 따돌림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로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며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지도를 하고 있다.교사 중심에서 학생 중심 생활지도로, 지식 중심에서 인성 중심 교육으로, 학교만의 대처에서 범사회적 공동 대처로 방향을 잡고 있다.이를 실천하기 위해 학교폭력 One-Stop지원센터 활용, 학교폭력 근절 범사회적 안전망 구축, 작은 폭력도 근절하는 대응 체제 강화로 배려와 존중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창의적 인재’란 기술 능력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화합하고 타인의 의견을 두루 포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바른 인성을 갖춘 사람이다.경상공고는 자기 주도적이고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취업역량강화사업,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취업 진로 방안은?경상공고는 2016~2017년 2년 연속 취업률 1위 학교에 선정됐다.매년 취업률 증가와 우수한 기업에 학생들을 매칭시키기 위해 학생 진로성장 단계별 맞춤형 진로지도를 통한 자기주도 진로개발역량을 높이고 있다.△자신의 진로문제에 흥미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도록 학생의 진로 동기를 촉진시키고 △자신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목표 수립 △학교 안밖에서의 다양한 진로활동의 강화 촉진 △진로희망과 연계된 진로활동을 구체화하며 진로 계획을 실천하는 등 4가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취업을 위한 교육진행 방법은?특성화고 취업률 향상을 위해서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서야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학교는 취업의 주최인 학생들의 교육과 진로를 안내하고, 기업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본인의 전공과 적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관련 기관에서는 학교와 학생, 기업이 원활하고 유기적인 관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예산과 제도를 편성하고 관리해야 한다.특성화고의 목적에 맞게 취업률 및 취업유지율을 높이기 위해 학과별 취업업체 발굴, 학생 인솔, 특성화고의 선 취업 후 진학, 추수 지도를 실시한다. -자격증 취득 위한 교육 진행이 눈길을 끄는데?경상공고는 정밀기계과, 전자기계과, 전기전자과, 건설공간정보과가 있으며 학과별로 산업현장의 전문 인력 배출을 위한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전년도 방과 후 수업은 1~6기가 실시됐고 개설된 과정은 33개며 672명의 학생이 방과후 수업에 참여했다.그 결과 지난 2월 졸업생(408명)의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율은 201%(821개)로 거의 모든 학생이 자격증을 취득했다.작년 졸업생 중 3개 이상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의 수가 113명이다. -지방기능대회 대비책은?경상공고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2회 금메달 수상을 한 기능명문 학교다.올해 대구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4개 직종이 출전해 금2, 은3, 동2, 우수2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같은 해 제55회 전북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장려2를 수상했다. 매년 전국대회 입상을 위해 도전하고 있다.기능명문 학교를 위해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통해 메달리스트 선배가 후배에게 노하우를 전달한다.산학겸임교사 및 산업체 우수 강사를 활용해 산업현장의 오랜 경험과 지식 및 신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앞으로도 전공심화동아리를 통해 숙련기술인으로서의 소질과 적성이 탁월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개인의 잠재능력을 계발해 우수한 기능 인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상공고의 인성교육은 어떻게?상호존중의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체벌 없는 학교, 학생 참여 중심 교육활동과 학생 주도의 자치활동 강화, 교원간 상호존중으로 교육적 협력 문화와 건전한 직장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실천과제로는 △체험과 실천 중심의 학생 주도 인성 중심 교육활동 전개 △인성교육 실천 하루 세 번 인사하기 운동 △독서, 토론 수업을 통한 인성함양 수업방법 모색 △예절 체험, 체육활동, 동아리 수업 등과 병행한 인성실천 교육 △교과융합 수업을 추구한 인성교육의 연계 △칭찬카드 등이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남부교육지원청, 꿈자람 마을학교 운영

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수환)은 남구지역 미래교육지구 사업으로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남구청과 협력해, ‘꿈자람 마을학교’를 운영해 방과 후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I will be, 꿈 디자인 사업’으로 중학생들의 지역사회 진로체험을 통한 적성과 진로에 따른 미래 설계를 돕는다.남구지역의 특수성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자료인 ‘슬기로운 남구생활’을 현직 교사들과 남구청이 공동 연구·개발해 초교 3학년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대구미래교육지구’는 시교육청이 ‘따뜻한 교육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시범운영하는 사업이다.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남부교육지원청의 ‘꿈자람 마을학교’는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 시간 이후 나홀로 아동을 대상으로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무료 저녁돌봄 서비스와 특색있는 테마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하는 학생 및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최수환 교육장은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연계한 대구미래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함께 수립, 추진해 대구지역 교육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김병욱, 매년 경북대 학생 600명 수도권 진학 위해 자퇴…입학 정원의 12% 수준

매년 경북대학교 학생 600여 명이 수도권 학교 진학을 위해 학교를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이 경북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에서 2019년까지 자퇴생은 2천973명으로 2020학년도 입학 정원 4천961명의 60%에 달했다.매년 입학정원의 12%에 해당하는 594명의 학생이 제 발로 학교를 떠나는 셈이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15년 428명, 2016년 495명, 2017년 564명, 2018년 691명, 2019년 795명 등이다.경북대는 자퇴생의 95%가 타 학교 진학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지방대학의 공통적인 현상이다. 부산대, 충남대, 전남대 등 거점 국립대도 한해 500여 명의 자퇴생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경북대의 경우 2014년 387명에서 지난해 795명으로 2배가량 급증해 타 국립대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른 대학도 20~40%의 자퇴생 증가가 있었지만 2배가 증가한 것은 경북대가 유일했다.김 의원은 “이미 입학한 학생들이 자퇴하면 다시 충원할 수 있는 방법도 마땅치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대로라면 지방거점국립대의 존립에도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수도권 대학으로 진학하기 위해 재수나 반수를 택하고 있는 만큼 학교 차원의 경쟁력 강화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며 “국가 차원에서도 지방거점국립대에 대한 재정적 지원 확대와 연구 환경 조성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산 다문화센터, 부부힐링학교 29일까지 운영

경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오는 지난 13일부터 29일까지 ‘부부힐링학교’를 6회에 걸쳐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부부의 평등을 인식해 문화적 차이로 발생하는 부부갈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정유희 센터장은 “다문화 부부들이 문화차이와 의사소통 문제를 극복하고 유대감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김병욱, 대구 학교 태양광 투자금 회수만 ‘50년’

대구지역 학교에 설치된 태양광의 경제성이 사실상 마이너스라는 지적이 나왔다.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이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 101개 학교 태양광 발전장치 설치비는 약 271억 원이며, 최근 5년간 총 누적 발전량은 약 3천500만㎾h다.연평균 전기료 단가인 76.6원을 생산량에 대입해 계산하면 연간 5억4천만 원의 전기료가 절감되는 것인데, 271억 원의 투자금을 회수하려면 약 50년이 소요된다.태양광 설치비가 과거에 비해 낮아진 것을 감안해 2017년 설치된 태양광 설비의 최근 3년간 평균 발전량을 놓고 계산 해봐도 원금을 회수하려면 30년이 걸린다.이는 태양광 설비의 유지관리비를 제외한 것이다. 올해 전력시장 가격(SMP)이 지난해 대비 30% 폭락한 것을 감안하면 회수 가능 기간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김 의원은 “정부가 태양광 설치에만 혈안이 돼 기본적인 경제성 검토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혈세 낭비를 막기 위해 돈 먹는 하마가 된 학교 태양광 발전의 타당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운대학교 서병도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경운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서병도 교수가 지난 15일 ‘제13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서병도 교수는 학생들에게 자발적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식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경운대 LINC+사업단과 지역 보건소, 지역 업체, 학생 동아리를 연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봉사활동 수행 체계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매년·매주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참여로 농촌과 도시, 노인과 청년이 이어지는 징검다리 효과로 지역사회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그는 2018년부터 구미 선산보건소가 시행하는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해 구미시 산동면 임천리와 봉산리 마을 노인들의 신체 재활과 인지 재활활동을 도왔다.특히 학과 봉사동아리인 ‘별솔’의 지도교수로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와 취약계층 봉사활동을 총괄 수행해 의미를 더했다.서병도 교수는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가 개인 건강문제를 넘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치매 인식 개선,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등 치매예방 관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북교육청, 학교관리자 학습공동체 협의회 개최

경북교육청이 최근 학교혁신 확산을 위한 학교관리자 학습공동체 교장분과 협의회를 열었다.이번 협의회는 학교장과 교감이 수업중심의 학교운영 및 민주적 학교문화를 개선하고자 네트워크를 형성, 함께 배우고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됐다.참석자들은 경북미래학교 학교장의 운영 사례와 발제에 대해 청취하고서 ‘학교혁신의 시작’과 ‘교장분과 관리자 학습공동체 운영 방향’에 대해 초·중·고 분임으로 나눠 열띤 토론을 통해 학교혁신을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혜를 모았다.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장은 학교문화의 변화를 주도하고 교사가 학생중심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수 있는 촉진자로서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관리자 학습공동체를 통해 교장이 전문성을 기르는 평생학습자의 모범이 되고 학교 변화의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안전하게 걸어서 학교까지…원호초 ‘워킹 스쿨버스’ 운영

구미 원호초등학교가 교육부 교통안전 프로그램 ‘워킹 스쿨버스 활성화 사업’ 시범학교로 선정돼 지난 12일부터 ‘워킹 스쿨버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워킹 스쿨버스는 교통안전지도사가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학생들을 인솔해 학교까지 함께 걸어오는 프로그램이다.원호초는 세영리첼과 원호푸르지오에서 학교로 오는 구간을 노선으로 정하고 혼자 등교하기 어려운 1학년 학생을 우선적으로 모집해 시행하고 있다.노선1은 세영리첼에서 출발해 학교까지, 노선2는 원호푸르지에서 출발해 학교까지 오는 경로로 각 1명의 교통지도사가 한 개 노선을 맡아 학생들을 인솔하게 된다.운영기간은 2학기가 종료되는 내년 1월13일까지다.원호초 관계자는 “그동안 두 아파트에 살고 있는 학생들은 학교에 오기 위해 큰 도로를 건너야 했다”며 “‘워킹 스쿨버스’를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일대, 비교과 컨소시엄 협약 체결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지난 16일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학술정보관에서 권역별 6개 대학과 ‘2020 클라우드형 비교과 컨소시엄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체결식’을 가졌다.이날 협약 체결식은 권역별로 여러 대학이 연계하여 클라우드형 비교과 플랫폼을 구축하고 각 대학의 우수 비교과 프로그램을 공유함으로써 협력과 상생의 공유생태계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참여대학은 경일대를 비롯해 광주여대, 대구한의대, 루터대, 목포해양대, 안양대, 호서대 등 총 7개 대학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권역별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운영 추진 △각 대학의 우수 비교과 프로그램 공유 △각 대학별 우수 비교과 프로그램 성과 공유 등으로 상호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또 협약체결 외에 대학의 우수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과 비교과 프로그램 질 제고를 위한 비교과 평가위원을 위촉해 참여 대학이 함께 교육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적 협력 기회를 마련했다.최정아 경일대학교 교육혁신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제공하는 비교과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컨소시엄 대학에서 운영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 지역적 한계를 넘어 학생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이번 컨소시엄의 2020년도 주관대학인 목포해양대학교 최현준 기획처장은 “방학 중 학생들에게 주거 지역 근처의 컨소시엄 대학에서 운영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자기계발과 진로 및 취업 준비의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사업은 경일대학교 교육혁신처와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경산 경산자인학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학교 현장 방문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난 13일 경산자인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학교 현장의 운영현황 및 시설 전반에 대한 확인을 통해 문제점 파악 및 효율적인 학교운영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위원들은 김영하 교장으로부터 학교현황 설명에 이어 학교 시설 등 현장을 골고루 살펴보고 장애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어려움과 문제점을 확인했다.조현일 위원장은 “장애학생들이 동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김명하 교장은 “이번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방문으로 구체적이고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교육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자립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안전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북교육청, 학교관리자 학습공동체 협의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지난 14일 본청 화백관에서 학교혁신 확산을 위한 학교관리자 학습공동체 교장분과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학교장과 교감이 수업 중심의 학교운영 및 민주적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자 이에 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관련 교육을 받으려고 마련됐다.참석자들은 경북미래학교 학교장의 운영 사례와 발제에 대해 청취한 뒤 ‘학교혁신의 시작’과 ‘교장분과 관리자 학습공동체 운영 방향’에 대해 초·중·고 분임으로 나눠 열띤 토론을 통해 학교혁신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냈다.앞서 경북교육청은 경북미래학교의 혁신문화 확산을 위해 학교관리자 학습공동체 희망자 194명 가운데 5개 팀(초 2개, 중 2개, 고 1개), 54명(교감 22명, 교장 32명)으로 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7일 교감분과 관리자 학습공동체 협의회를 가졌다.경북교육청은 관리자 학습공동체가 서로 배우고 실천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교직 문화 풍토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이에 따라 내년 학교관리자 전문 학습공동체를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경북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교장은 학교문화의 변화를 주도하고 교사가 학생중심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촉진자로서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관리자 학습공동체를 통해 교장이 전문성을 기르는 평생학습자의 모범이 되고 학교 변화의 원동력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위기가정 학생 지원을 위한 ‘서부교육복지클러스터’출범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황윤식)이 관내 초·중학교, 구청, 행정복지센터, 경찰서, 사회복지관 등으로 구성된 서부교육복지클러스터 관계자 140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관계자 연수회를 펼쳤다.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7개 권역으로 나누어 운영할 계획이다.12일 관계자 연수회를 시작으로 정식 출범하는 서부교육복지클러스터는 올해 4월 학교와 관계행정기관 및 다양한 복지기관 간 업무연계 미흡과 복지사각지대에 위치한 학생을 발견하는 것에 한계가 있음을 절감, 이를 극복하고자 서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관계기관 정보 공유와 소통을 통해 위기학생 조기 발견 및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연계·강구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연수는‘복지사각지대 학생 발견 및 맞춤형 지원방안‘에 대한 영진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과 박상용 교수의 강의와 ’위기학생 사례관리의 실제‘라는 학교 교육(상담)복지사의 권역별 사례발표 및 분임 토의를 통해 서부교육복지클러스터의 체계적 운영방안을 모색한다.향후에는 7개 권역별로 위기학생 사례와 정보 공유 등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해 클러스터의 업무연계의 전문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황윤식 교육장은 “학교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조기 발견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한 학생도 놓치지 않고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의 관심과 연계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연수회를 시작으로 교육지원청, 학교 및 지역사회 관계기관의 협업을 통해 위기가정에 빠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부교육복지클러스터가 구축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