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 내년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 출마?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의 내년 총선 대구 수성갑 출마가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류 전 최고위원이 대구와 크게 연고가 없는만큼 일각에서는 류 전 위원과 대립각을 세운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수성갑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만큼 홍 전 대표의 자객을 자처하며 수성갑에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실제 류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홍 전 대표의 대구시장 출마설이 나돌자 페이스북을 통해 “홍 대표, 저와 대구시장 경선해 보수우파의 붐을 한번 일으켜 보는 게 어떠냐”며 일합을 겨루자고 제안한 바 있다.강성 발언으로 보수 여성 정치인 중 여전사 대우를 받았던 류 전 최고위원이 수성갑에 출마한다면 전국적으로 큰 이슈가 될 전망이다.류 전 최고위원과 대구와의 연고는 아버지가 대구 출신이라는 점 외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남 진해 출신으로 건국대 법대를 졸업한 이후 독일 예나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2016년 12월 정치권에 첫발을 들인 류 전 최고위원은 거침없는 발언으로 정치인으로 인기를 끌었다. 때문에 이듬해 7월 한국당 최고위원 경선에서 2위로 최고위원 자리를 꿰차기도 했다.그러나 ‘입’이 화를 불렀다. 2017년 규모 5.4의 포항지진이 발생하자 “포항 지진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하늘의 경고이자 천심”이라고 저주를 퍼부었고 여론의 따가운 비판을 면치 못했다 .결국 그해 12월 서울 서초갑 당협위원장을 박탈당할 위기에 놓이자 “홍준표 대표는 여자를 무시하는 마초” 등 홍 전 대표에게 직격탄을 날렸다는 이유로 제명당했다. 징계가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항소심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이후 지난해 7월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임명되자 “한국당은 죽었다” “정치와 멀어지겠다”며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비활성화했지만 두달만에 페이스북을 시작, 현재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SNS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크고 작은 정치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며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쌓고 있다.지난 3일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법원 선고를 듣고서’라는 2장 분량의 편지를 공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일각에서는 이런 활발한 SNS 활동이 총선을 겨냥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류 전 최고위원은 제명일로부터 5년 이내에 한국당에 입당할 수 없는만큼 수성갑에 출마한다면 무소속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홍준표 전 대표의 TK 출마설도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한국당 한 핵심 당원은 “홍 전 대표 측근에 따르면 홍 전 대표의 대구 출마 가능성이 크다. 대구 달서을과 수성갑이 1·2 순위로 안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왕수석’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대구 구미 출마하나

‘왕수석’이라 불리며 문재인 대통령의 신임을 한몸에 받았던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내년 4·15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구와 구미에 출마할 가능성이 제기됐다.7일 민주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이해찬 대표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수현 전 실장을 대구나 구미에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강력하게 요청했다.김 전 실장의 고향은 영덕이지만 유년시절을 구미에서 보냈다. 이후 대구로 거주지를 옮겨 대구 경북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도시공학을 전공했다.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과 사회정책비서관, 환경부 차관을 역임했다.이후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사회수석을 맡아 탈원전, 부동산 등 사회 전 분야를 관장해 ‘왕수석’으로 불렸다.지난 6월 청와대 정책실장에서 물러났으며 이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다 검증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발탁 가능성이 작아졌다는 말이 당내에서 돌았다.당 핵심 관계자는 “김 전 실장이 최근까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 물망에 오르다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당에서 김 전 실장의 출마를 대통령에게 강하게 요청한 데 따른 것”이라며 “인사 검증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등의 일부 추측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이어 “당이 절대로 TK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첫 표명이 김 전 실장의 TK 공천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다만 김 전 실장은 아직 내년 총선에서의 TK 출마를 결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이 대표가 직접 나서서 요청한 데다 문 대통령이 이를 수용할 경우 조만간 적절한 수순을 밟아 대구나 구미에서 본격적인 총선 출마 준비에 나설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대구에 출마할 경우 경북고를 졸업한 만큼 수성구에 나올 확률이 높을 전망이다. 다만 수성갑은 민주당 김부겸 의원의 지역구인만큼 수성을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김 전 실장이 아직 출마 겸심을 굳히지는 않았지만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함게해야 한다는 의지는 아주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김 전 실장이 인재부족에 허덕이는 TK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조원진 공동대표 “TK 후보들 셋팅 완료됐다”

“내년 총선 출마하는 TK 우리공화당 후보들 셋팅 완료됐다.”3선의원인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29일 “대구경북 전 지역에 우리공화당 후보들이 내년 총선 주자로 나설 것이고 후보들의 면면은 빠르면 추석 전 늦어도 10월 중에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조 공동대표는 이날 대구일보와의 통화에서 “앞으로 10월, 11월에 각각 정치지형의 대반전이 일어날 것”이라며 “우리공화당은 독자 정당으로 TK에 내년 총선을 통해 반드시 뿌리를 내릴 것”이라고 이 시기 정계개편 가능성과 함께 TK 총선 승리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자신의 달서구병 지역 불출마, 비례대표 출마설과 관련, “지역구 의원이 비례로 간다는 건 말도 안된다. 달서구병에서 총선을 뛸 것”이라며 “총선 선봉장 역할도 12월부터 전국을 누비면 되고 지역구민들도 이같은 맘을 알아 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달성군 출마가 예상되는 곽성문 전 의원과 관련, “대구 전역 어디든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들었다”면서 “달성군 뿐만 아니라 수성구 지역 출마도 가능하다는게 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대구시 부시장들 총선출마하면 어쩌나...불안한 대구시

대구시청 상층부 기류가 요즘 불안해 보인다.행정과 경제 등 양 부시장의 내년 총선 출마설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가운데 기획조정실장도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자리 물색에 나서 올 연말 한꺼번에 교체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14일 대구시와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이상길 행정부시장의 내년 총선출마가 기정사실화 되는 모습이다. 이 부시장은 지역구까지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다.특히 이 부시장은 해당 지역 행사에 적극 참석하고 있는 것은 물론 지역의 소소한 현안까지 꿰뚫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승호 경제부시장은 지난해 부임 당시부터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소문이 흘러나왔다. 부임 전 시장 측근들과 경합을 벌였을 때도 근무가 올해 10월까지라는 소문이 파다했다.양 부시장의 총선 출마설에 대해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달 초 출입기자들에게 “일 잘하는 사람들 부추기지 마라”고 웃어넘겼지만 마음은 편치 않아 보였다.주변 인재풀이 적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권 시장으로서는 양 부시장이 한꺼번에 빠질 경우 인재 영입에 상당한 부담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정영준 기획조정실장도 다음달이면 부임한 지 2년째다. 그동안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의 근무기간이 1~2년인 것을 감안하면 이동할 때가 됐다. 정 실장은 최근 행안부에 옮길만한 자리를 물색한 것으로 전해졌다.양 부시장과 기조실장의 후임 영입도 만만찮은 상황이다.행정부시장의 경우 후임으로 올만한 대구시 자원이 김종한(행정고시 36회)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장과 이동혁(행시 38회) 부마민주항쟁지원단장 등이 꼽힌다.익명을 요구한 대구시 한 간부는 “양 부시장이 총선출마를 결정할 경우 추석 연휴 전후에 사직할 가능성이 높다”며 “행안부에 대구시청 출신 간부공무원들이 많지 않아 부시장과 기조실장 후임을 모색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귀띔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12~13일 대구 수성갑 출마 예정자들 세싸움

이번주 후반 대구 수성갑 내 총선 출마 예정자들이 세(勢) 싸움을 벌인다.오는 12~13일 자유한국당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한국당 정순천 수성갑 당협위원장이 이틀 동안 시간차를 두고 세 과시에 나서는 것.내년 4·15 총선을 9개월여 앞둔 시점이라 더욱 이목이 쏠린다.우선 출마설이 나도는 김병준 전 위원장은 오는 12일 오전 대구를 찾아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김 전 위원장을 지지하는 모임인 ‘대구경북 징검다리 포럼’ 창립식을 연다.지난 2월25일 징거다리 포럼이 서울에서 출범한지 4개월여 만이다.창립식에는 김 전 위원장 지지자 등 900여 명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이날 김 전 위원장은 ‘대구경북의 미래와 신보수의 역할’을 주제로 대담도 진행할 계획이다.김 전 위원장은 지역 지지자들에게 창립식 참석을 직접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일각에서는 이날 창립식 장소가 수성갑에 위치한 그랜드호텔인 점, 최근 잦은 대구 행보 등을 두고 김 전 위원장이 포럼 창립식은 명목일 뿐 사실상 총선 출정식이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같은날 오후 7시30분 수성구청 강당에서 ‘직장인과 청년을 위한 주민간담회 의정보고회’를 연다.22개월 간의 장관직을 수행한 후 지역구로 돌아온 김 의원이 지난 5월7일 수성구 황금1동·범어3동에서 시작해 그달 30일 마무리 한 주민간담회와 의정보고회의 일환이라는 것이 김 의원 측의 설명이다.김 의원 측은 “주민간담회가 낮 시간대 진행되다보니 직장인과 청년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며 “김 의원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달라는 젊은층들의 얘기를 수렴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날에는 200여 명의 직장인 및 청년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하루 뒤인 13일에는 한국당 정순천 위원장이 수성구청 강당에서 수성갑당원협의회 당원교육을 연다.이날 당원교육에는 곽대훈 대구시당 위원장, 곽상도 중남구 의원, 강효상 달서병 당협위원장 등을 비롯해 당원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당원교육에서는 주민도 참여할 수 있는 정치평론가 고성국씨의 특강도 예정돼 있어 참여인원은 더욱 많을 것으로 정 위원장 측은 예상하고 있다.정 위원장은 이날부터 유튜브 활동에도 나선다. 당원교육 전 과정을 카메라로 촬영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후 이를 게재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날 당원교육에는 김 전 위원장의 수성갑 출마 반대 서명 운동이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총선을 앞두고 총선 출마 예정자들이 지지자 결집에 나서고 있는 와중에 이들이 마련한 행사가 맞물리면서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며 “행사 기간 이들의 보이지 않은 기싸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수성갑 김병준 출마 반발 움직임 거세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의 대구 수성갑 출마설이 끊이지 않자 수성갑 내 이에 반발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김 전 위원장이 출마한다면 전략공천 가능성이 큰데 제2의 김문수 사태를 재연하지 않기 위해서는 민심이반의 낙하산 공천은 절대 안된다는 것이다.당원들의 반발은 지난달 29일 대구를 찾은 김 전 위원장이 정순천 한국당 수성갑당협위원장과 긴급 회동한 자리에서 수성갑 출마 의지를 숨기지 않으면서 커지기 시작했다.이날 정 위원장은 김 전 위원장의 수성갑 출마설에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는 지역반감 민심을 전했지만 김 전 위원장은 “총선 출마를 결정한 것은 없다”면서도 대구와 서울 출마를 놓고 고심 중임을 숨기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실제 김 전 위원장은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수성갑 출마를 포함한 당의 부름 또는 당의 험지 출마 요구가 있을 경우 이를 마다하지 않고 당에 헌신하겠다는 강한 정치복귀 의지를 보이고 있다.이에 더 이상의 낙하산 공천은 안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수성갑 당원 및 주민들의 분노가 커진 것.한 당원은 “수성갑이 단독 선거구로 독립된 14대 총선(1992년) 이래 25년 간 낙하산 공천이 진행됐다”며 “하지만 지난 총선 결과에서 드러났듯 더이상은 낙하산 인사가 통하지 않는다. 이는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또 다른 당원도 “이번 김 전 위원장의 대구 방문 당시 수성갑 출마를 반대하는 현수막을 개제하려고 했으나 아직은 두고보자는 얘기가 있어 참았다”며 “수성갑이 철새 도래지이냐. 낙하산식 인사로는 내년 총선에서 절대 승리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당원들은 오는 13일 수성구청 강당에서 열리는 수성갑당원협의회 당원교육에서 김병준 전 위원장의 수성갑 출마 반대 서명 운동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이날에는 당원 500여 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게다가 당원교육에서는 주민도 참여할 수 있는 정치평론가 고성국씨의 특강도 예정돼 있어 참여인원은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당원들은 다양한 통로로 서명운동을 전개한 뒤 김 전 위원장의 낙하산공천이 진행될 듯한 움직임이 보이면 중앙당에 이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수성갑 출마 예정자인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또한 수성갑 전략공천을 반대하는 서명을 내는 등 반대 움직임에 동참할 것으로 전해졌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반대 움직임이 확산된다면 김 전 위원장도 출마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수성갑은 험지라고 하지만 사실상 보수텃밭인 대구이기 때문에 한국당 입장에서는 험지라고 얘기할 수도 없다”며 “수성갑에 또 다시 낙하산 공천이 진행된다면 당원들과 주민들이 항의 등 집단 반발 행동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TK 민주당 총선 출마자들 경선 위한 권리당원 확보 작업 치열

내년 4·15 총선이 9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TK(대구·경북) 더불어민주당 총선 출마 예정자들의 권리당원 확보 작업이 치열해지고 있다.민주당은 6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해야 권리당원 자격을 주기 때문에 내년 2~3월 공천 경선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려면 최소한 이달까지는 당원으로 등록해야 하기 때문이다.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작년 지방선거와 마찬가지로 권리당원 선거인단 50%와 안심번호(일반 여론조사) 선거인단 50%로 출마자를 정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을 도입했다.여론조사와 달리 권리당원 투표의 경우 미리 표 단속을 할 수 있어 총선 출마자들의 내부 지지자 확보 경쟁이 치열한 것.민주당 경북도당 관계자는 “올초부터 꾸준히 한달 기준 200~300여 건의 입당원서가 들어오고 있다”며 “한달 남은 만큼 이달 신규 당원 유입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승천 대구 동구을지역위원장은 “대구에서 민주당이란 정당의 지지도가 약한데다 경제상황도 좋지 않아 당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달 평균 150여 건의 입당원서를 받고 있다”며 “권리당원의 경선 투표 참여율은 보통 40~50%다. 권리당원을 많이 모아야 승산이 있는만큼 남은 한달 동안 신규 당원 모집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경북에서 출마를 준비 중인 한 인사는 “아무래도 현역 의원이나 지역위원장은 지역을 계속 관리해 왔기 때문에 지지 당원도 많고 경선에 유리하지만 나같은 신인은 당원 확보가 어렵다”며 “한달밖에 남지 않은만큼 지금보다 더 많이 지지자들을 만나는 등 당원확보에 심혈을 기울일 생각”이라고 전했다.반면 TK 자유한국당은 조금 느긋한 모습이다.한국당은 3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하면 책임당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소 10월까지만 당원으로 등록하면 돼 아직까지 총 당원 수 증가가 미미하다.TK 대부분의 지역구에서 현역 국회의원들이 버티고 있어 당장은 당원들이 늘어나지 않을 수 있지만 선거구 획정 등의 변수가 발생할 경우 경선이 불가피해 입지자들간 당원 확보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조용하다”며 “올 8~9월부터는 입당원서가 대거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정순천 한국당 수성갑 당협위원장이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을 만난 이유는 ?

김병준 자유한국당 전 비대위원장의 대구 수성갑 출마설과 관련, 정순천 한국당 수성갑 당협위원장이 김 전 비대위원장과 긴급 회동, 진위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정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수성구 모처에서 김 전 비대위원장과 직접 면담을 통해 수성갑 출마 의도를 간접적으로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김 전 비대위원장과 정 위원장과의 이날 만남은 지난 1월 수성갑 당협 위원장 임명장을 김 전 위원장으로부터 건네 받은 이후 처음이다.정순천 위원장은 이날 자신에게 당협위원장 자리를 준 김 전 위원장에게 감사인사를 드리는 등 최대한 예의를 표한 후 수성갑 지역의 민심을 전했고 이를 전해 들은 김 전 위원장은 아직 총선 출마 자체에 대해 생각한 적이 없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정 위원장은 30일 대구일보와의 통화에서 “최대한 예의를 차려서 (전)비대위원장과 의견을 교환했다. 비대위원장께서 미국에서 귀국한 후 언론인들과의 질의과정에서 한 답변내용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 수성갑 출마설로 날아다니고 있다. 주민들이 분노하고 액션을 취하려고 한다는 지역반감 민심을 충분히 전해드렸다”면서 김 전 위원장의 현명한 판단을 믿는다고 말했다.정 위원장에 따르면 김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자리에서 “총선 출마를 결정한 것은 없다”면서도 대구와 서울 출마를 놓고 고심 중임을 숨기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정 위원장이 파악한 김 전 위원장의 향후 행보는 수성갑 출마를 포함한 당의 부름 또는 당의 험지 출마 요구가 있을 경우 이를 마다하지 않고 당에 헌신하겠다는 강한 정치복귀 의지가 엿보였다는 것.최근의 잦은 지역 행보가 단순히 금배지를 다는 의미보다는 보수회생을 위해 TK 민심을 얻은 후 대권주자로의 행보로 나갈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된다.한편 김 전 비대위원장은 지난달 28일·29일 1박2일간 고령과 대구를 오가면서 적어도 9개 이상의 스케줄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다.고령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28일 특강을 통해 김 전 위원장은 "내년 4·15총선과 관련해 최근 이상한 소문이 계속 나돌고 있다"며 "내 고향이 고령군 덕곡면이고 뿌리가 성주여서 (이완영 전 의원의 낙마로 공석이 된) 성주·고령·칠곡 지역구에 출마한다는 말이 많은 것 같다. 절대 그런 일이 없다"고 이 지역 불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되레 대구 수성갑 출마설에 더욱 힘이 붙고 있다.지역정가 관계자는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이 직접 인적쇄신 차원에서 임명한 당협위원장을 제치고 공천을 받는다는 것은 민심이 용납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현 황교안 대표가 김 전 위원장에게 보수심장인 TK를 전격 관리하라고 공천을 준다는 것도 확률상 어려운 일”이라며 “이제는 만만한 TK의 내려찍기 공천 보다는 무늬만 TK인 지역출신의 중량급 있는 인사들은 서울 수도권 험지 출마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는게 지역 정가 여론”이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28~29일 TK 찾는 김병준 전 위원장, 수성갑 출마 굳혔나

자유한국당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이 28일 1박2일 일정으로 TK(대구·경북)를 찾는다.김 전 위원장이 TK를 찾는 것은 약 3개월간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지난 4일 귀국한 이후 3번째다.이에따라 김 전 위원장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내년 4.15총선 대구 수성갑 출마를 염두해 둔 행보가 아니겠느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김 전 위원장 측에 따르면 28일 김 전 위원장은 자신의 고향인 경북 고령에서 특강을 한다.고령 내 고문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특강은 이날 오후 4시20분 고령군청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한시간 반 가량 열리는 강의는 ‘지방자치단체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직자 교육’을 주제로 마련된다.강의 전에는 성주 수륜 덕천서원을 방문한 후 선산(先山)안 고령 덕곡면 후광리를 찾을 계획이다.이후 대구로 와 하루 묶은 뒤 이날 오전 11시 ‘시민문화대학’ 강연을 한다.시민문화대학은 지역 내 기업인과 종교인, 전직 언론인 등 30~40명으로 구성된 모임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TK 방문이 이어지자 지역 정가에서는 김 전 위원장이 수성갑 출마를 이미 결정지은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김 전 위원장의 수성갑 출마 가능성은 지난달 미국에서 귀국 후 첫 일정으로 대구를 찾으면서 시작됐다.그는 귀국 당일인 4일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를 방문해 모교인 영남대에서 특강을 했으며 3일 뒤인 7일에는 모교인 대구상고 모임에 참석하기도 했다.귀국 후 김 전 위원장의 일성 또한 이를 뒷받침 했다.그는 최근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를 필요로 하는 일이 있다면 결과가 어떻게 되든 기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당이 결정하면 어떤 일이든 피하지 않고 할 일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대구가 다시 한 번 우리 정치의 중심에 서서 역할을 하기 위해 내가 일조해야 한다는 지역 정서가 없지 않다”며 “지역구를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나라가 걱정이어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전 위원장의 대구 방문 소식에 항간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수성갑)과 회동한다는 얘기도 나돌았다.수성구 범어네거리 인근에 위치한 한 한정식 전문점인 삼천궁에서 만남을 가진다는 꽤 구체적인 얘기까지 제기됐지만 본지 확인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김 전 위원이 수성갑에 위치한 대구그랜드호텔를 숙소로 정해졌다는 얘기도 나오면서 벌써 지역구 챙기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다.김 전 위원장 측근은 “아직 숙소를 정하지 않았다. 대구그랜드호텔은 김 위원장이 대구에 오면 항상 묶는 장소로 이를 수성갑 출마와 연관짓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또한 “이번 고령군청 특강은 오래 전에 잡힌 일정”이라며 “대구에서의 특강도 지인의 권유로 갑작스레 잡힌 일정이다”고 전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김 전 위원장이 자주 대구를 찾는 것은 대구 출마 의중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겠느냐”며 “황교안 대표가 김 전 위원장을 수성갑에 전략공천하며 그에게 힘을 실어줄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백선기 칠곡군수 내년 총선 불출마 공식선언

내년 총선 출마설로 여론에 오르 내리고 있는 백선기 칠곡군수가 총선 불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백 군수는 17일 군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3년 남은 군수재임기간에 군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마무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 동안 나돌았던 총선 출마설을 강력 부인하고 불출마에 못을 박았다. 백 군수는 “만약 총선에 출마한다는 헛소문이 날 경우, 칠곡이 다시 혼돈의 시간 속으로 몰아 넣을 수 있고, 나아가 칠곡의 대외적 이미지가 나빠질 수 있다”며 총선 불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또 “군민들은 군수하라고 표를 줬는데, 국회의원 출마는 당초부터 생각해 본적도 없다”고 강조하고 “재임 마지막 그날까지 군민이 행복한 칠곡을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백 군수는 이날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이 주민들의 동요를 잠재우기 위한 제스처가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단호하게 부인하고, “끝까지 마무리하는 군수로 남겠다. 군민들에게 빌미제공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날 밝힌 총선 불출마와 관련, 지역의 사회단체를 방문해 자신의 이러한 진심을 전하고, 흔들림 없는 군정 추진으로 군민들이 믿을 수 있도록 행동과 행정으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의원직 상실한 이완영 의원 지역구 총선전쟁 본격화

불법 정치자금 수수와 무고 혐의 등으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62·경북 성주·고령·칠곡)이 결국 의원직 상실형을 확정받았다.이에따라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무주공산이 된 성주·고령·칠곡 내 총선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3일 정치자금법 위반과 무고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의 상고심에서 각각 벌금 500만 원과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이 의원은 2012년 19대 총선 과정에서 당시 경북 성주군의원 김 모씨에게 정치자금 2억4천800만 원을 무이자로 빌린 혐의(정치자금법 45조 위반)로 기소됐다. 선거캠프 회계 담당자를 거치지 않고 정치자금을 빌린 혐의(정치자금법 47조 위반)도 받았다.이 의원은 또 정치자금을 갚지 않은 자신을 사기죄로 고소한 김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혐의(무고)도 받는다.1·2심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고 무고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대법원도 ‘관련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하급심 판단을 그대로 확정했다.이 의원은 500만 원을 선고받은 만큼 의원직이 곧바로 상실됐으며 향후 5년 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선거에 출마하지 못한다.이 지역구 선거는 총선이 1년도 남지 않은만큼 재보선이 아닌 총선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이 지역구를 노리는 출마 예정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우선 여권에서는 장세호(63) 전 칠곡군수가 일찌감치 총선 출마를 결정짓고 모든 지역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며 얼굴을 알리는 등 정치적 행보에 나선 상태다.범보수권에서는 이완영 의원이 당협위원장직을 박탈당한 뒤 새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된 김항곤(69) 전 성주군수가 ‘더 낮은 자세, 더 가까이’를 모토로 지역 주민들과 수시로 소통하고 있다.지역에서 최근 변호사로 활동 중인 이인기(66) 전 국회의원과 SBS 앵커 출신인 홍지만(52) 전 국회의원도 출마 의지를 확실히 하며 얼굴 알리기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경북도의원 4선(4·5·8·9대)을 거친 송필각(69) 전 경북도의회 의장, 한국당 대표 특보단에 임명된 최도열(67) 국가발전정책연구원장 등도 지역에서 분주하게 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민선 이후 첫 3선 군수’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백선기(64) 현 칠곡군수, 고령·성주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의 장남인 주지홍(43) 사조해표 상무이사, 김현기(54)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전화식(62) 전 성주 부군수, 정희용(44) 경북도 경제특별보좌관 등도 출마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무주공산이 된 이 지역구 내 현재까지 총선 출마자로 거론되는 인사만 10명이 넘는다”며 “총선이 다가오면서 ‘금배지’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자 숫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한국당 내 인사들이 대거 이 지역구 총선 출마를 희망하고 있어 다른 지역구보다 공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한국당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대구 수성갑 출마 불가론 불거져

김병준 자유한국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총선 대구 수성갑 출마가 성사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대구 수성갑은 4선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의 지역구로 TK출신 차기 대권주자를 둔 여야간 한판 승부처로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이 때문에 수성갑은 여·야 모두 험지로 간주될 정도로 치열한 격전 지역으로 분류된다.지역 정가는 일단 김 전 위원장의 대구 수성갑 출마에 무게를 싣고 있지만 실행 여부는 미지수다.김 전 위원장이 선듯 수성갑 출마에 나설 수 없는 입장인데다 수성갑 지역민심도여의치 않다는게 정가 일각의 분석이다.현재 정순천 수성갑 한국당 당협위원장을 선출 임명한 장본인이 김 전 위원장으로 자신이 임명한 당협 위원장을 밟고 공천장을 받기에는 다소 명분도의상 맞지 않다는게 중론이다.한국당의 위기감에 근거한 수성갑 탈환의 적격자로 김 전 위원장을 선택하지 않는 한 김 전 위원장 스스로 수성갑을 원하지 못하는 구도라는 얘기다.김 전 위원장도 당시 정순천 당협위원장 임명 당시 당에 필요한 여성인재라며 인적쇄신의 방점을 찍은 선임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때문에 지난 7개월여 동안 노심초사, 위기의 한국당을 30%대 지지율까지 올릴 정도로 차기 대권 주자 이미지가 강한 김 전 위원장의 측근들도 타 지역구 이동설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서울 수도권 험지 출마는 물론 대구 동구을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 대항마 목소리가 불거지고 있는 이유다.김 전 위원장의 한 측근은 “김병준 전 위원장이 어느 한 지역을 고집하진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당이 필요로 하고 요구하는 곳이면 어디든 몸을 던질 각오는 돼 있는 것 같다. 다만 TK 지역에 대한 애향심으로 지역을 자주 찾을 뿐 지역에서 굳이 여의도행을 꿈꾸진 않고 있다”고 말했다.김 전 위원장도 최근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구·경북이 새로운 정치적 방향을 찾아야 하고 역사의 중심에 서기 위해 대구에 출마하는 게 맞다는 얘기는 설득력이 있다”면서도 “또한 수도권에서 역할을 해 바람을 일으켜 달라는 기대도 있어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해 한동안 고심을 거듭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유승민 자신 지역구 총선 출마 선언에 또다시 이목 쏠리는 동구을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이 내년 4·15 총선에서 사실상 당적 변경 없이 자신의 지역구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대구 동구을 총선에 또다시 이목이 쏠리고 있다.동구을은 내년 총선에서 유 의원의 지역구 재도전 여부와 한국당 복귀 여부가 최대 관건이었다.현재 동구을은 대권주자로 분류되는 유 의원에 맞서 다양한 이력을 가진 인사들이 출마를 예고하고 있어 향후 총선 주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유 의원은 동구을에서 내리 4선을 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의 배신자란 프레임 때문에 지역 지지기반이 약화했다.때문에 지난해 말부터 유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서울로 지역구를 옮긴다는 설이 돌았다.하지만 지난 3일 대구를 찾아 연 강연 후 유 의원은 “어려운 길을 가겠다”며 동구을 출마를 확실시했다.이날 한국당 복귀 여부에 대해서도 “지금 한국당의 모습이 우리 보수 정치가 가야 할 방향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또한 유 의원은 강의 내내 한국당을 ‘막말 정당’이라고 표현하며 이런 정당에게 표를 줄 것인가에 대해 학생들에게 묻는 등 사실상 당적 변경에는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이처럼 유 의원이 동구을 출마를 확정한 가운데 지역 각 정당에서는 동구을 출마자와 예정자들이 속속 등장하며 유 의원과의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한국당에서는 동구을 당협위원장인 김규환 의원(비례대표)이 출마를 확실시하고 있다.한국당 공천이 아직 진행되지 않은 가운데 특별한 인사가 없는 한 김 의원의 공천이 유력하다는 평이다. 김 의원도 공천에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김 의원은 장외집회 등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의 경제·안보 실정과 패스트트랙 부당성을 적극 부각시키는 등 대여투쟁에 앞장서고 있다지난 3월부터는 지역 내 사무실을 차리고 본격적인 총선 모드로 돌입한 상태다. 연일 지역 전통시장, 소규모 제조업체, 건설현장 등을 찾으며 지역민들과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민주당에서는 지역 밑바닥 민심을 다져온 이승천 동구을 지역위원장과 임대윤 전 대구 동구청장이 일찌감치 출마를 결심하고 총선 행보에 나섰다.여기에 민주당 영입설이 도는 허소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 행정관, 홍일표 청와대 행정관의 동구을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정의당에서는 양희 동구지역위원장이, 민중당에서는 송영우 동구지역위원장이 출마를 예고하고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공공연하게 대권 의지를 밝혀 온 유 의원 입장에서는 이번 총선이 매우 중요하다. 당선되지 못하면 대권주자로서의 입지도 작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며 “동구을의 경우 거의 모든 정당에서 후보들이 나오는 만큼 이들 간 치열한 싸움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유 의원은 지난 3일 강의에서 정당이 아닌 정치가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그런 정치인에 투표해 달라고 했으며 정치인들의 미래에 대한 대안제시 등을 강조했다”며 “그가 이번 총선에서 지역 혹은 국가발전을 위해 어떤 대안을 내놓으며 정치인 유승민을 유권자들에게 홍보할지도 주요 관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유승민, 내년 총선에서 동구을 출마한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이 항간에 떠도는 내년 4.15 총선 서울 출마설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3일 대구 경북대에서 열린 ‘개혁과 정치’ 주제의 특강 직후 기자들과 만난 유 의원은 “대구 동구을을 떠나본 적이 없다. 동구을은 현재 나에게 상당히 어려운 지역”이라며 “정당이든 지역구든 쉽고 편한 곳을 찾는 정치는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항간에 대구에서 ‘배신자 프레임’에 갇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유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서울로 지역구를 옮긴다는 설이 돈 바 있다.유 의원은 최근 당 내 윤리위의 인적 구성 등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했다.그는 “윤리위가 정당 권력에 독립적, 중립적으로 운영되는 게 정당민주주의의 기초”라며 “그런 것이 안 지켜지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당 운영과 관련해 손학규 대표와 직·간접적으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유 의원이 노인 비하성 발언으로 윤리위에 제소된 바른정당계 하태경 최고위원의 엄호와 보호에 나선 발언으로 보인다.바른미래당 윤리위는 손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송태호 위원장이 수장을 맡고 있어 당내 일각에서는 손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는 하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가 편파적으로 흐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등 당 내분이 다시 격화하는 상황이다.유 의원은 현재 독일에 체류 중인 안철수 전 대표와의 교감에 대해서는 “언제든 직·간접적으로 연락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바른미래당 창당 당시의 가치는 여전히 공유하고 있다”고 했다.그는 손 대표 사퇴론과 맞물려 일각에서 제기되는 자신의 역할론에 대해서는 “당권에는 전혀 욕심이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다만 창당의 주역으로서 백의종군하고 있으며 본연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특강에서는 “정부와 정치가 시대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실력도 경쟁력도 없다”고 비난했다.유 의원은 “정치인들이 어떤 미래를 만들 것인가에 대한 비전과 전략, 문제를 해결하는 개혁을 추진하려는 의지와 역량이 있어야 한다”며 “하지만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구체적인 정책 프로그램 등이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치인들이 문 정권이 추진 중인 혁신성장을 통한 개혁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혁신성장은 규제개혁, 노동개혁, 재벌개혁, 교육개혁, 과학기술혁신 등 5대 정치비전이다.그는 “이런 개혁들은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정책들이지만 인기가 없어 선거시즌에 표심공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하지만 정치인들이 국민들을 위해 국가의 미래를 위해 이념과 진영을 넘어 개혁들을 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문 정권을 향해 “소득주도성장이 경제 패러다임을 바꾼다고 거짓말하지 말고 혁신성장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또한 “제대로 혁신성장의 걸림돌이 되는 것들을 개혁할 수 있는 정권이 됐으면 한다”며 자신에게 정권을 맡을 기회가 주어진다면 문 정권의 혁신성장을 이어받아 제대로 추진하겠다고 대권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이강덕 포항시장, “총선 출마 안해.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에 올인 할 것”

이강덕 포항시장이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내년 4.15 총선 출마설에 대해 적극 부인했다.이 시장은 28일 오전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제81회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총선 출마와 관련, “포항지진 관련 문제를 수습하기에도 급급하다. 총선 출마를 얘기하는 것은 유권자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그는 “시민들이 지진극복 같은 문제를 제대로 풀어 달라고 표를 줬는데 특별한 사유 없이 시장직을 내팽개치고 선거에 나가는 것은 정말로 시민 뜻에 안 맞는 것”이라며 “시장으로서 본분을 다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그러면서 올해 안에 포항지진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이 시장은 “피해자가 적으면 모르겠지만 엄청나게 많은데 이걸 소송으로 어떻게 다 하느냐”며 “문제를 빨리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특별법 제정”이라고 피력했다.이를 위해서는 먼저 총리실 산하에 통합창구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포항 관련 정부부처가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기획예산처로 흩어져 있어 책임지려는 부서가 없다”며 “총리실 산하에 전담부서를 둬 종합적으로 상황을 처리하고 지원방법 등을 체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국민안전과 재난 앞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여야 정치권이 지진특별법 제정에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지진 피해지역 재건과 관련해서는 “지진으로 건물이 흔들린 것이기 때문에 단순한 도시재생사업이 아닌 완전히 부수고 재건축, 재개발해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단순한 복원이 아닌 천지개벽할 수준으로 재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시장은 “일본 고베의 경우 또다시 지진발생 우려가 있음에도 지진 후 천지개벽을 해 새롭게 부흥시켰다”며 “포항도 고베처럼 완전히 다른 도시로 바꿔 포항지역 경제가 새로운 부흥기로 반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최근 경북도로부터 대기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해 조업정지 10일 사전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는 “포스코가 포항의 경제발전을 가져다 줬지만 포항시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보호해 주지는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포스코는 물론이고 포항시도 시비를 투입해서라도 환경저해 요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