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 올해 첫 작품으로 리골레토 선보여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새해를 맞아 베르디 3대 명작 오페라 가운데 하나인 ‘리골레토’를 오는 30일과 2월1일 양일간 선보인다.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Victor Hugo, 1802-1885)가 쓴 희곡 ‘환락의 왕’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바람둥이 만토바 공작과 그의 만행을 부추기며 귀족들을 조롱하기를 즐기는 궁정 광대 리골레토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결국 분노한 귀족들에 의해 사랑하는 딸 질다를 공작에게 빼앗긴 리골레토가 청부업자에게 공작을 죽여달라고 의뢰하지만 딸을 자기 손으로 죽이는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국내 오페라 무대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연출가 엄숙정은 미네소타 오페라극장 소속 지휘자이며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오페라대상을 수상한 조나단 브란다니(Jonathan Brandani)가 함께 작품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주인공 ‘리골레토’ 역으로는 도밍고 오페랄리아 콩쿠르 2개 부문에서 수상, 빈 슈타츠오퍼와 리세우 오페라극장 등 해외 유명극장의 러브콜을 받는 바리톤 마르코 카리아 Marco Caria가 변화무쌍한 리골레토의 감정선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며, 그의 딸 ‘질다’는 주세페 디 스테파노 콩쿠르 우승자이자 제17회 대구국제오페축제 개막작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에서 절창을 선보인 소프라노 마혜선이 맡았다. 방탕한 삶을 즐기는 귀족 ‘만토바 공작’역은 세계적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이 ‘아름답고 서정적인 목소리를 가진 리릭 테너’라고 평가한 테너 권재희가 노래한다.살인청부업자 스파라푸칠레 역의 베이스 이진수, 그의 여동생 ‘막달레나’ 역의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등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성악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JTBC 팬텀싱어2’에서 활약했던 지역 출신의 바리톤 권성준이 ‘마룰로’ 역으로 출연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가 참여해 작품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인다.예매는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 인터파크(1544-1555, 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다.VIP석 10만 원,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 B석 2만 원, C석 1만 원.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오페라하우스 제야음악회 ‘아듀 2019! D-OPERA with 김석훈’

대구오페라하우스 제야음악회 ‘아듀 2019! D-OPERA with 김석훈’이 오는 31일 오후 11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관객들이 사랑한 오페라 베스트10’이라는 부제 아래 준비된 이번 공연은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라 론디네’, ‘운명의 힘’ 등 올해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를 빛낸 작품들과 ‘카르멘’, ‘마술피리’ 등 관객들이 사랑하는 작품들 속 유명 오페라 아리아들로 구성된다.전 경북도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이동신이 지휘봉을 잡고,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가 공연의 격을 높인다. 그리고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운명의 힘’의 주역 소프라노 이화영과 테너 이병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의 주역 소프라노 마혜선을 비롯한 지역 유수의 성악가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재단 설립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번 제야음악회는 배우 김석훈의 사회로 공연 중간에 자정이 되면 지상파에서 방송되는 타종행사를 스크린으로 중계하는 등 관객들과 함께 2020년 새해를 맞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관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공연 1시간 전인 오후10시부터는 로비에서 무료 와인파티가 열리고, 10시30분에는 로비 콘서트가 펼쳐진다. 특히 입장권을 미리 구매한 사람 중 선착순 500명에게 기념품 ‘럭키 백’ 을 증정한다.좌석은 1~3만 원. 문의: 053-666-6170.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GS풍력발전, 지역의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다

GS풍력발전이 18일 영양군 석보면 지역아동센터에서 GS러브하우스 3호점 준공식을 가졌다.GS러브하우스는 기업의 지역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2017년 영양읍 무창리 장애인가정의 지붕개량 및 화장실 개보수 지원으로 1호점을 탄생시킨 데 이어 지난해 석보면 경북재활원의 시설 개보수 및 물품지원 등으로 2호점을 건립했다.이번 3호점은 석보지역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석보면 지역아동센터에 화장실 개보수 및 냉장고, 복합기, 소파 등을 지원했다.GS풍력발전은 매년 영양군의 복지 발전을 위한 정기적인 기부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이바지하고 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러시아가 자랑하는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대구에 온다

러시아가 낳은 카리스마 지휘 거장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세계 최강의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의 첫 대구 공연이 9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이번 공연은 60일간 이르는 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마지막 무대다. 마에스트로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강이 함께한다. ‘세계에서 가장 바쁜 지휘자’라고 불리는 발레리 게르기예프는 1978년 마린스키 극장(구 키로프 극장)에서 프로코피예프의 오페라 작품 ‘전쟁과 평화’로 데뷔했다. 1991년에 바이에른 슈타츠오퍼에서 1993년에는 코벤트 가든, 1994년에는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 등에서 지휘에 오르며 세계적인 오페라극장과 성공적인 협업을 펼쳤다.1995~2008년까지 로테르담 필하모닉의 수석지휘자였으며 현재는 명예지휘자로 남아있다. 2007~2015년까지 런던 심포니의 수석지휘자, 2015년부터 뮌헨 필하모닉과, 올해 여름부터는 베르비에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함께하고 있다. 그리고 1988년에는 마린스키 극장의 음악감독으로, 1996년에는 예술감독 및 총감독으로 임명되면서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18세기에 창단된 마린스키 오케스트라는 러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로 손꼽힌다. 역사와 전통이 오래된 만큼 베를리오즈, 차이콥스키, 말러, 니키슈, 라흐마니노프를 비롯한 거장들이 지휘에 올랐으며 소련 시대에는 블라디미르 드라니슈니코프, 아리 파조프스키, 예프게니 므라빈스키, 콘스탄틴 시메노프, 유리 테미르카노프와 같은 지휘자들이 오케스트라의 명성을 이어왔다.러시아 특유의 광대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무기로 차이콥스키 오페라와 발레 초연 연주뿐만 아니라 글린카, 무소르그스키, 림스키 코르사코프 오페라와 쇼스타코비치, 하차투리안, 아사피예프 발레 등 러시안 작곡가들이 담긴 작품들의 초연 무대를 선보였다.이번 공연에서는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에서의 전주곡’으로 시작해, 러시아 국민악파 중에서도 가장 독창적이면서도 러시아의 색채를 띠고 있는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라벨 관현악 편곡)을 선보인다. 흠잡을 데 없는 우아함과 균형을 지닌 클라라 주미 강은 서울 국제 콩쿠르(2009년)와 센다이 콩쿠르(2010년)에서 우승, 2010년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우승과 동시에 다섯개 특별상을 수상했고 주요 콩쿠르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면서 세계 음악계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미 5살에 함부르크 심포니와 협연 무대로 데뷔했으며 지금까지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벨기에 내셔널 오케스트라,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로테르담 필하모닉 등 최고의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해왔다.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콥스키가 남긴 단 하나의 바이올린 협주곡이자 질주하는 듯한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린의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바이올린 협주곡 D(디) 장조’를 연주한다.VIP석 20만 원, R석 15만 원, S석 10만 원, A석 7만 원, H석(시야장애) 3만 원. 문의: 053-584-030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콘서트하우스 7일 영상 음악회 상영

대구콘서트하우스는 7일 ‘영상 음악회: 디토 파라디소’를 상영한다.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공연을 생생한 감동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영상음악회는 ‘K-클래식 스타’로 불리는 앙상블 디토의 10주년 갈라 콘서트다.앙상블 디토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주축으로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이 뭉쳐 활동해왔다.이번 영상음악회에 출연하는 연주자들은 앙상블 디토의 음악감독이자 세계적인 비올리스트인 리처드 용재 오닐, 젊은 거장으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임동혁, 개성 강한 피아니스트 지용, 피아노계의 슈퍼루키 스티븐 린,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차세대 피아니스트 한지호, 그리고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젊은 오케스트라인 디토 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이들은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K.136’, 바흐가 남긴 협주곡 중 최대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그리고 바흐의 천재적인 개성과 섬세한 건반음악 작곡법이 돋보이는 ‘4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a단조’를 선보인다.전석 무료. 문의: 053-250-140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이탈리아 앙코나극장 협업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선보여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19년의 마지막 전막오페라로 화려한 연말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켜줄 ‘축배의 노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6일과 8일 무대에 올린다.오페라의 황제 베르디의 대표작 ‘라 트라비아타’는 ‘코르티잔(courtesan, 상류사회 남성의 사교계 모임에 동반하며 그의 공인된 정부(精婦) 역할을 하던 여성)’인 주인공 비올레타와 가난한 귀족 청년 알프레도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축배의 노래’, ‘언제나 자유롭게(Sempre libera)’, ‘프로방스의 바다와 대지(Di Provenza il mar, il suol)’ 등 유명한 아리아들과 감동적인 멜로디로 가득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로 손꼽히고 있다.대구오페라하우스가 이탈리아의 앙코나극장과 협업해 제작한 이번 ‘라 트라비아타’ 프로덕션은 지난 9월20일과 22일 이탈리아 현지에서 성황리에 공연돼 그 작품성을 검증받았다. 이번 대구 공연에서는 이탈리아에서 선보였던 무대와 의상을 그대로 옮겨온다. 유럽 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신예 스테파니아 파니기니의 연출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오페라 대상을 수상한 조나단 브란다니의 지휘로 진행되며,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이자 대구오페라하우스 상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와 대구오페라콰이어가 참여한다.작품의 주인공이자 노래에서도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비올레타’ 역에 유럽 유수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이탈리아 대통령으로부터 명예메달을 수여받은 소프라노 김정아가, ‘제르몽’ 역에는 라 스칼라 극장 아카데미의 초대 멤버로 세계 무대를 누비는 바리톤 피에로 테라노바가 활약한다.특히 비올레타의 연인 ‘알프레도’ 역으로 오페랄리아 콩쿠르와 비냐스 등 세계적인 콩쿠르 우승자로, 세계적인 극장에서 다니엘 바렌보임, 정명훈, 다니엘 오렌 등 동시대 최고 지휘자들과 협연해 온 ‘베네수엘라의 파바로티’ 테너 아퀼레스 마차도가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메조소프라노 손정아와 테너 양요한, 소프라노 최은혜, 바리톤 허호, 베이스 한준헌과 장경욱도 함께 한다.예매는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를 통해서 가능하다. VIP석 10만 원,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 B석 1만 원.문의: 053-666-6000.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콘서트하우스, 2019 마지막 겨울이야기 4일, 6일 진행

대구콘서트하우스 ‘To Winter : 겨울이야기’가 4일과 6일 오후 7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챔버홀에서 진행된다.2019년 챔버홀 시리즈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지역 연주자들의 열정과 예술혼을 고취시키는 프로그램이다.먼저 4일에는 ‘디 홀츠 우드윈드 6중주’가 무대를 꾸민다. 연주자 호흡을 그대로 전해주는 목관앙상블 특유의 부드러운 음색과 색채감을 자랑한다.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등 5개 악기에 피아노 선율이 합을 이뤄 따뜻함을 선사한다.디 홀츠 우드윈드 6중주는 체코 프라하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DIDO) 수석 단원으로 활동하는 클라리네티스트 김민수, 경북도립교향악단 수석단원이자 대구음악협회 이사 오보이스트 박선경,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를 최우수 졸업하고 울산대 음악대학 겸임교수로 있는 플루티스트 황효정이 참여하고 있다. 또 대구시립교향악단 호른 수석단원 김태혁, 린 콘서바토리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전문연주자로 활동하는 바수니스트 배현욱, 폴란드 쇼팽 음악대학 석사와 전문연주자 과정을 수료하고 지역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전문 연주자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문민영으로 이뤄져 있다.피아졸라 ‘망각’, ‘리베르 탱고’,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등 유명 곡을 마련하는 한편, 다양한 레퍼토리로 이뤄진 4악장 구성의 투일레 ‘목관 5중주와 피아노를 위한 6중주’를 공연한다. 6일에는 ‘최규원 더블베이스 리사이틀’이 진행된다. 평소 주연보다 조연으로 자주 등장하는 더블베이스의 묵직한 저음을 주역으로 앞세워 악기의 숨은 매력을 드러낸다.1부 보테시니의 ‘엘리지’(비가)는 더블베이스의 파가니니로 불린 이탈리아 작곡가 겸 연주자 보테시니의 곡으로, 더블베이스 음악의 진가를 보여 준다. 2부 슈베르트의 '숭어' 연주에서는 피아노 5중주 작품 중 가장 대중적인 곡을 통해 현악 앙상블을 곁들여 부드러움과 격렬함을 함께 표현한다.최규원은 경북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하던 중 독일로 옮겨 함부르크 국립음대 학사를 졸업했다. 이후 독일 자브리켄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 만장일치 졸업, 베를린 필하모니 단원들로 구성된 샤로운 앙상블과 협연 등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귀국 후 TIMF 앙상블, 디토 앙상블 오케스트라, 코리안 챔버오케스트라 등에서 활동 중이다.전석 1만 원. 문의: 053-250-140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카메라타 전남-영호남달빛동맹음악회’ 29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카메라타 전남-영호남달빛동맹음악회’가 29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이번 공연은 ‘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시아 음악 중심도시 광주와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대구의 아름다운 음악적 교류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카메라타 전남은 예술가 집단을 의미하는 ‘Camerata(카메라타)’와 전남 지역을 의미하는 합성어로, 광주의 음악적 역량과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2017년 창단해 지금까지 바로크와 고전주의 음악부터 현대음악과 창작음악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휘자 박인욱은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2학년 재학 중 유럽으로 건너가 프랑스 파리 에꼴노르말, 렝스 국립음악원을 수료했다. 이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악대학을 졸업했으며 빈 국립음악대학에서 Post Graduate 과정을 수료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리세우 대극장 오디션을 통해 200명의 지휘자 중 부지휘자로 선정돼 2006년까지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작업했다. 이후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했고, 1999년 슈투트가르트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했다.이번 공연에서는 화려한 테크닉을 자랑하는 오보이스트 이윤정(경희대학교 교수), 학구적인 연주로 관악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는 클라리네티스트 송호섭(추계예술대학교 교수), 탁월한 연주력과 지치지 않는 열정의 바수니스트 김형찬(서울대학교 교수), 세계 각지 페스티벌로부터 뜨거운 초청을 받으며 각종 수상을 휩쓰는 호르니스트 김홍박(한양대학교 교수) 등 국내 대표 목관주자들이 나서 오케스트라와의 대향연을 선사한다.카메라타 전남은 음악사에서 가장 방대하고도 화려한 작품을 남긴 작곡가인 모차트르의 곡으로 대구 관객을 만난다. 빈 음악계를 점령한 이탈리아 오페라의 압도하기 위하 황제 요제프 2세가 모차르트에게 특별히 주문했던 작품인 오페라 ‘후궁으로부터 도주’ 서곡과 모차르트의 협주교향곡 E플랫장조,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36번 C장조를 선보인다. 전석 1만 원.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콘서트하우스 2020년 상반기 정기대관 신청 접수 시작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22일까지 2020년 상반기 공연장 정기대관 신청을 접수한다.정기대관 대상 기간은 2020년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6개월이며, 대관 장소는 대공연장인 그랜드홀(1천284석)과 소공연장인 챔버홀(248석)이다.신청 대상은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공연에 한하며 각종 교육, 기념행사 등 순수 공연예술 발전과 관련 없는 행사와 아마추어, 동호회 성격의 비전문적이고 단순 친목 도모를 위한 공연은 제외된다.신청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https://concerthouse.daegu.go.kr/)에서 사용허가 신청서, 사용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확인하여 작성 후 대구콘서트하우스 관리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대관 심의 결과는 12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기타 상세사항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53-250-1436.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동유럽 최정상 오케스트라 ‘야나첵 필하모닉’ 대구에 온다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12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이번 공연은 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일환으로 수많은 클래식 강국 사이에서도 체코의 정서를 굳건히 지켜나가는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자국의 민족성을 극대화시키는 지휘자 레오스 스바로프스키, 그리고 2016년 퀸 엘리자베스 피아노 콩쿠르 우승으로 러시아 피아니즘의 신성으로 떠오른 루카스 본드라첵이 함께한다.체코의 국민악파(스메타나, 드보르작, 야나첵 등)의 대표주자 야나첵의 정신을 이어받은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체코 작곡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세계 최고의 솔리스트와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하며 해외에 체코 음악을 홍보하는 동시에 체코의 정신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러시아의 국민 오페라이자 역동적이고 리드미컬한 전개로 국내에도 익히 알려진 글린카의 작품 오페라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 피아노의 초절 테크닉으로 러시아의 생동감이 담겨있다 평가를 받는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C장조, 마지막으로 전 악장에 걸쳐 체코의 자연, 민족성, 그리고 저항의 역사를 녹여내며 드보르작의 작품 중 가장 체코적인 요소가 강조된 교향곡 제7번 D단조로 막을 내린다.지휘자 레오스 스바로프스키는 ‘체코의 민족성을 진정한 예술로 승화시키는 지휘자’로 평가받아 왔다. 프라하 국립극장 부지휘자를 시작으로 체코슬로바키아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 프라하 국립극장발레단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체코 각 지역에서 각광받는 그는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종신 객원지휘자로 선정돼 일본 투어를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는 미국 투어를 진행했다. 프라하 시립 오페라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로 활동했으며 브루노 필하모닉의 명예단원이기도 하다. 피아니스트 루카스 본드라첵은 2002년 15살의 나이로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의 지휘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러시안 특유의 강력한 타건과 뛰어난 음악성, 그리고 뛰어난 테크닉을 바탕으로 재능과 성숙함을 겸비한 음악가로서 자신을 표출해왔다. 그는 2016년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퀸 엘리자베스 피아노 콩쿠르 1위를 수상함과 음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그는 모스크바 교향악단, 네덜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앤트워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하며 세계 각국으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다.이외에도 마린 알솝과 볼티모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바실리 페트렌코와 오슬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비엔나 콘서트하우스, 함부르크의 엘 필하모니, 루브르 박물관, 콘서트 헤보우,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시카고, 포틀랜드 등에서 독주회를 가졌다. 또한 핀란드의 피아노 에피포 페스티벌,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 등에도 초청받았다.VIP석 15만 원, R석 10만 원, S석 7만 원, A석 5만 원, H석(시야장애) 3만 원. 문의: 053-584-030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시민들이 자부심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지난달 31일 취임한 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예술행정가다.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장, 한국방송공사(KBS)교향악단 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30여 년간 에술행정가로 다양한 공연문화예술 현장에서 활동했다.그런 그가 취임 후 가장 먼저 집중한 건 ‘대구오페라하우스’ 알리기다. 시민들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이지만 아직 오페라하우스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라는 것이다. 특히 대구가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그는 “오페라하우스를 잘 모르는 분들이 아직 많이 있다. 특히 건물 왼쪽에는 오페라하우스 건물을 인지할 만한 간판, 현수막 등이 전혀 없다”며 “시민들이 세금 낸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찾는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이를 위해 처음으로 12월 송년·제야 음악회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박 대표는 “그동안 크리스마스, 송년회때 작품이 없었다”며 “관객에 대한 서비스 차원이라도 송년제야 음악회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프로그램에 대해 고민 중에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임기동안 오페라하우스가 잘해온 건 살리고, 아쉬운 건 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박 대표는 “과거에는 예술행정이라고 했다. 예산을 잘 쓰기만 하면 됐다. 하지만 이제는 예술경영시대다. 경영없이 행정만 할 수 없다”며 “100원을 투자해 최소 40원은 다시 거둬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찾고 있다. 오페라하우스 후원회를 제대로 가동시키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또 지역사회, 예술단체, 학교 등과 업무협약도 늘릴 계획이다”고 밝혔다.목표 설정도 마쳤다. 박 대표는 임기동안 극장 가동률, 객석 점유률, 재정자립도를 높이겠다고.그는 “많은 사람들이 오페라하우스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유효공간 활용 등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며 “오페라 공연을 보지 않더라도 시민들이 문화나들이를 하면서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오페라하우스 대표로 직원들을 배려하고 칭찬해주는 리더십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박 대표는 “요즘은 우격다짐으로 끌고 가는 리더는 거의 없다. 현대의 리더는 배려와 칭찬으로 끌고가야 한다”며 “기본적으로 배려하고 직원들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끌고 가겠다. 의지를 가지고 섭외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박 대표는 마지막으로 “작은 변화가 쌓여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오페라하우스가 ‘달라졌어요’ ‘좋아졌어요’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김광석 행복나눔 가을 무료 콘서트 보러오세요

김광석 행복나눔이 주관하고 김광석 스토리하우스가 주최하는 ‘2019 김광석 행복나눔 가을 무료 콘서트’가 오는 9일 오후 3~7시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콘서트홀과 김광석 소극장에서 열린다. 콘서트는 1·2부로 진행된다. 1부 행복콘서트는 오후 3~5시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콘서트홀에서, 2부 나눔콘서트는 오후 6~7시 김광석 소극장(떼아르뜨 분도)에서 진행된다. 탤런트 김동석의 사회로 진행되는 1부에는 뮤지컬 배우 노현희, 팝페라 가수 젬마 김현주와 최의성, 아이돌 5인조 혼성 그룹 디아이피엠엑스(DIP mx), 신세대 퓨전국악그룹 우리가, 아코디언 연주가 김준영이 무대에 오른다. 2부는 가수 박두한의 단독 무대로, 김광석의 히트곡들로 꾸며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시립합창단, ‘삶, 사랑 그리고 희망의 합창’ 개최

대구시립합창단은 14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147회 정기연주회 ‘삶, 사랑 그리고 희망의 합창’을 개최한다. 현재 필라델피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이창호의 객원지휘로 고전, 미국 현대 합창, 흑인 영가, 한국창작합창곡을 선사한다.첫 무대로 헨델의 ‘Dixit Dominus from Dixit Dominus, HWV 232’, 모차르트의 ‘Ave Verum Corpus, K. 618’, 슈베르트의 ‘Gloria from Mass in G major, D. 167’을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 현악 앙상블과 함께 한다.‘Dixit Dominus from Dixit Dominus, HWV 232’는 헨델이 1707년 4월 로마에서 완성한 그의 20대 시절 초기 작곡한 합창곡이며 모차르트의 ‘Ave Verum Corpus, K. 618’은 1791 그의 죽음을 6개월 앞두고 작곡된 작품으로 모차르트의 작품 중 드높고 숭고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곡이다.이어 브람스의 ‘N·nie’를 연주한다. 1880년 브람스는 그의 화가 친구가 타계하자 쉴러의 시를 이 곡에 담아 죽음을 기리며 작곡한 곡이다. 죽음 앞에서 인간의 불가항력을 슬퍼하고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곡으로 모든 시대를 통틀어 가장 아름다운 합창곡 중의 하나로 꼽힌다. 곧바로 미국 합창곡 ‘My Soul’s Been Anchored in the Lord(내 영혼 주 안에 평안히 거하네)’, ‘Alleluia(할렐루야)’ 등을 선보인다. 흑인 영가곡 중 가장 대표곡으로 전 세계의 많은 합창단에 의해 연주되는 작품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오고 있는 미국 민요를 연주한다.2부에서는 미국의 현대 합창 작곡가인 에릭 휘테커의 곡 ‘Five Hebrew Love Songs(다섯 곡의 히브리 사랑노래)’와 우리나라 인기가요 ‘아! 대한민국’을 연주한다. ‘아! 대한민국’은 태극기의 4괘 (건·곤·감·리)에 담긴 한민족의 이상을 담은 우효원 곡으로 혼성 합창과 2대의 피아노, 팀파니 김동준, 모듬북 정효민이 함께 연주한다.A석 1만6천 원, B석 1만 원, 발코니 5천 원. 문의: 1588-7890.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