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국회의원 지키기 1번 도우미는 대구시의원들

4·15 총선 자유한국당 공천정국이 도래하면서 대구시의원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비회기 중인 대구시의원들이 제각기 자신의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동선을 함께하며 총선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동구을 보궐선거 의석 2석을 제외한 28명의 대구시의원들중 초선시의원은 24명이다.초선 시의원들이 많은 것은 결국 대구지역 현 국회의원들과 생사를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운명 공동체임을 의미한다.2년뒤 재공천, 재선 시의원행을 위해선 현 국회의원들의 한국당 공천은 필수다. 때문에 초선 시의원들의 맘은 바빠질 수 밖에 없고 지역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 홍보에 전력을 기울일 수 밖에 없다.현재 가장 바쁜 행보를 보이는 대구시의원은 대구 북구갑과 수성을, 달서구 지역 시의원들이다.북구갑은 15일 사퇴한 이상길 전 대구시행정부시장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역시 전 대구시행정부시장을 지낸 현 정태옥 의원과의 치열한 한판 승부가 예고돼 있다.이지역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인 박갑상 시의원과 김지만 시의원은 전력 투구중이다. 기존 조직들을 재가동시키며 정태옥 의원의 재공천 압승을 위한 전략 짜기에 골몰하고 있다.수성을 4선 주호영 의원의 국회의장직 도전인 5선을 위한 김태원 시의원과 전경원 시의원 역시 밤잠을 설치고 있다.주 의원과의 총선 재대결을 벼르고 있는 대구의 대표적 여 전사인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지역구를 누비고 있는 탓이다. 차기 시의원 등을 노리는 인사들이 이 전 청장 선거사무소에 진을 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수성을 한국당 공천을 향한 팽팽한 세대결도 예상된다.달서구갑 곽대훈 의원의 재선을 위한 송영헌 시의원과 이영애 시의원의 행보는 눈물겹다. 곽 의원의 서울행이 이뤄지면 어김없이 곽 의원을 대신한 행사자리에 참석, 공백을 메꿔준다. 3선 달서구청장 출신의 곽 의원이기에 조직 자체가 탄탄하다. 최근 송 시의원의 경우 구의원등과 행보를 함께 하며 지역 곳곳에서 곽 의원의 재선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도 자신의 지역구 국회의원 지지율 높이기에 올인하고 있다.4선 김부겸 의원 지역구인 수성갑에 나란히 포진한 김동식 시의원과 강민구 시의원은 한국당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복원시키기 위해 지역구 곳곳을 누비고 있다.큰 정치인 김부겸 의원의 진정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전이다.김혜정 부의장도 북구을 홍의락 의원을 지키기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총선 공천 국면에 돌입하면서 지역 국회의원들의 경우 시의원 등 지방 의원들의 역할이 크게 느껴지고 있을 것”이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천 탈락한 지방의원과 현 지방의원들간의 신경전도 조만간 곳곳에서 눈에 띌 것이다. 총선 결과에 따라 지방의원들의 생사도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한국당, 총선 준비에 속도...공관위원장에 김형오 전 국회의장

자유한국당이 16일 4·15 총선 후보자 선정과 공천 및 경선 룰을 결정하는 공천관리위원장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임명하며 총선 준비에 속도를 냈다.공관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함에 따라 한국당 공천 작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 공천을 총괄할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김 전 의장을 임명했다”며 “이 당에 계시는 지도자로서는 혁신적이고 개혁적인 마인드를 가지신 분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강력한 ‘혁신 공천’ 드라이브를 걸겠다는 황 대표의 의지로 읽힌다. 황 대표는 “오늘 공관위원장 인선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혁신의 길로 달려 나가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추천해주신 김형오 위원장은 앞으로 국민과 함께 혁신 공천, 공정한 공천, 이기는 공천, 그래서 대한민국을 살리고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공천을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합리적 보수 이미지를 지닌 데다 비교적 계파색이 짙지 않고 당 사정에 밝다는 점에서 공관위원장에 낙점된 것으로 풀이된다.정치권에서는 김 위원장이 지난해 8월 한국당이 개최한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서 한 쓴소리가 주목받고 있다.그는 “여러분이 모신 대통령은 탄핵 당해 감방에 갔고, 주변 인물은 적폐고, 당 지지율은 떨어지고 있다. 여러분은 다 죄가 많다”며 탄핵 찬반 양측을 향해 “이 모양 이 꼴로 된 것은 똑같은 책임이다. ‘죽기에 딱 좋은 계절’”이라고 했다.다만 한국당이 새로운보수당 보다 앞서 공관위원장을 선임해 향후 보수통합 과정에서 진통도 예상된다.한국당은 다음주 공관위를 공식 발족하고 보수통합과 총선 준비를 투트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한국당은 ‘공천 협의’는 통합이 확정된 이후라고 선을 그었지만 새보수당 내에서는 한국당의 공관위원장 선임에 불만이 흘러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의식한 듯 황 대표는 “자유 우파 통합과정에서 공천으로 인한 잡음이 없도록 유념해나가면서 협의하겠다”며 “추후 공천관리위 구성도 협의 대상이 될 수 있다. 통합 참여하는 모든 분이 가장 객관적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함께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새보수당이 한국당에 ‘통합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데 대해 “그런 부분도 논의 중이다. 우리가 숙의 중이다”고 말했다.박완수 사무총장도 “통합이 이뤄지고 나면 공관위 구성이나 운영에 있어서 보완할 수 있기에 공관위가 발족한다고 해서 통합에 장애가 되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한편 한국당은 이날 산업재해 공익신고자인 이종헌씨를 4번째 총선 영입인사로 낙점하고 총선 2호 공약으로는 부동산 규제와 대출 완화 중심으로 한 주택 정책을 발표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4.15 총선 드론) 허명환 16일 포항북 출마 선언

허명환 전 청와대 사회정책행정관이 16일 4.15 총선 포항북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허 전 행정관은 이날 포항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달 보수통합 논의로 자유한국당 당명 변경 등이 거론돼 통합논의가 결정된 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려 했지만 보수통합 논의가 예상보다 늦어져 일단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그는 포항 출신으로 경북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시러큐스대에서 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합격한 뒤 경북도와 행정자치부, 청와대 등에서 근무했다. 제20대 총선에서 경기 용인을 자유한국당(전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바 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4.15총선 드론)이상길, 16일 대구 북구갑 출마 선언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16일 4·15 총선 대구 북구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날 한국당에 입당한 이 전 부시장은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8년 간 대구시와 중앙정부를 근무하며 기획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은 지방 재정과 예산전문가”라며 “이제 대구의 첫머리 ‘큰 대(大자)’의 모양처럼 북구를 다섯 가지 새길로 안내하기 위해 행정부시장을 사퇴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이어 “도시철도에서 트램까지 이어지는 효과적인 도시철도망과 4차 순환선으로 이어지는 간선 도로망을 정비하겠다”며 “북구가 더 이상 소외받는 대구의 변방이 아닌 균형의 중심추 역할을 하도록 세심한 손길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부시장은 핵심 공약으로 5가지의 길을 이뤄내겠다고 했다.대구의 ᄒᆞᆫ길, 청년의 앞길, 문화의 꽃길, 균형의 손길, 화합의 물길이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바른미래당 대구시당, 주요 당직자 임명식 단행

바른미래당 대구시당은 4.15 총선을 앞두고 41명에 대한 주요 당직자 임명식을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12월24일 새로 출범한 사공정규 시당위원장 체제 이후 단행된 최초의 인사다.대구시당은 “인사가 단행된 41명 인사 나이는 25세에서 55세 사이로 평균 나이는 44세다. 또한 여성 비율은 34%로 젊은 인재, 여성 인재를 중용한 것이 특징”이라며 “차세대 리더, 여성 리더들을 적재적소에 과감히 배치해 정치 세대교체를 준비, 미래 정치개혁과 정의롭고 행복한 대구를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이어 “대구만을 바라보고 오로지 대구 시민 편에 서서 일하겠다는 의미로 시당위원장 직속 자문기구인 시민위원회도 만들었다”며 “시민위원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시당위원장에게 직접 건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계속해서 후속 인사를 단행해 조직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4.15 총선 드론)도건우 남구 미군부대 통합 서명운동

4.15 총선 대구 중·남구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도건우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16일 남구 봉덕동 캠프워커 입구에서 남구 미군부대 통합이전 서명운동을 벌였다.이날 서명운동은 이달 초 남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미군부대 통합이전 추진위원회’와 함께했다.서명에 참가한 주민들은 수십 년째 개통되지 못하는 3차순환도로, 활주로 주변의 고도제한, 골프장 주변지역의 피해 등에 대해 성토하면서 하루 빨리 완전히 이전돼 미군부대 주변 지역도 제대로 된 균형발전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도 전 청장은 “남구의 발전을 가로 막고 있는 3곳의 미군부대를 통합해서 외곽으로 이전하는 것을 1번 공약으로 내세웠다”며 “통합 이전을 하면 미군은 더 좋은 환경과 시설에서 한반도 안보에 기여할 것이고, 남구는 앞으로 100년을 바라보는 새로운 도시 설계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미군부대 주변 지역을 순회하며 서명운동을 벌이고 미군부대 앞에서 농성을 벌일 계획”이라고 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문재인 탓하며 사퇴한 김기수 변호사, 동구갑 총선 출마

자유한국당 추천으로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에 임명됐다 지난 13일 사퇴한 김기수 변호사가 돌연 4.15 총선 대구 동구갑 출마를 선언했다.13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특조위 운영지원과에서 사퇴서를 제출한 이후 곧바로 대구로 내려와 동구갑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변호사는 자신 사퇴의 가장 큰 책임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며 “공권력의 자의적 지배나 마찬가지로 내편이 아니면 무조건 안 된다는 사고방식의 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동구갑 출마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자유한국당이 지난해 8월 야당 몫의 신임 특조위 비상임위원으로 추천하면서 지난달 임명됐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은 김 변호사가 박근혜 정부 시절 보수 법률단체에 소속돼 참사 진상규명을 방해했다며 사퇴를 요구해왔고 결국 지난 13일 사퇴 의사를 밝히며 문 대통령 명의의 특조위원 임명장을 특조위에 반납했다.그는 이날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임명장을 준 후 다시 인사검증을 공표하며 자격없다 힐난하고 물리적 모욕을 줬다”며 “배후에는 강한 정치적 의도가 있었다”고 주장했다.이어 “현재 이런 일들이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다. 법치가 무너진 것”이라며 “이런 문제를 과감히 지적하고 싸워야 한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또한 “제가 한 모든 시민사회활동이 진정 극우인지 사회악인지 대구시민들에게 심판받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동구갑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예전에는 효목동과 신암동, 신천동이 대구의 중심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친분이 있는 동구을 출마를 선언한 도태우 변호사의 역할이 있었다는 얘기도 나온다. 김 변호사는 대구 달성군 출신으로 성서초와 성서중, 달성고를 졸업한 대구 토박이다.한편 이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서재헌 상근부대변인은 “김 변호사는 출마를 위한 본인의 특조위원 사퇴결정을 문 대통령의 책임으로 언급하고 있다”며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그는 “김 변호사는 사퇴하면서 문 대통령을 정면 겨냥했고 사퇴서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임명장을 내던지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며 “또한 자신이 대표직으로 있는 프리덤뉴스에서 일제 강제징용 관련 대법원 판결문을 두고 ‘대한민국을 망국으로 이끈 판결’이라 언급해 판결모욕 논란을 빚어온 인물”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김 변호사가 소속 당의 예비후보자 검증을 통과한 것이라면 한국당은 그가 한 지역구를 대표할 책임감과 인격소양을 갖추고 있는지 동구 주민에게 소상히 설명해야한다”고 피력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4.15 총선 드론)오중기 포항 경제 비전 발표

4.15 총선 포항북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오중기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15일 ‘포스트 철강, 넥스트 포항’이라는 포항 경제비전을 발표했다.이날 오 전 행정관은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트 철강산업은 바로 화학에너지 산업으로 세계는 지금 에너지 대변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도 ‘수소경제’ 기틀 마련을 통해 세계 에너지 시장의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고 있어 포항도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지난주 문 대통령이 힘을 실어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산업과 함께 LNG벙커링 영일만 산단 유치와 화학에너지산업을 추진해 포스트 철강 시대를 준비하겠다”며 “경제와 정치대전환을 통해 인구 80만, 소득 5만불 포항으로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지난해 통과된 지진특별법의 시행 과정에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해 아픔을 딛고 포항을 일으키겠다”고 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유송화 춘추관장, 총선 출마 위해 사직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이 4·15 총선 출마 공직자 사퇴시한을 하루 앞둔 15일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유송화 춘추관장도 총선 출마를 위해 청와대를 떠난다.여기에 권향엽 균형인사비서관 역시 청와대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사실상 이날로 ‘총선행 막차’가 떠난 가운데 30명에 가까운 청와대 전·현직 참모진이 총선 출마를 이유로 이탈하면서 업무 연속성 저하 및 총선용 스펙쌓기 지적이 나온다.청와대는 조만간 후임 대변인 등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해 공석이 된 비서관 자리에 대한 인사를 할 방침이다.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두 분이 사표를 제출했었고 오늘 수리됐다”며 “고 대변인과 유 관장은 오늘까지만 근무한다”고 밝혔다.고 대변인은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대통령의 입으로서 활동을 해왔는데 이제는 제 소신과 제 정치적 목적을 향해서 국민들의 입이 되려고 한다”고 말했다.이로써 지난해 1월 윤영찬 당시 국민소통수석과 권혁기 춘추관장을 시작으로 본격화됐던 청와대 출신 참모들의 총선행 사퇴가 마무리됐다.유 관장은 “춘추관장으로 일한 경험은 제게 큰 자부심으로 남아있다”며 “이 자부심을 바탕으로 새로운 길 걸어볼까 한다. 무척 두렵기도 하지만 꿈을 꾸지 않으면 새로운 길은 없단 생각”이라고 말했다.유 관장은 두 차례의 구의원 당선 이력이 있는 노원병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후임 인사 전까지 청와대 대변인 업무는 한정우 부대변인이 맡고 춘추관장 업무는 이신남 춘추관장실 선임행정관이 담당할 것으로 보이며 설 전까지 후임 인선이 이뤄질지 관심이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TK 총선 예비주자들의 눈길끄는 슬로건…인지도 상승 견인차

4·15 총선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TK(대구·경북) 예비주자들의 이색 슬로건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예비후보 등록시점 한달이 지난 현재 이들이 내놓은 슬로건들은 인지도 상승의 견인차기 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일단 보수 텃밭 TK의 척박한 땅 개척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정치신인들의 슬로건이 눈에 띈다.최근 청와대 행정관을 그만두고 대구 달서구 을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허소 전 민주당대구시장 사무처장은 ‘허소! 디비소!’라는 이색 슬로건을 내걸었다.자유한국당 일변도의 민심을 젊은 허소가 뒤집어 보겠다는 의미의 슬로건이다. 허 전 처장은 "이번 총선에서 인성으로 승부를 걸겠다"면서 당을 떠난 인간미와 정책으로 민심은 뒤집겠다는 각오다.민주당 대구 동구갑에 출사표를 던진 서재헌 예비후보도 당선된 뒤를 기대해도 된다는 의미의 정면이 아닌 등 뒤를 내보인 사진 한장이 슬로건이다.비록 인기면에서 한국당에 뒤지긴 하지만 국회 당선된 뒤에는 잘 뽑았다는 기대치에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각오로 풀이된다.한국당 공천장을 향한 예비후보들의 슬로건도 만만찮다.대구 동구갑에서의 젊은 혁신을 꿈꾸고 있는 박근혜 청와대의 마지막 의리의 비서관으로 각인된 천영식 전 비서관의 슬로건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석방하고 문재인을 수사하라'는 젊은 투사형 슬로건과 함께 '대구의 심장 동구에 경제박동을 뛰우겠다"는 결기서린 슬로건을 동시에 내걸고 있다.수성구 등 타지역의 발전에 다소 소외되고 있는 동구를 가장 잘 사는 동네로 만들겠다는 각오다.한국당의 무주공산 대구 수성갑은 정순천 전 당협위원장이 하늘의 뜻에 따른다는 '순천'을 정상환 변호사는 '모든 사안에 정상화'라는 단어를 내걸며 이름을 딴 슬로건으로 민심을 파고 들고 있고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은 '정권심판'으로 정권탈환을 위한 한국당의 강한 전사이미지로 승부를 띄우고 있다.대구 중남구의 도건우 전 대경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제통으로서의 '중남구의 비상금'이라는 슬로건아래 남구 미군부대 완전 이전이라는 공약자체가 슬로건이다.경북 칠곡·성주·고령 지역 민심을 달구고 있는 청년 한국당 후보 정희용 전 경북도 경제특보는 이름 그대로 ‘정의 희망 용기’ 단 3단어로 한국당의 혁신 이미지를 민심저변에 깔고 있다.대구 수성을에 출사표를 던진 이인선 전 경북도부지사는 강한 여성 경제통이미지와 강경보수 이미지를 위한 의리와 쇄신 헌신을 모토로한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한국당과 수성을의 의리와 헌신의 아이콘이 되겠다는 결의가 돋보이는 참일꾼임을 강조하고 있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지역 여·야 예비후보들이 저마다 심층 고민속에 내걸고 있는 진정성있는 슬로건들이 총선 정국을 후끈 달구고 있다”면서 “최악의 국회로 평가받는 20대 국회를 뒤로 두고 보수텃밭 TK의 세대교체를 위한 정치신인들을 주목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4.15 총선 드론) 허소, 14일 달서을 예비후보 등록

허소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 14일 4.15 총선 대구 달서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15일 허 전 행정관은 보도자료를 내고 “그동안 대구가 침체의 길을 걷게 된 것은 변화를 거부했기 때문”이라며 “변화야말로 발전의 지름길이라는 생각에 ‘확실한 변화, 새로운 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고 밝혔다.이어 “달서구 주민들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서 소통하고 함께 대구의 미래를 설계해나갈 것”이라며 ““달서구 주민과 함께 대구,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살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허 전 행정관은 대구초, 대륜중, 경신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 민주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문재인 정부 행정관 등을 지냈다.또한 허훈, 허위 의병장 등 3대에 걸쳐 14인의 독립운동가가 나라의 독립을 위해 투신한 집안의 후손이다. 할아버지는 민선 초대 대구시장을 지낸 허흡이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4.15 총선 드론)이인선 “페어플레이 민심, 정치권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4.15 대구 수성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이인선 전 대구경북자유구역청장은 15일 “우리 사회 전반에서 불고 있는 페어플레이 민심을 정치권과 국가가 심각하게 인식하고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전 청장은 이날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조찬모임 ‘대구경북 이노폴리스 리더스 포럼’에 참석해 “수성을의 주민들을 만나면서 특히 정치와 나라 경영에 공정이 사라졌다는 성난 목소리를 많이 듣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이 전 청장은 저서 ‘아프니까 청춘이다’, ‘트렌드 코리아 2020’로 화제를 낳고 있는 김난도 서울대 교수와 ‘페어플레이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 전 청장은 “경쟁 속에서 자라온 밀레니엄과 Z세대는 사회, 직장, 가정에서의 공정함에 목말라 있다”며 “밀레니엄과 Z세대의 페어플레이 열망은 이제 남녀는 물론 세대 간, 지역 간 등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학생들은 조별과제보다는 개인과제를 선호하고 직장에서는 격의 없는 의사소통과 자신의 성과를 평가받기를 원하며 가사노동은 구성원 모두가 공평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우리 사회가 차별이 아닌 차이에 기반한 공정성, 누구에게나 공정한 평가시스템이 정착되기를 누구보다 갈망한다”고 밝혔다.또한 “요즘 청년일자리가 시대의 고민이자 최우선 선결과제다. 궁극적으로 청년의 자유정신과 의지를 키워주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기업들도 서열화·획일화된 조직문화에서 벗어나 직책에 관계없이 누구나 조직을 이끌어가는 창의의 주역으로 키워줘야 한다. 이것이 바로 국가와 기업의 페어플레이”라고 강조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4.15 총선 드론)정희용, “벼랑 끝 몰린 지역 경제 살릴 것”

4.15 총선 고령·성주·칠곡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정희용 전 경북도지사 경제·민생특보는 15일 앞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와 기자회견을 두고 “소득주도성장 3년 동안 소득도 성장도 없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정 전 특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문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부정적 지표를 언급하지 않은 것이 잘못은 아니라는 취지로 말했다”면서 “진실은 감추려 해도 언젠가 밝혀진다는 ‘장두노미(藏頭露尾)의 교훈을 처절하게 새겨야 한다”고 꼬집었다.이어 “문 대통령은 일자리 정부를 표방했지만 청년 인재들은 실업으로 전전긍긍하고 있다”며 “이들이 사는 대한민국과 문 대통령이 사는 대한민국은 다른 나라인가?”라고 반문했다.또한 “소득주도성장은 소득도 없고 성장도 없는 공염불에 지나지 않다”며 “소득주도성장의 성과로 빈부격차가 줄었다는 정부평가는 아전인수(我田引水)식 해석으로 고소득층 소득감소로 하향평준화 된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최악의 일자리 재앙과 수출 둔화는 지역 경제까지 황폐화시키고 있다”며 “젊은 보수로서 소득주도성장을 폐기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경기 활성화를 통해 벼랑 끝에 몰린 지역경제를 꼭 살리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 사직…대구 북구을 총선 출마

이달희(58) 경북도 정무실장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 출마를 위해 14일 사표를 냈다.이 실장은 ‘4·15 총선’에서 대구 북구을 출마가 예상된다.앞서 이 실장은 지난 10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삼영초등학교 4학년때 그린 그림을 주요 소재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은 그림에세이 ‘행복한 라떼’ 출판 기념회를 성황리에 열었다.대구 원화여고, 경북대 정외과를 나온 이 실장은 결혼으로 전업주부로 있다가 전공을 살려 사회활동을 시작하면서 정당에 입문했다.새누리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 사무처장, 국회 정책연구위원, 여의도연구원 아카데미 소장, 수석전문위원, 국민대 행정대학원 외래교수, 경일대 초빙교수 등을 지냈다.이후 2018년 8월 경북도 정무분야 정책결정 보좌를 위한 전문임기제 가급 자리인 정무실장으로 발탁돼 활약했다. 이 실장은 15일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국회로, 중앙당으로. 경북으로 10여년 주말 가족살이를 하면서도 25년 동안 거주하고 있는 곳 대구 북구의 집으로 돌아간다”며 “새로운 출발을 위해 경북도 정무실장직을 사퇴한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4.15 총선 드론)정희용, 13일 북콘서트 열어

4.15 총선 고령·성주·칠곡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인 정희용 전 경북도지사 경제·민생특별보좌관은 13일 칠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저서 ‘젊어서 좋다-정의희망용기’ 북콘서트를 열었다.이날 북콘서트에는 나경원 전 한국당 원내대표와 배우 홍경인씨, 천하장사 출신 이태현씨, 지역 정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정 전 보좌관은 늘 소통으로 공감하고 냉철한 판단으로 대안을 마련해왔다”며 “한국당의 쇄신과 정의와 법치, 경제가 무너진 대한민국을 일으키기 위해 국회와 도청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정희용 같은 젊은 인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전 특보는 북콘서트에서 이수성·김황식 전 총리와의 인연, 주진우 전 의원 비서와 나경원·송언석 국회의원의 보좌관 경험, 이철우 경북도지사 민생·경제특보 시절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그는 “우리 정치도 변화와 혁신이 화두가 될 것”이라며 “보수정치에도 공감과 소통을 통한 새바람이 필요하다. 국민 눈높이에서 보수정치의 기분좋은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