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코로나19 확진자 모두 완치, 포스트 코로나 준비한다

의성군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했던 41명 모두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의성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남아있던 환자 2명이 지난 3일 퇴원해 코로나19 관련 입원 환자는 0명으로 청정 지역이 됐다.의성에서는 지난 2월21일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후 모두 4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41명이 차례대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퇴원했다.의성군은 코로나19 행정지원TF를 구성, 적극적인 방역에 나서 지난 3월5일 이후 지역사회 확진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다.군은 코로나19 대응체제를 지속하는 한편 코로나19 이후 사회 변화와 정책 방향에 대한 심포지엄을 계획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차단에 총력을 다해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체계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대구시교육청, 대구시와 코로나19 관련 합동 모의훈련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일 오후 2시 경상중학교에서 학교 현장과 교육청, 보건소 및 119구급대 등 보건당국과 합동으로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이번 모의훈련은 오는 8일부터 전체 학생 등교 수업을 앞두고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효율적인 유관기관 간 공동대응을 위해 마련됐다.모의훈련에서는 학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은 후 해당 학급의 담임교사, 보건교사, 학교장이 학교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하는 과정을 실제 상황에 맞게 재현한다.또 ‘확진자 발생 교실-일시적 관찰실-보건실-회의실-선별진료소’ 세트장을 설치해 실제 학생, 교직원, 보건소 업무관계자, 119구급대원 등이 매뉴얼에 따라 직접 훈련에 참가한다.시교육청은 지난 2월 코로나19 대구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다양한 다중이용시설 확진자 발생사례를 비춰 볼 때 방역 매뉴얼과 지침을 근거로 개별 시설의 특성과 환경에 맞는 대응방안이 필요한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모의훈련에 기대를 걸고 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철저한 사전 준비로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고 관계기관 대응시스템을 점검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보건당국과 교육당국이 모든 역량을 모아 등교 이후 학교 내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 김종연 부단장은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다른 시설과 달리 학교와 교육당국의 역할이 커질 수 밖에 없으며 보건당국와의 협력체계가 가장 신속하게 가동돼야 추가적인 집단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대구는 여전히 코로나와 사투…100일간의 기록

대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2월18일)한 지 100일이 됐다. 첫 확진자 발생 후 대구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무서운 기세로 쏟아졌고, 대구와 대구시민을 기피하는 현상은 물론 급기야 ‘대구 봉쇄론’까지 나돌았다. 하지만 대구시의 사활을 건 방역 시스템 가동과 시민의 성숙한 의식으로 이제는 오히려 대구가 코로나 청정지역이라는 찬사가 나오기도. 최근 이태원발 감염병 확산에 따라 대구는 물론 우리나라는 2차 대유행과 코로나19 종식이라는 갈림길에 놓였다. 여전히 감염병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의 위기와 희망을 짚어 본다. ◆확진자 6천875명, 사망 180명(5월26일 기준)지난 2월18일 이후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총 확진자 수는 6천875명이다.이 가운데 6천639명이 완치됐지만, 안타깝게 사망자도 180명이나 발생했다.현재까지 치료 중인 이들도 136명이다. 대구의 완치율은 96.6%로 전국 평균(91.5%)을 웃돌았다. 감염 유형은 신천지 교인이 4천265명(62%), 고위험군·시설·집단 540명(7.9%), 기타 2천70명(30.1%)이다. 또 해외 입국자에 대한 진단검사도 진행됐다.지난 3월22일부터 대구 해외 입국자 6천212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한 결과 음성 6천93명, 양성 31명으로 판명됐다. 특히 최근 이태원 클럽발 대구 확진자가 발생해 대구는 또 다시 긴장하고 있다.대구시가 417명의 이태원발 코로나 확진 의심자를 진단검사한 결과 음성 365명, 양성 3명이며 현재 49명이 검사 대기 중이다. ◆대구 신규 확진자 0명, 영웅들의 헌신 대구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일주일 만(2월24일)에 확진자 수는 443명으로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빠른 확산추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2월29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741명으로 현재까지 발생한 당일 확진자 수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대구는 도시기능이 마비될 정도로 극심한 공포에 휩싸였지만, 지자체의 헌신적인 노력과 성숙한 시민의식이 맞물리면서 서서히 대구의 저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지난 4월10일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처음으로 0명을 기록했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53일 만이다.이후 신규 확진자 수는 한 자릿수를 유지하다, 지난 4월30일~5월2일 3일 연속 0명의 확진자를 기록해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이 같은 결과를 얻은 데는 감염병 전담병원과 치료센터 등 숨은 곳에서 힘쓴 의료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이 컸다. 대구의료원 음압격리병실로 입원 격리 조치된 대구 첫 코로나19 확진자를 시작으로 감염 환자가 늘어나자 의료기관은 마비될 정도였다.이에 지난 100일간 대구는 10곳의 감염병 전담병원과 14곳의 치료센터가 운영됐다. 이 기간 2천400여 명에 달하는 의료 영웅들이 생업을 뒤로 한 채 밤낮을 잊어가며 감염병 확산 방지와 종식을 위해 힘썼고, 대구지역 코로나 안정세의 버팀목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 코로나19 장기화로 대구의료원과 대구동산병원, 경북대병원 3곳이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해제되지 않고 의료 업무를 도맡고 있다. 이 밖에 2월 말부터 모두 4차례에 걸친 ‘소방 동원령’으로 전국 구급대원 290여 명과 구급차 140여 대가 대구에 급파됐고, 지난달 2일까지 42일간 7천500여 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여전히 코로나와 사투 중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월28일 대국민 권고안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제안했다. 정부에서는 지난 3월22일부터 4월5일까지를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난 5일까지 시행됐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 불참과 모임 참가 자제, 외출 자제, 재택근무 확대 등으로 번졌다. 특히 대구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3·28 운동을 전개하며 자율통제 강화와 개인위생수칙 준수, 유연근무·재택근무 도입, 사회적 거리두기, 격려 및 응원의 5가지 생활 수칙을 세우기도 했다. 이달 6일부터 시작된 생활 속 거리두기에도 대구는 실내 공공시설과 실외 체육시설 등의 휴관·휴장을 연장하는 등 한층 강화된 방역 대책을 추진했다. 아울러 지역 코로나19 전파의 감염원이 된 신천지교회를 대상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시설 폐쇄를 명령했다. 현재 초·중·고등학교 등교 개학과 공공시설 개장 등 일상생활의 복귀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산과 더불어 지속되는 확진자 발생에 감염병과의 사투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난 100일간 대구는 힘든 고통을 감내했고, 감염병 확산을 이겨내고 있다”며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대구시민 모두가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조금씩 일상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구 이태원발 추가 확진자 발생...방역당국 초긴장

대구지역에 이태원 클럽 발 감염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시는 동전노래방 등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는 한편, 23일 끝난 클럽 등 유흥시설의 집합금지 명령을 2주간 더 연장했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태원 발 코로나19 확진자인 대학생 A(19·달서구)씨와 B(19·서울 관악구)씨가 다녀간 달서구 한 동전노래방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 1명이 나왔다. 추가 확진된 C(19·달성군)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부터 자정까지 이 동전노래방을 방문했다. 확진자 A씨와 B씨도 이 시간대에 같은 동전노래방을 찾았다. C씨는 방역당국의 동선공개, 진단검사 권유에 따라 23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았으며, 24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방역당국은 C씨의 감염경로 등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현재 파악된 확진자들의 동선은 달서구 이곡동 공기반소리반 코인노래연습장(11일 오후11시~다음날 새벽), 중구 동성로 통통코인노래방(12일 오후7~다음날 새벽), 중구 락휴코인노래연습장 동성로 2호점(18일 오후9~다음날 새벽) 등이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A·B씨와 관련해 현재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152명이다. 확진자와 접촉 강도가 높은 45명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대구시는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을 우려해 유흥시설 등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2주 연장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클럽형 유흥주점, 감성주점·헌팅포차(일반음식점), 콜라텍, 동전노래연습장을 대상으로 한 추가 집합금지 조치는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주간 이뤄진다.단 일반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PC방은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영업을 할 수 있다. 대중교통(버스·택시·도시철도) 이용과 공공시설 출입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도록 한 행정명령도 당초 오는 31일에서 다음달 30일까지 한 달 연장한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구미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개학 앞둔 교육당국 ‘비상’

구미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등교수업 하루 만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고교생 A군 형제와 관련 60대 1명(구미 76번째)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모두 8명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24일 구미시 등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받은 이 확진자는 형제가 다닌 교회 인근에 있는 시장 상인이다. 교회 신도 가운데 1명이 그의 점포 근처에서 아르바이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당국은 중앙시장 상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실시한 뒤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 시장을 임시 폐쇄하기로 했다.또 교회 신도 가운데 외부인과 대면 접촉이 잦은 직업 종사자 동선을 우선으로 추가 검사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대구 한 고등학교 재학생인 A(구미 69번 확진자)군은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대학생인 형도 22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확진자의 나머지 가족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하지만 이들 형제가 함께 다녔던 구미시 원평동 엘림교회 목사와 신도 등 5명도 지난 22일 확진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 등에 입원했다. 형제는 엘림교회에서 최근 함께 예배를 보았으며 예배 당시 마스크 등을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당국은 이날 엘림교회를 폐쇄하는 한편 확진자들과 함께 예배를 본 신도들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추가 확진자가 시장 상인, 학습지 교사 등 대면 접촉이 잦은 직종에서 발생했다는 점도 추가 감염 우려도 나오고 있다.같은 날(21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한 40대 확진자는 구미중앙시장 한 반찬가게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져 보건당국이 밀접 접촉자들을 확인하고 있다.특히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B(74번째 확진자)씨는 학습지 교사로 알려지면서 개학을 앞둔 학생·학부모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최근까지 B씨는 동료와 사무실을 함께 사용했고 이로 인한 직·간접 접촉자는 6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보건당국은 우선 B씨에게 직접 수업을 받았던 학생 100여 명의 명단을 확보해 이들을 자가격리시키기로 했다.구미교육지원청은 일단 보건당국의 검사과정을 지켜본 뒤 등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원래 이번 주(25~29일)부터 고2와 중3, 초1~2, 유치원생들의 개학을 진행할 계획이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 확진자 감소추세지만, 문닫은 보건소 당분간 업무 재개 어렵다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고 대구의 코로나 확진자도 확연히 감소하자 코로나 대응을 위해 기존 업무를 중단한 보건소의 정상 운영 재개 시기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의 구·군 보건소는 대구에서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발생(2월18일)하자, 지난 2월20일을 전후해 현재까지 평소 업무를 중단하고 있다. 중단된 업무는 진료업무(일반·한방·구강진료, 물리치료), 예방접종,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등이다. 하지만 타 지역 보건소의 정상 운영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간 중단됐던 업무 재개를 묻는 문의가 보건소마다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영업 재개 등을 앞두고 식품위생 자영업자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건강진단결과서 발급과 예방접종 등은 지정 의료기관에서도 가능하지만, 의료기관 마다 비용이 다른데다 특히 보건소가 가장 저렴하기 때문이다. 건강진단결과서 신규 발급의 경우 보건소에서는 3천 원이지만, 의료기관에서 발급 시 최소 8천200원부터 최대 1만8천700원까지 내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밖에 각종 일반검진이나 한방·구강검진, 물리치료, 예방접종 등도 보건소에서 받는 경우가 경제적이다. 대구시는 현재 각 구·군 보건소 정상화 시기를 놓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시 김인숙 보건행정팀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 추세인 것은 맞지만 지역에서 무증상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고, 확산 초기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특성상 다른 지역에서는 안하는 여러가지 추가적으로 해야 하는 검사를 각 구·군 보건소에서 맡고 있다”며 “인력 부족 등의 문제로 보건소의 업무 재개는 당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재확진자로 인한 확진 잇따르지만 재확진자 동선 공개 안해 시민 불안 가중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현저히 감소한 대구에서 최근 재확진자들이 나오자, 이들에 대한 이동경로를 신규 확진자의 경우와 동일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대구지역에서 나온 만큼 재확진자에 대한 관리 및 정보 공개는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서라도 적극검토해야 한다는 것. 특히 개학 전 교사·학생 완치자를 대상으로 한 재검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재양성 판정을 받은 가족의 접촉자 검진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는 등 재확진자로 인한 확진 사례가 잇따르면서 재확진자에 대한 동선 등 기본정보를 마땅히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구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신속한 초동 대응 및 시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확진자의 이동경로 및 이동수단, 방역 조치사항 등을 시청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왔다. 하지만 해외유입 등 신규 확진자에 대한 동선만 공개하고 있을 뿐이다. 14일 대구시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확진자 이동경로에 따르면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10960번 확진자의 감염경로에는 ‘6657번 확진자와의 접촉자’라고 표기돼 있다. 개학 전 교사·학생 완치자 재검사에서 6657번이 재양성 판정을 받았고, 접촉자 검진에서 10960번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 10924번 역시 가족 관계인 7944번과의 접촉으로 지난 11일 양성 판정으로 확진자가 됐다. 하지만 완치됐다가 재확진 판정을 받은 6657번과 7944번의 이동경로는 어디에서도 확인할 수 없다. 시는 재확진자의 동선 공개는 하고 있지 않지만, 신규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동선을 파악하고 방역 조치 및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공개된 확진자의 감염경로상 재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확진이라고 표기돼 있어도양성 원인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재확진자의 이동경로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추후에라도 재확진자의 전파 가능성이 있고 위험성이 높다는 질병관리본부의 공식 발표가 있다면, 신규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재확진자에 대한 동선을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공개된 신규 확진자 기본정보 내 감염경로에 ‘재확진자와의 접촉’이라고 표기되면서 시민들의 감염 확산에 대한 불안은 커져만 가고 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김모(36·여)씨는 “지역 내 재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어서 걱정이다. 감염 확산 방지 차원에서 재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에 대한 동선도 신규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필히 공개돼야 한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이태원 다녀온 대구·경북민 370명 코로나19 검사받아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 공포가 확산되면서 이태원을 다녀온 대구·경북지역민들의 검사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경북지역에는 12일 오후 5시 기준 18개 시·군에서 317명이 이태원과 관련해 검체검사를 받았다. 여기에는 외국인 19명이 포함됐다. 질병관리본부에서 19명이 통보됐으며, 298명이 자진신고했다. 이중 243명이 음성 판정이 내려졌고, 74명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태원 클럽이나 주점을 방문한 경우 61명, 단순 이태원 방문 254명, 확진자 접촉 2명이다.경북도 측은 “13일부터 질병관련본부에서 이태원 관련 지침이 변경돼 이태원 단순 방문자는 집계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대구는 이태원 관련 57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음성판정이 났다. 이중 클럽이나 주점을 방문한 경우는 44명이고 이태원 단순 방문은 13명이다. 대구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이태원 소재 유흥시설을 방문한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증상과 관계없이 검체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 코로나19 신규확진자 나흘째 0명

대구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0명을 기록했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대구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6천856명이다. 지역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1, 2일 사흘 동안 0명을 기록한 데 이어, 3일에는 4명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4일부터 나흘 연속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 완치자는 6천342명으로 완치율은 92.5%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총 174명이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코로나19 추가확진자 0의 행진 이어가나

대구지역 코로나19 추가확진자가 ‘0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일주일 간 하루를 빼고 추가확진자는 모두 0명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6일 기준 대구지역 코로나19 하루 추가확진자는 0명이다. 대구지역 코로나 추가확진자는 지난달 30일 이후 지난 3일(4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발생하지 않았다.대구지역의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6천856명이다. 지난 5일 18명이 완치돼 병원에서 퇴원하는 등 지금까지 6천312명이 완치됐다. 완치율은 92.1%다. 전국 평균완치율(86.4%)보다 5% 이상 높다. 확진자들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신도 4천262명(62.1%), 고위험군 시설·집단 540명(7.9%·사회복지생활시설 24, 요양병원 301, 정신병원 215), 기타 2천54명(30.%)으로 집계됐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등교 개학 후 확진자 발생하면?

4일 교육부의 등교 개학 시기와 방법 발표 후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우려하고 있다. 학교생활 특성상 집단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에서다.대구시교육청은 등교 개학 이후를 염두해 두고 학교 내 감염자 확산에 대비한 모의 훈련을 진행해 왔다.우선 시교육청은 등교 개학 전 철저한 학교 방역을 위해 평소보다 많은 횟수의 학교 전체 소독을 실시했다. 또 소독제와 마스크, 교실 수업 중 거리두기를 위한 책상 가림막을 구비한다.등·하교 시간까지 학생들이 밀집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학년별로 등·하교시간, 수업시간, 쉬는 시간을 달리해 접촉 기회를 최소화할 예정이다.급식도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급식은 순차적으로 제공하고 학생들은 가급적 개인 수저를 준비할 예정이다.교실에서도 가림막을 통해 학생 간의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수업내용도 학생 간의 상호작용이 필요한 것은 태블릿 PC를 이용해 간접적으로 의견 교환을 유도한다.특히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가 학교에서 나오면 모든 구성원이 대응에 나서게 돼 있다.담임(지정)교사와 보건교사, 부장교사, 행정실장, 교장·교감이 각각의 역할을 맡는다.만약 A학생이 기운이 없고 목이 아프다는 상황이라면 담임교사는 즉각 학생의 상태를 보건교사에게 전달하고 아픔을 호소한 A학생을 비롯한 반 학생과 함께 마스크를 착용한다. 학생들에게 손 소독도 지시하며 교실 창문을 열어 환기한다.이후 지정교사의 지도에 따라 ‘일시적 관찰실’로 이동한다. 이때 학생과 교사는 간격을 2m 이상 유지한다.대구시교육청의 ‘학생 감염병 예방 매뉴얼’에 따르면 일시적 관찰실은 보건실을 이용하도록 돼 있다.보건교사는 마스크와 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한 채 일시적 관찰실에서 대기하다가 A학생을 맞이한 뒤 체온을 5분 간격으로 3차례 측정하고 기존 코로나19 확진자와 만난 적 있는지 등 ‘역학적 연관성’을 확인한다. 역학적 연관성은 보호자가 학교에 오면 재차 조사해 확인한다.역학적 연관성이 있다면 A학생은 보건당국의 협조하에 선별진료소로 옮겨져 검사받고, 없다면 보호자에게 인계된다. 역학적 연관성이 없는 경우에도 의료기관 방문이 권고되며 등교중지 조처가 이뤄질 수 있다. 체온이 37.7도까지 올라 일시적 관찰실에 있던 B학생에게서 기존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된 경우 보건교사는 즉각 보건소에 ‘조사대상 유증상자’ 발생을 알리고 학생의 담임교사와 같은 반 친구들을 ‘접촉자’로 분류해 B학생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에서 대기토록 조처한다.B학생과 같은 층 학생들은 ‘능동감시대상자’가 된다.능동감시대상자를 포함한 학생들은 등교 전 체온을 쟀을 때 37.5도 이상이거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사나흘 간 등교하지 않고 집에 머문다.등교해 수업을 들은 학생이 코로나19를 확진 받은 경우에는 대부분 조처를 보건당국이 주도하고 결정한다.대구와룡초등학교 이옥희 교장은 “등교수업을 위해서는 등·하교, 수업, 급식, 놀이와 돌봄 등 전반에 대한 철저한 안전대책이 필요하다. 특히 저학년은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쉽지 않아 교사들의 각별한 지도관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4월들어 코로나19 추가확진자 0명 3차례

대구지역 코로나19 추가확진자가 4월 한달 동안 3차례에 걸쳐 0명을 기록했다.완치 환자 비율도 90%를 넘겼다. 지난달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 추가 환자는 0명이다.4월 들어 10일, 17일과 이날 등 총 3차례에 걸쳐 추가확진자가 0명이다. 대구지역 확진자는 총 6천852명이고, 이 중 527명은 전국 27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이날 대구 중앙교육연수원과 영덕 삼성인력개발원이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중단하는 등 전국적으로 운영되던 15개 생활치료센터가 운영을 끝냈다. 완치환자는 6천238명으로 완치율이 91%다. 전국평균(84.2%)보다 5% 이상 높은 수치다. 지난달 29일 오후 4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월22일 이후) 받은 해외 입국자는 총 4천400명이다. 이중 2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지난달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이 자가격리를 위반한 사실을 발견하고 고발을 검토 중이다.또 이 외국인과 접촉한 통신업체 직원과 외국인 친구들은 격리조치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속보 경북 코로나19 확진 이틀연속 ‘0’…79% 퇴원

경북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추가 확진자가 이틀 연속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천319명(도 집계)으로 나타난데 이어 이날 0시 기준으로도 확진자는 변동이 없었다.추가 확진자 ‘0’은 경북의 코로나19 첫 발생 50일만인 지난 8일 처음 나왔다.그러나 다음날 예천에서 40대 여성과 그 일가족 등이 확진되면서 지역사회감염이 확산되다가 지난 20일 또 ‘0’을 기록했다가 다음날 2명이 감염되면서 이어지지 못했다.이번에는 22일과 23일 이틀연속으로 추가확진자 ‘0’가 나온 것이다.도내 퇴원자는 8명이 추가돼 1천46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9.3%를 차지했다.사망자는 모두 56명, 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확진자는 197명, 생활치료센터에는 10명이 입소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최근 2주, 요양병원 정신병원에서 확진자 50% 이상 발생

대구지역 코로나19 추가확진자가 안정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2주간 추가확진자 중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서 발생하는 환자가 전체의 50%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0~23일 대구지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총 33명으로 이중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8명,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28명, 제2미주병원(정신병원) 196명, 대구요양병원 99명, 한사랑요양병원 1127명, 시지노인병원에서 16명이 감염되는 등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서 지금까지 모두 516명이 집단감염 됐다. 2주간 확진자 중 해외입국장 6명(영국 4, 미국 1, 중국1), 외국인 1명, 확진자 접촉자 4명, 의료진3명, 기타 1명으로 집계됐다. 23일 추가 확진자는 4명이다.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명, 달서구 베스트병원 1명, 중국입국자 1명이며, 1명은 아직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천840명이며, 이중 신천지 신도 4천260명(62.3%), 고위험군 시설·집단 540명(7.9%) 기타 2천40명(29.8%)으로 확인됐다. 완치환자는 5천983명으로 완치율은 87.5%로 집계됐다. 23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치료받던 남성환자(64) 1명이 숨져, 지금까지 대구에서는 총 162명이 사망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