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들어 코로나19 추가확진자 0명 3차례

대구지역 코로나19 추가확진자가 4월 한달 동안 3차례에 걸쳐 0명을 기록했다.완치 환자 비율도 90%를 넘겼다. 지난달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 추가 환자는 0명이다.4월 들어 10일, 17일과 이날 등 총 3차례에 걸쳐 추가확진자가 0명이다. 대구지역 확진자는 총 6천852명이고, 이 중 527명은 전국 27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이날 대구 중앙교육연수원과 영덕 삼성인력개발원이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중단하는 등 전국적으로 운영되던 15개 생활치료센터가 운영을 끝냈다. 완치환자는 6천238명으로 완치율이 91%다. 전국평균(84.2%)보다 5% 이상 높은 수치다. 지난달 29일 오후 4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월22일 이후) 받은 해외 입국자는 총 4천400명이다. 이중 2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지난달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이 자가격리를 위반한 사실을 발견하고 고발을 검토 중이다.또 이 외국인과 접촉한 통신업체 직원과 외국인 친구들은 격리조치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긴급생계·생존자금 빠르면 다음주 지급

코로나19 확산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위한 긴급생계자금과 긴급생존자금 지급이 빠르면 다음 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긴급생계·생존자금 신청창구를 500개 마련하고 1천여 명의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인력들은 대상자를 발굴하고 신청을 받고 배부하는 실무에 투입된다. 긴급생계·생존자금에 투입되는 재원은 1조 원대 규모다. 정부가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에 7천억 원이 포함돼 있고 대구시는 세출 구조조정과 구호, 신청사 건립기금을 활용해 당초 계획(2천억 원)보다 늘어난 3천억 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주 대구시의회에 자급집행과 관련해 의결할 예정이며 이달 말 지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는 시급성을 고려해 신청이 끝나면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신청과 동시에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긴급생계지원은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된다. 이는 한 번만 할 경우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1차로는 선불카드와 상품권 형태로 지급한다. 대구시는 이와 관련해 22일 오후 군수·구청장회의를 열어 대상자 선정 방안, 집행방식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긴급생존자금은 평균 근로소득의 75~85%에 있는 사회복지 안전망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로 대구에만 32만 명으로 추산된다. 긴급생계자금은 매출액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지원대상은 18만 명 정도다. 대구시 측은 “대상자를 발굴하고 신청을 받고 배부하는 실무적인 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어렵다”며 “구·군에서 매우 많은 일을 해야 하고, 금융기관도 많이 애써줘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전담 관리팀이 관리한다

대구시가 자가격리 중인 코로나19 확진자 전담 관리팀을 구성하는 등 관리방안을 강화한다. 대구시는 10일 구·군마다 100여 명의 전담 관리팀을 구성하고 자가격리 의무준수 여부, 건강상태 파악, 생활불편 해소와 지원 등 밀착관리에 들어간다. 전담 관리팀은 앱을 통해 자가격리자의 소재를 파악한다.하루 2번 전화통화를 기본으로 하고 전화가 안될 경우 30분 간격으로 4회에 걸쳐 전화를 한다. 그래도 전화가 안될 경우 경찰과 함께 방문조사를 실시한다.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할 시에는 즉각 경찰의 소재 파악과 함께 수사가 진행된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병원 퇴원, 생활치료센터 퇴소, 확진자들의 자가격리 해제에 대한 대구시의 명확한 지침을 마련해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한 뒤 11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10일 현재 자가격리 상태에서 입원 대기 중인 환자 1천858명이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체온 측정계 고장? 구미 20대 남성, 선별진료소 세 차례 찾아간 뒤에야 ‘확진’

구미의 20대 남성이 선별진료소를 3차례 방문한 뒤에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검사기기인 체온 측정계의 신뢰성에 의문이 일고 있다.구미시는 24일 “형곡동에 거주하는 A(22)씨가 세 번째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구미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할머니와 함께 거제도로 여행을 가서 하룻밤을 보낸 뒤 19일 대구에 있는 할머니 집에 들렀다가 19일 구미로 돌아왔다.이후 A씨는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22일 형곡동의 한 의원에서 진료를 받았고, 의사의 권유로 구미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구미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측정된 A씨의 체온은 두 차례 모두 정상(36.5도)이었다.하지만 발열 등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고 A씨는 이번에는 구미차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23일 구미차병원에서 측정된 체온은 38.2도, 다음날인 24일 새벽 A씨는 양성 판정을 받았다.보건소 관계자는 “해당 검사기를 점검해 봤지만 별다른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도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체온 측정계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시 상태나 해열제 복용 여부 등 여러 조건에 따라 체온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알림

본지는 2019년 12월16일자 4면 ‘“현 정권의 TK 홀대 도 넘었다” 이진훈, 국비예산 논평서 지적’ 제하의 기사 등 6건의 기사에서 대구 수성구갑 특정 예비후보자의 논평, 출마입장, 출판기념회 개최 소식 등을 타 후보에 비해 여러 차례 보도함으로써 공직선거법 제8조(언론기관의 공정보도의무), 선거기사심의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5조(형평성)를 위반해 선거기사심의위원회로부터 주의 결정 받았음을 알립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해먹기보다 사먹는 차례상…간편한 차례용품 인기

가족의 규모가 줄어들고 상차림이 간소화되면서 최근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기보다 대행업체에 맡기는 가족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명절 상차림의 일반적인 현상’으로 정착하고 있다. 명절음식 주문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훨씬 저렴하고 편리해 제사업체마다 예약 문의가 밀려들고 있는 실정이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을 맞아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은 전통시장 23만972원, 대형마트 31만7천923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간소화한 차례상 구입비용은 전통시장 10만2천760원, 대형마트 13만4천420원이었다. 하지만 차례용품 대행업체마다 상차림을 최소 10만 원부터, 15만 원, 25만 원 등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하고 있다. 또한 설 명절 전 2~4일 전부터 장을 보고 직접 음식을 만드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서 훨씬 저렴하고, 상차림도 편리해 매년 주문자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새내기 며느리와 맞벌이 부부들이 선호하고 있다. 신혼인 김모(30·여)씨는 “명절마다 음식을 만드는 준비 시간을 아껴 가족들끼리 더 많은 시간을 보내자는 의견에 자주 이용하고 있다”며 “음식의 품질도 좋고, 정량만 오니까 직접 구매했을 때 보다 남는 음식이 훨씬 줄었다”고 말했다. 다음 주 설을 앞두고 차례상 음식에 대한 예약 주문은 쇄도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여러 체인점을 두고 있는 제사용품 대행업체 D사는 “작년에 비해 문의 전화가 늘고, 매출이 점점 오르는 추세”라며 “매년 한정주문 받고 있는데, 올해는 주문량을 늘렸는데도 예약이 많아 설을 열흘 앞두고 서둘러 주문을 마감했다”고 전했다. 반면, 간소화되고 배달 주문한 상차림에 대해 전통을 고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4남의 맏며느리인 이모(54·여·북구)씨는 “번거롭지만 가족들이 오랜만에 다 같이 모여 음식을 만드는 것도 하나의 전통이다”며 “제사음식은 조상들에게 올리는 것인 만큼 정성이 들어가야 한다. 간소화가 이어지면 전통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남대 허창덕 사회학과 교수는 “명절의 본질적인 의미가 지나치게 ‘조상’위주로서 의례에만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살아있는 현 세대를 위주로 가족이 단합과 화목할 수 있는 편안한 명절로 재해석 되고 무게중심이 쏠리고 있는 자연스러운 문화 현상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영양군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열기 후끈

영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하는 ‘2020년 농업인 실용교육’이 농업인들의 높은 참여로 현장 열기가 뜨겁다.영양농기센터에 따르면 올해 실용교육은 고추, 사과 등 12개 작목 전문기술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교육은 4회 동안 당초 계획의 130%를 상회한 92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교육은 다음달 27일까지 진행한다.교육 참여도가 높은 것은 고추 칼라병 발생과 기상재해 등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영양농기센터는 교육 현장에 지난해 주로 발생한 고추 병해충 화판 20개를 제작, 전시하는 한편 농업인에게 총채벌레 예찰용 트랩을 배부하고 있다.또 영양군 4-H 연합회는 교육 참가 농업인에게 교재 배부 및 음료 제공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임숙자 영양농기센터 소장은 “올해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농기센터 전문지도사 위주로 교관을 편성하는 등 지역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 전문성을 강화했다”며 “맞춤형 품목기술 교육이 농업인의 소득창출로 이어지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경주엑스포 플라잉 공연 새해 새로운 신화 쓴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주제공연 ‘플라잉’이 새로운 신화를 쓰기 위해 대도시 홍보공연을 펼쳤다. 대구와 서울에서 홍보 공연을 통해 새로운 흥행 신화를 쓴다는 전략이다.경주엑스포는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공연에 이어 27일부터 31일까지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플라잉’ 오리지널 버전으로 진행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19차례의 공연으로 매회 객석을 가득 메우면서 새해 경주엑스포의 상설공연을 홍보했다.75분의 공연시간 동안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배우들의 수준 높고 다채로운 액션 퍼포먼스는 화려한 홀로그램 배경과 어우러지며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온라인을 통한 예매 후기는 ‘애들도 어른도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 ‘배우 한분 한분의 예술 작품들을 보는 기분’ 등의 찬사가 쏟아졌다. 관람객들의 평점도 5점 만점에 4.5점으로 높게 나타났다.‘인피니티 플라잉’은 2011년 경주세계문화스포 주제공연인 ‘플라잉’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킨 공연이다. 경주엑스포가 ‘난타’와 ‘점프’ 등 인기 작품을 연출한 최철기 감독과 함께 제작했다.리듬체조와 기계체조, 비보이, 태권도 등 국가대표급 실력의 배우들이 화려한 액션퍼포먼스를 펼치는 기존의 플라잉 공연에 360도 회전하는 로봇팔과 3D홀로그램을 접목하며 배우들의 액션 범위를 상하좌우 구분없이 크게 확장시켰다.무엇보다 배우가 천장에 연결된 와이어를 타고 무대와 객석 위를 날아다니는 장면은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역동적인 감동의 극치를 보여준다.플라잉은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기간 중 4대 킬러 콘텐츠 중 하나로 연일 매진행렬 기록을 쓰면서 엑스포 관객 유치의 효자 노릇을 했다.‘인피니티 플라잉’은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오는 3월부터 더욱 신선한 공연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인피니티 플라잉이 외부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콘텐츠의 완성도를 재확인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전시 기획으로 콘텐츠를 보강해 경북도와 경주시, 경주엑스포가 가진 문화콘텐츠의 역량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포항시, 거점 국제 크루즈 활성화

포항시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제 크루즈 운항을 확대한다.포항시는 최근 국제 크루즈 시범 운항 성공에 따라 포항과 일본, 러시아를 순환하는 크루즈 운항 확대를 위해 크루즈 선사와 협의 중이라고 25일 밝혔다.크루즈 상품은 7박8일 일정으로, 기착지는 포항을 비롯해 일본 후쿠오카와 마이즈루,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등이다.내년 중 4차례 선보일 예정이다.시는 또 내년 중 영일만항을 모항지로 하는 국제 크루즈를 다시 한번 시범 운항할 계획이다. 이 상품은 포항과 블라디보스토크, 마이즈루를 연계한 환동해 삼각 벨트를 운항한다.이들 상품은 현재 운항 날짜만 확정되지 않았을 뿐 양측은 구체적인 상품 운영 등에 대해 거의 합의점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크루즈 업계는 영일만항 선석이 도심과 가까이 있는 등 크루즈 운항에 유리한 점이 많아 앞날이 밝을 것으로 보고 있다.포항시는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련 시장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해외 포트세일 강화와 함께 내년 환동해 거점회의에서 크루즈 세션을 마련키로 했다.또 세관·출입국·검역(CIQ)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관광상륙허가 사전 신청, 입국 심사대 확충, 출입국 심사직원 임시 파견 등 출입국 심사시간 단축 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이와 함께 크루즈 관광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특산품 판매장 확대, 전통시장과 사후면세점 특화거리 방문 유도 등 관련 대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국제여객터미널 등 항만 기반시설을 확대하고 다양한 크루즈 상품을 구성해 영일만항이 크루즈 모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대구 키다리 아저씨, 올해도 나타나 2천300만 원 기부

해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를 실천해 온 ‘대구 키다리 아저씨’가 올해도 나타났다.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3일 오후 7시 수성구 한 제과점에서 만난 키다리 아저씨가 2천300만 원을 기부하고 돌아갔다고 밝혔다. 키다리 아저씨는 2012년부터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8년간 모두 9차례에 걸쳐 9억8천여만 원의 성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다리 아저씨는 “금액이 적어 미안하다. 올해는 경기가 어려워 기부가 쉽지 않았다”며 “어린 나이에 가장이 돼 보니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의 애환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키다리 아저씨와 동행한 부인도 “나눔의 즐거움에는 무엇도 비교할 수 없다”며 “기부한 성금은 우리 부부가 쓰지 않고 소중히 모은 돈”이라고 말했다.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 온 키다리 아저씨에게 깊은 김사의 말을 전한다”며 “기부자의 뜻에 따라 소중한 성금을 대구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나눔으로 따뜻한 대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뮤지컬 ‘YOU&IT’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뮤지컬 ‘YOU&IT’이 30일 오후 4시와 7시 두차례에 걸쳐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공연된다.이번 공연은 어울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유망예술가발굴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음악감독이자 연출을 맡은 이응규와 극작과 공동연출을 맡은 오서은이 참여한다.이응규 감독은 뉴욕대학교 티쉬 스쿨에서 뮤지컬 창작을 전공하고 귀국 후 뮤지컬 ‘사랑 꽃’,‘왕의나라’, ‘사랑 그것은’의 음악감독과 뮤지컬 ‘기적소리’의 작곡 및 총감독, MBC넥스랩 뮤지컬 학교장을 맡고 있으며 EG뮤지컬컴퍼니의 대표로 역임하고 있다.오서은 극작가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2015 대구문화재단 대본공모 최우수 수상작인 뮤지컬 ‘사랑, 그것은’을 연출하고 뮤지컬 ‘기적소리’, ‘기억을 걷다’의 각색 및 극작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되살린 사랑과 마주하다’라는 부제를 가진 이번 공연은 기술은 많은 발달했지만 겉으로는 별 다를 게 없어 보이는 가까운 미래의 북성로가 배경이다. 사랑하는 아내를 떠나보낸 남자에게 죽은 아내가 AI로봇이 되어 돌아온다는 독특한 설정의 뮤지컬은 관객들에게 인간의 고유 가치와 사랑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남편 규진 역은 배우 박정우, 아내 미나 역은 서찬양 배우가 맡았다. 라이브로 들려주는 연주에는 이응규 감독의 지휘로 기타 조영목, 퍼큐션 박준열, 바이올린 김은지 이다솔, 손지수, 지혜빈, 첼로 백리빈, 홍수빈이 참여한다. 뮤지컬 넘버는 오서은이 작사를 이응규가 작곡을 맡았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오프닝 곡 ‘조금 슬픈 이야기’와 톡톡 튀는 리듬으로 작품에 생기를 넣어주는 곡인 ‘남자들이란’, ‘기회야’ 등 총 12곡이 연주된다.뮤지컬 ‘YOU&IT’은 2018년 북성로에서 트라이아웃(Try-out)공연을 시작으로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의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된 후 DIMF어워즈에서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며 탄탄한 구성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작품의 신선한 소재, 하지만 현실과 괴리되지 내용과 관객의 마음을 파고드는 뮤지컬 넘버로 뮤지컬 관계자들과 매니아들로 부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뮤지컬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석 1만5천 원, S석 1만 원.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를 통해 가능하다.문의: 053-320-5120.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ACL 티켓 노리는 대구FC에 필요한 것은?…‘평정심’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A 순위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지난 20일 경기 결과로 선두 싸움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티켓이 걸린 3위 경쟁은 불이 붙었다.34라운드에서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나란히 승점 3점을 챙기며 각각 1, 2위를 유지했다.대구FC와 FC서울이 패하며 승점 변동이 없는 가운데 강원FC가 승리를 거두며 승점을 확보하지 못한 포항스틸러스를 제치고 5위 자리를 탈환한 상태다.이번 라운드에서 가장 아쉬운 팀은 대구다.서울이 강원에 발목을 잡히며 대구가 3위 서울을 턱 밑까지 쫓아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대구가 울산에게 패하며 3위는커녕 5위 강원(승점 49점)과 6위 포항(승점 48점)에 쫓기는 신세가 됐다.파이널 라운드가 4경기나 남았기 때문에 대구의 ACL 티켓 확보는 아직 희망적이다.그러나 서울을 따라잡으려면 남은 경기에서 ‘평정심’을 보여야 한다.대구는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했다. 평소와 다르게 선수단 전체적으로 흥분된 모습이 눈에 보였다.후반 19분 김대원이 반칙을 당하자 정승원과 울산 믹스, 박용우가 신경전을 펼쳤다. 다행히 동료들이 말려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았다. 충돌 후 팀 동료 김선민이 다독였지만 정승원의 흥분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후반 추가시간에도 충돌은 발생, 최악의 상황으로 번졌다.세징야가 공이 없는 상태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려는 과정에서 상대를 밀쳐 반칙을 했다. 이후 상대와 말싸움하며 달려드는 과정에서 경고를 받은 것이다. 동점을 만들어야 할 귀중한 추가시간은 소요됐고 결국 경기에서 패했다.더군다나 세징야는 경고 누적으로 다음 경기인 포항전에 나올 수 없게 됐다.카드 관리도 중요하다.불필요한 경고를 최소화해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을 줄여야 한다.평정심과 카드 관리에 실패한다면 대구 스스로 무너지는 상황에 직면한다. 이번 울산전에서도 나타났듯이 대구의 장점인 ‘선 수비 후 역습’을 울산이 그대로 재현했다.경기에서 슈팅 개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해서 매번 승점 3점을 얻을 수 없다. 올해 대구는 중요한 경기나 패한 경기에서 이 같은 모습을 줄곧 보였다.울산전 같은 상황이 또 발생하면 대구는 스스로 무너지는 상황이 반복되고 올 시즌 2차 목표인 ACL 티켓 확보 역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범어도서관 25일 IB 초등과정 학부모 특강 마련

대구 범어도서관은 오는 25일 IB교육 PYP초등과정 워크숍과 인문학 특강을 각각 진행한다.IB교육 PYP초등과정 워크숍은 25일과 11월1일 두차례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진행은 경북대 영어교육과 석데리아순영 교수가 맡아 스토리텔링으로 이해하는 IB교육 PYP초등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25일 오후 7시에는 문학평론가이자 시인인 권혁웅씨가 지하 1층 김만용·박수년 홀에서 ‘사랑이 누운 자리, 문학’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연을 펼친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대 남성이 여성 흉기로 찌르고 투신

대구에서 20대 남성이 알고 지내던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투신했다. 이 남성은 숨졌고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중태다. 20일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54분께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 15층 계단에서 A(24)씨가 여성 B(24)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13층 계단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다. A씨는 B씨의 비명을 듣고 밖으로 나온 이웃주민이 A씨의 범행을 제지하며 흉기를 빼앗자 도주하다가 13층의 열린 창문을 통해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김천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노조 추석연휴 동안 농성이어가 , 노조원 본관 로비에서 추석 합동차례 지내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추석연휴에도 한국도로공사 본사 점거 농성을 벌였다.한국도로공사와 민주노총에 따르면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256여 명은 추석인 지난 13일 김천 한국도로공사 본관 2층 로비에서 추석 합동 차례를 지냈다.로비에 진입하지 못한 노조원 180명도 같은 시각 건물 밖에서 따로 차례상을 올렸다고 노조는 전했다.노조 관계자는 “대통령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약속에 따라 공사는 요금 수납원들을 차별 없이 직접 고용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7일째 이어지는 점거 농성에도 불구하고 사태 해결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있다.민주노총은 15일 오후 3시 집회에 이어 오후 8시 민주노총 주관 문화제를 개최하는 등 추석연휴 이후 본격적인 농성을 예고하고 있어 도공 측과 마찰이 우려되고 있다.이에 도로공사는 추석 연휴 현장에서 근무해야 하는 인력 140명을 본사에 배치해 노조의 추가 진입을 막았다.경찰력은 7개 중대와 여경 등 약 800여 명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도로공사 직원들과 경찰 역시 7일동안 귀가하지 못해 추석 차례상도 올리지 못하고 노조원들과 대치 중이다.도로공사 한 관계자는 “노조가 밤에 사무실로 자꾸 진입하려고 해 직원들이 동원돼 인간 장벽을 치고 있다”며 “회사 입장에선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톨게이트 자회사를 발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도로공사는 2심 판결 직후 전체 요금 수납원 6천514명 중 5천100명을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 서비스로 편입시켜 채용했다.자회사 편입을 반대한 나머지는 지난 7월1일 전원 해고됐다.이후 지난 8월29일 대법원은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을 도로공사가 직접 고용해야 한다”고 판결했다.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이 지난 9일 “대법원 확정판결이 난 근로자와 달리, 1·2심 소송이 진행 중인 1천47명에 대해 직접 고용을 할 수 없다”고 발표한 데 반발해 노조는 점거 농성에 돌입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