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면작가와 입체 작가가 만나 또 다른 작품으로.. 현대미술가협 콜로보전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두 작가가 협업으로 새로운 한 개의 작품을 탄생시켰다.대구현대미술가협회는 입체와 평면 작가가 하나의 팀으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는 콜로보전을 마련했다.오는 17일부터 space129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 ‘Collabo-New attention’에는 5개 팀 10명 작가가 참여해 5개 작품을 선보인다.작가들은 자기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특색이 아주 짙다. 서로의 생각과 바라보는 시선 또한 달라 표현하는 방식이 특색있게 나타난다. 그래서 서로의 작품을 협업해 한개이 공통 작품을 만들기 쉽지 않다.그래서 현대미술가협회의 콜로보전이 의미있다. 전시는 새로운 시각적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계기와 서로가 다른 생각으로 만나 전혀 다른 작품으로 만들어 질수 있는 가능성에 주목해 기획됐다.‘신상욱–김시원’ 작가의 ‘With me’는 명품이 지닌 가치를 예술적 가치로 승화시키며 고양이와 토끼라는 매개로 인간의 양면에 존재하는 무의식 세계를 종이배의 이미지에 차용했다. 종이배의 캐릭터를 통한 인간의 양면성을 가득 싣고 여행을 통해 만남과 소통을 지향하는 의미를 담았다. ‘한오승 – 윤우진’ 작가는 ‘ 아우라(Aura) 산수, 색을 입다’는 작품을 선보였다. 한오승의 ‘오승산수’와 윤우진의 드로잉과 색이 만난 콜라보 작품이다. 두 작가 모두 자연의 풍경을 묘사한다는 공통점 속에 자연을 바라보는 두 작가의 두 시점이 작품의 기개를 돋보이게 한다.전시는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4.15 총선 드론)이달희 유튜브 정치 시작

4.15 총선 대구 북구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이달희 전 경북도 정무실장이 유튜브에 ‘이달희 TV’를 개설했다.이 전 실장은 여의도연구원이 내놓은 EBS 펭귄 캐릭터 ‘펭수’ 열풍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감 △소통 △혁신 등 3가지 전략을 구사해 간다는 계획이다.첫번째 영상으로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의 심각성에 대한 주제를 다룬 ‘이달희와 함께하는 건강캠페인’을 올렸다.이 영상에서 이 전 실장은 직접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를 시연해 보이며 ‘우한 폐렴’의 예방책으로 꼽히는 ‘손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전 실장은 “앞으로도 ‘이달희 TV’를 통해 복지, 교육, 환경, 주거 등 시민들의 목소리를 수용하고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공감과 소통의 정치를 시민들과 함께 완성해 갈 방침”이라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 지묘초 학생들 "나도 영어동화작가"

대구 지묘초등학교가 영어동화작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세상에 하나 뿐인 영어동화책을 선보였다. 영어동화작가 동아리 학생들은 서점에서 영어동화책을 읽어보는 것을 시작으로 나만의 동화책 주제를 정했다. 주제와 캐릭터, 주요 사건을 결정한 후 지도교사와 끊임없는 회의를 통해 각 페이지 장면과 내용을 창작했고 한국어로 동화책 내용을 먼저 적은 뒤 원어민 보조교사의 도움을 받아 영어로 바꿨다.6학년 조동경 학생은 평소 과학을 좋아하는 남자아이가 해와 달로 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동화책으로 완성했고, 5학년 김지인 학생은 고양이가 털실 뭉치를 가지고 놀면서 생긴 사건들을 직업과 함께 소개하는 내용의 동화책을 만들었다. 학교는1년 가까이 영어동화작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영어동화책 제작발표회를 갖기도 했다. 한편 지묘초는 유네스코학교 네트워크 소속으로 호주의 초등학교와 원격 화상 시스템을 활용한 협력학습을 하고 있는 등 다양한 국제 활동을 하고 있다. 지속적인 영어동화작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력 교육 및 진로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고예은양,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 캐릭터 공모전 대상 수상

칠곡군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 센터소속 고예은(18)양이 경북도청소년진흥원에서 주관한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캐릭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공모전은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역량강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의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고양은 학교 밖에서 꿈을 찾아 떠나는 탐험가 이미지를 ‘꿈 비둘기’ 캐릭터로 표현해 대상을 차지했다.그는 칠곡군 꿈 드림에서 지난 4월 검정고시를 통해 고졸학력을 취득하고, 내년에 영남전문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다.고예은양은 “앞으로 어려움에 처한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학업에 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칠곡군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상담·교육·취업·자립지원 및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대구만의 특색 살린 관광비전 선보여

대구의 지자체들이 저마다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해 특색 있는 관광자원들끼리 연계되는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지자체의 이같은 노력은 지역의 잠재적인 관광 자원을 발굴·육성하는 건 물론 최신 관광 트렌드와 호흡을 맞추고 있어 장기적으로 볼 때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효자 노릇을 할 전망이다. 먼저 중구청은 ‘근대 골목문화 업그레이드 사업’을 통해 제대로 된 관광상품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골목 문화센터를 계산오거리 일원에 조성하고 주민참여형 골목 투어 코스를 추가로 개발한다.또 ‘대구 1박2일’ 프로그램을 만들어 대구의 야간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도시 민박업과 먹거리 등을 지역 명소로 조성하기로 했다. 북구청은 관광개발계획을 위한 장기적인 목표를 세웠다. 북구의 인프라를 총망라한 북구만의 관광상품을 개발해 살림 밑천으로 삼겠다는 것.북구청은 지난 4일 중간보고회를 통해 관광자원 개발과 마케팅 계획 등 관광 전반에 대한 발전 계획의 밑그림을 그렸다.특히 금호강을 활용한 관광자원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생명력과 회복력이 강한 강의 특성은 살리면서 토속 문화를 결합시킴으로써 금호강의 빛과 소리는 물론 감동을 되살린다는 것이다.내년 2월 최종 보고회를 열고 북구가 첨단 융복합 산업 중심지는 물론 사람 중심, 일상 중심, 연계 중심 등 희망과 활력을 주는 도시로 거듭나는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남구청은 지역을 대표하는 캐릭터와 이모티콘을 개발하고 지역 유래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를 마련하고 있다.남구만의 친근한 이미지를 대표 캐릭터로 개발해 지역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명동의 유래와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마련한다는 것.이를 통해 향후 중국과 일본 등 해외 관광객 유치에 집중할 예정이다.달서구청도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관광개발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달서관광 준비기(2020~2022년), 도약기(2023~2025년), 탄력기(2026년~)로 나눠 관광 전략을 수립해 ‘관광 중심지 달서구’로 도약하겠다는 것이다.다음달 4일 구청은 달서구 관광 마스터플랜과 장·단기적인 전략 사업 등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관광 계획의 명확한 추진 방향을 세워 관광 자원을 재발견하고 미래형 관광개발전략 제시, 지역 관광목적지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북구청 관계자는 “일상이 여행이 되는 행복도시 북구를 만들기 위해 지역밀착형 전략 키워드를 세워 북구 방문객을 대구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단기, 중기, 장기적인 단계적 접근을 통해 트렌디한 관광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홈플러스, 겨울왕국2 캐릭터 상품 단독 판매

홈플러스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 개봉에 앞서 관련 캐릭터 상품 50여 종 판매를 시작했다. 1편 보다 성장한 주인공들의 모습이 담긴 이불과 쿠션, 베개 등 침구류와 캐릭터 식기, 핫팩, 아동·성인 욕실화, 빅돌인형(5종) 등 캐릭터 상품을 선보인다. 홈플러스 제공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 캐릭터 기업들, 부산서 지역 제품 알려

대구의 캐릭터 개발기업들이 ‘2019 넥스트콘텐츠페어’에 참가해 지역 제품들을 알렸다. 29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에 따르면 대구 캐릭터 개발기업들이 지난 4~6일 부산 벡스코에 열린 ‘2019 넥스트콘텐츠페어’에 참여해 총 63건, 23억 원 상당의 바이어 상담을 했다. 넥스트콘텐츠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행사로 DIP는 대구공동관을 운영했다. 라이즈원(대표 홍상표)는 ‘행운을 부르는 까로피프렌즈’라는 캐릭터를 통해 중국 문구류 제조업체와 향후 시장 진출에 대해 협의했다. 인도 기업과도 현지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데 잠정 합의했다. DIP는 이번 대구공동관 운영을 통해 참가기업들이 향후 13억 원의 계약을 성사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역 캐릭터, 애니메이션 기업들의 인기 여세를 몰아 내년 1월 홍콩에서 개최되는 ‘홍콩 국제 라이선싱쇼 2020’에서도 대구공동관(7개사)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시의회, 수목원‘민생현장 탐방’실시

대구시의회(의장 배지숙)는 14일 대구수목원에서 10월 임시회 민생현장 탐방을 실시했다.이날 방문에는 배지숙 의장을 비롯하여 김혜정․장상수 부의장, 이만규 운영위원장 등 대구시의원과 사무처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시의원들은 이날 수목원 내 교육관에서 장정걸 수목원 소장으로부터 마무리 단계에 있는 수목원 확장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한데 이어 2019년 국화전시회 준비사항도 점검했다. 이어 수목원 확장사업 현장과 열대과일원 등 현장을 살피기도 했다. 대구시는 총사업비 236억 원을 투입, 2016년부터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수목원 부지 확장과 약용식물원을 조성해 왔다.한해 160만 여명이 찾고 있는 수목원에서는 매년 10월말 보름정도에 걸쳐 국화 전시회를 열어왔다.다양한 캐릭터 조형물과 분재 등 볼거리를 제공하여 대구시민은 물론 타지에서도 방문하는 등 전국적인 인기 명소가 됐다. 올해는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4일간 국화작품 1만2천여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배지숙 의장은 “대구수목원은 쓰레기매립장을 수목원으로 탈바꿈시켜 대구시민들은 물론 전국에서도 찾아오는 자연생태복원 우수사례이자 대구의 큰 자랑거리”라면서 ”향후, 수목원 확장사업 마무리와 2019년 국화전시회 준비에 철저를 기해 대구시 이미지 가 더 좋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경북 봉화군 대표 캐릭터 솔봉이, 솔향이 장려상 수상

봉화군의 대표 캐릭터인 솔봉이, 솔향이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탔다.봉화군은 솔봉이, 솔향이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제2회 우리 동네 캐릭터 대상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6일 부산 벡스코 제1 전시장에서 열렸다.솔봉이, 솔향이는 전국 85개 기관이 참여한 온라인 예선 투표에서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했다. 16개 캐릭터가 경쟁을 펼친 본선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장려상을 받게 됐다.이번 수상은 솔봉이, 솔향이 캐릭터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광과 농·특산물 등 봉화군을 대내외에 홍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복규 봉화군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솔봉이, 솔향이 캐릭터가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솔봉이, 솔향이는 2004년 처음 개발돼 현재까지 봉화군 대표 캐릭터로서 지역 홍보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수성구 대표 캐릭터 물망이, 전국 10대 캐릭터로 선정

대구 수성구의 대표 캐릭터인 ‘물망이’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캐릭터 경연에서 전국 10대 캐릭터로 선정됐다. 수성구청은 지난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 및 2019 넥스트 콘텐츠 페어’ 시상식에서 대표 캐릭터 물망이로 장려상을 받았다. 이 축제는 지역·공공 캐릭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축제에는 캐릭터 85개가 응모해 대국민 인기투표를 통해 예선과 본선을 치렀다. 물망이는 종합 9위의 성적으로 대구에서 유일 전국 10대 캐릭터로 선정돼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번 수상으로 수성구는 캐릭터 홍보영상 및 콘텐츠 제작·배포, 사업화 컨설팅 등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의 특전에 대한 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2006년 만들어진 물망이는 수성구의 휴식공간인 수성못을 모티브로 물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선비들이 사용하는 정자관 형태의 모양으로 수성구가 교육도시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파요무요 패밀리…“첫 인형 만들어 선물했을 때의 느낌, 나누고 싶어요”

‘파순이’는 첫 아이를 위해 만든 인형이었다.위는 하얗고 아래는 녹색, 전체적으론 작은 아이가 파 옷을 입은 듯한 모양이다. 파를 본뜬 건 아이가 야채를 좋아해 줬으면 하는 마음에서다.“어떻게 친구를 먹어요.”아이는 여전히 야채를 싫어했지만 파순이는 좋아했다.김진혜(38) 파요무요 패밀리 대표가 캐릭터 개발사업에 뛰어든 건 정말 사소한 계기에서였다.그는 첫 아이를 위해 인형을 선물하기로 했다가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의 가격표를 보고 직접 인형을 만들기로 했다. 책과 인터넷을 통해 인형 만드는 법을 배웠고, 서툰 재봉질로 눈과 입을 달았다. 그렇게 처음 만들어진 인형이 파순이었다.그가 만든 인형은 아이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좋아해 줬다. 직접 만든 인형을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했다. 지인 중 누군가가 인형을 팔아보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 그는 파요와 무요 등 야채를 소재로 한 인형을 만들었다. 2014년부터는 한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했다.그가 만든 인형은 청결하고 깔끔하면서도 기존 제품보다 저렴했다. 처음부터 돈벌이를 생각하며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인형 가격에서 공임을 뺐다.◆전업 주부에서 여성 사업가로대구 출신인 그는 2006년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구미로 왔다. 한 회사에 취직해 일하다가 결혼해 한동안 전업주부로 생활했다. 넉넉지 않은 형편 때문에 포기하긴 했지만 한때 그의 꿈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그런 그에게 인형 판매 사업은 좋은 기회였다.하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 좋은 제품이라는 평가에도 그가 만든 야채 인형은 좀처럼 팔리지 않았다. 지인과 블로그를 통해 제품을 홍보해 봤지만 판매량을 나타내는 숫자는 바뀌지 않았다.“좋은 물건을 만들면 알아서 팔릴 거라는 건 순진한 생각이었습니다. 물건을 만드는 것과 완성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방법은 별개의 영역이었습니다. 인형 만드는 방법은 인터넷 검색과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지만 마케팅에 관한 노하우는 달리 배울 곳이 없었습니다.”달리 돌파구를 찾지 못했던 그는 2015년 지인의 권유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운영하는 ‘청년 CEO 육성사업’에 참여했다.청년 CEO 육성사업은 지역 예비청년창업자를 위해 창업 구상단계부터 성공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창업자금, 창업공간, 창업교육, 전문가 컨설팅과 멘토링,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그는 다음해인 2016년에는 경북 테크노파크의 ‘청년 CEO 심화과정’도 수료했다. 그해 그는 ‘경북 청년 CEO협회’에 등록됐다. 지난해에는 세종사이버대학에 입학해 패션 관련 공부를 이어가고 있다.이런 배움은 곧 기회로 바뀌었다.그가 만든 제품들이 베이비페어, 창업 제품 판매전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에서 공개된 것. 파요무요 패밀리의 인형은 한 라면 회사의 TV광고에도 등장했다.파요무요 패밀리는 입소문을 타면서 점차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가 운영하던 블로그에는 수 천명이 다녀갔다.꾸준히 판매량이 늘면서 그는 처음 만들었던 야채 인형들을 2기로 진화시켰다. 야채를 본뜬 특유의 모습은 그대로 가져왔지만 좀 더 세련되고 귀엽게 그렸다. 인형뿐이었던 제품도 쿠션, 목 베개, 안전벨트 인형 등으로 다양하게 제작됐다. 그가 만든 야채 인형들은 만화, 이모콘티 캐릭터로도 만들어졌다.◆인형 제작자에 이어 캐릭터 개발 사업디자인 쪽의 지식과 경험을 쌓으면서 그는 단순히 인형을 만드는 일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가장 먼저 한 일은 크리에이티브 콘덴츠 커뮤니티인 ‘그라폴리오’에 크리에이터로 등록하는 것이었다. 그는 2016년부터 그라폴리오에 ‘김 사장과 야채들’이란 단편 만화를 연재하고 있다. ‘김 사장과 야채들’에는 그가 야채를 소재로 해서 만든 캐릭터 파요와 무요 등이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그는 이 만화를 통해 각각의 인형 캐릭터에 스토리를 입혔다. 단순히 인형에 불과했던 야채 인형을 살아있는 캐릭터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이다.“보통은 캐릭터를 만들고 인형이나 이모콘티 등으로 상품화 과정을 거치는데 제 경우엔 반대가 됐습니다. 이미 만들어 놓은 인형에 생명을 불어넣는 것처럼 느껴져 더욱 애착을 두게 됩니다.”캐릭터 시장은 고부가가치 창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언론매체뿐만 아니라 미디어 산업, 스마트폰 앱, 웹툰, 게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광범위하게 활용되며 비중과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하지만 캐릭터 사업은 단순히 개발에서 끝나지 않는다.캐릭터를 개발하고 나서는 스토리텔링이 필요하고 블로그 등 각종 SNS를 통한 브랜드 홍보가 이어져야 한다. 또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 연재와 영상·노래·이모콘티 제작도 함께 진행돼야 한다.파요와 당당이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도 그렇게 만들어졌다. 안전과 식습관 개선을 내용으로 하는 짧은 동영상이지만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래와 율동까지 만들었다.그는 올해 구미시 상모사곡동의 작은 작업실을 얻었다. 이곳에서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인 방송을 준비 중이다. 캐릭터 개발자로서의 자신의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서다.우여곡절 끝에 캐릭터 저작권을 등록하고 인형을 만들긴 했지만 경북에선 캐릭터 교육에 관한 콘텐츠라든지 미디어에 관한 노하우를 접하는 게 쉽지 않았다. 그는 기회가 된다면 인터넷 강의를 통해 캐릭터 개발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본격적으로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아이에게 첫 인형을 만들어 선물했을 때의 느낌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때의 그 마음으로 아이들의 밝은 웃음과 마음을 지켜주는 따뜻한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봉화군 대표 캐릭터 솔봉이, 솔향이에 투표해 주세요

봉화군 대표 캐릭터인 솔봉이, 솔향이가 ‘제2회 우리 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총 85개 캐릭터 중 8위로 예선을 통과해 본선 경쟁에 합류했다.23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지역 공공 캐릭터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활용을 독려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추진된다.본선투표는 24일 오후 3시부터 다음달 4일 밤 12시까지 진행된다. 우리 동네 캐릭터 홈페이지(https://ourcharacter.kocca.kr)에서 호감 있는 캐릭터에 매일 한 번씩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에 참가한 솔봉이, 솔향이는 전국 최고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봉화송이를 귀엽고 명랑한 이미지로 표현해 전국적인 사랑을 받는 봉화군의 대표 캐릭터이다.엄태항 봉화군수는 “다음달 4일까지 본선투표가 진행되는 만큼 군민과 출향인 그리고 봉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며 “송이의 고장 봉화 명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로 삼고 군정 홍보에 온 정성을 쏟겠다”고 말했다.한편 본선에 오른 16개 캐릭터는 다음달 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인 시상식에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고 시상할 예정이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어린이 위생 인형극 ‘엘사공주와 워쉬울라프’

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20~21일 구미대학교 긍지관 대강당에서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를 위한 어린이 위생 인형극을 열었다.인형극은 ‘엘사공주와 워쉬울라프’라는 제목으로 공연됐다.이날 공연에서 손 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친숙한 캐릭터와 내용으로 구성하고 신나는 동요와 율동으로 재미와 흥미를 더했다.김귀순 센터장은 “식중독이나 눈병, 수인성·식품매개성 감염병 등 대부분의 질환들은 올바른 손 씻기만 잘 해도 예방 효과가 높다”며 “어린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는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지속적인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구미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구미대학교가 2013년부터 구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시설이다. 이곳에서는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소 406여 개소를 지원하고 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엄마까투리 캐릭터 활용 지역기업 지원사업 공모

안동시와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이 20일까지 엄마까투리 캐릭터를 활용한 지역기업 산업화 지원사업 대상 업체를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엄마까투리 캐릭터를 활용한 대표상품 발굴과 함께 지역 특산물, 가공품 등을 활용한 상품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사업장 본사가 6개월 이상 지역에 있는 기업이나 소상공인이며, 총예산 4천500만 원으로 3개사 내외로 지원할 계획이다. 상품개발을 위한 시제품 제작지원과 상품패키지 제작지원으로 구분되며, 지원기업 및 지원 금액은 심사위원회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엄마까투리 홈페이지(www.katuri.co.kr)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진흥원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일정은 27일 발표평가, 30일 심사 결과 발표 후 협약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엄마까투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프라팀(054-840-70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탄생한 애니메이션의 인기에 힘입어 지역 기업이 캐릭터 관련 상품을 발굴·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제작사인 퍼니플럭스의 협조로 계약금과 로열티 혜택이 있다”며 “평소 엄마까투리 캐릭터 상품발굴에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지역 업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영주시, SNS 캐릭터 ‘힐리(Hilly)’ 탄생

영주시는 지난 1일 SNS 운영에 활용할 캐릭터 ‘힐리(Hilly)’를 공개했다. 힐리 캐릭터는 기존의 경직된 정보전달식의 시정 홍보에서 벗어나 친근감 있는 모습으로 시민, 관광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개발됐다. 힐리(Hilly) 캐릭터는 소백산을 직관적으로 형상화해 나뭇잎과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산의 모습으로 탄생했다. 힐리는 소백산에 불어오는 산들바람과 산골짜기에 흐르는 맑고 깨끗한 물을 먹고 자란 ‘힐링에너지’ 그 자체이다. 힐리의 귀여운 외모 뒤에는 신비한 능력이 숨어 있다. 하트 모양의 요술봉, 일명 ‘힐링봉’을 휘두르면 사람들의 지친 몸과 마음이 3초 안에 힐링된다. 힐리의 취미는 ‘바지 갈아입기’다. 소백산이 사계절 형형색색 다른 옷을 입으면 힐리도 계절마다 바지를 갈아입으며 늘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한다. 가장 좋아하는 과일은 ‘영주 사과’이다. 너무 많이 먹어서 두 볼이 빨갛게 물들기까지 했다. 힐리는 캐릭터 공개 예고 콘텐츠를 통해 영주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으로 탄생을 알렸으며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19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첫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향후 캐릭터 힐리는 영주시의 관광지, 농·특산물, 문화재 등 영주시 지역 전반을 알리는 시정홍보 콘텐츠의 주인공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지역의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재미있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인형, 스티커, 티셔츠 등 다양한 종류의 캐릭터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용진 홍보전산실장은 “이번에 개발한 ‘힐리’ 캐릭터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서 영주를 알리는 주체로 활동할 뿐만 아니라, 영주에서 개최되는 축제‧행사 시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는 캐릭터로 활동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영주시와 소백산을 찾는 모든 사람, 그리고 온 세상 사람들에게 산소 같은 힐링 에너지를 전파하는 힐리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