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울진군 태풍피해 현장 방문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울진군을 방문했다.진 장관은 이날 온정면 덕산리 도로 유실 장소와 기성면 망양리 주택 피해 복구 현장을 방문, 응급복구 상황을 확인하고 침수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 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현장에 함께한 전찬걸 울진군수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상습침수 지역 배수펌프장 신설 및 개선을 건의했다. 특히 응급 피해 복구를 위한 예산액이 65억 원이 소요된다는 것을 설명하고 이미 배부된 15억 원 외에 추가로 응급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5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진영 장관은 “복구가 되고 나면 태풍 피해가 있기 전보다 더 좋은 환경이 되어야 한다” 며 “항구적인 복구를 이행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강석호 의원, ‘미탁’피해 현장서 “신속한 복구에 모든 힘을 보태야”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 자유한국당)이 4일 태풍 ‘미탁’ 의 집중호우로 발생된 수해복구 현장을 찾는 등 민생행보에 집중했다.강 의원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울진 후포시장, 평해시장을 찾아 침수가옥 현장과 상가 수해현장, 이재민 대피소 등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독려했다. 강 의원은 또 울진군 기성면 망양1리 마을 수해현장을 찾고, 울진읍 침수가옥과 마을회관 침수 수해현장을 찾아 피해규모를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어 죽변면 신라봉평비 기념관를 포함한 상가, 가옥침수와 북면의 가옥 침수 수해현장을 찾아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필요한 사항을 파악했다. 강 의원은 5일에도 영덕군 재난상황실을 찾아 태풍 ‘미탁’에 따른 피해복구 상황을 보고 받고 안전대책과 복원계획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이후 영덕 병곡면 손천천 제방 유실 현장을 찾아 영해면과 병곡면을 잇는 송천교 붕괴현장을 살펴본다. 또 창수면, 영해면, 강구면 수해현장을 찾아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힘 쓸 예정이다. 강 의원은 “작년 태풍‘콩레이’의 아픔을 다 씻어내기도 전에 또다시 폭우로 많은 군민들이 수해를 입었다”며 “수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라며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분야별로 신속 대응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농경지 침수 등 농작물 피해상황에 대해서 재난지원금 지원요청을 검토 중에 있다”며 “피해상황이 파악 되는대로 응급복구 지원액 등 중앙정부의 지원을 적극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부 국정감사가 예정돼있었지만 강 의원은 ‘지역구인 영덕·울진 등 동해안 지역의 피해가 많다. 해수부 장관 및 관련 공무원들에게 태풍피해로 인한 시설물 피해복구 지원을 당부한다’며 여·야 의원들의 양해를 구한 뒤 자리를 떴다.한편 같은 날 강석호 의원 배우자와 자유한국당 영덕 당원협의회 당직자들은 영덕 영해면 일대에 침수된 가구 수해현장에 투입해 태풍잔해 복구 및 현장 청소를 지원하며 침수된 주택과 각종 시설물을 점검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포항 태풍 ‘미탁’ 침수 피해 상인들 망연자실

태풍 ‘미탁’이 할퀴고 간 자리는 처참했다.상당수 도로는 침수됐고, 일부 지역에서는 3m 이상의 싱크홀이 발생해 교통이 통제됐다.시내 외곽지역 주민 100여 명은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가 간신히 빠져나왔다.급류에 빠지거나 주택이 무너져내리며 2명이 목숨을 잃었고, 1명은 실종 상태다.차량 침수 피해를 입은 시민들은 한숨을 쉬고 있으며 전통시장 상인들은 갑자기 들이닥친 비로 판매할 물품과 집기류 등을 잃고 망연자실이다.지난 2일 오후부터 3일 새벽까지 포항지역에는 320㎜가 넘는 비가 내렸다. 태풍은 한때 시간당 50㎜ 안팎의 폭우를 동반하기도 했다.말 그대로 하늘에서 ‘물 폭탄’이 쏟아진 셈이다.피해는 주로 지대가 낮은 시내 상습 침체 지역에 집중됐다.특히 북구 창포동 두호종합시장은 성인남성의 허리까지 물이 차면서 전체가 물에 잠겼다.3일 오후 찾아간 두호종합시장은 침수 피해를 입은 상인들을 중심으로 복구 작업이 한창이었다.집중호우로 인한 토사 등을 치우기 위해 물청소차가 물을 뿌리고, 시청 직원들과 시의원, 소방관, 해병대 장병, 자원봉사자 등이 분주히 움직였다.이 지역은 도로 하부의 우수관로 장기 침하로 토사가 쌓여 매년 집중호우와 태풍내습 시 침수피해를 겪는 곳이다.포항시는 지난해 침수 원인으로 지목된 지하 우수박스의 빗물이 우수관로로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펌프를 설치했다.이후 한동안 침수피해가 없었으나 이번에 예상치 못한 물 폭탄에 또다시 속절없이 당했다.이번 태풍으로 침수피해를 당한 점포만 140곳이 넘었다.물이 빠지자 상인들은 모두 몰려나와 침수된 점포와 도로의 토사를 제거하고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복구 작업을 이어갔다.상당수 상인은 허탈함마저 잊은 듯 조금이라도 상품성이 있는 물건을 골라내느라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었다.하지만 일부 상인은 반복되는 물난리에 복구작업을 단념한 듯 줄담배를 피워 댔다.일부는 처참한 피해 규모에 할 말을 잃고 두 손을 놓은 채 망연자실한 표정이다.이곳에서 방앗간을 운영하고 있는 정모(65·여)씨는 “20년 넘게 장사를 하면서 폭우에 빗물이 넘쳐 점포가 침수된 적이 3번 정도 되는 것 같지만 이번처럼 손쓸 새도 없이 물이 불어 넘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청소를 하던 한 상인은 “젖어 못 쓰게 된 건어물만 해도 수 천만 원 어치가 된다”며 “가게를 치우고 수습한다 해도 당장 팔 물건이 없다. 손해입은 상품을 생각하면 한숨만 나온다”고 하소연했다.침수 현장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백인규 시의원은 “상습 침수지역은 큰 틀에서 하수관로를 재정비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가로수 쓰러지고, 아파트 주차장 침수됐는데...대구시 피해사항 ‘없음’

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해 대구지역에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됐다. 그러나 대구시가 집계한 태풍피해는 ‘없음’이다.태풍피해에 대한 대구시의 집계 기준이 바뀌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태풍이 몰아닥친 22일 오전 권영진 대구시장은 해외출장을 떠나 구설수다.대구시는 23일 오전 6시 기준으로 발표한 제17호 태풍 타파 대처상황 보고서에 피해상황은 ‘없음’이라고 표기했다.그러나 이날 대구시 소방안전본부의 소방활동 세부실적에 따르면 21~22일 25건의 소방활동을 벌였다.지난 22일 오전 8시38분께 달성군 옥포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이 침수되고, 이날 오전 9시53분에는 수성구의 한 빌라 외벽 외장재가 떨어져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 2대를 덮쳤다. 가로수가 쓰러져 출동한 소방관이 출동한 사례는 10건이다.22일 오후 오후 3시55분께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동대구 나들목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빗길에 넘어져 1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태풍 피해가 대구에서 이틀간 지속적으로 발생했는데도 대구시는 시간마다 업데이트한 ‘태풍 대처상황 보고서’에는 피해상황을 ‘없음’으로 기재했다.대구시 측은 “자치단체에서 집계하는 태풍피해의 경우 공공시설 파손, 주택침수, 산사태, 인명피해 등이다”며 “자동차가 파손된 것은 보험으로 처리되고 가로수가 넘어진 것은 복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피해로 집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같은 상황에서 권영진 시장은 22일 오전 해외출장길에 올랐다.23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물환경연맹 물산업전(WEFTEC)’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미국물환경연맹 회장과의 만찬을 제외하고는 박람회 투어 일정이 전부다.대구시 관계자는 “장거리비행인데다 23일 양해각서 체결 등 짜여진 일정 때문에 태풍으로 인한 해외출장 계획을 연기할 수는 없었다”고 해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태풍 ‘타파’ 대구·경북 강타. 무너지고 쓰러지고 피해 속출.

태풍 ‘타파’가 한반도를 강타한 22일 대구·경북에서도 크고 작은 태풍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0시를 기해 집계된 태풍피해 상항은 대구 25건, 경북 301건이다. 대구지역 교통 침수 구간은 동구 (가천 잠수교, 오목교, 금강교, 수천교)와 남구 (상동교지하차도) 달성군 (가창교 하단)이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대구 침산·산격지구 상습침수 피해 벗어난다.

상습 침수지역인 침산동과 산격동이 정부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선정돼 침수피해가 해소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침산·산격지구가 행정안전부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선정돼 국비 203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침산·산격지구는 금호강 계획홍수위 보다 낮은 저지대로 집중호우 시 적은 강수량에도 저지대 주택과 3공단 공장 등이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등 상습침수 지역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내년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405억 원을 투입해 빗물 배수펌프장 2개소와 우수관로 5.1㎞를 정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북구 침산·산격동 일대에 1천100세대, 건물 1천275동이 침수위험으로부터 벗어난다. 그동안 침산·산격지구는 금호강 수위 상승 시 역류 방지를 위해 수문을 닫고 빗물 펌프장을 가동해 내수를 배제하는 방식으로 추진했으나 기존 빗물펌프장 시설은 80년대 중반에 설치돼 시설 노후와 주변의 도시화로 기존우수관로 면적부족 등으로 침수가 반복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신청해 현장확인 등의 과정을 마쳤다. 또 중앙부처 간 중첩된 사업 추진에 따른 이중굴착, 예산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3개 부처 관련 사업을 행정안전부가 총괄한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을 통해 여름철 강수피해가 예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문경시 내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480억 들여 상습침수지역 정비

문경시의 상습침수지역인 문경읍 하리와 당포리 일원에 풍수해 예방사업이 내년부터 추진된다.2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480억 원을 들여 신북지구의 풍수해 예방정비사업을 한다.행정안전부 내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가운데 국비 240억 원을 지원받는다.신북지구는 과거 집중호우시 시가지 및 농경지 침수, 제방 붕괴 등 많은 피해를 입은 곳이다.2024년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문경읍 일대 250가구의 1천여 명, 건물 150동, 시가지 25ha, 농경지 200ha 등에 재해예방 효과를 낸다.문경시는 내년부터 지방하천 5.09㎞, 소하천 5.75㎞, 우수관로 2.2㎞, 차집관로 1㎞ 등에 재해예방 사업을 한다.문경시는 이번 사업인 행안부·국토교통부·환경부의 협업사업인 만큼 부처별 단위사업을 추진할 때보다 63억 원의 예산 절감과 사업기간이 단축으로 주민불편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문경시 관계자는 “사업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자연재해를 철저히 예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구미 3공단 공업용수관 파열… 도로 등 일대 침수

28일 오후 1시30분께 구미 국가3산업단지 일대의 하천 재이용수 관로가 파손돼 일부 도로가 침수됐다.구미시는 침수 구간에 교통을 통제하고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유관기관 협조가 쉽지 않아 애를 먹고 있다.도로가 물에 잠긴 곳은 구미시 시미동 LG디스플레이 공장에서 SK실트론 공장 정문에 이르는 300m 구간이다. 한때 왕복 4차로 전체가 물에 잠겼지만 오후 3시30분부터는 물이 일부 빠져 나머지 2차로에서 차량 통행이 이뤄지고 있다. 아직 정확한 유출량은 확인되지 않았다.물이 샌 곳은 하천수를 재이용해 구미3산단 입주기업들에게 공급하는 450㎜ 공업용수관이다. 구미시는 공업용수관 이음새 부분이 풀려서 물이 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관로 안에는 공업용수관뿐 아니라 가스관, 전기배관 함께 묻혀 있다.구미시 관계자는 “사고 직후 공장 조업에는 차질이 없도록 다른 관로를 통해 공업용수를 공급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구미시는 28일 밤부터 본격적인 복구에 들어가기로 했지만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기가 쉽지 않아 정상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태풍 다나스…경북 산사태·도로침수 등 피해 잇따라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경북 곳곳에서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지난 20일 청도에 143.8㎜ , 특히 청도 운문 신원에는 418㎜, 경주 113㎜, 포항 죽장하옥에 315㎜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도내 평균 59.3㎜의 비가 쏟아졌다. 이로인해 이날 오후 1시30분 영덕군 강구면 구계항 내 선박이 침몰하고 영덕군 달산면 대지리 비닐하우스 2동이 순간 돌풍을 견디지 못해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도로 등 공공시설 피해도 잇따랐다.이날 오전 7시47분쯤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하천 범람으로 국지도 69호 2지구가 침수피해로 낙석과 도로 유실 피해를 입었다. 호우경보가 내린 경주 산내면 대현리 지방도 921호에도 토사가 유출되거나 도로 일부(길이 30m)가 유실되고 경주 양남 국도 31호에도 토사가 유출됐다. 이밖에 경주 황성동 형산강 철교 밑 강변도로 일부도 침수되고 경산 백천동 백옥교 아래 도로도 침수돼 약 200m 가량이 통행이 제한됐다. 울진 금강송 쌍전리 지방도 917호 세월교가 침수되고 경산 와촌 제방도로도 침수피해를 입었다.이같은 피해는 이날 오후 10시 응급복구가 완료되고 교통통제도 해제됐다. 이번 태풍 다나스에 대비해 경북도는 당일 오전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재로 회의를 여는 등 도내 3천 명에 가까운 공무원 등이 비상근무를 하며 대처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고령군 배수개선사업 국비 44억 원 확보

고령군은 매년 상습침수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는 개진면 신안리 일원에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고령군과 농어촌공사 고령지사는 전국 122개 지구와 경합 끝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 개진면 신안지구가 선정돼 국비 44억 원을 확보했다. 신안지구는 기존 배수장의 홍수배제능력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배수장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지대가 낮은 농경지를 복토하여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한다. 해당지역은 지난해 태풍 콩레이에도 72동의 하우스가 침수되는 등 시설영농 주민들의 피해가 지속되어 왔던 곳이다. 곽용환 군수는 “사업이 준공되면 농업인의 안전영농과 농업인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구미시 침수예방사업 공사로 지산동 일원 원지교 전면 통행 차단

구미시 원평동 금오시장에서 선산방향으로 운행하는 차량들이 주로 이용했던 원지교의 통행이 다음 달 6일부터 11일까지 전면 차단된다. 원지교를 이용하던 차량들은 구미교나 원지2교로 우회해야 한다. 한국환경공단은 28일 원평동 일원 침수 예방을 위해 시행 중인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 예방사업의 산업로 구간인 원지교 사거리에 PC 박스를 매설하기 위해 이 기간 차량 통행을 전면 차단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환경공단은 공사 구간에 차량 통행 제한 현수막과 교통표지판을 설치하고 경찰서와 협의해 교통신호 체계를 변경할 계획이다. 구미시도 통행차단 안내를 위해 도로 전광판과 구미시 홈페이지 등에 관련 사항을 게재할 예정이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 예방사업은 상습 침수지역인 원평동 목화예식장과 시외버스 터미널 일원의 원활한 배수를 위해 12.5㎞의 관로를 정비하고, 빗물펌프장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407억 원을 들여 내년 8월 완공 예정이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상주시, 도시침수 예방사업 추진에 495억 투입

상주시가 도심 동지역 침수 예방을 위해 하수도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2016년 국가의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받는 환경부의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예방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330억원을 포함해 총 495억 원으로 집중호우 침수피해가 컸던 동지역에 이 사업을 추진한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이란 하수의 범람으로 인해 침수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 공공수역의 수질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는 지역 등 하수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인정돼 환경부 장관이 지정한 지역을 말한다. 이들 지역엔 노후 하수관로 12.5㎞를 교체 및 신설하고 도로변 빗물받이 660개소를 정비한다. 계림동의 후천교와 상산교 사이엔 자연 배수가 어려운 저지대의 배수를 위해 빗물펌프장(1천100㎥/분) 1개소를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이달 중 착공해 2022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급격한 기후 변화와 국지성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심화하는 가운데 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우수기의 만성적인 불안감도 시원하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