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론 재차 맡았던 고유정 변호사 결국 포기… “소신 완전히 꺾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13일)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고유정 사건' 변론을 재차 맡기로 해 법무법인 금성의 탈퇴 절차를 진행 중이던 A 변호사가 결국 사건을 맡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A 변호사는 동료 변호사에게 피해가 갈까봐 법무법인 탈퇴 절차를 진행중이었으나 소속 법무법인에서 나오지 않기로 했다.지난 9일 고유정 사건을 다시 맡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며 A 변호사에 대한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이에 13일 A변호사는 자신이 소속한 법무법인 SNS 단톡방에 "억울한 죄인을 후배의 소개로 만나 차비 외에는 별 비용 없이 소신껏 도우려 했다"며 글을 올렸다.이어 "그 과정에서 법인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노력을 다름대로 했지만, 죄송합니다"라며 "어제는 제 개인 쪽으로만 화살이 날아오는 상황이었으리라 봅니다. 급기야 가족 중 스트레스로 쓰러지는 분이 계셔서 소신을 완전히 꺾기로 했다"고 사건을 포기하기로 한 입장을 밝혔다.한편 지난 12일 열린 고유정 사건 첫 재판에서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 중 사체 훼손·은닉 혐의에 대해선 인정했지만, 계획살인 혐의는 부정했다.online@idaegu.com

가수 '강남' 한국으로 귀화 준비 중… 일본 국적 포기

사진=강남 SNS 오늘(12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출신 가수 강남(32)이 한국으로 귀화를 준비 중이라고 전해졌다.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강남은 최근 한국으로 귀화하기 위해 일본 국적 포기 등 일본에서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빠른 시일 내에 출입국관리소에 귀화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강남의 소속사 이모스트 관계자는 "강남이 귀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2011년 그룹 엠아이비(M.I.B) 멤버로 데뷔한 후 '나 혼자 산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정글의 법칙'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강남은 지난 3월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선수 이상화(30)와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online@idaegu.com

김천시 2020년 도민체전 포기, 도체육회 법적, 도의적 책임져야

김충섭 김천시장이 5일 체육관계자 회의에서 2020년 도민체전 개최 논란을 일으킨 도 체육회에 강한 유감을 밝혔다. “경북도체육회 운영위원회 및 이사회에서 의결된 300만 도민 화합체전을, 도비지원 없이 대회를 개최하라는 게 말이 됩니까?” 김천시 도민체전유치위원회(공동위원장 황정상, 김정호)는 지난 5일 오후 김충섭 김천시장과 김세운 시의회 의장, 유치위원, 종목별 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회 관계자 회의’를 열고, 2020년 도민체전을 도비지원 없으면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한후 목소리를 높여 도 체육회를 비난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천시는 “2021년 도민체전 유치선청을 철회하자, 2020년 도민체전을 종합경기대회로 격상시켜 김천시에서 개최해보라는 도 체육회 이사들의 권유에 따라 2020년 경북도민체전 유치신청을 했었다”고 밝혔다. 이에 도 체육회에서는 지난 6월18일 운영위원회와 이사회를 열어 2020년 도민체전 개최지로 김천시를 선정했다. 그러나 2020년 도민체전 김천개최 선정이 도 체육회가 별도로 공고를 하지 않고 개최지를 결정하는 등 논란이 일자, 도 체육회에서는 6월21일 김천시에 공문을 보내와 자체예산으로 개최한다는 조건을 명시하고 소요예산 내역에서 도비지원금을 삭제하는 유치계획서 변경을 요구했다. 김천시는 “시설비 투자예산은 자체로 부담할 수 있으나 개·폐회식 등 17억여 원의 대회 운영비는 도체육회가 부담해야 한다”며 도 체육회의 요구에 따르지 않았다. 논란일 일자, 이철우 지사는 지난 2일 “도민체전 개최 예산 57억 원을 두고 김천시는 도 체육회, 도 체육회는 김천시가 각각 부담하는 걸로 잘못 알고 결정됐다”며 재논의를 지시했다.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도 4일 “경북도체육회는 2020년 김천시 도민 종합체전 개최 결정을 재심의하라”고 촉구했다. 정상적인 유치신청과 선정과정의 기본원칙·규정이 무시됐고, 예산 부분도 명확하지 않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김천시 도체유치추진위원회는 “이번 사태로 시 이미지와 시민들 자존심을 훼손한 도 체육회는 즉각 사과하고, 법적·도의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도 체육회 이사회에서 김천시 자체예산으로 도민체전을 치르도록 의결했다면 회의록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김충섭 시장은 “도비 지원 없이 도민체전을 치른 전례가 없다”며 “이런 도민체전이라면 유치 신청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이어 “도민체전 문제로 혼선을 빚어 시민들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추경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사실상 경제 포기선언”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은 3일 정부가 내놓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사실상 경제 포기 선언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이날 추 의원은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구조개혁 등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처방은 보이질 않고 그 동안 경제를 망쳐놓은 소득주도성장 정책과 세금퍼쓰기 대책만 가득하다”고 이같이 비난했다.추 의원은 “질 낮은 단기성 노인일자리, 청년일자리 확대, 구직자들에게 매달 50만 원씩 지원하는 한국형 실업부조, 결국 국민세금으로 메꿔야 할 각종 교통요금 할인 등 지금은 달콤한 유혹일지 몰라도 나중에는 세금폭탄으로 돌아올 포퓰리즘 정책이 버젓이 들어가 있다”면서 “겉으로는 ‘포용성 강화’라고 포장하고 있지만 결국은 국민세금으로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 정도면 후안무치의 끝판왕”이라고 꼬집었다.이어 “대기업 강성 노조의 무소불위 폭력적 노동운동 관행을 뿌리 뽑고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는 노동개혁과 함께 교육개혁, 공공개혁 등 강력한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기업의 창의와 혁신을 가로막고 있는 규제들을 과감하게 혁파해야 한다”며 “경제체질을 확 바꾸고 생산성을 높이라”고 주문했다.또한 내년도 최저임금 동결과 함께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구분 적용하고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1년으로 확대하며 내년 1월1일로 예정돼 있는 300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시간 단축 시행을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세계적 추세에 맞게 법인세를 인하(최고세율 25%→20%)하고 기업(企業)승계 활성화를 위해 상속세도 대폭 줄일 것을 요구했다.마지막으로 추 의원은 “결자해지(結者解之)해야 한다. 오늘 발표된 대책으로는 우리 경제를 더 큰 위기 속으로 몰아넣을 뿐”이라며 “엄중한 현실을 되돌아보고 구조개혁을 포함한 제대로 된 경제위기 극복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