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이 다양한 문화행사 대구에서 즐겨요

추석 연휴(12~15일·13일은 휴관)를 맞아 문화공연, 전시, 체험행사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대구 곳곳에서 열린다먼저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추석 당일 13일 오후 5시 팔공홀 앞 야외특설무대에서 대구시립국악단의 신명나는 국악공연을 진행한다.대구시립국악단은 이날 민속합주 신뱃노래’를 시작으로 한국무용 ‘살풀이’와 ‘태평무’, 판소리와 경기민요연곡, 생황독주와 가야금·해금 2중주 등 연주와 춤, 노래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국악공연을 준비한다. 무대의 마지막은 ‘등불패’의 ‘판굿’으로 상모돌리기, 사자놀이 등 신명나는 놀이마당을 펼쳐 보인다.또 미술관 앞마당에서는 전통놀이 체험을 진행한다. 제기차기, 팽이치기, 윷놀이, 투호, 굴렁쇠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14일 챔버홀에서 특별 영상음악회를 무료로 상영한다.이번 영상 음악회에 엄선된 공연은 독일 중견 오케스트라의 표본으로 손꼽히는 밤베르크 교향악단과 나이 아흔을 앞둔 관록의 지휘자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가 선사하는 정통 독일 음악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전원’이다.압도적인 내용과 강한 추진력이 돋보이는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운명’과는 달리 베토벤이 느꼈던 자연과 정경에 대한 감정의 솔직하고도 천진난만한 표현을 주된 내용으로 삼고 있는 곡이다. 5악장으로 구성되어 즐거움과 기쁨, 감사가 넘치는 곡들로 구성돼 있다.국립대구박물관은 12, 14, 15일 해솔관 야외마당 및 중앙홀 로비에서 추석맞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이 기간 종이한복, 피리, 제기 만들기 등이 예정돼 있다. 해솔영화관에서는 보스베이비, 검정고무시, 아따맘마 등이 상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대구미술관은 추석 연휴 휴일 없이 개관하고 친숙한 영화, 만화 캐릭터 등 톡톡 튀는 발랄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팝/콘’ 전과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을 재조명하는 ‘박생광’전, 국내외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는 박종규 작가의 개인전 등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추석연휴 무료로 즐길 수 있다.또 선착순 20명에게 초대권 증정 및 가족 즉석 사진 이벤트를 실시한다.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피아니스트 박소현 독주회 11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피아니스트 박소현의 독주회가 11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대구문화재단 4기 청년예술가로 선정된 박소현은 영감(Inspiration)이란 주제로 독주회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열린 첫번째 시리즈에서는 'Scene of Piano'란 주제로 연주회를 진행했다.이번 공연은 ‘La Danse’라는 제목으로 바흐의 ‘파르티타 BWV 826’, 라벨의 ‘우아하고 감상적인 왈츠’, 쇼팽의 ‘마주르카’와 ‘폴로네이즈’를 통해 피아노 선율과 춤에 대한 영감을 관객에게 선보인다.피아니스트 박소현은 경북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 음악학과 전체 수석 입학 및 졸업, 서울대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그리고 경북대 박사과정 재학 중 도독해 독일 퀄른국립음대에서 음악 석사 과정 학위를 취했다.전석 2만 원. 문의: 010-9438-896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 선수촌 시설 라운딩

27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흥동 대구체육공원에서 열린 ‘체육회관·장애인국민체육센터·FC클럽하우스’ 합동 개관식에 참석한 권영진 대구시장,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 등 내빈들이 대구스포츠과학센터를 방문해 내부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아마추어 오페라 ‘라 보엠’ 23, 24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앞두고 성악 애호가들이 참여하는 아마추어 오페라 ‘라 보엠’이 23, 24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특별행사 중 하나로 대구오페라하우스 아카데미 오페라클래스를 수료한 역량있는 오페라 애호가들이 직접 무대에 오른다.소프라노 정의석·김미영(미미 역), 테너 장재균·이건식(로돌포 역), 소프라노 이정애·권혜옥(무제타 역), 바리톤 김성구(마르첼로 역)가 아마추어 출연진이며, 오페라클래스의 강사로 활동한 소프라노 마혜선과 음악코치 김진민, 반주자 박현정이 수강생들과 호흡을 맞춰 제작진으로 참여한다.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은 작품 전반에 걸쳐 ‘그대의 찬 손’ 등의 아리아가 유명하다. 19세기 젊고 가난한 예술가들의 꾸밈없는 사랑과 삶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스토리로 세계 유명 극장들의 주요 레퍼토리를 차지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아마추어 공연에서 각 막의 주요 아리아를 재구성했다.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올 하반기 한국가곡반, 외국가곡반, 오페라연주반 등 시민 대상 성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전석 무료. 문의: 053-666-6172.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시립교향악단 23일 ‘할리우드 인 대구’ 선보여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여름특선 기획연주회 ‘할리우드 인 대구’를 23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이날 공연의 시작과 끝은 할리우드 영화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의 곡으로 꾸민다. 우선 1981년 개봉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첫번째 영화인 ‘레이더스’ 중 ‘레이더스 마치’로 시작을 알린다. 이 곡은 고고학자 인디아나 존스의 짜릿한 모험이 펼쳐질 때면 어김없이 등장해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곡이다.공연의 마지막은 우주로의 탐험을 웅장하고 화려한 오케스트라 선율로 그린 영화 ‘스타워즈’ 모음곡이 장식한다. 존 윌리엄스의 대표작으로 영화의 ‘메인 타이틀’, ‘레아 공주의 테마’, ‘임페리얼 마치(다스 베이더의 테마)’, ‘요다의 테마’, ‘알현실과 종곡’까지 다섯 곡을 연주한다. 영화 속 영웅과 악역의 대립, 등장인물 묘사와 함께 주요 장면들이 연상되는 주제곡을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작곡가 엔니오 모리코네의 영화 ‘시네마 천국’과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주제곡들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로타가 작곡한 영화 ‘대부’ 메들리, 스타이너가 작곡한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중 ‘타라의 테마’를 통해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추억과 감동을 선물한다.이날은 세계적인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과 홍본영이 무대에 함께 오른다. 브래드 리틀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오리지널 배우이자 세계 최다 ‘팬텀’으로도 유명한 브로드웨이 스타이다. 그리고 홍본영은 대구 출신으로 한국과 일본, 중국 모두에서 뮤지컬 주역을 맡은 유일한 아시아 배우이다.홍본영이 무대에 올라 ‘오페라의 유령’ 중 여주인공 크리스틴의 노래인 ‘나를 생각해줘요(싱크 오브 미, Think of me)’를 열창한다. 이어 브래드 리틀과 홍본영은 듀엣으로 ‘오페라의 유령’에 등장하는 동명의 주제곡을 들려준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1910년 발표된 프랑스 작가 가스통 르루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흉측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팬텀이 젊고 아름다운 프리마돈나 크리스틴을 짝사랑하는 이야기이다.줄리안 코바체프 지휘자는 “잊지 못할 명화의 감동과 여운은 음악으로 더욱 깊어진다. 중장년층에게는 아련한 추억이 떠오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감성을 찾는 젊은 세대에게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석 3만 원, S석 1마6천 원, H석 1만 원이다. 문의: 053-250-1475.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콘서트하우스 특별음악회 ‘벨레스텔레: 별들의 꿈’

대구콘서트하우스 특별음악회 ‘벨레스텔레 : 별들의 꿈’이 20일 챔버홀에서 개최된다.이번 공연은 대구를 대표하는 여성 성악가 10인이 모여 오페라 아리아와 한국가곡 등 듣는 이들의 마음을 황홀하게 채울 곡들을 부드럽고 따뜻한 목소리로 전달할 예정이다.벨레스텔레는 이탈리아어 ‘아름다운 별들’이란 의미로 유학파 출신의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 솔리스트들로 결성된 전문 여성 앙상블 단체이다. 중국 하얼빈, 대구, 경주 등 지역 곳곳에 음악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전달하며 활동하고 있다.예술감독 주선영을 시작으로 김은형, 배혜리, 린다박, 배진형(소프라노), 장지애, 김민정, 이수미, 손정아, 이아름(메조 소프라노) 등 지역의 아름다운 여성 성악가들이 나설 예정이며 권경아, 남자은(피아노)이 피아노 연주로 하모니를 뒷받침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벨레스텔레의 앙상블과 소프라노의 아리아 앙상블, 메조 소프라노의 아리아 앙상블 등 다섯 무대로 편성된다. 헨델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 하소서’, 마르티니 ‘사랑의 기쁨’, 아리랑 모음곡 등 우리에게 익숙한 명곡을 여성 앙상블로 선보인다. 슈트라우스 오페레타 ‘박쥐’ 중 ‘친애하는 후작님’, 레하르 오페레타 ‘쥬디타’ 중 ‘뜨겁게 입맞추는 내 입술’로 화려한 소프라노 앙상블을 이어간다. 또 메조 소프라노 앙상블이 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 ‘세기디야’ 등의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이며 특별히 서정적인 멜로디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현대 한국가곡 작곡가 김효근의 노래로 출연진 모두가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전석 2만 원. 문의: 053-250-140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주석용 아코디언 리사이틀’ 9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주석용 아코디언 리사이틀’이 9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펼쳐진다.국제적인 아코디언 콩쿠르 등을 석권하며 클래식 아코디언의 독보적인 위치에 오른 연주자 주석용은 이번 공연에서 대중음악을 넘어 클래식 전반에서 사랑받는 아코디언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아코디어니스트 주석용은 중국 아코디언 전국대회 2회 대상, 베이징 국제 클래식아코디언 콩쿠르 은상, 동남아시아 아코디언 콩쿠르 최우수상 수상 등 다수 콩쿠르를 석권한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로 전무후무한 클래식 아코디언의 대가로 손꼽힌다.현재 한국을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무기로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할 정도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대형 공연장뿐만 아니라 지방의 유수 공연장에서도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치며 대중에게 익숙한 악기 아코디언의 클래식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로크시대 클래식부터 탱고까지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지금까지 대중가요에서만 아코디언을 접해왔던 관객들의 편견을 타파할 예정이다. 바이올린의 명수로 알려진 파가니니의 ‘24개의 카프리치오’, 바로크 거장 비발디의 ‘사계’, 장려한 도입부로 유명한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d단조, 피아졸라의 심금을 울리는 애절한 멜로디 ‘망각’, ‘에스쿠알로(상어)’ 등 명곡을 연주한다. 지역 연주자들과의 협연도 예정돼 있다. 송정민(바이올린), 이샘(바이올린), 이언(첼로), 박성지(첼로), 이솔(아코디언, 클라리넷), 손미라(아코디언), 이상준(퍼커션), 곽소영(편곡, 피아노), 김지영(피아노), 심지원(편곡) 등 지역의 연주자들이 뭉쳐 아코디언을 뒷받침하며 보다 풍성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형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아코디언은 우리 정서에 걸 맞는 감성적인 멜로디로 세대를 막론하고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악기이다. 한 대의 악기로 수많은 선율과 반주를 자아내며 ‘1인 오케스트라’로 불린다”며 “국내에서는 대중적으로 익숙한 곡에서 주로 만날 수 있지만 유럽에서는 클래식 연주와 탱고에서도 자주 접할 수 있다. 이번 연주를 통해 아코디언의 고전적인 매력에 풍덩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했다.전석 1만 원. 문의: 053-250-140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청년 음악가 100인의 연주, 대구콘서트하우스 프로젝트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조직위원회가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공연을 17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는 청년 음악가들의 직업 오케스트라 진입을 위한 육성 프로젝트다. 사회 진출 후 음악적 방향을 잃고 고심하는 청년 음악가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00여 명의 청년 음악가들은 국내외 실력파 연주자들과 저명한 지휘자와 함께 12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통해 한층 성장하게 된다. 이번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이자 음악감독으로 참여할 이는 뉴저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데이빗 로다. 제1회 번스타인 국제 지휘 콩쿠르의 파이널 리스트로 이름을 알리며 지휘자로서의 행보를 시작한 그는 클래식, 오페라, 발레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뉴욕 시티 오페라단과 무려 100개가 넘는 공연들을 이끌었다. 이번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에는 유럽의 명문 학교와 오케스트라를 휩쓸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도 대거 참여해 선배 연주자로서 후배들과 짙은 음악적 교류를 나누게 된다.바이올린에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에서 부악장을 맡고 있는 조윤진, 앙상블 토니카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이강원, 하겐 필하모닉 악장을 역임한 김나현이 나선다. 비올라에는 함부르크 NDR 엘브 필하모닉의 종신 단원 김영도가, 첼로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단원인 악셀 본 휴네가 담당한다. 그리고 하노버 북독일 라디오 필하모닉 등에서 수석단원을 역임한 조재복이 합류한다.목관악기도 빼놓을 수 없다. 플루트에는 현재 로마 산타체칠리아 오케스트라 수석을 맡고 있는 아드리아나 페헤이라가, 오보에에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의 든든한 수석 김민정이 후배들을 이끈다. 클라리넷은 젊은 나이에 이미 베를린 도이치 교향악단 수석을 차지한 스테판 뫼르트가, 그리고 괴팅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두이스부르크 필하모니 공동수석 등을 역임한 허지은이 청년 바수니스트들과 함께한다. 호른에는 전 베를린 도이치 오페라의 수석인 리오넬 스페샬, 그리고 로마 산타체칠리아 오케스트라 수석을 맡고 있는 알폰소 곤잘레스 바퀸이 금관의 대미 트럼펫을 맡는다.이들은 ‘솔라시안 패컬티 앙상블’이라는 이름으로 16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앙상블 무대를 선보인다.일주일간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 공연에는 베토벤 생애 유일한 오페라 작품 ‘레오노레 서곡 3번’, 영국의 인상주의를 대표 주자이자 부드럽지만 강한 매력을 가진 본 윌리엄스의 ‘탈레스 주제에 의한 환상곡’, 그리고 대담하고 극적인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5번’ 등을 연주한다.전석 1만 원. 문의: 053-584-030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이젠 화장실에서 쉬고, 놀고, 즐긴다

‘화장실에서 쉬고, 놀고, 즐긴다?’대구지역 일부 공공시설 화장실에서 감미로운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는 등 이색 공간으로 변모해 눈길을 끌고 있다.4일 대구시설공단에 따르면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지난달 12일 클래식이 흐르는 화장실로 새 단장을 마쳤다.공연장 인근 남녀 화장실 4곳과 장애인 화장실 2곳 등 모두 6곳의 화장실마다 음악적 요소를 입힌 공연장만의 음악이 흐르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어두침침하고 평범했던 화장실 벽면에는 다양한 작품이 걸리고 칸막이마다 알록달록한 그림을 랩핑해 볼거리를 마련했다.또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을 틀어 클래식 전용 공연장의 특색이 느껴지도록 했다.여자 화장실에는 파우더룸, 유아용 변기커버 및 세면대용 발 디딤대, 장애인을 위한 뽑아 쓰는 휴지를 추가로 설치해 이용 방문객에게 편의를 더했다.한옥으로 디자인돼 외관부터 눈길을 끄는 경상감영공원 화장실 역시 공원 내 이색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화장실에는 혈압계부터 전동 휠체어 충전기가 비치돼 있고, 유모차 대여 등 다양한 서비스도 실시한다.또 공원 외부 화장실로서 보안도 강화했다. 비상 상황을 대비한 안심 벨 설치와 관리자를 두고 불법카메라를 수시로 정기 점검하고 있다.경상감영공원 화장실은 지난해 11월 제20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동상, 지난 6월 제20회 전국우수공중위생관리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모든 시민들이 자주 오가는 곳인 만큼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각 시설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이용뿐 아니라 화장실 등 편의 시설 이용이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대구 남구청, 분리 배출 수거율 좋은 ‘클린하우스’ 6개소 추가 운영

대구 남구청이 음식물 쓰레기 등 분리수거가 가능한 클린하우스를 추가 설치, 운영한다.클린하우스는 분리배출에 취약한 단독주택 밀집지역에 재활용품과 음식물 쓰레기 분리 배출이 가능하도록 마련한 환경친화적인 분리수거함이다.28일 남구청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13곳에 클린하우스가 운영되고 있는 데 올 연말까지 6곳을 추가 설치하는 등 19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담 관리자도 늘릴 예정이다.클린하우스를 한 곳 설치하는 데 7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종이류, 플라스틱류, 깨끗한 비닐류, 병류, 캔류 등 품목별 분리수거가 가능하다. 음식물 쓰레기 함은 무선 주파수 식별장치를 적용한 충전식 카드를 사용하도록 하는 등 악취와 미관 등 관리에 신경 썼다. 무단투기를 방지하기 위한 LED 홍보전광판과 CCTV도 설치한다.대구 지자체 중 처음으로 클린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남구청은 2017년 8월 4곳에서 시범 운영한 뒤 지난해 9월까지 전체 13개 동별로 각 1개씩의 클린하우스를 설치했다.클린하우스 추가 설치를 위한 주민 동의를 구하기 위해 그동안 현수막 설치 및 안내문 배부 등 홍보에 나선다.선정 장소는 악취와 미관을 고려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행정복지센터, 어린이 공원 등에 주로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 후에는 전담관리자를 배치, 환경순찰도 강화한다.남구청 녹색환경과 관계자는 “클린하우스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로비음악회 오는 24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로비에서

클래식 음악의 문턱을 낮춘 ‘로비음악회:피아니스트 서주희’가 오는 24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로비에서 열린다.로비음악회는 무겁고 답답한 객석을 탈피해 보다 자유롭게 로비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클래식에서부터 재즈, 대중가요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관객에게 전달한다.서주희는 이화여대 음악대학을 실기 수석으로 졸업한 후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최고 점수로 졸업했다.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 입상과 다수의 연주회를 통해 일찍이 피아니스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았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일 뮌헨, 데트몰트 등 유럽 각지에서 현지 언론과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으며 솔리스트이자 반주자, 실내악 연주자로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과의 활발한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물결치는 듯한 화음과 음표들이 조화를 이루는 ‘쇼팽 에튀드 작품번호 25번의 1번’, 터키 풍 행진곡을 묘사하여 관객들에게 익숙하게 다가가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1번 3악장’, 화려한 기교를 통해 고음부의 종소리를 드라마틱하게 표현해 많은 피아니스트들에게 사랑받는 레퍼토리이며 ‘라 캄파넬라’라는 부재가 붙어있는 ‘리스트-파가니니에 의한 초절기교 연습곡 3번’을 선보인다. 또 베토벤 ‘운명’ 교향곡을 피아노 솔로 버전인 리스트의 피아노 편곡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다.전석 1천 원. 문의: 053-250-140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당신재단실, 안심집수리협동조합, 베토벤하우스 마을기업 선정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마을기업에 대구에는 10개 기업이 선정됐다.9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9년 제2차 마을기업에 신규 3개, 재지정 4개, 고도화 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신규지정 마을기업은 최대 5천만 원, 재지정은 3천만 원, 고도화는 2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신규로 선정된 청년 마을기업인 당신재단실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서구지역의 숙련된 봉제전문인력들과 함께 공동체를 형성해 맞춤 디자인 의류 사업을 한다. 동구 안심 집수리협동조합은 건설 및 인테리어 은퇴자들이 모여 지역의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주민을 위한 집수리 사업을 한다. 수성구 베토벤하우스는 마을기업으로 선정되기 전부터 꾸준히 클래식 강좌와 공연 활동을 해오던 공동체 기업이다.재지정된 마을기업은 생명살림연대협동조합, 위고스포츠, 행원정농업조합법인, 영농조합법인 새싹이다. 위고스포츠는 2018년 선정된 청년 마을기업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 운영을 꾸준히 펼친 성과를 인정받았다.레인메이커협동조합, 분재마을, 콩지팥지는 지역문제 해결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레인메이커협동조합은 지역청년의 창작활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청년창작플랫폼과 판매장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을 만들 계획이다.현재 대구시 마을기업은 총 89개다.마을기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 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 기업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콘서트하우스 ‘아름다운 화요일: Deep Deep Deep’ 오는 16일

다양한 악기들의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아름다운 화요일: Deep Deep Deep’이 오는 16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이번 공연은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와 더불어 현악기들의 음색을 돋보이게 해준 클라리넷과 피아노와의 다채로운 앙상블이 예정돼 있다. 이번 연주는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실력파 젊은 연주자들의 진중한 음악으로 꾸며질 예정이다.경북대학교 예술대학 및 동대학원에서 수학 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서머아카데미 디플롬을 취득한 비올리스트 최민정과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를 졸업한 후 대구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배규희가 참여한다. 또 부산시립교향악단에서 콘트라베이시스트로 활동 중인 우현수, 미국 노스텍사스대학 박사 과정을 졸업하고 지역에서 후학을 양성 중인 클라리네티스트 정혜진, 이탈리아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 후 국내외에서 오페라 코치 및 반주자로 활발히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남자은이 다채로운 작품에 깊은 울림을 녹여내는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공연에서는 현악기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깊은 소리를 비올라와 첼로, 더블베이스로 구현해내는 무대가 펼쳐진다.고전시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작곡가들이 사랑한 비올라, 첼로 그리고 더블베이스의 따뜻하고 애잔한 울림으로 듣는 이들의 가슴을 울리는 음악을 선사한다. 로시니의 ‘첼로와 더블베이스를 위한 2중주’, 슈만의 ‘비올라,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3중주’ 등 현악기와 더불어 풍부한 음색을 자랑하는 피아노와 클라리넷의 화려하고도 역동적인 소리가 조화를 이루어 균형 있는 화합을 만들어낸다.전석 1만 원. 문의: 053-250-140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오페라하우스 자원활동가 모집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17회 대구오페라축제 개최를 앞두고 오는 12일까지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현장 참여형 자원활동가인 ‘오페라필’과 온라인 활동가 ‘오페라팬’, 공연 모니터링단 ‘오페라슈머’이며 오페라와 공연예술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원활동가들은 축제 기간(8월8일∼10월13일)에 활동하게 된다.‘오페라필’은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야외공연장 등지에서 축제의 운영과 진행을 맡는다. 행사운영팀, 행사지원팀, 부대행사팀 등 3개의 분야로 나누어 모집한다. 해외제작진 통역과 부대행사지원, 관객안내 등을 수행하게 된다.온라인 활동가 ‘오페라팬’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홍보할 임무를 맡게 된다. 개인 SNS 채널에 공연에 대한 미리보기 및 관람 후기를 게재하며, 축제에 참여하는 제작진과 출연진들의 인터뷰 기사를 작성하는 등 온라인을 통해 축제를 홍보하게 된다.‘오페라슈머’는 축제 메인오페라와 콘서트 등 주요 공연들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4편의 메인오페라, 오페라 콘체르탄테 및 소극장 오페라까지 총 8편의 공연을 선택적으로 관람하며 리뷰 2편 이상을 제출하게 된다.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12일까지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를 통한 온라인 접수 및 대구오페라하우스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문의: 053-666-6033.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오페라하우스, 대구미술관 다음달 6일 토크콘서트 개최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미술관이 다음달 6일 미술관 2층 선큰가든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토크콘서트는 시민들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기관 간의 상호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협업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년째 진행하고 있는 인기 행사다.토크콘서트 주제는 오는 8월 제17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와 박생관의 회고전 등이다.대구국제오페라하우스는 8월 재단의 첫 국제콩쿠르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성악 중심 아티스트 마켓;인 대구국제오페라어워즈를 시작으로 벨칸토 오페라의 정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독일 베를린 도이체오페라극장과 협업한 ‘라 론디네’, 국립오페라단과 국립합창단•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 대한민국 최고의 연주단체들이 총출동하는 오페라 ‘1945’, 광주시립오페라단과 합작한 베르디 중기 대작 ‘운명의 힘’ 등을 선보인다.대구미술관은 강렬한 색채와 수묵/채색을 혼합한 독창적 기법으로 1980년대 한국 화단에 새로운 바람과 충격을 불러일으킨 작가 박생광의 회고전을 개최하고 있는 대구미술관은 피해가거나 거스를 수 없는 인간의 ‘운명’을 주제로 말한다.불교방송 박수경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최상무 예술감독과 대구미술관의 최은주 관장이 패널로 참여한다.이날 소프라노 이화영, 테너 이병삼 등 이번 오페라축제의 주역 성악가들이 오페라 ‘운명의 힘’ 중 ‘신이여 평화를 주소서’, ‘천사의 품에 안긴 그대여’ 등 아름다운 아리아들을 들려준다.문의: 053-666-6174.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