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경북 관광 강타… 도내 주요 관광지 1일 평균 방문객 55% 감소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경북도내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절반 이상 줄어들어 우한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대구경북 관광의 해 추진에 타격이 예상된다.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에서 열린 관광업계 대표들과의 현장간담회에서 “우리 경북은 청정 관광 유지를 위해 도민과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반드시 청정관광지역으로 지켜내겠다”며 정부차원의 지원대책을 건의했다.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2월 현재 경주, 안동, 문경, 경산, 영덕, 울진 등 도내 6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 11곳의 하루 평균 방문객은 2만1천121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2월 이들 주요 관광지 하루 평균 방문객이 4만7천468명으로 집계된 것과 비교하면 55.5%가 감소한 것이다.관광지별로는 하루 평균 방문객이 가장 많았던 영덕 강구항이 지난해 9천105명에서 올해 9천691명으로 유일하게 6.4% 증가했을 뿐 나머지 10곳은 모두 35~85% 가까이 줄어들었다. 대표 관광지인 경주 동궁과 월지는 지난해 7천129명에서 올해 1천596명으로 77.6%가 감소해 우한 폐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주 대릉원도 5천440명에서 1천607명으로 70.5%가 줄었고, 불국사는 2천637명에서 1천573명으로 40.3%가 감소했다.2천700명이 방문했던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고작 402명(85.1%)에 그쳤고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은 지난해 2월 하루 평균 3천175명 방문객에서 올해는 2천65명으로 35%가 감소했다.경산 갓바위는 4천542명에서 1천15명으로 77.7%가 줄었고 문경새재도립공원 관광안내소는 2천746명에서 846명으로 69.2%가 줄었다.영덕 풍력발전단지는 3천28명에서 562명으로 81.4%가 줄었고 지난해 2월 1일 평균 2천567명이 다녀갔던 울진 덕구온천은 714명에 그쳐 감소율은 무려 72.2%에 달했다. 이 같은 방문객 감소로 도내 주요 관광지 호텔 예약 취소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경주는 개별관광객보다 단체 관광객 취소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경주는 숙박률 40%, 2016년 경주지진 당시 숙박률은 30%로 감소한 바 있다.경북도는 이날 홍남기 부총리에게 △피해업체에 대한 각종 세제 남부기간 연장 또는 감면 △관광호텔 부가가치세 영세율 한시적 실시(10%→0%) △문체부 관광진흥개발기금 및 중소기업자금 특별융자지원 △손 세정제 구입 등 행안부 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건의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지방 뚫린 ‘우한폐렴’, 경북 하루 평균 108명 방역 투입… ‘매우 빠르게 매우 지나치게’ 가속화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했던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지방에서, 발원지 중국이 아니라 태국, 싱가포르를 다녀온 사람에게 나타나자 경북도가 방역에 긴장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이번 우한 폐렴을 대처하는 경북도의 방역은 구제역 이후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때처럼 ‘매우 빠르게, 매우 지나치게’ 기조를 뚜렷하게 보이고 있다.‘빠른 방역’ 기조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실시된 중국 우한 여행자(방문기간 1월13~23일) 전수대상자 조사에서 확인됐다.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다음날인 21일 비상방역대책반을 꾸린 경북도는 우한 방문 전수감시대상자 경북 8개 시·군 51명 조사를 지난달 29∼30일 이틀만에 마쳤다.첫날 16명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에 들어갔는데 이 가운데 11명을 완료했지만 5명은 연락이 닿지 않았다.이에 대한 보고를 받은 이철우 도지사는 “전수조사를 어서 마치라”며 독려했고 다음날 인력을 투입해 나머지 35명과 연락이 닿지 않은 대상자 조사는 경찰의 협조를 받아 마쳤다.이후 전수감시 대상자는 지난 2일 5명이 추가돼 우한 방문자 총 56명으로 늘었다. 5일 현재 이들 중 43명은 별 이상이 없어 감시가 해지되고 13명은 자가격리로 관리 중이다. 이처럼 이틀 만에 전수 조사가 끝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도 방역 관계자는 “대상자들이 상황을 걱정해 자진 신고를 많이 해 수월하게 끝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빠르고 지나친 방역은 지난 3일 가속화됐다.국내 확진자가 4명에서 주춤하다 지난달 31일 6명으로 늘어나자 도는 예비비 40억 원을 확보해 다중이용시설에 85대의 열감지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마스크 등 방역물품 4종 등을 확보했다.선별진료소도 38곳에서 45곳으로 늘렸다.우한 사태 16일째. 그 사이 확진자를 접촉한 도민은 12명에서 8명으로 4명이 줄었다. 국내 첫 번째와 네 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잠복기간(14일) 해제로 지난 3일과 4일 격리가 해제됐기 때문이다.그러나 도는 이들 4명에 대한 감시를 서류상에서는 해제했지만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다.또 의심환자 신고자 228명 중 검사가 필요 없다고 판단한 148명에 대해서도 격리는 하지 않지만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다.결국 우한 폐렴과 관련한 서류상 관리대상은 △접촉자 8명 △검사 필요대상(사례분류) 80명 △전수감시 자가격리자 13명 등 총 101명이지만 경북도는 사실상 296명 전체를 사실상 감시하고 있는 셈이다.도 방역 관계자는 “국내 확진자 중 음성이었다가 양성으로 나타난 경우가 있어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오거나 격리가 해제돼도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신종 바이러스를 막고자 움직이는 방역 일꾼은 도 보건정책과 30명(역학조사관 3명)과 23개 시·군 25개 보건소 관계자 등 1일 평균 108명이나 된다.이 가운데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비상대책반 3개조로 편성해 매일 2인 1조 형태로 근무하며 도 비상방역대책반에서 의뢰하는 의심환자 진단검사를 6시간 만에 끝내고 통보한다. 현재 67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음성으로 판정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추경호 의원 “문 정부 출범 후 3년 연속 대구 취업자 줄었다”

지난 해 대구지역 취업자가 월평균 7천명 감소(전년동월대비)하면서, 문재인 정부 출범 후 3년 연속으로 취업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자영업자와 일용근로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구지역에서만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취업자가 감소하면서,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대표되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이 대구지역에 심각한 후폭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은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9년 연간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추 의원이 분석한 연도별 취업자 증감 현황에 따르면, 이명박정부와 박근혜정부에서 계속 증가해 왔던 대구지역의 취업자 수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이명박 정부에서 월평균 1만3천명, 박근혜 정부에서 월평균 1만명이 증가했던 대구지역의 취업자 수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인 2017년 5~12월과 2018년․2019년에 각각 전년동월대비 월평균 1만9천명․1만3천명․7천명이 줄어들면서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정부 출범 후 32개월 동안 취업자가 월평균 1만2천명이 감소한 것이다.뿐만 아니라 지난해 대구지역의 전년동월대비 평균 취업자 감소 폭(7천명)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컸다.전체 인구 대비 취업자 비율을 나타내는 고용률(만15세이상 인구 기준) 통계에서도 문 정부 출범 이후 3년 연속 하락한 지역은 대구가 유일했다.대구지역의 2018년 연간 고용률은 전년 대비 0.6%p 하락한 58.2%를 기록한데 이어 작년에도 2018년 대비 0.3%p 하락한 57.9%를 보였다.추 의원은 “임시‧일용 근로자와 종업원을 둔 자영업자의 급격한 감소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문재인 정부의 무책임한 경제정책이 자영업자와 일용근로자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구 지역의 민생경제를 파탄내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경북지역 기업, 설 평균 휴무일 3.76일

경북지역 기업의 이번 설 평균 휴무 일수는 3.76일로 나타났다.경북경영자총협회가 2~7일 지역 회원사 142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경북지역 설연휴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설 평균 휴무 일수는 3.76일로 지난해 3.79일과 비슷하다. 4일을 쉰다는 기업이 전체의 77%, 3일을 쉰다는 기업이 20%를 차지했다.상여금 지급 방식으로는 정기상여금으로 지급(단협·취업 규칙에 따라)하겠다는 기업이 58%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 39%는 사업주 재량에 따라 별도 휴가비를 지급하겠다고 응답했다.하지만 정작 상여금을 지급하겠다는 업체는 소폭 감소했다. 이번 조사에서 상여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업체는 전체의 59%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4% 포인트가 줄었다.지난해와 비교한 경기 상황을 묻는 질문에는 ‘매우 악화됐다’고 답한 기업이 21%, ‘악화됐다’가 47%를 차지한 데 반해 ‘비슷하다’는 31%, 개선됐다는 1%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금오공대, 2020학년도 등록금 동결, 12년째 인하·동결

금오공과대학교가 2020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했다.2009년부터 12년째 동결·인하 결정이다.이에 따라 올해 금오공대 학부의 계열별 등록금은 한 학기 기준으로 공학계열 189만6천200원, 이학계열 176만8천200원, 인문사회계열 170만200원이다.정인희 금오공대 등록금심의위원장은 “국가 정책에 따라 올해도 등록금 동결을 결정하게 됐다”면서도 “등록금 심의 과정에서 등록금 현실화를 통해 학생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한편 금오공대는 2018학년도(2019년 정보공시 발표자료) 재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이 273만 원으로 등록금(연평균 377만 원) 대비 72%에 달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시민 수돗물 민원 만족도 높다...평균만족도 83.7점

대구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민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민원행정 서비스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 수준을 측정하고, 시민의 소리를 행정서비스에 반영하고자 민원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평균만족도가 83.7점으로 전년 대비 4점 상승했다. 만족도 척도는 80점 이상이면 매우 만족, 60~79점은 약간 만족 수준이다. 조사는 편의성, 신속성, 친절성, 전문성, 체감만족도, 신뢰성, 혁신성 등 7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전체 조사항목에서 전년대비 2.6점에서 최고 5.4점까지 민원 만족도가 상승했다. 이는 수돗물 정수처리, 가정 내 노후수도관 교체 및 누수탐사 등 물 복지 확대, 지속적인 행정서비스헌장 및 CS(고객만족)교육 시행, 수질검사 항목 확대 등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민원 만족도 점수가 가장 높은 항목은 ‘직원의 친절도’로 86.7점으로 집계됐다. ‘민원행정이 변화하거나 개선되고 있냐’는 질문에는 79점으로 비교적 낮게 평가됐다. 이밖에 전문성(85.1점), 민원처리 만족도(84.9), 신속성(84.6), 편의성(83.7), 신뢰성(83.4) 순으로 집계됐다. 시민들이 바라는 개선의견으로는 최근 수질 이슈를 겪으며 철저한 정수처리와 수질검사 강화를 요청하는 의견이 많았다.또 가정 내 노후수도관 교체 지원 확대, 수도요금 카드 자동이체, 상수도 정보 전달 및 홍보 요청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방문·전화·홈페이지 설문 세 가지 방식으로 지난달 6일까지 3주간 민원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 84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자 중 남성은 484명(57%), 여성은 360명(43%)이었다. 연령별로 20대 4.7%, 30대 18.6%, 40대 27.9%, 50대 27.4%, 60대 이상 21.4%가 참여했다. 대구시 이승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상수도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수도 민원행정 서비스 질과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물 복지 실현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지역 경제성장률 전국 평균 밑돌아

지난해 대구·경북 지역의 경제성장률이 전국 평균 경제성장률인 2.8%에 미치지 못하는 등 저조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북은 제주(-1.7)와 함께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8년 지역소득(잠정)’을 보면 지난해 대구의 경제성장률은 2.2%로 제조업과 보건·사회복지업이 증가하고 건설업과 농림어업 등은 부진한 성장률을 보였다. 작년 경북의 경제성장률은 -1.1%로 공공행정과 전기·가스업은 성장했으나,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미진했다. 이는 충북(6.3%), 광주(5.2%), 경기(4.9%), 서울(3.4%), 전남(3.1%)와 비교하면 매우 저조한 성장률이다. 대구는 1인당 지역내총생산과 지역총소득, 개인소득 모두 전국 수준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2천313만2천 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3천681만7천 원 보다 1천300만 원 이상 차이를 보였고, 이는 전국의 가장 높은 곳인 울산(6천552만 원)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이다. 1인당 지역총소득은 2천706만3천 원, 임의로 처분할 수 있는 소득으로 가계의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개인소득은 1천858만5천 원으로 각각 전국 평균 3천691만3천 원, 1천989만4천 원보다 작았다. 경북은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4천76만6천 원으로 전국 평균을 상회한 반면 1인당 지역총소득(3천453만5천 원)과 개인소득(1천831만9천 원)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1인당 개인소득이 가장 높은 곳인 서울(2천325만9천 원)과 비교하면 500만 원 정도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지역내총생산 규모는 대구 57조 원, 경북 109조 원이었으며, 전년 대비 대구는 3.3% 늘고, 경북은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지역총소득(명목)은 대구 66조 원, 경북 92조 원으로, 2017년 보다 지역총소득 증가율은 대구 1.6%, 경북 2.1%를 기록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 기름 값 4주 연속 상승

대구의 기름 값이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월 둘째 주(8~14일) 대구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517.16원으로 지난달 셋째 주(1천506.25원)와 비교하면 10.91원 올랐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5일 대구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서구 중리동 서대구공단 주유소로 1천787원, 싼 곳은 동구 용계동 미니에너지 주유소로 1천460원을 기록해 327원의 차이가 났다. 대구 평균 경유 가격도 4주 연속 상승했다. 이달 둘째 주 대구 평균 경유 값은 1천355.80원으로 지난달 셋째 주 1천350.16원보다 5.64원 상승했다. 이날 경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서구 서대구공단 주유소로 1천637원, 가장 저렴한 곳은 동구 용계동 미니에너지 주유소로 1천290원이다. 한편 15일 대구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522.33원, 경유 가격은 1천359.11원을 기록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경북 후기 일반고 57개교 정원 미달…평균 경쟁률 0.96대 1

경북도내 후기 일반 고등학교 평균경쟁률이 0.96대 1을 기록했다.15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후기 일반고 입학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25개교 1만7천47명 정원에 1만6천404명이 지원했다.111개 후기 비평준화 일반고는 모집 정원 1만4천310명에 1만3천436명이 지원해 0.9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57교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포항지역 14개 평준화 일반고는 모집 정원 2천737명에 2천968명이 지원했다. 이 중에는 자사고 지원자 273명이 포함돼 있다.후기 일반고는 내신성적 300점으로 전형을 해 오는 27일에 합격자를 발표한다.포항 평준화 일반고는 내년 1월10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추첨을 통해 같은 달 22일 배정학교를 발표한다.모집 정원에 미달한 비평준화 일반고는 다음달 2일 학교별로 추가 모집 공고를 한다. 원서 교부·접수 기간은 다음달 29일부터 30일까지다.포항지역 평준화 일반고는 추가 모집을 별도로 하지 않는다.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중등장학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54-805-3354.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2020 수능] 대구 최상위권 40% 늘어.. 고3 재학생 수능 만점자 없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대구 고3 재학생 중 서울대 합격 가능선인 최상위권 점수를 받은 학생수가 작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대구시교육청이 지역 고3 재학생 1만6천514명의 수능 가채점을 분석한 결과 국어 수학 탐구영역 총점(300점) 기준 285점 이상 최상위권 인원은 작년보다 40% 이상 증가했다.285점은 대구진학지도협의회가 분석한 배치기준표에서 서울대 중위권 학과 합격가능선으로, 의예과 등을 목표로 하는 최상위권의 대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대구 재학생 중 만점자는 없으며 최고점은 297점으로 알려졌다.영역별로 대구 고3 재학생은 국어와 영어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에서 평균 점수가 지난해 수능보다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중·상위권에서 변별력이 커진 수학은 가·나형 각각 3.9점, 5.6점 떨어졌다.한국사는 작년 33.22점에서 올해 31.06점으로 2.2점 하락했다. 사회탐구영역은 전 과목에서 평균 점수가 모두 떨어졌다.반면 평이하게 출제된 국어와 영어는 평균 점수가 올랐다.원점수 기준 국어, 영어영역 평균은 지난 수능보다 각각 3.4점, 1.7점 상승했다.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영역 1등급인 90점 이상 비율은 약 7.5%로 파악돼 지난해 5.7%보다 높게 나왔다. 대구교육청은 전국 평균 1등급 예상 비율인 6∼7%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과학탐구영역에서는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과목의 평균은 높게 나왔으나 그 외 지구과학Ⅰ,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는 낮게 나왔고 지학Ⅱ는 예년과 비슷하다.최상위권 학생 증가는 이번 수능이 초고난도 문제가 없어 최상위권에는 쉽게, 중·상위권에는 변별력은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인문·자연계열 모두 수학영역이 어렵게 출제돼 가장 중요한 변별력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학·학과의 반영 영역이나 비율 등에 대해 면밀한 분석을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학과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지역 기름 값 5주 연속 하락세

대구의 기름 값이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의 이달 첫째 주(3~9일)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506.65원으로 5주 전인 지난달 둘째 주(6~12일)의 1천511.65원보다 4.55원 하락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대구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서구 중리동 서대구공단주유소로 1천787원, 싼 곳은 동구 용계동 미니에너지주유소(1천449원)로 338원의 차이가 났다. 경유 가격도 5주 연속 하락했다. 이달 첫째 주 경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352.06원을 기록해 5주 만에 6.24원 내렸다. 이날 경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서구 중리동 서대구공단주유소로 1천637원, 저렴한 곳은 남구 대명동 미니주유소(1천290원)로 347원의 차를 보였다. 10일 대구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505.64원, 경유 가격은 1천350원을 기록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추경호, 대구 근로자 1인당 연평균 급여총액 전국 최하위 수준

대구지역 근로소득자의 1인당 연평균 급여총액과 법인사업자의 평균 당기순이익이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6일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이 국세청이 제출한 2017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구지역 근로소득자의 1인당 연평균급여는 전국 평균(3천541만 원)의 약 87% 수준인 3천92만 원이었다.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3천6만 원)를 제외하고 가장 낮았다.특히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해 17개 시·도의 모습을 갖춘 2012년 이후의 자료를 살펴보면 대구지역은 줄곧 16위(2014년의 경우 17위)에 머물렀다.대구지역 근로소득자 1인당 근로소득세 납부액은 전국 1인당 평균 근로소득세 납부액(327만 원)의 72.5%인 237만 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강원·전북·충북·제주에 이어 다섯 번째로 낮았다.대구지역 기업 경영상황 역시 나빴다.지난해 대구지역에서 법인세를 신고한 법인은 전국 법인세 신고 법인(74만 215개)의 3.1%에 해당하는 2만2천910개였다.결산서상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1만4천963개 법인의 평균 당기순이익은 3억3천500만 원으로 전국 평균(6억9천800만 원)의 48%에 불과했고 전북·강원·충북에 이어 네 번째로 낮았다.전체 법인 중 흑자법인의 비율도 하위권이었다. 대구지역 2018년 흑자법인은 1만5천277개로 법인세 신고 법인의 66.7%에 불과해 전국 17개 시·도 중 11위를 기록했다.실제로 법인세를 납부한 대구지역 법인 수는 총 1만3천375개로 이들 법인이 납부한 법인세액은 전국 법인세 납부총액(61조 5천103억 원)의 1.8%인 1조1천191억 원이었다.법인당 평균 법인세액은 전국 평균(1억5천700만 원)의 53.5%인 8천400만 원으로 전년도(8천800만 원)에 비해 4.5%p 감소했으며 전국 17개 시·도 중 14위였다.추 의원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등 잘못된 경제정책들이 대구시민들의 고용여건과 기업들의 경영여건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는 지방경제 활력을 제고할 수 있는 정책을 과감하고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경북 초등교원 임용시험 경쟁률 평균 2.21대 1

경북지역 공립 초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2.21대 1로 나타났다.경북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공립 유·초·특수학교 임용후보자 경쟁시험 원서 접수 마감 결과 434명 모집에 960명이 지원해 평균 2,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경쟁률은 지난해(1.66대 1)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이다.40명을 뽑는 유치원교사는 538명이 지원해 13.45대 1을 기록했다. 초등은 353명 모집에 364명이 지원 1.03대1, 특수유치원은 2명 모집에 7명이 지원 3,5대1, 특수초등은 9명 모집에 47명이 지원 5.22대1 등이다.초등교사 지원자 가운데 남성 비율은 55.0%(202명)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1차 시험은 다음달 9일, 1차 합격자는 12월11일 경북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be.kr/)를 통해 발표된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경북 풍수해보험 가입률 증가세지만 전국 평균 밑돌아

경북지역 주택의 풍수해보험 가입률이 최근 3년간 증가추세에 있지만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회의원(경기광주시 갑)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주택 풍수해보험 가입률 현황에 따르면 경북은 2016년 13.2%, 2017년 13.4%, 2018년 17.3%로 주택 풍수해보험 가입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전국 평균 가입률은 2016년 22.4%, 2017년 24.9%, 2018년 20.2%였다.연도별로는 2016년 대상 26만9천95가구 중 3만5천631가구, 2017년에는 26만5천954가구 중 3만5천597가구, 2018년에는 17만1천485가구 중 2만9천595가구가 각각 가입한 것으로 조사됐다.주택 풍수해보험 가입률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대구도 마찬가지였다.대구 가입률은 △2016년 12.2% △2017년 16.1% △2018년 11.1%로 나타났다. 그나마 상승률은 지난해 떨어졌다.전국적으로 가입률 상위 지역을 보면 2016년에는 울산이 85.5%로 전국 최고 가입률을 기록했고 경기도 61.3%, 강원 41.7 등이었다.2017년에는 울산 105.2%, 경기 77.9%, 광주 49.7% 등이었고 2018년에는 전남 48.2%, 전북 44.2%, 충남 32.8% 등이었다.최근 3년간 지진, 태풍, 호우 등 풍수해보험 대상 자연재난 피해는 67명의 사망실종과 1만8천439명에 이르는 이재민, 재산피해 6천169억 원이었다.지난해 시작해 소상공인 대상 풍수해보험 시범사업 평균 가입률은 0.15%로 전북 장수군이 2.07%로 가장 높았다. 경북은 예천군 1.22%, 영덕군 1.01%, 포항시 0.25%, 구미시 0.01%로 나타났다. 대구는 0.04%였다.소병훈 국회의원은 “풍수해보험은 적은 보험료 부담으로 자연재해로 입은 피해를 복구할 수 있게 해주는 매우 필요한 정책인데 매년 가입률이 저조함에도 개선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 추가 부담을 늘리거나 지자체별 인센티브 정책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추가지원을 독려하는 등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김상훈 의원 ‘미성년자가 물려받은 부동산, 최근 5년간 1조 넘었다’

지난 5년간 미성년자가 물려받은 땅과 주택이 1조 원을 넘어섰다. 연간 증여액수 또한 해마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국토교통부와 국세청이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에게 제출한‘최근 5년간 부동산 증여 현황’에 따르면, 귀속연도 2013~2017년간 미성년자에게 부동산 7천785건에 증여됐고, 수증액은 1조 1천305억 원에 달했다. 세부적으로, 토지는 4천634건에 7천223억 원, 건물은 3천151건에 4천82억 원이 증여됐다.미성년자가 물려받은 부동산은‘13년 1천365건(2천115억 원)에서‘14년 1천252건(1천816억 원)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이듬해부터 가파르게 증가, ‘17년 들어 2천 건(2천179건)을 돌파했다. 증여액수 또한 ‘14년부터 급증,‘16년 2천313억 원, ‘17년 3천377억 원으로 2010년대 처음으로 3천억 원대에 올라섰다.특히 미성년자는 성인보다 평균적으로 더 많은 증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2017년 기준, 미성년자는 1건당 평균 1억 5천498만 원을 물려받는 반면, 성인은 1건당 1억 5천334만 원을 수증했다. 5년간 평균치 또한 미성년자가 1억 4천522만 원으로 성인 1억 3천139만 원 보다 더 많았다.김상훈 의원은“부동산을 증여 받는 미성년자가 많아진 것은, 갈수록 집과 땅이 부의 상징이자, 자산증식의 수단으로 되어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하고,“세정당국은 정직하게 살아가는 근로자들이 박탈감을 가지지 않게, 변칙상속 및 편법증여 여부를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