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 재학생과 수험생의 안전을 위한 방역 실시

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가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공간 획보를 위한 방역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오는 25일까지 이어지 수시1차 면접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23일부터 25일까지 교내 방역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방역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2021학년도 수시1차 면접장 및 대기 장소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영남이공대학교는 수시1차 면접고사 코로나19 대응 지침을 별도로 마련해 면접고사 당일 외부인의 출입은 전면 통제하는 한편, 모든 수험생은 학교내 출입 전 손소독 및 발열검사를 반드시 받도록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 2학기 개강 이후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함에 따라, 재학생들의 안전한 수업을 위해 올해 2학기 YNC 대면 교육 방역활동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영남이공대학교 박재훈 총장은 “수시 1차 면접 기간에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조치를 취해 학생이나 교직원이 안심하고 면접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구 동성로 ‘CGV 대구아카데미’ 26일 영업중단

코로나19로 관람객이 급감한 CGV대구아카데미가 오는 26일부터 영업을 중단한다.CGV는 대구아카데미를 포함해 서울 대학로, 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 등촌, 연수역, 홍성, 광주금남로 등 7개 지점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며 영화업계가 고사 직전 위기로 내몰린 상황에서 상영관 축소 등 자구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힌 지 사흘 만이다.대구시 중구 남일동에 위치한 CGV대구아카데미는 지난 2014년 1월24일 7개관 1천171석 규모로 개관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성주참외 조수입 5천19억 원 달성

성주군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도 성주참외 조수입이 5천19억 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5천억 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성주군에서 생산되는 참외는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한다.올해 성주군의 참외 재배 농가·면적은 전년도보다 각각 소폭 감소했으나 참외 판매 수입은 오히려 늘었다.특히 억대의 수입을 올린 농가도 지난해보다 30호 늘어난 1천230호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성주군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 위기에서도 참외 조수입이 2년 연속 5천억 원을 달성한 이유로 과일 수입 감소로 인한 국내 과일(성주참외 등)의 소비 증가 등을 꼽고 있다.여기에다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을 포함한 지역별 농협 중심의 통합마케팅이 판매 소비 촉진에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 확산이라는 위기에서도 성주참외 조수입이 5천19억 원을 기록한 것은 농가의 재배기술과 부단한 노력의 결실이다”며 “앞으로 참외 조수입 6천억 원을 돌파할 때 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혹시 무증상 코로나19 환자 아닌가?

최근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속출하면서 독감과 코로나19의 연관성에 대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전문가들은 독감과 코로나19는 증상이 비슷할 뿐 완전히 다른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연관성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2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시민들 사이에서는 최근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혹시 코로나19 무증상 환자가 아니냐는 질문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무증상 코로나19 환자가 독감예방 접종 후 독감백신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활성화에 영향을 미쳐 급사에 이르게 하는것 아니냐는 의문점이다.코로나19 확진자들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전에 드물었던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이같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는 것.경북대병원 김신우 교수(감염내과)는 “코로나19와 독감은 증상이 비슷해 이같은 의문점을 가질수 있으나 두 질환의 바이러스 종이 완전히 달라 연관성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김 교수는 “독감백신으로 인한 부작용은 접종 후 수십분 만에 발생하는 아나필락시스 쇼크와 접종하고 수주 뒤에 발생하는 부작용 등이 있는데 코로나19와 연관되는 부작용은 없다”며 “독감백신을 맞으면 몸살기운이 생긴다. 이 같은 현상이 기저질환에 스트레스를 줘서 부작용을 일으킬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오염된 백신으로 부작용이 나타날수는 있으나 국내 생산 기술과정에서 이 같은 현상은 드물다”고 덧붙였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2020 다문화 한글 백일장’ 시상식 개최

‘2020 다문화 백일장, 한글로 놀자’ 시상식이 22일 대구 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대구일보가 주최하고 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다문화 한글 백일장은 제574돌 한글날을 기념하고 외국인 주민의 한국어 향상과 한글 학습의욕을 높이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다문화 백일장 행사는 각 나라의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해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날 시상식에서 대구일보 김승근 편집국장은 “매년 참석하시는 분들, 올해 처음 참석하는 분들의 참여들이 모여 어느덧 12번째 행사를 열 수 있게 됐다”며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많은 작품들을 제출해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도 이렇게 뜨거운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태훈 달서구청장도 “달서구는 대구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 가정들이 구민들과 어울리는 곳”이라며 “달서구는 이곡동 다문화가정 소통시설인 다가온 센터 설립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노력과 도전에 뜨거운 박수와 응원의 말씀을 보내며 달서구청도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윤일현 대구시인협회장은 “심사위원들은 부모 형제에 대한 간절한 그리움을 안고 살면서도 갖가지 역경을 극복하려고 애쓰는 다문화 식구들의 처절한 노력에 감동했다”며 “이 가을 모든 다문화 가정이 더욱 행복하면 좋겠다. 이번 시상식을 빌어 다시 한 번 출품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격려했다.이날 수필부문 장원에는 베트남 출신 한수진씨의 ‘사랑하는 내 남편!’, 시화부문 장원에는 베트남 출신 도몽훤씨의 ‘따뜻함’, 예쁜글씨쓰기부문 장원에는 베트남 출신 응웬티투투이씨가 각각 선정됐다.부문별 시상자는 아래와 같다, ◆수필부문△장원=한수진(베트남) △차상=고민효(중국), 원영은(베트남) △차하=장희선(중국), 임하나(캄보디아), 라이띠다(캄보디아) ◆시화부문△장원=도몽훤(베트남) △차상=양링(중국), 쩐티탄타오(베트남) △차하=아비에르타스 리자(필리핀), 팜티김뀐(베트남), 사토토모미(일본) ◆예쁜글씨쓰기부문△장원=응웬티투투이(베트남) △차상=짱영(중국), 이정현(베트남), 강수진 △차하=호티디에우히엔(베트남), 팍디수완 니차팟(태국), 조엘리나 로살린(인도네시아), 이다인, 응우엔티응언(베트남)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국채보상운동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기적소리’ 봉산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국채보상운동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기적소리’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봉산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당초 2020 대구시민주간 특별초청공연으로 계획됐던 공연이지만 코로나19로 미뤄져오다 이번에 새롭게 보강한 버전으로 아홉 번째 무대를 갖게 된 것.뮤지컬 ‘기적소리’는 ‘지역특화문화콘텐츠개발사업’에 선정된 창작뮤지컬로 지난 2015년 초연된 후 41번의 공연 동안 모두 2만 여명의 관객을 모은 작품이다.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오케스트라와 아역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제공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1905년 경부선 철도 개통식이 열린 대구역, 경상감영 교방, 달성학교 강당은 물론 대구에서 가장 번화했던 북성로 등 일제 강점기 대구의 모습도 살펴볼 수 있다.대구메트로아트센터 정판규 대표는 “나라 빚을 대신 갚기 위해 자발적으로 일어난 ‘국채보상운동’을 널리 알리고 그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지역 대표 콘텐츠로 육성할 것”이라고 했다. 문의 053-795-0303.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31일 수성알파시티서 개최

‘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31일 수성알파시티에서 열린다.5G(세대) 통신을 활용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경북대, 계명대, 경일대, 국민대, 성균관대, 숭실대, 인하대, 조선대, 충북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한국교통대, 홍익대 등 국내 대학 15개 팀이 참가한다.평가는 수성알파시티 내 각 팀별 출발도로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동시에 출발, 손님 태우기, 목적지 이동, 도착 과정을 평가해 순위를 결정한다.평가 결과 1등 팀에게는 국무총리상(상금 1억 원), 2등 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상금 5천만 원), 3등 팀 대구시장상(상금 3천만 원), 4~5등 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장상(1천만 원)이 수여된다.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개·폐막식은 개최하지 않는다.주요 행사는 비대면 위주로 진행되지만 참가자와 관계자 등이 대회를 시청할 수 있도록 주무대를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광장에 설치한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매번 열리는 자율주행차 전시, 문화행사, 푸드존 운영 등의 부대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이날 경진대회가 열리는 수성알파시티 내 도로는 대회 당일인 31일 오전 8시~오후 6시 전면 교통통제된다.5회째를 맞는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R&D(연구개발) 성과 확산과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활용, 자율주행 분야의 역량 있는 우수 인재 발굴·육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동구청, 위드 코로나 맞아 비대면 행정 강화한다

대구 동구청이 숙지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우려와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온라인) 행정 강화에 나섰다.대면 모임 및 행사가 불가능해짐에 따른 차선책이지만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국 지자체들에게 ‘적극행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동구청에 따르면 구청 대부분의 행사 및 회의, 교육 등이 비대면(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다.지난 2월 코로나19가 지역에 상륙하며 감염 우려로 인해 다른 지자체들과 마찬가지로 동구청도 행사 및 모임 대부분이 취소됐다.지난 3월 열릴 예정이던 팔공산 벚꽃축제를 비롯해 선덕여왕 숭모제, 팔공산 단풍축제 등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행사들은 모두 취소됐다. 대면 교육 및 모임 등도 모두 축소 또는 취소됐다.하지만 코로나19가 기약 없이 장기화되며 발생하는 불가피한 행정·복지 공백과 혼란 등은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동구청은 10월부터 한 달에 한 번 있는 정례조회를 실시간 인터넷방송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지역에서는 지난 4월 수성구청에 이어 두 번째다.정례조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기 위해 송출용 카메라와 중계기 등을 구매했다.온라인 정례조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담당 이상 공무원과 수상자 등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다.참석하는 일부 직원 외 나머지 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인터넷방송을 통해 조회에 참여하게 된다.스마트폰을 통해 지역의 현안과 과제 등을 듣고 댓글도 달 수 있다.업무회의 및 직원교육도 비대면 영상회의로 전환되고 있다.동구청은 지난 16~20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온라인) 규제혁신 및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집합 교육을 추진하기 어렵게 되자, 사전에 강사를 초빙해 강의영상을 촬영했다. 녹화영상은 ‘온나라 이음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송출된다.교육 시간도 차별화 해 직원들이 현안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교육 참여도와 교육효과도 극대화한다.직원간 회의도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비접촉 방식으로 진행한다.스마트폰 영상회의는 의사결정 과정상의 토론과정이 없는 서면심의의 단점을 보완하고, 집합심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동구청은 이번 비대면 행정 전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나아가 개방적이고 창조적인 공직문화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배기철 동구청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의 일상화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더욱 가속화 되는 지금, 영상회의 및 비대면 행사 시스템의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히로시마 청소년 우정…코로나19도 못막는다

대구시는 25일 일본 히로시마시 청소년들과 온라인 국제교류 행사를 추진한다.대구-히로시마 청소년 국제교류는 2002년부터 격년 단위로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들이 서로의 도시를 방문해 홈스테이, 역사명소 탐방, 문화체험 등의 문화교류를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추진하게 됐다.이날 오후 2시 대구 남구 ‘꿈꾸는 씨어터’ 공연장에서 열리며 대구와 히로시마 청소년 20명과 가족들이 온라인을 통해 만나 문화체험, 국제 토크 등 프로그램으로 교류의 시간을 가진다.히로시마 청소년들이 제작한 히로시마 소개 영상과 대구 소개 영상 시청, K-팝(pop) 댄스 공연 관람 및 앉아서 따라하기, ‘포스트 코로나19! 변화된 우리의 일상’을 주제로 한 자유 토크, 사물판굿 공연 관람, 상호 기념품 전달 등 다양한 교류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국제 문화교류를 통한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자매도시와 우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대구시 강명숙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국제교류가 중단된 상황속에서 온라인으로나마 교류를 이어간다는 것은 코로나19도 대구와 히로시마 청소년들의 우정을 막지 못한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갈 길 먼 스마트워크

이부형현대경제연구원 이사대우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참으로 많은 변화들이 우리 주변에서 발생했다. 그 중에서도 지금까지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향후에도 크게 변화하지 않고 지속될 트렌드를 딱 한 가지만 꼽으라면 역시 비대면 비접촉을 중심으로 한 언택트(untact) 현상을 들 수 있겠다. 이는 소비와 생산은 물론 각종 사회적 활동에 이르기까지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을 만큼 방대하고 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우리 일상의 근로환경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서 근로자나 기업 모두의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기도 한데 이른바 스마트워크(smartwork)라고 불리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스마트워크는 통상 재택근무나 이동근무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이 말하는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경영활동을 유지해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필수불가결한 인사노무관리 수단으로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다시 말하자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근로자들 스스로가 재택근무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업무 효율성 또는 생산성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어서 근로자나 사용자 측인 기업 양측 모두 코로나19 팬데믹의 희생양이 되지 않아도 됨은 물론 재택근무로 인한 이점이 상당히 높다고 봐야 할 것이다. 실제로 한 글로벌 조사업체의 재택근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택근무로 인한 생산성 제고 효과만 연간 근로자 1인당 1.4만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물론 출퇴근 시간이 그만큼 줄어드니 기름이나 인쇄용지 등을 적게 쓰는 등 지구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이러다 보니 기업들은 생산성 개선 효과의 내재화, 전사 차원의 비용 절감 등에 재택근무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대표적인 예로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페이스북이나 구글 등은 홈오피스 구축 비용을 지원하는 한편 육아휴가 기간 연장과 수당을 지급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주거비 등 생활비가 적게 드는 지역으로 이주하는 직원들의 급여를 삭감하는 대신 이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재택근무 지원 비용으로 활용하는 이른바 급여지역화(pay localization) 전략을 도입한 기업들도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한다.만일 국내에서도 이런 제도들이 도입될 수만 있다면 기업 경영에도 도움이 됨은 물론이요 근로자의 웰빙이나 육아 및 간병 시간 확보, 감당하기 어려운 집값 대응 등등 많은 사회적 니즈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수단이 되지 않을까 하고 기대도 해 본다.하지만 그전에 먼저 뛰어넘어야 할 큰 산들이 있다. 그 중 가장 큰 것은 역시 스마트워크 도입을 통해 기업이 얼마나 생산성 개선효과를 누릴 수 있겠는가 하는 점이다. 지금까지 나온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근로자 스스로는 생산성이 높아졌다고 하지만 관리자나 기업 입장에서는 크게 변화된 것이 없다는 평가여서 스마트워크 도입을 위한 추가적인 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결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또 하나의 큰 산은 인사관리 측면이다. 근태관리에서부터 성과 평가 및 관리, 보상 지급 등에 이르기까지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팀원이나 조직 구성원 간 의사소통 문제는 인사관리 측면을 떠나 전사 생산성 측면에서도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시나리오별로 적절한 대안이 마련돼 있지 않으면 성공적인 재택근무를 보장하기 어려워진다.어떻게 보면 넘어야 할 가장 시급하고 큰 산은 경영관습일 수도 있다. 경영진 또는 관리자의 자세나 조직의 관성 등이 변화하지 않는 이상 재택근무와 같은 스마트워크가 전사 차원에서 장려되거나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는 매우 힘들다. 특히 재택근무자에 대한 조직 내부의 곱지 않은 시선은 스마트워크 확산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이외에도 많은 장애요인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모처럼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워크가 제대로 자리잡아 기업 경쟁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본다.

대구 공공체육시설 운영 빨간불…코로나19 여파로 매출 곤두박질

대구지역 공공체육시설들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적자 운영으로 심각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감염병 확산에 따른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휴장과 재개장이 반복되면서 시설 이용 인원이 감소한 탓에 매출액이 곤두박질치고 있다.대구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에서 운영 중인 6개 공공체육시설(대구국제사격장, 대덕승마장, 대구실내빙상장, 두류수영장,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서재문화체육센터)의 올해 1~8월 이용 인원은 43만26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4만37명보다 72.9% 감소했다.이 기간 6개 공공체육시설의 매출액은 17억4천500만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60억3천500만원) 대비 71.0% 줄었다.지역민들의 이용률이 낮은 대구국제사격장과 대덕승마장, 대구실내빙상장의 경우 이용 인원과 매출액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탓에 상황은 더 심각한 수준이다.이용객은 2017년 36만9천776명, 2018년 35만3천739명, 2019년 35만448명으로 감소 추세다. 올해(1~8월) 이용객은 12만8천428명이다.이곳들의 연간 매출액 역시 2017년 27억5천500만 원, 2018년 26억9천700만 원, 2019년 24억8천600만 원으로 매년 감소했고 올해 매출액(9억2천만 원)은 대폭 줄었다.지역 공공체육시설들의 매출액 감소는 대구시의 내년도 공공체육시설 예산 편성에도 여파를 미친다.지난해 6개 공공체육시설의 운영비용은 모두 195억9천800만 원이다.이곳들은 지난해 모두 88억6천500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최근 3년간 매년 80억 원 이상의 수입이 발생해 모두 대구시의 세입으로 편입됐다.대구시가 매년 100억 원가량의 예산을 대구시설공단의 공공체육시설 운영비로 보전하고 있는 셈이다.하지만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최소 50억 원 이상의 예산이 내년도 공공체육시설 운영비에 추가 투입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대구시설공단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에 따른 이용객 감소로 전체 매출액이 바닥을 치고 있어 이를 해소할 방안책을 마련 중이다”고 말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코로나 악재에도 경북통상 수출 급증

경북도가 출자한 경북통상의 올해 수출실적이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호조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경북통상이 해외구매자와의 비대면 수출 상담회를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판로개척에 나선 결과로 보인다.수출상담은 지역 농특산품을 중심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수출 과일인 배, 사과, 포도 등 신선과일이 주를 이뤘다.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경북통상의 매출액은 378억 원으로 전년 동월 297억 원 대비 27% 증가했다.특히 지난 9월 매출은 58억 원으로 전년 동월 31억 원 대비 87% 급증하는 등의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이 추세라면 경북통상이 창사한 후 최초로 한 해 500억 원 매출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이 같은 수출 증가세는 비대면 해외구매자 상담을 통해 미국, 캐나다, 홍콩, 베트남 등에 대한 수출판로를 확대한 노력의 성과로 분석된다.그동안 경북통상은 미·중 무역 분쟁이라는 상황을 이용한 틈새 전략으로 미국으로 깐마늘 수출을 확대했다.또 코로나19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가정식 즉석 식품시장 개발을 적극 개발했다.김유태 경북통상 대표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수출업체 및 생산농가 모두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다”며 “새로운 무역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경영혁신 운동을 펼쳐 도민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농특산품의 수출확대에 적극 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어려운 대외수출환경에서도 비대면 수출상담회, 물류, 인프라 지원 등 다양한 수출에스오에스(SOS)사업을 추진해 수출기업들의 수출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농특산품의 해외수출확대를 위해서도 경북통상과 협력해 해외 판촉전 개최 등 다양한 유통판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도의사회, ‘경부 COVID-19 100일 간의 기록’ 발간

경북도의사회(회장 장유석)는 경북의사회보 코로나19 특집호를 통해 ‘경북도 COVID-19 100일간의 기록’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100일간의 기록은 2월18일부터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후 의료진의 대응과 방역시스템 구축 등의 대응 과정을 정리한 것이다.코로나 확산 이후 경북도와 경북의사회의 철저한 방역활동과 의료진의 헌신으로 코로나가 빠르게 진정됐으나 여전히 종식되지 않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경북의사회는 그동안의 상황을 기록해 앞으로의 유행에 대처하고자 중간 보고서를 만든 것이다.특집호는 △감염병 전담병원 및 선별 진료소 활동과 경북도의사회 코로나19 대응 활동에 대한 화보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outbreak(발생) △‘경북도와 COVID-19 수필공모전’ 수상작 등으로 구성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outbreak’에는 코로나19의 발생과 현황에 대한 개괄적인 정보는 물론 경북도 내에서 코로나19 사태를 진정시키려고 노력한 의료진, 정부의 방역 대응 및 마스크 착용에 따른 효과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또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 ‘경북도와 COVID-19 수필공모전’에서 선정된 수상작 12작품을 게재했다. 장유석 회장은 “끝나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라는 마침표를 찍기 위해 이 모든 순간들을 기억하고 기록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코로나19 특집호를 발간했다”고 말했다.장 회장은 특히 “이번 특집호는 우리 의사회의 코로나19 보고서이자 야사로서 의료 백년대계의 큰 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코로나19 최전방에서 사투한 의료진과 이를 격려하고자 각계각층에서 보내준 응원과 지지로 코로나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배우 이제훈, 코로나19 재난 취약대상 마스크 기부

배우 이제훈과 에이제이인터내셔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2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배우 이제훈이 지난달 23일 소방청에 재난 취약계층에 마스크 16만 매를 기부했다. 대구소방은 소방청에서 마스크 2만 개를 지원 받아 재난 취약계층을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마스크 기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귀한 뜻을 받들어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