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민선7기 출범이후 7조2천여억 원 투자유치…신규 일자리 1만1천여 명

경북도는 민선7기 출범 1년 동안 7조2천여억 원의 투자유치와 1만1천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상생형 구미 일자리 모델 발굴과 LG화학의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공장 유치가 꼽혔다.상생형 구미 일자리 모델은 대기업의 해외투자 계획을 국내로 전환하고 노사민정 화합을 통한 기업활동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국가 균형발전의 성공모델로 평가받았다. LG화학의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공장은 구미 국가5산업단지 내에 유치한 것으로 2024년까지 5천억 원의 투자와 1천명의 직·간접 고용창출을 이끌어내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과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를 기대했다. 또 지난 9일 (주)베어링아트와 2024년까지 3천억 원 투자와 500명 신규 일자리 창출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도 체결됐다.이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세계 7대 베어링메이커의 계열사인 국내 베어링 제조업체의 국내외 추가 투자 계획 정보를 입수하고 그룹 본사 회장을 만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결과다. 이밖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해외투자유치단 파견과 해외거점 무역관 지정 운영으로 쿠어스텍코리아,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 등 11개사 3천587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남은 하반기에는 기업, 금융, 코트라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북도 투자유치특별위원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과의 연계 강화와 정부수집, 서울 투자유치설명회 등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에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을 위한 경북도 만들기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서대구역세권 30만 평 14조 투자해 미래형 도시만든다

대구 서대구가 앞으로 10년 동안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14조 원을 투자, 남부권교통요충지, 미래형 환경도시로 개발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9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 미래비전은 오는 2030년까지 민관 공동으로 14조4천300억 원을 투입해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98만㎡(구 30만 평)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추진목표는 남부권교통요충지 역할을 통해 세계로 열린공간, 혁신적 환경정비를 통해 미래환경 도시, 구 산업단지의 첨단산업밸리 변신을 통한 첨단경제 문화도시다. 98만㎡에 민관공동투자개발구역(66만㎡), 자력개발유도구역(16만㎡), 친환경정비구역(16만㎡)으로 나눠 개발한다. 민관공동투자개발구역은 공공이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민간자본투자를 통해 우선 집중적으로 개발되는 핵심구역으로 복합환승센터와 공연·문화시설이 집적화되고, 3개의 하·폐수처리장이 통합 지하화 되는 상부에는 친환경생태문화공원을 조성한다. 환경기초시설이 이전한 후적지는 첨단벤처밸리와 종합스포츠타운, 주상복합타운을 건설한다. 자력개발유도구역은 역주변을 민간주도로 자율적으로 개발해 생활여가 및 주거기능으로 개발한다. 친환경정비구역은 지속적인 공공시설의 친환경적인 정비와 함께 2030년까지 시설들을 이전하고 민자 유치를 통한 주상복합타운을 건설한다. 서대구 역세권을 대한민국 남부권 교통요충지로 만들기 위해 6개의 광역철도망 건설과 9개의 내부도로망을 확충하고 복합환승센터와 공항터미널을 건설한다.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 사업으로 고용유발 효과 12만 명, 생산유발 24조2천400억 원, 부가가치유발 8조4천600억 원으로 추정된다. 권영진 시장은 “서대구 역세권을 첨단경제와 문화, 스마트교통과 환경이 어우러진 세계로 열린 미래경제도시 서대구로 개발해 대구경제 도약과 균형발전을 획기적으로 진전시키겠다”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베어링아트, 영주에 첨단베어링 제조시설 투자

베어링 부문 세계 7위 글로벌 기업인 일진그룹의 베어링아트가 영주에 첨단베어링 제조시설을 추가 증설한다.베어링아트는 이에 앞서 2011년 영주 반구전문농공단지 16만5천여㎡(5만 평) 부지에 3천억 원을 투자해 각종 산업용 베어링을 제조하고 있다. 이번 추가 증설로 영주가 4차 산업혁명시대 하이테크 베어링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됐다.경북도와 영주시는 9일 베어링아트 영주공장에서 첨단베어링 제조시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 자리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장욱현 영주시장, 이상일 일진그룹 회장, 송영수 베어링아트 대표이사, 최교일 국회의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베어링아트는 2020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5년간에 걸쳐 3천억 원을 투자해 첨단베어링 제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경북도는 이에 따라 새로운 일자리 500개가 창출돼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북 북부권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현 정부의 대선공약 과제로 영주 일원에 추진되고 있는 국가첨단베어링 클러스터 사업(총사업비 2천500억 원·130만㎡)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첨단 베어링은 첨단자동차, 고속철도, 우주항공,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어 국가차원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핵심부품 소재 자립화가 필요한 시기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시기에 첨단베어링 제조시설을 우리 지역에 과감히 투자를 결정해준 데 대해 감사하며 이번 투자가 경북 북부권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한편 1973년 창업해 자동차 단조부품, 새시 부품 등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한 일진그룹은 자동차 휠 베어링에서 산업용 베어링으로 확대해 현재 국내 5개 법인 12개 공장, 해외 5개국 10개 법인을 둔 베어링 부분 글로벌 7위 기업으로 성장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상주시 우주이피에스와 투자양해각서 체결

상주시와 우주이피에스는 9일 준불연 EPS(건축물 내부 난연성 단열재)패널 생산을 위한 공장 설립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황천모 상주시장을 비롯해 우주이피에스 박성욱 대표이사, 정재현 시의회 의장 등 15명이 참석했다.우주이피에스는 난연 성능이 탁월하면서 화재 발생시 유독가스나 화염 배출이 거의 없는 친환경 준불연EPS패널을 생산하는 업체다. 건축물 내장재와 관련된 법규가 강화되는 추세에 따라 안전성을 갖춘 건설 자재로 각광을 받고 있다.우주이피에스는 올 하반기 낙동면 분황리 1만6천㎡ 부지에 공장 착공에 들어가 연차적으로 100억 원을 투자하고 5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연간 7만2천 개의 준불연 EPS패널을 생산하는 등 매출 목표 200억 원의 생산라인을 건설할 계획이다.황천모 상주시장은 “뛰어난 기술과 역량으로 상주 시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주꾸미 사업 투자 미끼, 2억 가로챈 전직 대학교수 실형

주꾸미 수입 사업에 투자하면 배당을 주겠다고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전직 대학교수 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대구지법 형사11단독(김태환 판사)은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받은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기소된 전직 대학교수 A(59)씨와 B(56)씨에게 각각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당시 지역 한 대학교수로 상품중개업 관련 법인의 실제 소유자였던 A씨와 동업자였던 B씨는 법인을 운영하면서 채무가 발생하자 2017년 7월 C(58·여)씨에게 접근해 “베트남에서 주꾸미를 수입하는 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2억 원을 투자받은 후 수익금은 물론 투자금도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들은 C씨가 투자금 반환을 요청했는데도 돈을 돌려주지 않았고 C씨가 A씨와 B씨를 고소했다.김 판사는 “피해 금액 등을 보면 죄질이 매우 중한데 피고인들이 피해복구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피해자의 방해로 사업이 성사되지 못했다고 하는 등 진지한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김광림 의원 “문재인 정부의 50일간의 경제전쟁 성적 참담하다”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인 김광림 의원(경북 안동)은 19일 “경제가 주저앉고 있다. 투자도 전대미문의 붕괴가 가속화 되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전쟁 50일간의 성적표는 더욱 참담하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김 의원은 이날 한국당 최고위원회의 자리에서 “일본의 수출규제를 침략으로 규정하고 죽창가를 울려대며 경제전쟁에 나섰고 지난주 까지 대통령이 우리경제의 기초체력이 튼튼하다고 주장했지만 10대 그룹의 계열 90개 회사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비교해서 반 토막이 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김 의원은 또 “경제가 어렵다, 어렵다 해도 기업투자의 절대규모가 줄어든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면서 “그런데 올 1/4분기에는 기업의 총투자규모 자체가 줄어들었다. 줄어들었는데 국내 기업의 해외투자는 지난해보다 20% 늘어났다. 국내투자는 8조 원이 넘게 줄어들면서 총 투자액이 2조 5천억 줄어든 것이다. IMF 외환위기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반면에 올 상반기에 파업은 지난 2006년 이래 13년 만에 최대치를 보이고 있다. 노조편향정책을 고집한 정부가 초래한 결과”라며 “환율은 1달러 당 1천200 원을 넘어서는 등 국민소득 3만 달러가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또 수출이 줄어드는 가운데 환율이 오르고 있어서 기름값, 부품자재, 농·식품 수입물가가 급등, 민생부터 힘들어져가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특히 “가장 심각한 것은 고용시장이 속으로 곪아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지난 7월의 실업률은 2000년 들어서 최악이고, 청년실업률은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다면서 경제의 기초체력을 판단하는 진단서, 그것은 주식시장이다. 주식시장의 주가에서 나타나고 있다. 코스피 2천선, 코스닥 600선마저 무너졌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경제파탄, 민생도탄, 안보붕괴는 대전환을 통해서만이 회복될 수 있다. 한국당이 하겠다”면서 “다시 한 번 국민 속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이번 주 토요일의 대한민국 살리기 대집회를 함께 해주시고 성원해주시는 만큼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벤처투자로드쇼 참여 기업 모집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다음달 27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되는 ‘대구·경북벤처투자로드쇼’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이번 행사는 다음달 27~28일 진행되는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의 부대행사로 운영된다.국내외 벤처캐피탈이 직접 대구·경북지역을 방문해 투자설명회(IR)와 1대1 투자상담회 등을 진행해 지역 기업에 대한 투자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중 투자설명회에서는 10개 내외의 유망기업을 선정해 사업아이템을 발표하고 참여 벤처캐피털(VC) 30여 명이 참석해 투자가치를 검증한다.1대1 투자상담회는 지방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투자기관과의 네트워킹 강화 및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된다.대경중기청은 우수한 산업단지와 기업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벤처캐피탈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지역 투자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청 기간은 투자설명회는 오는 26일까지며, 1대1 투자상담회는 다음달 23일까지다.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경중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벤처투자로드쇼’ 참여기업 모집란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재테크 ABC, 저금리시대~채권투자 해볼까?

김건화 DGB대구은행 죽전PB센터 PB팀장미·중 무역분쟁 격화와 한·일 화이트리스트 이슈로 연일 주식시장에 먹구름이 끼는 가운데 주식시장에 대한 불안감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면서 달러와 금, 채권투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달 국내 채권형 펀드에 1조4천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최근 프라이빗 뱅커(PB) 실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채권투자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는 것을 보면 채권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금리 인하가 되면 채권 상품이 좋은 것인지?’ ‘채권은 정말 안전한 투자처인가?’에 대해 알아본다.첫째 1~3% 정도 높게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우량 채권들이 많다. 주식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예금 대비 비교적 높은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금리가 0.1%만 차이가 나도 주거래은행을 바꿀 정도로 저금리 시대에 우량 채권으로 약간의 수익까지 거둘 수 있으니 매력적이다.둘째 안정성 측면에서 좋다. 개인들이 투자하기에도 안전한 등급의 우량채가 많이 있고 단기채권과 국·공채 등에 투자한다면 큰 리스크 없이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셋째 세금 면에서도 유리하다. 현행 세법상 개인이 채권에 투자할 경우 채권 투자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에 세금을 부과하지 않고 표면이자로 얻은 수익에 대해서만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표면금리가 낮은 채권은 세후 수익률 면에서 경제적이다. 표면금리는 채권의 액면가액에 대한 연간 이자 지급률이다.넷째 매매차익의 기회가 있다. 채권을 만기 보유할 경우 채권투자로 인한 수익은 정기예금처럼 만기 이전 기간 동안의 금리 변동과 무관하다. 만기 전에 매도하는 경우 금리의 추이에 따라 수익이나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즉 채권가격이 매수시점보다 상승해 있을 경우(채권 수익률 하락) 추가적인 매매 차익을 얻을 수 있다.이처럼 채권투자 방법은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하는 만기보유 전략과 만기 전에 주식처럼 채권을 매매해서 매매차익을 얻는 방법이 있다. 초보의 채권투자자라면 안전하게 만기까지 보유해서 수익을 확정하는 것을 추천한다.채권투자 환경 및 유의점을 숙지하고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 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로 채권 시장은 연 초 이후 6개월간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지난 5월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예고로 인해 시장금리가 빠르게 하락하면서 채권가격이 가파른 상승을 보였다.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채권 쏠림현상이 일시에 나타나며 국내 채권 외국인 보유금액이 사상 최고치인 126조 원(2018년 전후 110조 원 유지)까지 늘어나기도 했다.하지만 이러한 채권수익률은 지난 2년간 금리가 상승하는 동안 채권가격이 하락했던 것을 비교적 짧은 6개월 기간 동안 회복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즉 최근의 가파른 금리하락에 따라 발생한 단기 고수익을 기대하고 채권형 펀드에 투자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다.시장의 금리 수준은 미국 및 국내의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한 수준까지 하락해 있는 상황이다. 현재 시장의 채권가격들은 비싸져 있다는 말이다.따라서 추가적인 채권 매입은 향후 미 연준 및 한은의 금리 및 경기전망 상황에 따라 시장금리가 조금 상승할 때(저가매수의 기회) 매입할 것을 추천한다.또 한 가지 고려해야 하는 것은 현재 장·단기 금리 역전이 3개월째 지속되고 있다는 것. 단기금리보다 장기금리가 더 낮다는 것은 향후 경기둔화를 우려한 채권수요가 장기채권 위주로 늘어난다는 의미이다.당연히 이러한 장·단기 역전 기간이 길어질수록 경기가 서서히 둔화될 확률도 높아진다는 의미이다.만기가 정해진 채권을 만기까지 가지고 있는 투자가 아니라면 채권형 펀드는 운용기간 평가 손실을 거쳐 갈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채권 투자 시 유의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부도위험(디폴트 리스크)이다. 현재 각국은 글로벌 경기 둔화를 방어하기 위한 부양책 등 유동성 공급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채권 부도 위험을 인위적으로 낮추는 효과를 주고 있어 향후 부도 위험이 있는 낮은 신용도의 채권에 대한 투자는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마지막으로 현재 큰 흐름상 당분간 금리하락 기조가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10여 년 동안 이어진 미국 주도의 장기간 주식시장 강세가 끝나간다고 예측해본다면 중위험·중수익을 추구하는 채권 투자가 유효한 시기라고 볼 수 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일본 투자기업들 어쩌나... 좌불안석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반일감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에 공장 등을 가동 중인 일본기업이나 일본투자 기업들이 좌불안석이다.해당기업 대부분은 기업 간 거래(B2B) 기업이지만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불통이 튈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대구의 경우 삼익THK, 한국OSG 등은 지역의 대표적 일본 기업의 합작투자 및 기술제휴 기업으로 꼽힌다. 일본기업 지분이 삼익THK는 33%, 한국OSG는 49% 정도다.2015년부터 성서5차 산업단지에 공장을 가동 중인 야스카와는 세계 2위 규모의 글로벌 기업 일본 야스카와전기의 한국현지법인이다.2011년 삼성LED와 일본 스미모토화학의 합작공장 형태로 성서5차 산단에 공장을 준공한 SSLM은 2013년 스미모토화학 자회사로 편입됐다.2001년 성서2차 산단에 세워진 자동차 엔진부품 기업 한국대풍은 일본기업 지분이 92%를 넘고 일본인이 대표이사다.경북에도 구미 아사히글라스, 영천 다이셀세이프티시스템즈코리아 등 일본계 기업으로 분류된다.이 외에도 대구·경북지역 부품·소재 기업 중 일본기업의 투자나 기술제휴하는 것이 상당수라고 업계는 전했다.최근 일본 수출 규제조치와 반일감정이 깊어지자 일부 기업들이 외부와의 접촉을 극도로 꺼리고 있다.삼익THK 관계자는 “일본의 수출 규제, 정부의 대응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B2B기업이기는 하지만 반일감정으로 인한 리스크가 없지는 않다”고 전했다.또 다른 한 기업 관계자는 “반일감정이 확산되면 우리 제품이 일본 제품으로 인식될 경우 납품처가 끊어지는 우려도 있다”며 “일부 납품처에서 이 같은 시각으로 보고 있어 대책 마련을 고심 중”이라고 걱정했다.대구시 측은 “야스카와의 경우 일본의 수출 규제 예외기업인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 리스크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며 “일본기업과 일본합작기업의 경우 외부와의 접촉을 꺼리고 있어 일본 수출 규제조치에 따른 리스크를 확인해보기도 힘든 실정”이라고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LG화학 구미 국가산단 제5단지 투자, 분양 기대감 높아져

구미 국가산업단지 제5단지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LG화학은 25일 경북도·구미시와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을 구미국가산단 제5단지(이하 제5단지)에 짓고 많게는 1천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투자규모는 5천억~6천억 원 정도인데 공장을 지을 공장용지 6만여 ㎡는 구미시가 무상 임대한다. 구미시와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은 대기업의 구미 이탈과 신규 투자가 없어 제5단지 분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제5단지 내 공장용지는 193만여 ㎡로 이 가운데 현재 11개사가 42만4천여㎡를 분양받아 22%라는 저조한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전기배터리 관련 기업들이 제5단지에 관심을 보이면서 분양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한국도레이는 도레이배터리세퍼레이터필름한국(TBSK)의 리튬이온 이차전지 분리막 공장을 짓겠다며 경북도와 구미시에 공장용지 25만㎡를 요청했다. 일본 도레이그룹 자회사인 TBSK는 제5단내 외국인투자구역에 입주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경북도와 협의하고 있는데 올 하반기 구체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시는 LG화학의 상생형 구미일자리 참여를 확인한 후 줄곧 제5단지에 투자해 줄 것을 요구해왔다. 이날 상생형 구미일자리 협약 체결로 제5단지에 대한 분양 문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LG화학의 구미국가산단 제5단지 투자가 현실화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분양 문의전화가 자주 오고 있다”며 “LG화학과 TBSK 등과 관련된 전기배터리 소재 기업들의 관심이 제5단지 분양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LG화학 구미 국가산단 제5단지에 투자하는 양극재 공장 건설과 전망

LG화학이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에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공장을 건설한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조치로 첨단소재 국산화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와 맞물려 양극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양극재는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등과 함께 전기배터리를 구성하는 4대 소재로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 등을 결정짓는 핵심소재다. 특히 자동차용 전기배터리에 있어서 양극재는 자동차가 한 번 충전으로 얼마나 달릴 수 있는지, 즉 주행거리를 늘리는 핵심소재로 전기배터리 생산원가의 30~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극재 시장전망시장 전망을 좌우하는 것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다.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로 옮겨감에 따라 시장전망도 밝다. 물론, 소재인 양극재의 시장 전망도 전기차 배터리 시장과 궤를 같이 한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로 한 경제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25.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대기업 중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이 세계 시장에 진출해 있는데 지난해 10.8%의 점유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소재산업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소재산업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29.5% 증가할 전망이다. 야노경제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급성장하고 있는 소재산업에서 한국은 양극재(9%), 음극재(3%), 전해액(11%), 분리막(10%) 등의 점유율로 기술력을 앞세운 일본, 가격과 물량 공세를 펴는 중국에 크게 뒤처져 있다. 이는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전기배터리 제조사의 세계시장 점유율보다 낮은 것으로 소재를 수입해서 써야하는 상황이다. 정부가 전기배터리 산업과 소재 국산화에 관심을 기울이는 이유다. 산자부는 지난달 LG화학의 양극재 생산과 관련한 기술을 신기술로 고시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LG화학은LG화학은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 자동차 브랜드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수주액은 110조 원에 이른다. 국내 청주 오창공장과 중국 장쑤성 난징, 폴란드 등에서 전기차용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양극재 비중이 높아지고 소재의 기술력 확보 필요에 따라 LG화학은 2016년 GS이엠의 양극재 사업을 인수하고 지난해에는 세계 1위 코발트 정련회사인 중국 화유코발트와 전구체, 양극재 생산법인을 설립했다. LG화학은 현재 청주공장과 익산공장, 중국 장쑤성 우시 공자에서 양극재를 만들고 있는데 이번 구미형 일자리사업 참여가 양극재 생산을 늘려 수입 소재를 국산으로 대체하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형 일자리 사업 탄력, 오는 25일 LG화학 등과 투자협약 체결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이 25일 첫 발을 내딛는다. 구미시 등에 따르면, 경북도와 구미시, LG화학이 오는 25일 구미코에서 상생형 구미일자리 투자협약식을 체결한다. 구미시 등은 LG화학의 구미형일자리 사업 참여가 확인된 후 LG화학과 투자 규모와 입지, 인센티브 등을 협의해왔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LG화학의 양극재 공장 입지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제5단지가 될 전망이다. 협상 초기 LG화학은 구미산단 제2단지내 LG디스플레이 2·3공장과 구미산단 제5단지를 두고 고민했지만 제5단지 분양에 사활을 건 구미시가 제5단지내 6만여㎡의 부지를 무상 임대키로 하면서 입지가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제5단지에 입주할 경우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폐수처리시설 신설문제도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이 마무리되면 LG화학은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시 등이 밝힌 투자 규모는 6천여억 원 정도로 2021년 상반기 공장이 완공되면, LG화학은 이곳에서 년간 6만여t의 전기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하게 된다. 구미시는 양극재 공장이 가동하면 직접 고용 1천여 명 등 2천여 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화학은 메르세데스 벤츠, 폴크스바겐, 포드 등 자동차 브랜드 상위 20개 중 13개 브랜드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전기차 배터리 수주액이 110조 원에 이른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김천시 650억 원 투자유치 성공, 다솔․누림테크와 MOU 체결

김천시는 지난 19일 2층 회의실에서 다솔, 누림테크와 공장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다솔(대표 남태섭)은 기계설비, 환경설비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2022년까지 총 78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며, 김천일반산업단지 내 1만5천여 ㎡의 부지에 2022년까지 53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누림테크는 자동차부품, 실내조명등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2019년 말까지 120억 원을 투자해 신규 고용 일자리를 50개 창출할 예정이다. 다솔이 입주하는 김천1일반산업단지는 현재 3단계 부지를 분양 중이며, 3.3㎥당 44만원의 전국 최저가 수준의 파격적인 분양가와 KTX김천(구미)역,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등 교통의 요지임을 앞세워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에 투자하는 기업은 모두 성공한다고 믿고 있으며, 김천시에 투자하는 기업을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경산 본사 둔 자동차 부품 일지테크, 경주에 650억 원 투자

현대기아차의 핵심 협력업체인 ‘일지테크’가 경주에 650여억 원을 들여 친환경자동차 차체부품 제조공장을 신·증설한다.신규 고용인원은 100여 명으로 예상된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18일 일지테크 경주공장에서 65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일지테크는 올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경주 모화일반산업단지와 외동일반산업단지 내 2만5천740㎡부지에 도어, 본넷, 차체 등 친환경자동차 차체부품 제조공장 신·증설에 650억 원을 투입해 100여 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1986년 대구에서 창업한 일지테크는 현재 경산에 본사를 두고 경주, 중국 북경에 사업장을 운영중인 향토기업으로 현대기아차의 핵심 협력업체이다. 2014년에는 현대자동차 품질 5스타 인증 획득, 2016년 월드클래스 300으로 선정됐다. 이번 투자는 늘어나는 미래형 친환경차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일지테크는 ICT와 기계산업을 융합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해 2025년까지 글로벌 매출 1조 원 달성과 자동차 차제 부품산업 분야 글로벌 톱 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자동차 산업의 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 준 일지테크에 감사드린다”면서 “일지테크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활동에 필요한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신용보증기금, 상반기 보증연계투자 257억 원 지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보증이용기업 중 성장이 유망한 38개 기업을 선별해 올해 상반기 보증연계투자로 257억 원을 직접 투자했다고 17일 밝혔다.신보는 올해 상반기에 수도권에 집중된 민간 투자자와 접촉기회가 적은 지방소재기업, 투자리스크가 큰 창업초기기업 등 민간투자시장에 접근이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보증연계투자금액 중 지방소재기업에 대한 지원비중은 50.2%인 129억 원이다.창업초기 기업에 대한 지원 비중은 73.5%인 189억 원에 달했다.신보는 올해 말까지 모두 600억 원의 보증연계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2005년 시범 도입된 후 2014년 상시제도로 정착한 보증연계투자는 지금까지 모두 318개 기업에 모두 2천423억 원이 투자됐다.이중 올해 상반기 24개 기업이 381억 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