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오는 25일까지 치매극복주간 운영

영천시치매안심센터는 19일부터 25일까지 치매극복주간을 운영한다.치매극복주간은 오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예방을 위한 치매 조기 검진과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치매안심센터는 이 기간에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및 조기 검진 홍보, 치매 환자 쉼터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특히 오는 23일에는 경북도 치매 극복 홍보 대사인 기웅아재와 단비가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힐링 토크 콘서트인 ‘나눔가치, 가치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최수영 보건소장은 “치매는 환자와 그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치매극복의 날 행사 19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대구시가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을 맞아 19일 대구광역치매센터와 함께 ‘2019년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희망을 이야기 하고자 마련했다. 대구시는 ‘치매, 안심하세요! 함께 극복해요!’를 행사 슬로건으로 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치매극복 기념식, 시상식, 치매파트너 관현악 공연, 치매안심센터 홍보 연극, 특별강연이 준비돼 있다. 특히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증상과 부양가족의 고충을 현실감 있게 알리고자 직접 연극을 기획·제작했다. 특별강연으로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씨를 초청해 ‘소중한 나! 마음 건강 레시피’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구광역치매센터(053-323-6321) 및 홈페이지(http://daegu.nid.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치매에 보다 각별한 관심을 갖고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전국 1호 치매안심병원 안동에 지정 개소

경북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치매환자와 가족 지원을 위한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돼 16일 개소했다.경북도립안동노인전문요양병원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치매환자와 가족 지원을 위한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돼 16일 개소했다.치매안심병원은 2017년 9월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치매환자와 가족 지원을 위해 전국 79개 공립요양병원 대상 공모에서 선정된 55곳에 관련 인프라를 갖추도록 지원한 후 최종 현장확인 등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보건복지부 인증 1호가 된 안동치매안심병원은 총사업비 21억4천만 원을 지원받아 병원 내 2천292㎡ 공간에 3개 병동 133병상 규모로 치매환자 전용 병동으로 운영되는 체계를 갖췄다.주요시설로는 △입원병실(4인실 이하-화장실, 개별흡인기, 산소발생기, 환기시설 완비) △심리치료실(인지, 화상, 감각치료) △공용거실을 확보하고 쾌적한 환경시설을 갖췄다.분야별 전문인력도 확보했다.이를 통해 환자 증상에 따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가족들에게는 치매정보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경북도내 공립요양병원은 모두 16곳으로 이 가운데 9곳이 치매안심병원 지정을 위한 공모에서 선정됐다.16일 현재 안동, 김천, 문경의 인프라 시설이 완료됐고 이 가운데 최종 현장 확인 등 심의를 통과한 안동치매안심병원이 지정을 받아 개소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안동치매안심병원 개소식에 참석해 “도민 모두가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도록 하고 최적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구미대 동아리 ‘동행’, 치매 파수꾼 역할 ‘톡톡’

구미대학교 보건통합교육센터(GU-IHEC) 동아리 ‘동행’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9 우수 치매 파트너와 치매 극복 선도단체 심사’에서 단체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치매 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리는 메신저를 말한다. 이들은 치매 극복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과 치매 관련 프로그램의 보조자로 자원 봉사활동을 한다.구미대 치매 서포터즈 동아리 ‘동행’은 2014년에 결성됐다. 현재 보건통합교육센터를 중심으로 물리치료과, 언어치료과, 작업치료과 재학생 등 110여 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매년 30회 이상 치매예방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서 치매 파수꾼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동행’의 기장을 맡고 있는 이예은(작업치료과 3년)씨는 “지난 5월 ‘사회적 가족 만들기’ 행사에서 일촌맺기를 한 어르신들에게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연락 드리고 있다”며 “항상 손자 손녀처럼 예뻐해 주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이윤미 센터장은 “학생들의 봉사활동과 전공 실습을 연계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구미보건소 치매 환자 인지치료에 로봇 시스템 ‘실벗’ 도입 눈길

구미보건소가 치매환자의 인지 치료에 로봇시스템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미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9일부터 치매환자 인지재활프로그램인 기억꽃쉼터에 인지훈련 로봇 시스템인 ‘실벗’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실벗’은 뇌 기능별 특화된 17종의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내장하고 있어 뇌 기능 활성화와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인지훈련 로봇 시스템이다. 이 로봇시스템은 치매환자 상호작용하며 보조교사의 역할을 하는데 시각적·청각적 자극을 동시에 제공해 참여자의 높은 몰입도와 흥미를 유발한다. 또 참여자의 학습 수준에 따라 콘텐츠의 난이도와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환자별 맞춤형 훈련도 가능하다. 구건회 구미치매안심센터장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치매 케어 로봇시스템의 도입으로 치매 어르신들이 보다 특화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구미시가 되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억꽃 쉼터는 경증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8월~10월까지 주 3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운영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미치매안심센터(054-480-4884~5)로 문의하면 된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칠곡경대병원-경대의대 연구팀 치매의 접점 찾아

칠곡경북대병원 뇌신경센터(신경과) 고판우·이호원 교수와 경북대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석경호 교수 연구팀(김재홍 박사과정)이 공동연구를 통해 혈관성치매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인 ‘리포칼린-2’ 단백질을 발견했다. 이 성과는 지난달 29일 최종 특허 등록됐다.혈관성 치매는 뇌혈관에 의한 뇌 손상이다. 인지기능 저하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전체 치매의 1/3 정도를 차치한다. 치매의 원인 중 알츠하이머 치매 다음으로 빈도가 높다.연구팀은 ‘뇌혈관질환의 위험인자’와 ‘치매의 위험인자’가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을 보인다는 것에 착안해 두 질환의 접점인 혈관성 치매를 통해 병태생리학적 기전을 밝히는 데 연구역량을 집중해 왔다.이러한 연구의 성과로 혈관성 치매 마우스 실험 모델을 구축해 뇌 성상세포에서 유도된 ‘리포칼린-2’라는 단백질이 뇌 기억 저장에 관여되는 해마의 손상과 인지기능의 저하를 초래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글리아(GLIA)에 게재됐다.성상세포는 중추신경계에서 신경세포의 영양공급, 생화학적 보조 및 세포 외 환경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교 세포이다.특히 리포칼린-2는 뇌 염증에 관여해 뇌의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는 핵심 단백질 중 하나로 혈관성 치매의 진단뿐만 아니라 향후 치료 약물 개발로의 발전 가능성도 기대되는 물질이다.칠곡경북대병원 뇌신경센터(신경과)-경북의대 약리학교실 연구팀은 지난 1월에도 정상압 수두증 진단 바이오마커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청송군치매안심센터 치매가족의 든든한 버팀목

청송군치매안심센터가 지역민에게 치매와 관련한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12월 문을 연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현재 전문인력 11명이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이들은 치매 조기검진팀과 상담·등록 관리팀, 가족지원팀, 인식개선팀, 치매환자 쉼터팀으로 나눠 치매예방 관리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치매안심센터는 방문과 인터넷 등으로 치매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만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지원해 치매환자에게는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조호물품(기저귀, 물티슈, 앞치마, 방향제 등) 제공과 지문인식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치매환자 쉼터와 치매예방 인지강화교실,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과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이와 함께 치매보듬마을(부남면 대전3리) 지정과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 치매서포터즈 양성, 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 등으로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에도 나서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치매 등 군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는 보건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대구 북구보건소, 치매예방체조 프로그램 운영

대구 북구보건소는 오는 11월2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구암동 함지 기억공원에서 치매예방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프로그램은 △뇌를 깨우는 손가락 운동 △노래에 맞춰 건강 리듬 체조 △낙상 예방 밸런스 운동 등이 진행된다.또 함지 기억공원 내 치매예방 걷기 길, 기억 돋음 길, 추억 회상 길을 걸으며 인지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도 실시한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경산시 보건소 치매보듬마을 어르신 ‘청춘여행’ 큰 호응

경산시 보건소는 지난달 31일 용성면 곡신리 치매보듬마을 어르신과 가족, 운영위원, 경일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등 40명이 포항시 호미곶으로 ‘청춘여행’을 다녀와 큰 호응을 얻었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환자나 인지저하자가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행은 치매환자와 가족, 치매파트너, 지역 주민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 때문에 일상생활에 겪게 되는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청춘여행’은 용성면 곡신리 마을을 출발해 포항시 호미곶에 도착, 점심을 하고 새천년기념관과 국립등대박물관을 관람하고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했다. 참석한 어르신 모두가 “평소 몸상태가 좋지 않아 이런 곳에 오는 것은 엄두조차 못냈다”며 “보건소에서 용기를 내게해 참으로 즐겁고 보람찬 여행을 할 수 있게해 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마을에만 머물러 계신 어르신이 나들이를 통해 활력을 찾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치매환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마을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매 보듬마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 연구 실마리 제공되나… 뇌 노폐물 배출경로 찾아

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연구단 고규영 단장(카이스트 특훈교수)팀이 오늘(25일) "뇌의 노폐물이 섞여 있는 뇌척수액을 배출하는 주요 통로는 뇌 하부에 있는 뇌막 림프관"이라고 밝혔다.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도 실렸다.치매 등 퇴행성 뇌 질환은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 같은 뇌 노폐물이 뇌에 쌓이면 신경세포(뉴런)를 파괴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뇌에서는 대사활동 부산물로 많은 양의 노폐물이 생성되는데 이 노폐물은 뇌척수액을 통해 중추신경계 밖으로 배출된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이런 뇌 노폐물이 배출되는 경로를 알지 못했으나 국내 연구진이 동물 실험을 통해 노폐물이 배출되는 '배수구'를 찾아낸 것이다.고규영 단장은 "뇌 하부 뇌막 림프관의 배수 기능을 향상하는 약물을 개발하면 퇴행성 뇌질환 치료 방법의 새 실마리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치매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 연구는 주로 원인물질 생성을 막거나 생성된 원인물질을 분해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노폐물이 잘 배출되도록 하는 방식의 새로운 치료법 연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online@idaegu.com

치매 증세 60대, 무면허로 신천대로 역주행 아찔

대구에서 치매를 앓는 60대 남성이 무면허로 신천대로(자동차전용도로)를 역주행하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25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낮 12시55분께 112 종합상황실로 “신천대로 팔달교 방면에서 남대구 IC 방향으로 어르신이 오토바이를 타고 역주행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은 신천대로 서대구 IC~성서 IC 3.8㎞ 구간을 역주행하는 A(68)씨를 발견, 갓길로 유도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같은 날 낮 12시45분께 가출 신고가 접수된 장애 1급의 치매 환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더구나 A씨는 무면허 상태였다.경찰은 면허 없이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 관계자는 “발 빠른 주민 신고로 대형 사고를 예방했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중노년기 깜빡깜빡한다면…경도인지장애 의심해봐야

기억력이 저하된다는 것은 당연한 노화의 과정으로 생각해 왔기에 암이나 성인병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가진 분야였다.그러나 평균수명이 80세를 넘어서는 고령화 사회가 되며 치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게 됐고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이들은 ‘지갑이나 열쇠 등을 둔 곳을 몰라서 한참만에야 찾는다’, ‘주차한 곳이 기억나지 않아 주차장을 헤맨다’, ‘같은 말을 반복한다’ 등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치매란치매는 여러 원인으로 뇌의 인지기능이 저하돼 예전과 달리 부적절한 행동들을 하고 일상생활을 수행하는데 장애를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기억장애, 언어장애, 시간과 공간 개념의 저하, 계산력의 저하, 성격과 감정의 변화가 포함된다.치매의 위험인자로는 고령, 여성, 가족력 등의 고정적인 요인이 있다. 또 교정 또는 예방할 수 있는 요인으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심장질환, 과다한 음주, 우울증, 스트레스, 뇌손상, 저학력 등이 있다.잘 알려진 것처럼 뇌세포의 퇴행성 소실로 이상단백질이 축적되는 알츠하이머병과 뇌졸중 등에 의한 혈관성 치매가 가장 흔한 치매의 유형이다.◆경도인지장애초기 치매의 경우 경도인지장애라는 진단을 붙이기도 한다.경도인지장애는 주변 사람으로부터 기억력이 떨어진 것 같다는 말을 듣지만 일상생활을 할 때 큰 지장을 주지 않는 정도의 인지기능을 보이는 것을 말한다.하지만 나이나 교육수준을 고려한다면 분명히 인지기능이 저하된 상태다.뇌를 부검하면 이미 치매의 병적 소견이 나타나 있으며 임상적으로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된 후 연간 15%가량이 치매로 진행된다고 한다.따라서 중년의 건망증이라 할지라도 단순한 건망증으로 간과하기 보다는 치매의 전 단계 혹은 초기치매인 경도인지장애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진단과 치료치매 진단을 위해 MRI만 찍어보고 싶다는 말은 아마도 가장 잘못된 의학 상식 중 한가지일 것이다.치매의 진단에서 환자와 보호자와의 면담과 신경학적 진찰이 가장 중요하다. 기억이나 인지기능에 장애가 있다고 판단되면 이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검사(신장질환, 간질환, 호르몬 이상 등), 뇌MRI를 시행한다. 또 기억장애의 양상과 정도를 판별하고자 자세한 신경심리검사(기억력 검사)를 통해 모든 결과를 종합한 후 진단을 내린다.최근에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 축적되는 아밀로이드를 확인할 수 있는 PET-CT가 도입돼 젊은 나이에 발생한 치매와 위험인자가 많고 뇌의 구조적 이상이 없는 경우 등에서 보다 정확한 알츠하이머병의 진단이 가능해졌다.단순한 건망증이라면 특별한 약물치료는 없으며 메모를 한다거나 적당히 쉬고 스트레스를 줄이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치매로 진단된다면 인지기능의 향상과 행동치료에 공인된 약제를 사용하여 질병의 진행과정을 늦출 수 있다.중노년기를 지나며 기억장애는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나이가 들어 생기는 당연한 현상’으로 취급하기 보다는 경도인지장애 혹은 치매를 고려한 진찰을 받는 것이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치매는 암이나 성인병과 마찬가지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며 원인에 따라서 치료가 가능하며 조기에 치료할수록 효과가 좋은 질병이다.건강한 노년을 위해 몇 가지 치매예방 수칙을 기억하자▲진인사대천명-‘진’땀나게 운동하고-‘인’정사정없이 담배 끊고-‘사’회활동과 긍정적인 사고방식-‘대’뇌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천’박하게 술 마시지 말고-‘명’을 연장하는 식사를 해야 한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칠곡군, ‘치매, 걱정 마이소~!’ 버스 홍보 실시

칠곡군이 치매의 예방 및 관리홍보에 나섰다. 군은 최근 지역을 순회하는 시내버스 8대에 ‘치매, 걱정마이소~!’와 ‘치매, 예방 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부착하고, 치매인식개선 홍보에 나섰다. 이번 광고는 치매안심센터 개소 운영을 홍보해 치매안심센터 접근성을 높이고, 치매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 마련됐다. 문귀정 칠곡군 보건소장은 “치매는 충분히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는 병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기 보다는 지역사회 구성원인 함께 노력해서 치매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10월 개소해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만 60세 이상 어르신, 치매환자, 가족에게 상담 및 치매에 관한 1대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