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리니를 꿈꾸는 ‘포항 다무포 고래마을’

그리스의 에게해에 있는 산토리니 섬은 힐링의 대명사다. 누구나 가보고 싶어하는 섬이다. 그러나 이 섬도 처음에는 평범한 바닷가 작은 어촌에 지나지 않았다. 화이트 페인팅 하나가 이 마을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변모시킨 것이다.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1리 다무포 고래마을이 관광힐링 마을로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 지역 어촌마을 변신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포항시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다무포 하얀마을 만들기 사업’은 이달 초 시작돼 오는 8월 말까지 계속된다. 프로젝트가 끝나면 70여 가구가 사는 다무포 마을은 온통 흰색으로 변하게 된다.이번 사업은 산토리니처럼 마을 전체를 하얀 색으로 칠해 힐링의 느낌을 주는 것이 포인트다. 관광 명소 산토리니는 ‘빛에 씻긴 섬’ 으로 일컬어진다. 온통 흰색으로 칠해진 가옥들이 푸른 에게해의 풍광과 어우러져 연중 관광객을 불러들인다.포항의 다무포 마을은 포경이 금지되기 전에는 고래잡이배가 많이 드나든 곳이다. 지금도 4~5월 번식기에는 마을 가까운 바다에서 고래를 많이 볼수 있다고 한다. 다무포 마을은 자연경관이 빼어난 동시에 미역, 전복, 문어 등 해산물도 풍부하다.다무포 하얀마을 조성 사업에는 포항시, 다무포 고래생태마을 협의회, 미술비평 빛과삶 연구소, 포항시 자원봉사센터 등이 함께 하고 있다. 또 지역의 많은 예술가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업에서도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노루페인트 포항공장에서는 최근 사업에 필요한 페인트 100말(50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또 대형버스를 타고 단체로 봉사하러 오는 시민들도 줄을 잇는다고 한다. 일반인들도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작업복을 준비해서 매주 토·일요일 현장으로 가면 담벼락 페인트 봉사에 동참할 수 있다. 작업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뤄지며 참여자들에게는 점심이 제공된다.가수 고 김광석이 태어나고 어릴적 생활한 대구 중구 대봉동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은 스토리텔링에 성공한 케이스로 손꼽힌다. 대구 달성군 마비정 마을은 마을 벽화사업으로 단숨에 전국적인 유명마을로 발돋움했다. 경북 봉화군 산타마을도 이색 산타 마케팅으로 연중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으로 변신했다.다무포 마을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호미곶 해파랑길과 연결돼 발전 가능성이 무궁한 곳이다. 다무포 마을이 하얀 집과 푸른 동해바다가 어우러진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마을’로 탈바꿈하기를 기원한다.

포항시 제철동, 스틸 한마당 문화축제 개최

포항시 제철동은 지난 14일 인덕어울림복지회관에서 주민협의체(위원장 김영찬) 주관으로 주민과 포스코 직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틸 한마당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스코, 포항시와 함께 대기개선 TF 발족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포항시와 함께 대기개선 활동에 적극 나선다. 포항제철소와 포항시는 지난 14일 포스코 포항 본사에서 깨끗하고 쾌적한 대기 만들기를 위한 ‘대기개선 TF’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오형수 포스코 포항제철소장과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사회단체와 철강공단 입주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기개선 TF는 포항제철소를 글로벌 최고 수준의 친환경 제철소로 만들기 위해 환경과 조업, 정비, 기술, 연구 인력 등으로 구성된 특별 조직이다. 포스코와 그룹사, 협력사 외에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까지 참여하며, 오는 2021년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이번 TF 발대식을 통해 미세먼지 및 냄새 저감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포항제철소에 투자되는 대규모 친환경설비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5만t 규모의 원료 밀폐 저장시설인 사일로 8기를 추가 신설하고, 사계절 활용이 가능한 미세 살수장치 드라이 포그(Dry Fog)도 개발한다. 석탄을 덩어리 형태의 코크스로 만드는 소결설비 및 발전설비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선택적 촉매환원(SCR)을 신설한다. 노후발전 6기는 폐쇄하고, 대신 고효율 발전설비를 신설한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과 최첨단 측정장비를 활용해 제철소와 인근 지역을 체계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환경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먼지와 악취 예보 시스템을 개발하고, 악취를 유발할 수 있는 설비는 개선한다.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국가적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를 비롯해 제철소 환경 개선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책임에 부응하기 위해 대기개선 TF를 발족했다”며 “최첨단 환경관리 체계를 갖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철소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와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공단 기업이 지역의 대기 질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이를 토대로 기업이 살고 시민도 잘 사는 롤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포스코와 포항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기개선 TF 발대식을 한 뒤 주요 참석자들이 환경다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맨 왼쪽부터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오형수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김인철 포스코노동조합 위원장.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영양군, 정책디미방 워크숍 개최

영양군이 ‘정책디미방’ 팀원을 대상으로 정책기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10일부터 1박2일간 포항시에서 개최한다.정책디미방팀은 공모사업과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올해 3월 발족한 TF팀으로, 그동안 팀원들의 자율적인 학습 활동을 통해 영양군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관점에서 사업 계획을 구상해왔다.이번 워크숍은 현 정부의 정책방향에 적극 대응하고 정책디미방팀이 기존에 발굴한 국비사업 과제의 실현가능성·사업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실무 역량 향상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정책디미방팀은 앞으로 사회 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사업 계획의 정밀 분석을 통해 효율적 추진 전략을 확보함으로써 학습과 실제 군정 성과의 연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안효선 기획예산과장은 “정부의 정책 흐름과 방향을 파악해 일자리 창출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신규 국비 공모 사업 발굴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영양군이 ‘정책디미방’ 팀원을 대상으로 정책기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10일부터 1박2일간 포항시에서 개최하고 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포항시, 7월까지 초·중·고교 방재물품 전면 지급

포항시가 지진 위험에 대비해 지역 내 모든 학생에게 지진방재 물품을 보급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오는 7월까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132개교 5만5천200여 명 학생 전원에게 지진방재 물품을 지급한다.지급품은 안전모와 방재모자, 방재 패드, 생존 가방 등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말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 483곳 1만5천200여 명과 유치원 115곳 8천600여 명에게 방재 모자를 지급했다. 시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지난 3일 시청에서 학교별 재난 안전담당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진방재물품 보급 설명회’를 개최하고, 방재물품 경비는 경북교육청과 공동 부담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위험 상황에서 대처능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학생들을 보호하고 잦아가는 지진 대비 교육과 대피훈련을 병행해 학생들의 방재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허성두 시 지진대책국장은 “지진대피 현장 교육과 방재물품 보급사업이 전국에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항시, 시 승격 70년 미래비전 포럼 개최

포항시는 시 승격 70년을 맞아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 미래비전 포럼’을 개최했다. 지역 정체성 확립과 미래 혁신성장동력 발굴 및 비전 제시를 위해 마련된 포럼에는 학계·정계·경제계·시민단체 등 각계각층 전문가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 장관은 “지속적 성장과 발전하는 사회는 관용과 다양성, 교육, 개방성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포항은 포스텍을 비롯한 우수한 교육기관과 포스코를 만든 혁신적 개척정신이 깃든 도시인만큼 한국판 ‘실리콘 밸리’,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로의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했다. 백성기 전 포스텍 총장은 “일찍이 지식기반사회의 도래를 예측해 포스텍의 연구기반을 바탕으로 포스코의 미래를 준비한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혜안에 존경을 표한다”며 “대학의 연구 성과가 기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내 대학과 기업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세돈 숙명여대 교수는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포항을 중심으로 한 경쟁력 있는 클러스터 조성의 시급성을, 박길성 고려대 교수는 ‘포항, 21세기형 대학도시를 상상하다’는 주제로 ‘유니버+시티(Univer+City)’ 포항 모델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포럼에서는 ‘시 승격 70년! 포항의 미래 발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지역 역량 결집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도 논의됐다. 김승환 포스텍 박태준 미래전략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심재윤 포스텍 산학처장, 이재영 한동대 산학협력단장, 하대성 한국은행 포항본부장,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70년을 넘어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의 구체적 모습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계층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 가능한 시정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 포항 미래비전 포럼 참석자들이 포럼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이강덕 포항시장, “총선 출마 안해.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에 올인 할 것”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28일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이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내년 4.15 총선 출마설에 대해 적극 부인했다.이 시장은 28일 오전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제81회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총선 출마와 관련, “포항지진 관련 문제를 수습하기에도 급급하다. 총선 출마를 얘기하는 것은 유권자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그는 “시민들이 지진극복 같은 문제를 제대로 풀어 달라고 표를 줬는데 특별한 사유 없이 시장직을 내팽개치고 선거에 나가는 것은 정말로 시민 뜻에 안 맞는 것”이라며 “시장으로서 본분을 다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그러면서 올해 안에 포항지진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이 시장은 “피해자가 적으면 모르겠지만 엄청나게 많은데 이걸 소송으로 어떻게 다 하느냐”며 “문제를 빨리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특별법 제정”이라고 피력했다.이를 위해서는 먼저 총리실 산하에 통합창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포항 관련 정부부처가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기획예산처로 흩어져 있어 책임지려는 부서가 없다”며 “총리실 산하에 전담부서를 둬 종합적으로 상황을 처리하고 지원방법 등을 체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국민안전과 재난 앞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여야 정치권이 지진특별법 제정에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지진 피해지역 재건과 관련해서는 “지진으로 건물이 흔들린 것이기 때문에 단순한 도시재생사업이 아닌 완전히 부수고 재건축, 재개발해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단순한 복원이 아닌 천지개벽할 수준으로 재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시장은 “일본 고베의 경우 또다시 지진발생 우려가 있음에도 지진 후 천지개벽을 해 새롭게 부흥시켰다”며 “포항도 고베처럼 완전히 다른 도시로 바꿔 포항지역 경제가 새로운 부흥기로 반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최근 경북도로부터 대기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해 조업정지 10일 사전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는 “포스코가 포항의 경제발전을 가져다 줬지만 포항시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보호해 주지는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포스코는 물론이고 포항시도 시비를 투입해서라도 환경저해 요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포항 경찰, 출소 2개월 만에 경찰관 폭행 50대 영장

포항북부경찰서는 식당에서 소란을 피우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 한 식당에서 술값 4만9천 원을 내지 않고 소란을 피우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3월에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돼 징역형을 선고받아 수감됐다가 지난 3월 초 출소한 것으로 밝혀졌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항시 공무원 성희롱, 노래방 여주인에게 “자러 가자”

포항시 공무원이 노래방 여주인을 성희롱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27일 포항시에 따르면 본청 소속 직원 A씨가 최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등 비위가 드러나 감사실이 자체 조사를 벌이고 있다.A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께 청송군 소재 모 노래방에서 직장 동료들과 모임을 갖던 중 노래방 여주인에게 “같이 자러 가자”는 등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사실은 노래방 여주인이 112상황실에 신고를 하면서 드러났다.포항시는 진위에 대한 사실 확인을 마친 뒤 성희롱과 성추행 사실 여부에 따라 징계 수위를 정할 방침이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항시, 지진피해 반파·전파 주택 재산세 50~100% 감면

포항시가 지진으로 파손된 주택의 재산세를 감면해 준다.26일 시에 따르면 지진피해 주택의 2019년 주택분 재산세 감면을 주요 내용으로 한 ‘지진피해 주택에 대한 포항시 시세 감면 동의안’이 최근 포항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감면대상은 지진으로 멸실되거나 파손돼 전파 및 반파로 피해 확정된 주택이다.피해유형별 감면율은 전파 주택에 대해 도시지역분을 포함한 재산세 100%, 반파 주택은 50%다.감면 규모는 800여 건에 1억 원 가량이다.오는 7월과 9월에 부과되는 주택분 재산세에 각각 적용할 계획이다.시는 지진으로 파손된 주택을 복구하기 위해 새로 짓거나 다른 집을 얻는 경우 부속토지를 제외한 주택 전체 취득세를 면제하고 있다.지금까지 취득세 감면실적은 96건에 1억1천100만 원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전파, 반파 주택에 대한 재산세 감면으로 피해주민의 세금 부담을 완화해 지진피해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항시 장량동 주민들, 박용선 도의원 찾아 “단설유치원 설립 적극 나서달라”

포항시 장량동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교육시설이 신설돼야 한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이상욱 장량지역 국공립유치원 건립추진위원장 등 주민대표 10여 명은 지난 21일 지역구 도의원인 박용선 의원 사무실을 방문,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단설유치원 설립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이들은 “국공립유치원이 다른 지자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며 공‧사립 유치원 선택권을 침해받고 있다”며 “장량동이 지역구인 박용선 도의원이 지역 어린이들의 학습권 보장에 앞장서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건립추진위는 지난 4월 5일 포항교육지원청을 방문해 “포항이 경북지역 타시군과 비교해 단설유치원이 부족하다”는 입장과 함께 북구지역에 단설유치원을 신설해 달라는 주민 2천여 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전달했다.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인 박용선의원도 지난 8일 인구증가로 학생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포항시 장량동에 교육시설 설립을 촉구했다.현재 장량동은 인구 7만3천 명이 거주하는 포항에서 가장 큰 동지역으로 2020년에는 1천5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하는 등 인구가 늘어나면서 학생 수도 증가해 장량동 지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을 다니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대해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포항 북구지역의 공립단설유치원 설립을 위한 학부모 및 지역민들의 청원사항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설립을 위한 부지 선정‧매입 및 건립과 관련된 사항 등을 도교육청 관련 부서와 함께 신중히 검토 중”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남겼다.박용선 의원은 “단설유치원 설립은 헌법에서 보장하는 교육의 기회균등 차원에서 수용해야 할 시설이지만, 그동안 사립유치원이 유아교육에 기여한 점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도교육청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국공립 유치원을 확충해 우리 지역 어린이들이 국가기관의 관리를 받는 투명하고 안전한 유치원에서 교육받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용선 운영위원장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도·포항시, 포스코 신사업 포항 투자 촉구

“경제성을 이유로 포스코 침상코크스 포항공장 건립 계획을 보류한 것에 대해 지역민들은 실망감이 매우 크다. 포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는 포스코의 투자가 절실하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20일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과 함께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만나 포항 투자를 촉구했다. 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전 경제부지사 등은 최 회장에게 “포스코케미칼의 침상코크스 제조시설 포항 건립을 갑자기 보류하고 광양 증설투자로 돌아서게 된 것에 대해 무척 당황스럽다”며 “포항 공장 내의 침상코크스 투자는 이철우 도지사가 지난해 9월 포스코에서 최 회장과 만나 약속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배터리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고려해 블루밸리산단에 인조흑연을 이용한 이차전지용 음극재, 전극봉 공장 부지를 대규모로 확보하는 등의 적극적인 조기 투자를 요청했다. 또 전 부지사는 “포스코의 포항 투자는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민에게 포스코에 대한 신뢰와 희망을 주는 일”이라며 거듭 투자를 당부했다. 전 부지사는 “기가 스틸, 고망간강 등 차세대 신제품과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등 포스코 신사업 투자가 광양으로 편중돼 있어 지역사회에서는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11월 ‘2030년 매출 100조 원, 영업이익 13조 원’ 달성을 향한 청사진을 발표한 바 있다.전 부지사는 이에 대해 포항지역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를 거듭 당부했다.경북도와 포항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침상코크스 제조시설 투자 유치를 위해 포스코, 포스코케미칼과 인허가 절차 등에 대해 긴밀히 논의해 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TK 4·13 총선 누가 뛰나 <16>포항남·울릉, 포항북

◆포항북포항북은 자유한국당 김정재(53) 의원의 출마가 확실시 된다.한국당 내 유일한 지역구 여성의원인 김 의원은 원내대표 수석대변인을 맡으며 TV시사프로그램에 패널로 자주 등장,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대여투쟁에도 적극 나서고 있으며 지역구 관리도 열심이다.최근에는 포항지진 피해법안을 발의하는 등 지진특별법 제정을 통한 지진피해 후속대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한국당에서는 허명환(58) 강남대 석좌교수의 출마가 예상된다.허 교수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경기도 용인(을) 선거구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포항에서 재기를 노리고 있다.다양한 인맥을 바탕으로 활동폭을 넓히고 있으며 지역 행사에 참여하며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모성은(55) 한국지역경제연구원장도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를 발족시키고 포항지진 시민집단소송을 주도하는 등 총선 행보에 나선 상태다.19대 총선 당시 이 선거구에 출마했던 이상휘(55) 세명대 교수도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박승호(61) 전 포항시장도 출마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20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나서 38.84%의 득표율을 얻었다. 당선된 김정재 의원과 불과 4.55% 차이로 아쉽게 패했다.그런만큼 박 전 시장은 이번에는 반드시 국회에 입성해 시장 시설 거둔 8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포항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공공연히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장직을 수행하면서 쌓은 인맥과 지지자들을 관리하는 등 차분히 물밑표심을 다지고 있다.박 전 시장은 현재 한국당 복당을 신청해 놓은 상태지만 아직 복당 승인이 나지 않고 있다. 복당이 불발될 경우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에서는 오중기(51) 지역위원장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오 위원장은 그동안 경북도지사(2번)와 국회의원(1번) 선거에 출마하면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지난해 경북도지사 선거에서 무려 34.1%라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기도 했다.최근 포항지진 특별법을 놓고 연일 김정재 의원과 한국당을 공격하는 등 대야 투쟁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포항남·울릉포항남·울릉은 한국당 박명재(71) 의원의 3선 도전이 확실하다.박 의원은 국가 기간산업인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는 국회철강포럼의 대표의원을 맡으며 철강산업 활성화에 전력을 쏟는 등 지역구 경기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시자에 도전했으나 경선에서 이철우, 김광림 후보에 이어 3위에 그치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령인데다 조직력이 약하다는 평가가 내년 총선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한국당에서는 김순견(59)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출마 채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2013년 포항남·울릉 재선거에 출마해 공천 경쟁에서 고배를 마셨던 김 전 지사는 일찌감치 내년 총선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표밭다지기에 나선 상태다.김성렬(62) 전 행정자치부 차관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포항 출신인 김 전 차관은 문재인 정부 출범에 따라 2017년 5월 사퇴하면서 포항시장 출마설이 거론됐지만 출마하지는 않았다. 이를 두고 정가에서는 총선을 염두해 둔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다.이강덕(57) 포항시장도 총선 출마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최근에는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을 두고 이 시장이 예정에도 없는 삭발식을 거행, “총선 터닦기용으로 지진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서울시 정무부지사로 손발을 맞췄던 서장은(53) 전 일본 히로시마총영사도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민주당에서는 전 행정안전부 정책보좌관 출신이자 경북도당위원장인 허대만(50) 지역위원장의 도전이 확실시 된다.제2대 포항시의회 최연소 의원으로 활약했던 허 위원장은 그동안 꾸준히 지역구를 관리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포항시장 선거에서 이강덕 시장과 불과 7.6% 차이밖에 나지 않은 42.41%의 득표율을 기록, 저력을 보여줬다.바른미래당에서는 이창균(59) 당협위원장의 출마가 예상된다.그는 일본 교토대학 경제학 박사 출신이다. 지방자치관련 국책연구원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23년간 연구를 했으며 대통령 소속 지방분권촉진위원회 실무위원장을 4년 간 역임하기도 했다.그는 포항이 심각한 경제난과 지진 등 재해·재난으로부터의 불안, 행정과 시민과의 불통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며 경제 및 지방자치 전문가인 자신이 포항을 새롭게 설계하고 제대로 돌아가게 하는 데 적임자라고 피력하고 있다.지난해 포항시장선거에도 출마한 바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포항은 경북지역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다른 지역에 비해 민주당 지지기반이 단단해 경북에서 유일하게 민주당 깃발을 꽂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기 때문”이라며 “한국당에서는 출마가 거론되는 인물이 다소 있어 공천경쟁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이철우 도지사, 포항시 현장 간담회…시군 소통 간담회 대장정 마무리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갖고 도정방향을 공유했다. 경북도는 15일 포항시 용흥동 옛 용흥중학교에서 동부청사 개철식을 갖고 5개 동해안권 시군 발전 지원을 본격화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교육감 등이 개청 세러머니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이날 간담회에는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경북도의회 박용선 운영위원장, 한창화 도의원,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시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15일 개청한 동부청사에서 경주, 포항, 영덕, 울진, 울릉 등 동해안권 5개 시군,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참석자들은 새바람 행복 경북을 기치로 한 도정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이해와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 환동해 중심의 북방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기반 조성 등 지역의 염원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리튬이차전지의 핵심소재분야인 양극 소재 전구체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에코프로지이엠을 찾아 기업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15일 포항시 용흥동 옛 용흥중학교 자리에 경북도 동부청사를 개청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첫 업무 서류에 서명을 한 후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경북도 제공이철우 도지사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 미래를 선도하고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도지사는 이어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용한리 일원에 257만4천㎡(약 78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인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해 영일만항 개항에 따른 항만기능의 증대와 21세기 환동해권 중심도시로 도약을 위한 기틀이 마련되기를 기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이 15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현장소통간담회를 갖기에 앞서 참석자들과 오픈 세러머니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이번 포항시 소통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23개 시군 소통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이 도지사는 23개 시군을 직접 방문해 도민과 만나 간담회에서 제기된 330여 건의 건의사항 중 가장 시급한 과제 41건에 대한 예산 353억 원을 이번 추경에 반영했다.이 도지사는 “현장 소통 간담회는 도민의 곁으로 찾아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면서 “항상 낮은 자세로 도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소통하는 모습을 통해 새로운 바람으로 우리가 꿈꾸던 자랑스러운 경북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이철우 도지사, 포항시 현장 간담회…시군 소통 간담회 대장정 마무리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갖고 도정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박명재·김정재 국회의원, 장,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시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바람 행복 경북을 기치로 한 도정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이해와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 환동해 중심의 북방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기반 조성 등 지역의 염원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리튬이차전지의 핵심소재분야인 양극 소재 전구체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에코프로지이엠을 찾아 기업 경영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 미래를 선도하고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도지사는 이어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용한리 일원에 257만4천㎡(약 78만 평) 규모로 조성 중인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해 영일만항 개항에 따른 항만기능의 증대와 21세기 환동해권 중심도시로 도약을 위한 기틀이 마련되기를 기원했다. 경북도는 이번 포항시 소통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23개 시군 소통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이 도지사는 23개 시군을 직접 방문해 도민과 만나 간담회에서 제기된 330여 건의 건의사항 중 가장 시급한 과제 41건에 대한 예산 353억 원을 이번 추경에 반영했다.이 도지사는 “현장 소통 간담회는 도민의 곁으로 찾아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면서 “항상 낮은 자세로 도민과의 거리를 좁히고 소통하는 모습을 통해 새로운 바람으로 우리가 꿈꾸던 자랑스러운 경북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