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진로·진학 코칭센터 운영

대구 남구청은 남구 평생학습관 2층에서 ‘남구 진로·진학 코칭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남구청은 자기 주도적 진로 역량강화를 통해 학교 교육에서 부족한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코칭을 위해 마련했다.이용대상은 남구에 거주하거나 남구 소재 학교의 학생 및 학부모다. 코칭센터에서는 △체험중심·맞춤형 진로직업 프로그램 △수요자 맞춤형 학습·교육 지원프로그램 △진학상담 및 정보제공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 등 복잡한 대입전형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4·15 총선 드론) 임병헌 예비후보 ‘대구 중구, 남구를 교육 중심 도시’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하는 임병헌 자유한국당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출산율을 제고하고 지역의 인구유출을 방지하여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질 높은 교육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구 중구, 남구를 교육 중심 도시”로 만들어 갈 것을 공약으로 제시했다.임병헌 예비후보는 중구, 남구 지역 학생들에게 직접 혜택이 가는 교육정책을 발굴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그 성과를 높이면, 자연스럽게 지역 우수학생의 유출을 막고 다른 지역 우수학생 유입이 이뤄지는 선순환효과가 발생하여 “대구 중구, 남구가 교육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단언했다.임 예비후보는 또 교육정책은 그 특성상 아이의 출생부터 시작되야 한다면서 지역주민들의 총체적 교육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혁신적인 지역기반 교육 네트워크 센터를 만들어 중구, 남구 지역의 교육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민・관・학의 협력, 협치를 바탕으로 하는 ‘지역기반 교육지원 네트워크의 통합적 운영’ △현실적 교육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학습 및 입시진학상담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습컨설팅, 입시진학상담 및 정보 제공 △학생 개인의 성장 과정에 따라 진로목표 설정과 진로목표에 도달하는 적절한 과정을 코칭하고 그를 위한 진로 탐색, 진로 체험, 진로 설계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맞춤형 교육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임 예비후보는 특히 남구청장 재임 중 위기를 기회로 바꾸었던 사례를 적시하면서 대구 중구, 남구에 밀어닥친 진로・진학 문제의 위기도 반드시 극복해서 교육중심도시로서의 우뚝 세우겠다는 각오도 피력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2020 대입] 대구 진학지도협, 서울대 의예 407점, 경북대 의예 400점 제시

대구진학지도협의회가 2020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 상담을 위한 자료집을 만들어 공개했다.자료집에는 대구·경북권 대학을 비롯한 전국 4년제 종합대학의 정시 지원 일정과 대학별 전형요소 및 방법, 수능 반영 비율, 전국 의과대학 및 교육대학 수능 반영비율 등이 상세히 수록돼 있다.의예과 지원가능선의 경우 표준점수와 백분위 합계 점수를 활용하는 경북대는 400점, 대구가톨릭대는 395점으로 제시됐다. 서울대는 407점으로 분석됐다.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는 계명대는 292점, 영남대 291점이다. 교육대학 지원가능 점수로 진협은 대구교대 표준점수 383점으로 제시했다.구체적인 상담자료는 대구일보 홈페이지(www.idaeg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2020 대입 / 반드시 진학 ? 재수각오? 성향따라 다르게

대입 정시 모집은 한 해 입시를 마감하는 마지막 단계인 만큼 수험생 본인의 지원 성향과 입시 전형 요소를 모두 고려한 최적의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정시 지원 전 점검 사항으로는 지원 성향과 입시결과, 유불리 진단 등이 있다.◆지원 성향 진단 정시모집에서는 수험생 본인의 지원 성향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정시 지원은 3개 카드만 사용할 수 있어 최적의 가/나/다군 지원 조합을 찾아야 한다.지원자 지원 성향에 따라 가/나/다군 지원 조합이 달라진다. 무조건 합격을 위해 3개 군 모두 하향 지원하거나 재수를 각오한 3개 군 모두 상향 지원이 가능하다.명확하게 지원 성향을 결정하지 않는다면 상당때는 안정 지원으로 가/나/다군 지원 후보를 결정했으나 실제 지원에서는 합격률이 떨어지는 곳에 상향지원해 불합격하게 될 수 있다.정시 원서 전 자신의 성향을 명확히 해야 할 이유다.재수까지 고려해서 후보군을 추릴 것인지, 가/나/다군 모두 합격률이 높은 곳으로 후보군을 추릴 것인지는 수험생 지원 성향에 달려 있다. 어느 대학·학과까지가 적정 지원선인지 분석하는 것은 그 다음 단계이다.대략적으로 지원 성향은 자신의 점수, 재수여부, 진학 여부, 대학·학과 선호 여부 등을 통해 6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인 지원 성향은 점수에 맞춰 지원하는 것이다. 먼저 점수 분석을 통해 대략적인 지원 가능 대학을 선정한 뒤 선정 대학 중 희망 학과를 선택하는 방향으로 상담이 진행된다. 그 후 선호도에 따른 지원 우선순위 선정과 예상 합격률에 따른 가/나/다군 지원학과 조합 등을 상담하게 된다.-반드시 진학 vs 재수 각오반드시 진학을 원하는 경우 가/나/다군 중 2곳을 매우 안정 지원, 1곳을 안정 지원하는 형태로 준비한다. 대학 및 학과를 크게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지원 성향에 비해 선택 폭이 넓다. 재수를 각오하는 경우는 가/나/다군 모두 지원자가 희망하는 곳 위주로 상담을 진행한다.-대학 중시 vs 학과 중시대학을 중시하는 경우는 자신의 점수에 맞춰서 진학 가능한 대학을 중점적으로 보게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지원 대학에서 하위 학과만 고려하기 보다는 모집 인원이 많은 중하위권 학과를 고려하는 편이 유리할 수 있다.하위 학과에 안정 지원자가 몰려 불합격할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학과를 중심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경우는 특수학과가 아닌 이상 대학 중심 지원 성향보다 선택 폭이 넓다. 이 경우에는 희망 학과로 대학 리스트를 두고 군별 조합이나 점수 유불리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좋다.정시 지원에서 고려해야 할 또 다른 요소는 희망 대학·학과의 입시결과 자료다. 입시결과는 보통 대학 입학처를 통해 발표된다. 종류는 성적자료(수능, 학생부 등), 경쟁률, 추합자료(추가합격 순위) 등이 있다. 입시결과를 통해 대략적인 지원 및 합격 결과의 흐름을 알아볼 수 있어 관심 있는 대학·학과의 입시결과를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능 반영 유불리 진단정시 지원에서 실질적으로 중요한 것은 수능 반영 방법에 따른 유불리 진단이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정시 진학 상담에서 유불리를 판단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입시 기관에서 제공하는 합격 예측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유불리 진단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함이다.기본적으로 수능 영역별 조합을 파악하되 특히 영어 반영 형태에 유의해야 한다. 대학마다 영어 등급별 점수 부여 방식이 달라 같은 등급이라도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등급 간 점수 차이가 큰 대학도 있고, 작은 대학도 있다. 자신의 영어 등급을 고려해서 선택한 비슷한 수준의 대학 중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영어 등급별 점수 이외에 확인해야 할 것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어떤 점수를 반영할 때 더 유리한지, 수능 영역별 조합과 가중치는 어떻게 되는지, 최종적으로 대학에서 환산점수는 어떻게 구하는지 등이다.-영역별 반영 비율정시 지원에서 기본이 되는 것은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다. 모든 대학이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의 성적을 동일하게 반영하지는 않으며, 한 대학 안에서도 각 모집단위별로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다.- 수능 영어 반영 방법국·수·탐 영역이 단순히 영역별 점수를 활용하는 것과 달리 영어영역은 대학마다 등급 환산점수가 활용된다. 대학별로 9개 등급만 부여되기 때문에 만점 점수의 차이보다 등급과 등급간 점수 차이가 중요해졌다.영어 등급별 가점제를 실시하는 경우와 점수 합산 방식으로 적용하는 대학의 경우 환산점수에서 차이가 있다. 영어 등급별 가점제를 적용한 대학이 상대적으로 영어 영향력이 작다.연세대 1등급 점수는 100점, 2등급 점수는 95점으로 차이가 난다. 그러나 고려대는 감점 방식을 적용해 영어 1등급은 감점하지 않고, 2등급 점수는 1점 감산한다. 고려대는 영어 등급이 다소 낮더라도 국·수·탐 영역 점수로 영어등급 점수를 보완할 수 있지만, 연세대는 영어 2등급을 받게 되면 국·수·탐 영역에서 경쟁자보다 5점 이상 높아야 한다.따라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영어 등급별 점수 차이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고, 영역별 성적을 고려해 유불리를 판단해야 한다. 또 국·수·탐 점수가 높고 영어 등급이 낮다면 고려대처럼 영어 등급별 점수 차이가 작은 대학 위주로 지원 대학을 선택하고, 국·수·탐 영역 점수가 다소 낮지만 영어 등급 1등급이라면 연세대처럼 영어 등급별 점수 차이가 큰 대학 위주로 지원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수능 활용지표수능 성적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3가지 지표로 발표된다. 활용지표 유형은 크게 표준+변환표준점수, 표준, 백분위, 표준+백분위, 등급 정도로 구분할 수 있다. 표준+변환표준점수와 표준+백분위 유형에서 변환표준점수, 백분위는 주로 탐구 영역에 적용되는 활용지표다. 변환표준점수는 탐구 난이도 차에 따른 유불리를 줄이기 위해 사용되는 지표로 대학별로 탐구 백분위에 따라 표준점수를 별도로 부여하는 방식이다.국어, 수학은 표준, 탐구는 변환표준점수를 활용지표로 사용하는 대학으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이 있으며 주로 상위권 대학에서 표준+변환표준점수를 활용지표로 사용한다.표준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은 상명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교대, 한국항공대, 홍익대 등이 있고 백분위 활용 대학보다 수가 적다. 수능 활용지표로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은 서울 소재 여대가 대표적으로 덕성여대, 동덕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등이다.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는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는 대학은 세종대, 전주교대 등이다.도움말 지성학원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북구청, 고교 진학박람회 개최

대구 북구청이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구일중학교 강당에서 고교 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14개 일반고와 특성화고인 대중금속공업고가 참여한다. 이날 북구청은 ‘고교 선택과 대입 준비’를 주제로 한 설명회를 진행하고 학교별 부스를 마련해 대입 진학전략과 특성화 프로그램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북구청 평생교육과로 하면 된다. 문의: 053-665-2182.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교육청 진로전담교사 선발에 정성평가 도입

대구시교육청이 국공립 중·고등학교 진로전담교사 선발에 정량평가와 함께 정성평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진로전담교사는 중‧고등학교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국공립학교 교사 중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다면평가를 거쳐 8명을 선발한다. 올해 대구교육청은 예년과 달리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 다면평가 등 정성평가 결과를 반영키로 했다.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 평가에서는 교직관, 지원동기, 진로진학지도업무 역량, 창의성 등을 평가하고, 2차 다면평가에서는 동료들의 평가를 점수화해 반영한다. 담임교사 경력과 부장교사 경력, 진로진학관련 연수 및 포상 실적 등 정량평가요소와 함께 정성평가요소가 반영돼 역량과 품성을 고루 갖춘 진로전담교사를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선발에 정성평가를 반영함으로써 진로진학지도에 충분한 경험과 역량, 열정을 가진 교사를 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제도개선을 통해 가장 우수한 사람을 선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취업현장서 커가는 실력 배움의 끈 놓지 않을 것

저는 경북 포항에 위치한 경북간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기능인재양성학교사업 선도기업인 진병원에 취업했습니다.병원에서 OR(수술실)이란 부서에 근무하고 있습니다.취업한 곳은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2학년 때 실습을 했던 곳입니다. 그래서 환경도 익숙해 취업에 대한 걱정과 압박감은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하지만 한편으론 영어 실력이 부족해서 일을 할 때 의사선생님들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한달 간 이뤄지는 취업 전 학습형 현장 실습에서 최대한 많은 전문용어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실습에 임했습니다. 걱정과 달리 선생님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많은 것들을 알려줬습니다.처음에는 많은 말들이 이해가 잘 됮 않았지만 선생님들이 계속 알려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차츰차츰 많은 것을 알고 현재는 일에 관해 선생님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실습한지 일주일 후부터 선생님들이 ‘경험을 많이 하면 좋다’며 오전에는 같이 환자의 상처 드레싱을 하러 가자고 했습니다.선생님들이 드레싱 하는 방법부터 차트 정리 및 오염의 개념, 환자들 재활 운동 등을 알려주셨습니다.그 후 아침마다 환자들의 수술 후 상태 관찰 및 드레싱을 보조하게 됐습니다. 아침에 드레싱이 끝나면 수술실로 가서 수술 준비를 합니다.처음에는 물줄 연결하는 법부터 환자 이름과 차트 입력 법부터 배웠고 이후에는 수술에 필요한 기구 및 도구준비, 글러브 착용 방법, 수술가운 입는 방법 등 수술실에 필요한 점을 익혔습니다.한 달간 학습형 현장실습이 끝나고 정식 취업이 됐을 때 처음으로 수술 가운을 입고 수술실에 들어갔습니다.처음이라서 미흡한 점이 많았지만 원장님은 제 속도에 맞춰 천천히 알려주셔서 첫 수술업무 보조를 무사히 마쳤습니다.수술이 끝난 뒤에도 수술 기구 전달 법, 흡입줄(석션줄) 교체 법 등을 배워나갔습니다.학교에서 배우는 것보다 더 어렵고 무엇보다 영어로 배우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잘 다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일하면서 대학에 진학할 친구 이야기를 들으면 부럽기도 하지만 취업만의 장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대학에 진학한 친구들보다 먼저 경제활동을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재직자전형이라는 것이 있어 선취업 후진학이라는 제도를 통해 배움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그리고 일을 하면서 대학에서 배울 내용을 현장에서 듣고 배우고 현장의 실력을 키울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물론 일을 하면서 힘든 일도 있지만 여러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고 있으면 내심 뿌듯한 마음도 듭니다.3년간 수술실에서 수술업무 보조에 대한 일을 열심히 배워 이 후 간호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가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기대가 됩니다.경북간호고등학교진병원 입사서경재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기업 안정된 삶 목표 후회없이 과정에 온힘

중학교 2학년까지 운동만 하던 시절 내신성적은 300명 중 200등 정도였다. 그러던 중 아버지 추천을 받아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를 알게 됐다.계획 없이 인문계고를 가는 것보다 선취업 후진학 제도로 꿈을 실현하고자 경북기계공고 지원을 결심했다.하지만 2학년까지 성적이 너무 부실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때부터 공부에 전념했다. 그 결과 중학교 3학년 1학기 90등까지 끌어올려 기계과에 합격했다.입학 후 처음에는 낯선 환경에 적응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1학년이 가장 중요하다는 선생님들의 조언을 받아 대기업 입사 후 안정된 삶을 살아보자는 꿈을 설정하고 교과성적은 물론 다양한 학교활동에 노력했다.1학년 과정은 계열별로 보통교과 수업과 12개의 순환 전공기초실습이 있다. 1학기 처음 중간고사 준비 당시에는 다시는 그렇게 공부를 못 할 정도로 열심히 했다.실습이나 체육, 정규수업 이외 방과후수업까지 소화하면 오후 8시 넘어 마치는 학교에서 집중하는 것은 힘들었지만 수업시간에 졸거나 장난치지 않고 선생님 말씀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필기하는 데 박차를 가했다.집에서는 그날 배운 것을 복습하고 시험기간에는 오전 5~6시에 일어나 예습을 했다.특히 역사나 과학, 사회 같은 과목은 내용이 이어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내용의 주제만 적어두고 스토리를 만들어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그 덕분에 1학년 마치기 전 평균 98점을 유지했다.하지만 순환 실습이 문제였다. 처음 보는 공작기계들의 조작과 가공은 힘들었고 1학기 전공실습은 반 7등이라는 만족하지 못하는 성적을 받았다.2학기가 시작되고 ‘전공실습 1등’ 목표를 세웠다.선반과 밀링이라는 공작기계를 사용할 당시 어떤 방법으로 가공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실습수업 전날 잠자기 전 머릿속으로 가공과정을 반복하거나 실습 담당 선생님께 모르는 점을 질문하며 노력했다.그 결과 2학기가 끝날 시점에는 가공기술이 무척 늘어났다는 지도 선생님의 말씀을 들었고 수행평가도 우수한 결과를 만들었다.목표를 잡고 노력하면 좋아지는 것을 깨닫게 됐고 추진력과 열정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교과 활동뿐 아니라 도서부, 선생님 도우미, English Contest 참여, 다독상 등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각종 대회나 동아리에도 적극 참여했다.봉사활동도 했다. 시작 당시는 단지 성적을 위해 시작했지만 벽화그리기 봉사, 연탄 나눔 봉사, 무료 배식 급식 등을 하면서 생각은 달라졌다.무료 배식 급식 중 한 할머니께서 ‘참 고맙다’며 등을 토닥토닥 해주실 때 ‘내가 하는 작은 행동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도 있구나’를 느꼈고 마음까지 따뜻해져 타인을 배려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다 보니 현대자동차 추천대상자가 돼 있었다.친구들에 비해 면접이 약해 1분 자기소개나 생각하지 못한 질문을 받으면 나도 모르게 면접관의 눈을 피하거나 말을 더듬고, 목소리가 작아졌다.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늘 친구들과 모의면접을 했고 일찍 마쳐도 끝까지 남아서 연습에 연습을 반복했다.1분 자기소개는 선생님께 첨삭을 받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어머니 앞에서도 연습을 했다. 그 결과 친구들이나 선생님도 면접을 잘한다는 말씀을 해주셨다.회사 사정으로 필기시험과 면접 일정이 늦춰졌다. 한 달 동안 나는 HMAT관련 도서로 부족하거나 약한 부분을 집중 공부했고, 현대자동차 회사 사이트와 뉴스를 보며 내용을 수집하는 등 꾸준히 노력했다.추천공문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당당히 학교장 추천을 받을 수 있었다.입사 지원서를 보며 콩닥거리는 마음을 주저 앉히고 ‘나를 보면 떠오르는게 무엇일까’를 친구나 부모님께 물어 나를 나타내는 3가지로 지원서를 작성했다.지원서를 제출하기 전 1주일이라는 시간동안 내용 첨삭을 받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지원서 내용을 생각하며 원하는 내용의 지원서를 쓰게 되었다.시험은 현대자동차 인적성 검사로 이뤄졌다. 적성검사는 NCS 문제와 소수의 영어문제다.열심히 풀었던 HMAT가 크게 빛을 발하진 않았지만 도움은 됐다고 생각하고 시간 안에 끝까지 풀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모르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있다면 먼저 넘어가고 쉽고 풀 수 있는 것을 먼저 해결했다.시험을 치고 일주일 뒤 면접을 위해 준비했다. 학교에서 초빙한 외부 전문가 코칭을 받고, 합격한 선배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조금씩 나의 정체가 드러나고 취약부분을 보완하기 시작했다.최종면접 날, 덤덤하게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에 들어갔다. 긴장감과 설렘이 동시에 나왔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 인사를 하며 긴장을 조금씩 풀어갔다. 면접실에 들어가 웃으면서 크게 인사했다. 면접을 마치고 난 뒤 아쉬움이 없진 않았지만 최선을 다한 것에 만족했다. 그 결과 꿈에 그리던 현대자동차에 당당히 합격할 수 있었다.앞으로 남은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고 집합 및 온라인 교육을 통해 직무를 이해하고, 배워서 현대자동차의 신입직원으로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할 예정이다.입사 후 기능이 뛰어난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타인을 배려하는 좋은 사람이 되도록 할 것이다. 또한 학교 후배와 친구들 중 현대자동차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 입사가 목표인 후배와 친구를 위해서 서슴없이 도와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현대자동차 입사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정밀기계과 2학년 김선규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시교육청 대입 수시상담실

‘2020학년도 대입 수시 상담실’이 22일 오후 대구시 교육청에 열렸다. 이날 한 상담사가 수험생에게 진학 선택에 대한 다양한 설명을 하고 있다. 상담실 운영은 다음 달 3일까지 진행된다. 이무열 기자 lmy4532@idaegu.com

“어느 대학교로 갈까요” ‘제10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 개최

‘제10회 대구진로진학박람회’가 지난 19∼20일 이틀간 엑스코에서 열렸다.박람회장은 최신 대학입학 정보와 학생 맞춤 상담을 받으려는 학부모들과 학생들로 발 디딜 틈 없었다.이번 박람회는 △대입 상담관 △전공 체험관 △멘토-멘티관 △학교생활디자인관 △수시상담관 △자기소개서·면접관 △중3 학생 안내관 △지피지기관 △특강관 등 총 9개 주제별로 운영됐다.가장 인기가 높았던 곳은 수시상담관 부스. 22개 부스로 마련된 수시상담관 부스에서는 전문 상담교사들이 성적 및 학생부 등을 토대로 50분간 수시 전형 개별 상담이 진행됐다.지난 13일 사전신청이 시작됨과 동시에 예약이 완료된 만큼 현장 접수 역시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딸과 함께 수시상담관을 찾은 학부모 최성자(48·여)씨는 “인터넷 예약에 실패해 줄을 서 있다”며 “곧 있을 수시접수 때문에 궁금한 것을 미리 적어왔다. 하나씩 꼼꼼히 물어볼 것”이라고 말했다.대학생 선배 멘토들이 고등학생 멘티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방법을 전하는 멘토-멘티관도 참여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메인 행사장인 대입 상담관에서는 전국 48개의 대학교가 홍보부스를 마련, 학교를 홍보하고 학생들과 상담하는 자리를 가졌다.대학별로 학교의 장점과 비전을 알리며 행사장을 찾은 우수 인재 유치에 나섰다. 학교별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이벤트가 마련되기도 했다.이 밖에도 고등학교 입시 및 학교생활에 관심 있는 학생·학부모들의 수요를 반영, ‘중3학생 안내관’과 ‘지피지기관’을 신설해 고입 등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박람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다양한 콘텐츠 및 프로그램으로 진로진학의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승엽 수습기자 sylee@idaegu.com

경북도교육청연구원 마련 2020학년도 대학진학 경북박람회 ‘성황’

경북도교육청연구원이 지난 19일 부터 이틀간 지역 내 학생, 학부모들에게 맞춤형 진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2020학년도 대학 진학 경북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대구·경북 지역 16개 대학을 비롯해 서울대, 고려대, 부산대 등 전국 74개 대학이 참가했다.박람회장에는 대학들이 마련한 부스에 입학 상담을 받으려는 학생들로 이틀동안 북새통을 이뤘고, 자녀와 함께 입시정보를 얻으려고 주말을 맞아 박람회장을 찾은 학부모들의 모습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박람회 참여 대학들도 학생 유치에 열을 올렸다.일부 대학 부스에서는 입학 관계자와 홍보대사들이 학교홍보 어깨띠를 메고 홍보책자와 칫솔세트 등을 나눠주며 수험생들을 맞아 눈길을 끌었다.박람회장 2층에 마련된 대입설명관에서 열린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특강에는 자기소개서와 면접고사에 대비하려는 고3 수험생들과 학부모들로 붐볐다.경북도교육청연구원 대입상담지원단 교사 48명과 고3 부장교사 12명 등 경북 고교의 ‘베테랑’ 진학지도 교사들은 3층 대학별 맞춤형 진학상담관에서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상담을 지원했다.김기민(점촌고 3)군은 "대학 지원에 대한 집중과 선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걱정했는데 상담을 받고 나니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경북도교육청연구원은 앞으로도 경북진학센터를 비롯해 경산정보센터, 구미도서관, 포항영일도서관에서 권역별 대학진학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주원영 경북교육청연구원 진학지원센터장은 “교육수요자에게 박람회를 비롯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대입과 진로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선취업 후진학’의 선택 꿈을 향한 새길 열어줘

특성화고 진학 이유 중 하나는 선취업 후진학 제도 때문이다. 취업을 먼저 한 뒤 경력을 쌓고 대학에 진학해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필요한 지식을 더 쌓을 수 있는 게 좋겠다는 생각에서다.그래서 서비스업에 몸담고자 하는 마음으로 대구관광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취업을 위해 내신등급을 관리하고 학교에서 항상 밝은 모습으로 생활했다. 그 결과 내신 평균 2등급을 유지했다. 그러던 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점장의 특강을 들었다.잊고 지내던 목표에 대한 생각이 들면서 특성화고에 온 이유를 다시 생각하게 했다. 아웃백에서 진행하는 면접과 인·적성 검사를 통과하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정직원으로 일하며 등록금을 지원받아 영진전문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말에 ‘딱 이거다’라고 생각했다.특강이 끝난 점장님을 붙잡고 궁금한 것을 또 물었다. 아웃백 취업을 위해선 친구들과 방과 후 면접연습을 했다. 모의면접 스터디를 통해 조리 있게 말하는 법과 면접자세 등을 배울 수 있었다.또 선생님들이 옆에서 많은 것을 도와주기 때문에 훨씬 쉽게 면접 준비를 할 수 있었다. 면접 준비는 서비스업에 맞는 나의 강점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진행했다.서비스업은 고객들과 항상 직접 접해야 하는 일이기에 웃는 인상을 가지기 위해 연습했고, 고객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조금 더 부드럽고 올바른 화법을 연습했다. 또 고객 불만관리 매뉴얼, 테이블 세팅 등 학교 실습시간에 배운 서비스실무능력을 바탕으로 모든 면접에 대한 질문에 최대한 대비하려고 노력했다.인·적성검사를 마치고 점장님과 다시 만났다. 항상 웃는 얼굴로 지내려고 노력하는 정성이 통해서일까. 면접 내내 웃는 모습이 좋게 보여 면접에 합격하고 취업까지 성공했다.지금은 아웃백에서 근무하며 서버와 호스트라는 포지션을 맡아 일하고 있다. 또 신입생들을 가르치고 배움을 주기위해 트레이너 시험도 준비중이다.막상 일을 해보니 마냥 쉽지 않다는 걸 많이 느꼈다. 항상 좋은 고객만 만날 줄 알았지만 컴플레인도 많이 발생하고 내가 하지 않은 일에 책임을 져야하는 억울한 상황도 많았다.일을 하며 가장 많이 힘이 되어 준 건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다. 특성화고를 졸업해 일하고 있는 동료도 많았고, 선배들 중에서도 특성화고를 졸업해 본사 점장까지 하고 계신 분들이 많았기에 목표를 더 크게 잡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다.일하지 않는 날은 등록금을 지원받으며 영진전문대학에서 현직에서 필요로 하는 전공지식을 쌓고 있다. 대학생활과 일을 병행하는 게 쉽지 않지만, 그만큼 다른 사람보다 열심히 살고 있고 미래를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는 생각으로 대학생활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전공 성적 또한 전 과목 A+ 등급을 받다.서비스업에 몸담고 싶은데 앞길이 막막해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말하고 싶다. 특성화고는 취업을 꿈꾸는 학생을 위해 새로운 길을 열어주는 열정적인 선생님과 실습하며 배우는 현장 감각, 일·학습병행제, 선취업·후진학과 같은 제도들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망설이지 말라.대구 관광고 졸업아웃벡스테이크하우스 취업시서영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경북도교육청연구원, 19∼2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서 대학 진학 박람회

경북도교육청연구원은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0학년도 대학 진학 경북 박람회'를 개최한다.지역 내 학생, 학부모들에게 맞춤형 진학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박람회에는 서울대 등 총 74개 대학이 참여해 맞춤형 상담 부스 운영, 지역별 지원 전략과 자기소개서·면접 방법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또 학생 720명이 사전 신청한 일대일 대입 상담 시간과 함께 대구·경북 지역 16개 대학과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서강대, 고려대, 경북대, 성균관대, 대구교대, 부산대가 학생, 학부모, 교사를 상대로 입시 설명회를 가진다.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대구·경북 지역 4년제 대학 모두와 서울·수도권 주요 대학이 대부분 참여한다.박람회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20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이다.자기소개서·면접 특강은 19일 3회, 20일 1회 운영된다.주원영 경북교육청연구원 진학지원센터장은 “선생님과 함께하는 일대 일 대입 상담은 사전 신청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많다”며 “프로그램 운영 준비와학생 안전 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구미대, e-MU 진학으로 우수 군 부사관 양성

구미대학교는 최근 대학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서울 인덕공업고등학교와 상호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 인덕공고는 2018년 국방부로부터 군 특성화 고교로 지정돼 육군공병 전문병과 차량정비 기술 부사관을 양성하고 있는 학교다. e-MU(e-Military University) 전문학사 진학과 우수 군 부사관 양성을 위한 이번 협약식에는 정창주 총장과 이경식 교장을 비롯해 양측 실무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e-MU란 국방부가 주관하는 군 전문학사 학위과정이다. 협약서에는 양 기관 고유 업무의 정보교류와 상호협력, 군 전문 인력양성(건설기계·자동차 분야)을 위한 교육장비, 보유시설 활용, e-MU 진학을 위한 특강과 홍보업무 협력, 기타 공통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 협의에 의한 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정창주 총장은 “구미대는 특수건설기계과와 헬기정비과, 기계자동차공학부(자동차정비과) 등 3개 학과에서 e-MU 군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두고 있는 군 특성화 대학”이라며 “우수한 기술부사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하루하루 계획적 생활 목표향한 의지 더 커져

예전부터 남을 돕는 일에 관심이 많았다. 귀찮거나 힘들더라도 타인의 웃음이나 행복함을 보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곤 했다.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저는 가치관인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행복한 삶을 살자’라는 것과 동시에 안정적 직업인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결심하고 공무원이 되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그러던 중 영남공고가 공무원 맞춤반 학습과 방과 후 수업, 철저한 학습 관리 등 체계적으로 지도해준다는 것을 알게 돼 영남공고로 진학을 결심했다.1학년 때는 단지 공무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입학을 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무작정 학교공부만 열심히 하면 공무원 맞춤 수업도 하는 줄 알았다. 공부만으로는 공무원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혼자서 무엇을 해야할 지 감을 잡을 수 없었다.이런 고민을 하던 중 학교에서 진행하는 우수 기업반에 들어가서 공무원반 수업과 다양한 방과 후 활동으로 공무원을 향해 첫 발을 내딛을 수 있었다. 선생님은 공무원이 되는 데 필요한 자격증에 어떤 게 있는지 알려주시고 필기시험부터 실기까지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주셨다.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했다. 공무원이 되기 위해 다양한 자격증을 알아 보던 중 학교에서 취득할 수 있고 큰 도움이 되는 선반 기능사 자격증과 공유압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자신감도 얻었다.자격증 취득을 통한 성취감은 꿈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는 느낌을 줘 미묘한 흥분과 쾌감으로 이어졌다. 이때 얻은 자신감은 공무원을 준비하면서 힘들고 지치는 일이 있더라도 꿈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티며 노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졸업을 1년 앞 둔 3학년 때는 본격적으로 공무원 1차 필기시험에 큰 비중을 두고 생활을 했다. 1차 필기시험을 우선 합격해야 다음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방과 후에는 학교에 남아 자습을 하고, 주말에도 공무원반에서 1차 시험 과목인 기계 일반과 기계 설계, 물리 과목을 반복적으로 학습했다.이런 공부를 혼자 했더라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혼자서 하는 게 아니라 같은 공무원반 친구들과 함께 스터디를 병행하면서 내가 아는 것을 가르쳐 주며 복습하고, 또 모르는 것은 친구들에게 물어가며 힘든 시기 많은 도움이 됐다.공무원반을 맡아주신 선생님들의 집중적이고 열성적인 지도도 공부하는데 큰 힘이 됐다.공무원이 되기 위해 고등학교 3년 동안 공부하고 준비하면서 내가 하고자 하는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가 효과적이고 계획적인 생활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계획적 생활을 위해 매일 학습 플랜을 작성했다. 하루를 시작 할 때 해야 하는 일을 정하고 정한일은 그날 꼭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처음에는 계획대로 하루를 보내는 게 매우 힘들었다. 그러나 점차 적응이 되고 꿈을 향한 의지가 강해지며 학습플랜의 계획을 하나씩 달성하다 보니 뿌듯함에 더욱 노력하게 됐다. 그 후로 하루 기준의 학습플랜 기한을 늘려 주간·월간 플랜도 만들었다.기간을 늘리면서 학습 플랜을 계획하고 실천하다보니 어느새 꿈인 공무원을 향해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 공무원이라는 값진 기회를 얻었다. 공무원이 되어서도 삶의 가치관인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행복하게 살자’ 라는 것을 잊지 않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일하는 참된 일꾼이 되겠다고 또 한번 다짐했다. 영남공고 로봇기계과 졸업대구시교육청 합격김다현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