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플레이 코믹 연극 ‘돌아와요 미자씨’ 선보여

창작플레이가 새로운 코믹 연극 ‘돌아와요 미자씨’를 다음달 16일까지 대명동 아트벙커에서 선보인다.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본격 레트로 감성의 청춘드라마인 연극 ‘돌아와요 미자씨’는 황혼 이혼 후 고향으로 돌아온 미자씨가 옛 연인이었던 정호, 민수 할아버지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이야기이다. 옛 추억을 떠올리며,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스토리 구성으로 복고적인 재미와 공감을 이끌어낸다.연극 ‘돌아와요 미자씨’는 김하나가 창작플레이의 대표 레퍼토리 연극 ‘별이네 헤어살롱’에 이어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출연진은 창작플레이의 대표 배우들인 이창건, 박인경, 권성윤이 무대에 올라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극작과 연출을 한 김하나는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던 이야기이다. 특정 세대를 겨냥한 작품보다는 세대를 구분하지 않고 공감을 이끌어내고,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이야기 구성에 있어 재미를 더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드는데 초점을 뒀다. 각 캐릭터들을 소화하는 배우들을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며 관람포인트를 제시했다.제작을 맡은 정병수 창작플레이 대표는 “새로운 공연을 준비할 때면 항상 관객들에게 어떻게 다가갈까 고민을 한다. 이번 연극은 레트로적인 감성으로 젊은층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40대 이상의 관객들에게는 추억을 돌이켜보고 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창작플레이는 2014년 창단돼 그동안 연극 ‘별이네 헤어살롱’, ‘그녀가 산다’, ‘줌마들의 브런치’ 등 다양한 색깔의 작품으로 석달 이상씩 장기공연을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타 지역의 문화예술회관에도 작품별로 해마다 초청을 받아 공연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열혈청년극단전’에 초청돼 연극 ‘별이네 헤어살롱’을 공연했다.전석 3만 원. 공연 시간은 화~금 오후 8시, 토 오후 4시, 7시, 일·공휴일 오후 3시, 6시. 문의: 053-421-2223.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군위군, 창작 뮤지컬 삼국유사 성황리에 막내려

창작 뮤지컬 ‘삼국유사’의 공연이 지난 28∼29일 이틀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이번 공연은 군위군과 대한불교 조계종 인각사가 공동 주최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렸다.‘보각국사 일연’이 전국을 돌며 자료를 수집해 편찬한 대한민국의 역사서이자 문화의 보고인 ‘삼국유사’는 우리나라의 역사뿐 아니라 문학, 민속, 생활 등 우리 조상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이번 창작 뮤지컬은 삼국유사의 방대한 내용 중 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세 개의 이야기를 선택, 뮤지컬로 각색했다.최초의 스토리텔러로서 ‘보각국사 일연’이 바랬던 현재 모습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연출됐다.특히 이번 뮤지컬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는 보각국사 일연스님의 대화합 메시지가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전달돼 더 큰 감동을 안겨줬다.뮤지컬 삼국유사의 모든 출연자는 공연이 종료된 후 사인회를 개최했다.한편 ‘삼국유사’는 내년 6월7~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M씨어터에서 재공연된다.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행복북구문화재단 ‘2019 대학생 창작가곡제’ 5일 개최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신진예술가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한 ‘2019 대학생 창작가곡제’(본선)를 5일 오후 7시30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개최한다.지난 5월부터 전국 음악 대학교 및 대학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악보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작 11곡이 선보이며, 전문성악가들과 CM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강효진)의 협연으로 진행된다.2회째인 이번 2019 대학생 창작가곡제 본선 진출자는 김다혜(계명대), 김정환(경북대), 원재원(계명대), 김한별(계명대), 김형진(단국대), 전종범(계명대), 김현수(계명대), 조은수(계명대), 이상호(영남대), 이혜원(경북대), 이지은(계명대)이다. 이들의 작품은 대구의 성악가인 방성택(바리톤), 제상철(바리톤), 배진형(소프라노), 신현욱(테너), 차경훈(테너), 김상은(소프라노)이 노래한다.11명의 본선 진출자들 작품은 공연을 통해 현장심사가 진행이 되며, 대상 1명·금상 1명·은상 1명·장려상 2명·연주자상 1명이 결정된다. 수상작품들은 전국의 가곡교실을 비롯한 많은 단체에 보급해 알릴 계획이다.전석 무료. 문의: 053-320-512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창작 뮤지컬 떴다 원더걸 29~30일 진행

창작뮤지컬 ‘떴다 원더걸’이 29~30일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무대에 오른다.창작집단 창문(대표 이효정)이 지난해 공연했던 ‘대봉동 원더걸’을 각색해 새로운 버전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극 내용을 새롭게 바꾼 데다 샌드아트와 함께 무대의 영상미를 살려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떴다 원더걸’은 자칭 ‘원더걸’인 7세 지능의 고등학생 도결이와 대구 방천시장 사람들의 따뜻한 성장 스토리다.방천시장 분식집 딸인 ‘도결’은 이 동네의 모든 일은 자신이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신만의 세계에서 ‘원더걸’이다. 일어나면 길냥이 밥을 챙겨주고, 시장 곳곳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다. 도결이 엄마는 영원한 일곱살인 도결이의 순수한 마음이 다치지 않을까 늘 전전긍긍하며 뒷바라지에 매진한다. 그러던 어느날 말기 암 진단을 받고 하늘나라로 가게 되고, 도결이가 엄마 없이 홀로 서는 과정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조용한 날이 없는 시장, 구청에서는 낙후된 주변을 살리려 하고,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진석의 사건도 벌어진다. 도결이는 이를 돕겠다고 나서다 상황이 점점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이 뮤지컬은 도결이의 시선에서 보는 시장의 모습과 그 주변을 살아가는 인물인 슈퍼집 할아버지와 손자 진석, 술 좋아하는 이웃집 쌀 상회 사장, 차별받는 조선족 아주머니, 서울에서 온 의문의 예술가 아저씨와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 챙기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실제 대구 방천시장을 배경으로 창작돼 대구 예술거리와 시장의 모습을 무대 위에서 볼 수 있어 친근감도 준다.창작집단 창문의 이효정 대표가 대본 창작과 연출을 맡았고, 출연진은 대구에서 주로 활동하는 신진 예술가들로 구성됐다.R석 3만 원, S석 2만 원. 단 29일 문화가 있는 날은 전석 1만5천 원. 문의: 053-230-3333.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군위군, 삼국유사 창작뮤지컬, 오는 12월 군위에서 첫 공연

창작 뮤지컬 ‘삼국유사’가 다음달 28∼29일 이틀간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첫 막을 올린다.이 뮤지컬은 군위군과 대한불교 조계종 인각사가 공동 제작했다.‘보각국사 일연’이 전국을 돌며 자료를 수집해 편찬한 대한민국의 역사서이자 문화의 보고(寶庫)인 삼국유사는 우리나라의 역사뿐만 아니라 문학, 민속, 생활 등 우리 조상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이번 뮤지컬에서는 삼국유사의 방대한 내용 중 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세 개의 이야기를 선택해 뮤지컬로 각색했다.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상징적 의미를 지닌 내용으로서 ‘우리 민족은 뿌리부터 하나다’라는 주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내용으로 선정했다.뮤지컬의 대본과 작곡을 맡은 이희준 작가와 이진구 작곡가는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 뉴욕대학교(NY)에서 뮤지컬 극작과 작곡을 각각 전공했다. 브로드웨이에서도 꾸준히 활동을 한 바 있는 뮤지컬 전문 창작진이다.연출은 박리디아가 맡았다. 그는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연극원 GITIS 음악 연출 전공 후 마당놀이 오페라 ‘사랑의 묘약’, 뮤지컬 갈라스토리극 ‘여우사랑가’에 이어 또 한번 창작 뮤지컬의 연출을 맡았다.김준태 안무가와 뮤지컬 전문배우 17인이 출연한다. 7인조 하우스 밴드(비온디-엠)가 출연해 라이브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군위군 관계자는 “다음달 첫 선을 보이는 창작 뮤지컬 삼국유사를 지역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공연은 다음달 28일 오후 4시, 29일 오후 2시 등 두 차례 열린다.전석 무료. 문의: 010-8263-3964.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수성아트피아 창작연극 팩토리 사업 진행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한 수성 르네상스 프로젝트 ‘창작연극 팩토리’ 사업을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무학홀에서 개최한다.‘창작연극 팩토리’는 미술, 연극, 음악 3개 부분에서 청년 지역아티스트를 선정해 지원하는 ‘수성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연극분야 사업이다.주요 관람 대상인 중·고등학생들이 교과서나 참고서에서 문제로만 접했던 고전명작들이 가지는 인문학의 가치를 연극과 강의로 구성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통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올해는 극단 미르가 프랑스 극작가 장 바티스트 몰리에르의 ‘억지의사’와 극단 예전이 영국 문학거장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을 공연한다.몰리에르는 17세기 고전주의 작가이지만 프랑스 근현대 문학사에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다양한 극 구성과 전개와 더불어 풍자가 뛰어나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출에도 전혀 어색함이 없으며 오늘날에도 매해 수만 회의 공연이 이뤄지고 있는 21세기에도 살아 숨 쉬는 작가라고 할 수 있다.작품 ‘억지의사’는 부부싸움 끝에 남편을 골탕 먹이고자 하는 부인의 계략으로 졸지에 억지의사가 된 스카나렐이 사랑을 얻어내기 위해 벙어리 흉내를 내고 있는 지주의 딸을 만나면서 가짜들이 서로 진짜인척 흉내를 내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이다.17년에 이어 선정된 영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셰익스피어는 희극과 비극, 사극 등 여러 분야에서 대작을 발표했고 뛰어난 재능으로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4대 비극이라 불리는 ‘햄릿’, ‘리어왕’, ‘맥베스’, ‘오셀로’를 포함해 ‘베니스의 상인’, ‘로미오와 줄리엣’ 등을 통해 시대 초월하여 가장 사랑받는 작가다.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개최되는 작품 ‘베니스의 상인’은 사랑과 우정을 위해 목숨을 담보로 고리대금업자 샤일록과 위험한 거래를 하는 안토니오, 바사니오, 포샤의 일대를 담은 작품이다.수성아트피아 김형국 관장은 “본 사업은 젊은 예술인 지원과 입시에 매몰된 학생들에게 인문학 가치 전달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시행한다. 오랜 시간동안 이번 무대에 올릴 작품을 위해 젊은 연극인들은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며 “이 가을에 우리 학생들이 그들이 준비한 작품을 통해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또한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무대이므로 지역의 연극을 사랑하는 분들도 찾아주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전석 무료. 문의: 053-668-180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천재화가 이인성을 주제로 한 창작발레 ‘카페 아루스’ 선보여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은 대구시티발레단과 공동기획으로 지역 문화예술계 천재화가 이인성을 주제로 한 창작발레 ‘카페 아루스’를 오는 13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선보인다.‘카페 아루스’는 2017년 대구의 새로운 문화인물에 대해 자긍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창작발레로 제작된 작품이다. 올해 대구문화재단의 지역협력형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지역문화예술 특성화지원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성공적인 지역문화인물을 발굴한 콘텐츠로 인정받았다.대구시티발레단은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인물을 발굴, 재조명하고, 이인성의 삶과 그의 업적으로 남아 있는 미술작품을 선보임으로써 미술과 무용이 만나는 특별한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카페 아루스’는 이인성 개인적 삶의 이야기와 암울한 시대적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우혜영(예술감독)이 안무, 이국희(온누리 극단 대표)가 연출을 맡았다. 주역 무용수로는 우혜영, 장오, 정경표 등이 출연하고 대구시티발레단 무용수 등 마흔여 명이 무대에 오른다. 아루스 다방은 화가 이인성이 아담한 객실, 심령의 안식처, 예술의 전당, 도서실 등으로 활용할 만큼 모든 것에 애착을 가진 장소이자 그의 이야기가 담긴 곳이다. 이인성은 1912년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태어났다. 생전 서구의 인상주의와 후기인상주의 화풍을 자신만의 색채로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민족의 삶과 고향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향토적 서정주의 분야의 지평을 열었다. ‘카페 아루스’는 이인성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소재로 작품 속 이미지들을 극대화하고, 숨어 있는 이야기를 되살려내 작가의 내면을 표현한다.39세의 짧은 생을 살아온 이인성의 희로애락이 담겨진 다양한 미술작품들과 영상, 음악, 신체극적인 연출이 결합된 발레 공연이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예술을 포기하지 않고, 대구를 항상 그리워하며 사랑했던 그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VIP석 3만 원, R석 2만 원, S석 1만 원. 문의: 053-668-180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경북 봉화서 창작뮤지컬 이몽룡 공연 열린다

창작뮤지컬 ‘이몽룡’이 28∼29일 이틀간 오후 7시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 둔치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이번 창작뮤지컬 ‘이몽룡’은 조선 청백리 계서 성이성 선생의 생가가 위치한 봉화군에서 고전소설 ‘춘향전’속 이몽룡의 실제 모델인 성이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에게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로 세 번째 공연으로 무료로 진행된다.봉화송이축제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이몽룡을 중심으로 전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스토리로 구성한 한편 다양한 음악과 특수효과, 영상 등을 접목해 현대적 감각으로 연출했다.또 야외 공연의 장점을 극대화해 무대의 다원화 등 공간을 적극 활용한 뮤지컬 형태로 제작됐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창작뮤지컬 ‘깨어나는 전설 바데기’ 16~17일 양일간 공연

대구문화예술회관은 팔공홀 재개관을 기념하는 창작뮤지컬 ‘깨어나는 전설 바데기’를 16일, 17일 양일간 오후 7시30분에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공연한다.뮤지컬 ‘깨어나는 전설 바데기’는 대구시립국악단, 대구시립극단, 대구시립무용단,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대구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하는 4개의 시립예술단이 공동으로 제작했다.연출은 시립극단 최주환 감독, 지휘는 시립국악단 이현창 감독이 맡았다. 시립무용단 김성용 감독과 소년소녀합창단 권유진 감독도 참여했다. 극·작사는 박선희 작가가, 작곡은 여승용, 이정호가 맡았다.뮤지컬 ‘깨어나는 전설 바데기’는 세계 유일의 방짜유기의 우수함을 전하고 있는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을 배경으로 한 창작뮤지컬이다.방짜유기를 만들기 위한 최초의 쇳물 덩어리 ‘바데기’처럼 별 볼 일 없던 한 청년이 힘든 담금질의 시간을 견뎌내고 방짜유기 징의 황소울음을 잡아내는 최고의 유기장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다.이번 작품은 특히 4개 시립예술단의 협업인 만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져 풍성함을 더한다. 국악라이브 연주와 함께하는 뮤지컬로 순수 국악기 뿐 아니라 과감히 브라스, 양악의 현악기와 타악기, 전자악기 등이 극을 이끈다.다양하고 기발한 무대장면도 볼거리다. 무대 상부 그리드와 장비 및 측후면 무대 그리고 대기실을 최첨단 시설로 리모델링한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연극, 뮤지컬, 무용 등 종합예술 장르 공연의 맛을 한껏 끌어올린다. 특히 극의 주요 무대가 되는 공방은 사실적으로, 궁중은 상징적인 이미지로 대비해 차별화를 꾀한 점이 돋보인다.이번 작품의 주역은 모두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다. 주인공은 조명현(무진 역)과 전수진(덕이 역)이다. 조명현은 경북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전수진은 현재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공연학부에서 연극뮤지컬을 전공하는 학생(4학년)으로 이번 공연이 데뷔 무대다.최주환 연출은 “이번 주역들은 공연의 바데기와 같은 존재다. 이는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대구문화의 중심에 서서 대구예술의 미래를 위해 다지는 초석이라 생각한다. 대구의 예술인들을 위한 대구예술의 발전소로서 기능을 충실히 하며 앞으로도 대구문화예술회관과 대구시립예술단은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다. 문의: 053-606-6193.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대구문화재단 ‘2019 장애학생 활동지원 ME WE’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대구문화재단은 장애학생들의 창작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2019 장애학생 활동지원 ME WE’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재단의 시각예술 작가 중 선정된 멘토 7인과 함께 1대1 멘토링으로 진행된다.지원사업은 대구에 거주하는 만 16세 미만의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총 20여 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일일 멘토링’을 통해 예술적 재능이 돋보이는 7인에게는 5개월간 19회의 추가 멘토링 기회를 제공해 예술 멘토와 1:1 예술창작활동을 지원 받게 된다. 참여비는 무료다.멘토는 서양화, 한국화, 조각, 공예 등의 분야에서 김민주(2019범어아트스트리트), 김수호(2019가창창작스튜디오), 노창환(2019예술가창작지원), 안효찬(2019대구예술발전소), 정진경(2019범어아트스트리트), 최지이(2019가창창작스튜디오), 한승훈(2010가창창작스튜디오) 등 다양한 연령대와 활동 경험들을 토대로 선정됐다.참여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이메일(oooops@dgfc.or.kr)로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53-430-1292.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가창창작스튜디오 오는 23일까지 국내작가 릴레이 개인전

가창창작스튜디오는 오는 23일까지 국내작가 릴레이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의 주인공은 김소라(26)와 정지윤(25) 작가다.작가 김소라는 ‘개발제한구역’전을 꾸린다. 작업실 주변을 산책하다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곳을 발견해 그곳에서 채집한 이미지들을 회화로 기록한 작업을 선보인다. 도시에서 나고 자란 작가에게 다소 낯설게 다가온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감성과 도시에서 볼 수 없는 풍경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은 설레임이 작업의 시작점이 됐다. 작가는 여전히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개발과 방치의 공존 현상과 그것을 바라보는 내면의 감정들을 개발제한구역의 풍경에 투영한다.정지윤은 ‘새가 울던 자리’전으로 찾아온다. 올해 5월부터 핸드폰 카메라로 수집된 풍경들로 인물, 밭, 새 이미지를 회화로 재현한다. 전시의 대표 작품인 ‘잠잠한 풍경Ⅲ’은 산 위에서 발을 아래로 향해 촬영한 풍경이다. 높은 건물 없이 넓게 펼쳐진 풍경은 차분하고 편안함으로 보이지만, 펼쳐진 풍경 속에 정작 작가 본인은 덩그러니 놓인 느낌을 받아, 오히려 불안과 낯섦은 더 두드러지게 느꼈다고 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대상의 관계에서 오는 낯선 감정을 회화로 나타낸다.문의: 053-430-1236.’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일본, '평화의 소녀상' 전시 3일만에 중단… “창작과 표현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해”

일본이 나고야시 아이치현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예술제 '아이치 트리엔날레 2019'에 출품된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개막 사흘 만에 중단했다.아이치 트리엔날레 조직위원회는 '평화의 소녀상' 전시에 대해 항의가 쇄도한다는 이유로 '표현의 부자유전 그 이후' 전시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김진곤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은 오늘(5일) "문화예술의 창작과 표현의 자유는 어떠한 경우에도 존중돼야 하며 (전시가) 조속히 정상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이어 "전시는 문화예술계의 자율 영역에 속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문체부에서 이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은 많지 않다"고 말해 정부 차원에서 일본 정부에 직접적으로 항의하지는 않을 방침이다.online@idaegu.com

가창창작스튜디오 국내 작가 릴레이 개인전 진행

가창창작스튜디오에서 국내작가 릴레이 개인전이 열린다. 김일지, 김정현 작가는 ‘뭐꼬, 어에’와 ‘쓰러진 나무들의 간격’을 주제로 전시를 마련해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올해 1월에 입주한 국내 작가들의 상반기 작업성과를 발표하는 전시로 2명씩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다.김일지 작가는 ‘무엇을 어떻게’의 경상도 방언인 ‘뭐꼬, 어에’전에서 내면의 소리를 회화와 조형 그리고 설치로 풀어나간다.작가는 타지에서의 입주생활을 통해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작업 전개 과정에서 ‘무엇을 어떻게’ 펼쳐나갈지 집중해본다.작가는 “가창에서의 생활은 마치 o(이응)과도 같다. 이응은 본래자리에서 탈락했지만, 오히려 이를 통해 단일한 객체로서 자신을 증명하게 된다”며 “맥락에서 탈락한 것에는 ‘무엇’이 있으며 또 그것들이 ‘어떻게’ 자신의 소리와 지위를 획득할 수 있을지 탐구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했다.이를 위해 작가는 미완의 작품을 설치의 부분이나 과정으로서 선보이거나, 의도적으로 구성의 일부를 비워놓기도 하고, 작품을 벽면에 걸지 않고 비스듬히 세워 놓는 방식 등으로 기존의 완결된 맥락에서 탈락한 것들을 표현한다. 김정현 작가는 조형물과 사람이 관계하는 현상에 대해서 탐구한다. ‘쓰러진 나무들의 간격’전은 작가가 현재 진행 중인 조형물과 공간을 공감각적으로 탐구하는 ‘감각 프로젝트’ 중에서 청각과 진동을 표현하는 작업들이 설치된다.스페이스가창의 목조 구조물들의 형태와 우리에게 익숙한 악기들의 기본적인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설치 조형물들을 활용하여 관객들이 직접 연주하며 발생하는 소리와 진동을 통해 공간을 이해 할 수 있는 전시를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오는 26일까지 가창창작스튜디오 스페이스가창에서 열린다. 문의: 053-430-1236.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창작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 봉산문화회관에서 오는 28일까지 공연

봉산문화회관과 2019년 봉산문화회관 상주단체 지오 뮤직은 창작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를 오는 28일까지 스페이스라온 무대에서 공연하고 있다.수학을 소재로 한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는 우리에게 친숙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수학을 싫어하는 주인공 안이수가 수의 나라를 여행하면서 겪는 과정을 통해 수학에 흥미를 느끼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2015년 제9회 DIMF 창작지원 선정작으로 초연돼 전회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뮤지컬계의 새로운 바람을 불려 일으켰던 작품으로 4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이번 작품은 ‘인형의 집’, ‘토돌이의 모험’ 등을 연출한 손호석, 2018 CJ 스테이지업에 선정된 작곡가 구지영, 뮤지컬 ‘비갠하늘’, ‘반딧불’ 등 다수의 작품에 참여한 안무가 장혜린 등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창작진들이 힘을 모았다.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안이수’를 시작으로 10월25~27일에는 대구 중구 북성로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북성로 이층집’, 12월12~29일에는 연극 ‘유산 게임’이 봉산문화회관 상주단체 기획공연으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문의: 053-661-3521.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가창창작스튜디오 국내 작가 릴레이 전시 진행

가창창작스튜디오는 다음달 2일부터 9월6일까지 국내 작가 10명의 릴레이 개인전을 연다.이번 릴레이 개인전은 올해 1월에 입주한 국내작가들의 상반기 작업성과를 발표하는 전시다. 2명씩 5차례에 걸쳐 진행된다.첫번째 전시 주인공은 조각가 정석영과 회화작가 허찬미다. 이들은 ‘Combine vol2’과 ‘말린 종이를 펴는 방법’을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정석영 작가는 돌을 사용해 각각의 개체가 서로 결합되는 형태를 만든다. 작가는 어린 시절부터 결합되는 장난감과 프라모델, 레고 등에 흥미를 느껴왔고 그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작가의 작품세계에 영향을 줬다.이전 전시에서는 실제 존재하는 오브제를 만들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좀 더 실험적이고 새로운 시도를 해 그것을 결합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선보인다.허찬미 작가는 풍경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그 동적 에너지를 한 장의 종이 위에 그려낸다. 풍경의 동적 장면을 단면으로 그려내면서 움직임의 잔상 혹은 움직임을 갖는 풍경을 구성한다. 이번 전시는 종이 한 장이 이미지를 갖기까지의 과정을 추적하고 그것을 다시 지면으로 옮겨낸 회화작업이다. 구매한 종이는 말려진 상태로 전달되고 작가는 이를 펴기 위한 움직임으로 작업을 시작한다. 작가는 이를 작업의 근원적 움직임이자 에너지로 보았고, 작품 이면에 보이지 않는‘과정’이라는 비가시적 행위를 ‘이미지’로 치환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1차 전시는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문의: 053-430-1236.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