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과제 지원 공모사업 선정

영양군의 ‘고객데이터 디지털 전환 시대의 외씨버선 길 고도화 방안 모색’ 과제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시·군·구 지역혁신협의회 우수 과제 지원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3천400만 원을 확보했다.영양군은 이에 따라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한다. 경북북부연구원과 함께 △외씨버선 길 발전 방향과 전략 마련을 위한 세미나 개최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 △외씨버선 길 걷기축제 △데이터 모델링 등 외씨버선 길 고도화와 재도약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양의 대표 관광자원 중 하나인 외씨버선 길의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전략 실현을 위한 사업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외씨버선 길은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영양·청송·봉화군과 강원 영월군을 잇는 총연장 240㎞에 달하는 도보 길이다. 2010년을 시작으로 3년에 걸쳐 조성된 이후 트레킹족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한국전력기술, 김천시 에너지 혁신성장 지원사업 적극 지원

한국전력기술은 3일 김천시청에서 중소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 효율화 지원사업 발족식을 가졌다.이날 발족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해 김정호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이창형 비즈니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전력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전력기술의 기술 역량을 김천시의 에너지 혁신 성장 지원에 활용하는 ‘스마트 혁신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한국전력기술은 전문 에너지 기술자문과 재원 출연, 김천시와 김천상의는 기업 추천과 행정지원, 비즈니움은 중소기업의 에너지 스마트 수준 진단과 지원과제 관리를 담당한다. 사업기간은 총 3년이다.1차년도인 올해는 총 3억 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해 지역 내 12개 중소기업에 인버터, LED와 같은 에너지 효율화 장비 설치를 지원한다. 또 창업 및 벤처기업 3개 사에 에너지 스마트 진단 등 에너지 솔루션 구축을 지원하는 등 2가지 트랙으로 사업이 추진된다.김충섭 김천시장은 “한국전력기술의 에너지 역량이 지역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화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지역 사회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모습에 감사한다”고 말했다.한국전력기술 이배수 사장은 “전력 공기업 특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을 늘 고민하고 있다”며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가치의 실현에 앞으로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아이디어스 입점 지원, 경북 청년정책 사업과 시너지

경북도와 경제진흥원이 2018년부터 추진해 온 ‘도시청년 시골 파견제 지원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도시청년 시골 파견제 지원사업’은 지역 곳곳에 숨어 있는 자원을 재해석하고 사업화하기 위해 역량있는 도시지역 청년 인재의 지역 유입을 유도하고 지원하는 경북도 특화 사업이다.3일 경제진흥원에 따르면 햇수로 3년 차에 접어드는 이 사업에 현재까지 200여 명의 청년이 참여했다.진흥원은 지난 1월부터 사후관리 서비스의 일환으로 ‘도시청년 시골 파견제 지원사업’ 참여자들에 온라인 쇼핑몰 ‘아이디어스’ 입점을 적극 지원해 왔다.칠곡군에서 수공예 액세서리를 제작·판매하고 있는 ‘나는 꽃’의 정아름 대표는 지역 작가들과 주기적으로 참가하고 있는 프리마켓이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않아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아이디어스 입점을 시작으로 온라인 판매로 빠르게 전환했고 지금은 매월 1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청도에서 ‘발효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허지아 대표는 아이디어스 입점을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는 계기로 삼았다. 이후 온라인 매출은 매월 500만 원 이상, 입소문을 통해 직접 가게를 찾아오는 손님까지 크게 늘렸다.경북경제진흥원 전창록 원장은 “‘도시청년 시골 파견제 지원사업’의 사후 관리는 단순히 사업장 모니터링이 아닌 사업 참여자들의 경제적 자생을 지원하는 페이스메이커 역할이 핵심”이라며 “청년들과 함께 마케팅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추가로 지원할 수 있도록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시, 청년 프리-잡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대구시는 구직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2020년 하반기 ‘청년 프리-잡(Pre-Job)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 프리-잡 지원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공공분야에서 직무 경력을 쌓아 민간 취업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71명에 이어, 이번에 추가로 61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공공분야 51명, 비영리 민간분야 10명이다. 참여 가능한 기관은 대구도시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등 11개 공공(출자·출연)기관과 비영리 민간단체 10곳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주 40시간 근무하면서 월 180만 원 정도의 임금을 지급 받는다. 참여대상은 만 18~34세 대구시 거주 미취업 청년이며, 대학생인 경우 휴학 또는 졸업유예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근무 기간 중에는 직무 교육과 워크숍에 참여하면서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자격증 취득 지원, 면접 코칭, 취업박람회 참석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구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공공분야는 이달 26일까지 대구상공회의소, 비영리 민간분야는 21일까지 대구시민센터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 사이에 인기가 높아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의 신청 경쟁률은 평균 3.5대 1이었다. 대구시 안중곤 일자리투자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어려움도 큰 것으로 안다”며 “이번 사업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정세균, 김부겸 당권 지원설 솔솔

정세균 국무총리의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 당권 지원설이 솔솔 제기되고 있다.잠재 대권 주자로 꼽히는 정 총리가 이낙연 대세론을 저지하기 위해 ‘김부겸 카드’를 활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이에 김 전 의원이 정 총리의 든든한 지원을 받고 출마, 이낙연 전 총리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 지 주목을 끈다.이같은 당권 지원설은 상호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발발됐다.우선 여의도 정치와 거리를 둘 수밖에 없는 정 총리로선 이 전 총리의 독주를 견제하는데 김부겸 카드가 맞춤격이다.영남 출신의 김 전 의원으로서는 호남 중심인 민주당에 한계가 있는 만큼 전북 진안이 고향으로 호남 지역 기반이 탄탄한 정세균계의 지원이 필요하다.일단 양 측은 이같은 설에 대해 극구 부인하고 있다.정세균 측은 “정 총리가 전당대회에 개입하는 것은 말도 안 되고 의원들끼리도 그런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고, 김 전 의원 측은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하지만 만약 김 전 의원이 전대 출마를 결심한다면 정세균계가 어떤 식으로든 힘을 보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후 부침을 거듭한 친노계와 86 운동권을 아우르는 구심점 역할을 정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전후해 여권이 친문 일색으로 바뀌면서 조직력 또한 크게 위축됐지만 ‘어려울 때 정세균 신세를 안 져본 사람이 없다’는 말이 있을 만큼 인적 네트워크가 탄탄하다.당 핵심 관계자는 “대선 경선에서 전남, 북(이낙연 대 정세균) 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을 고려하면 현재 정 총리 입장에선 김부겸 당대표 카드가 무척 매력적일 것”이라며 “이낙연 쏠림 현상에 대한 견제 표가 결집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정 총리와 김 전 의원의 돈독한 사이도 이런 설의 가능성을 높인다.2005년 정 총리가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일 때 김 전 의원이 원내수석부대표로 직접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정 총리의 부인이 경북 출신이기도 하다.현재 김 전 의원은 전당대회 출마 쪽에 무게를 두고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김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출마 결심을 하더라도 확고한 명분이 있어야 하는 만큼 당내 의견을 좀 더 듣고 있다”고 전했다.하지만 현재 김 전 의원이 자신의 지지모임인 ‘새희망포럼’을 서울과 전남 등 전국화하는데 힘을 쏟는 등 전당대회 출마가 임박했다는 얘기가 나온다.김 전 의원이 민주당 내 선출직 경선에 주저했던 전례를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원외 정치인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는 얘기도 들린다.특히나 당 대표의 대선 출마 시 선거 1년 전 사퇴를 의무화한 당헌·당규 개정 가능성이 커진 것도 김 전 의원의 출마 쪽에 힘이 실리는 부분이다. 이 경우 당 대표 출마를 결심한 이낙연 전 총리의 대세론이 굳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김부겸 전 의원이 출마를 공식화하고 정 총리가 김 전 의원에게 힘을 실어준다면 이들 모두 대권 후보들인만큼 이번 전당대회는 각 대권 예비 캠프의 힘과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경선 전초전 성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한국로봇산업진흥원, 24개 컨소시엄 지원과제 협약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올해 ‘서비스로봇 활용실증사업’과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24개 컨소시엄과 지원과제 협약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4개 과제에 대한 국비 지원비율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중견 기업을 위해 50%에서 70%로 상향해 지원한다. 로봇진흥원은 ‘서비스로봇 활용실증사업’에서 4대 유망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18개 과제를 선정, 총 48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 지원 대상으로는 총 6개 과제를 선정했고, 지원 국비는 총 24억 원이다. 이번 사업에는 대구를 비롯해 서울 5개 기초자치단체(강남구, 강동구, 관악구, 양천구, 중랑구)와 경기 성남, 충남이 참여한다. 문전일 로봇진흥원장은 “이번 과제를 통해 국내 로봇기업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수요처에서는 다양한 로봇을 시험해 국내 서비스 로봇 시장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코로나19 지원 손길 절실한데…대구시 곳간에 있는 150억 언제 나오나?

우리복지시민연합이 최근 성명서를 내고 코로나19 피해를 겪은 대구시민이 하루빨리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대구시는 남은 긴급생계자금 150억 원을 신속히 집행하라고 밝혔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본 대구시가 긴급생계자금 지원 기준을 너무 까다롭게 적용한 탓에 아직도 관련 예산 150억 원이 남았다”며 “더 심각한 일은 대구시가 집행계획조차 마련하지 못했다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 국비로 지원받은 금액을 중앙정부에 반환해야 할 수도 있다”면서 “조속히 계획을 세워 남은 예산 150억 원을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 은재식 사무처장은 “대구시는 집행계획을 세우면서 긴급생계자금 지급 기준을 상향 조정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등록 말소로 사각지대에 놓인 노숙·쪽방 거주인 등 취약계층을 포용하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통합당 양금희 의원, 코로나19로 인한 대학등록금 피해…정부·여당도 대책 마련 필요

미래통합당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 갑)을 비롯한 통합당은 제21대 국회 당론 1호 법안으로 대학생 등록금 환불 등의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위기탈출 민생지원 패키지법’을 국회에 제출했다.양금희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정부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지역의 대학등록금을 지원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양 의원은 3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개강 연기에 따른 수업일 축소와 학교 시설 이용 불가 등으로 등록금에 대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며, “대학의 재정 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학생들이 피해를 입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이어 양 의원은 “국가재난 상황에서 정상적인 교육 활동이 어려운 경우, 대학 등록금을 환불 받을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정부와 여당도 이에 협조하고 대학생들을 위한 추가 대책을 내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대학 측도 학습권 침해를 받고 있는 학생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등록금 일부가 반납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통합당은 코로나19로 손실이 생긴 의료기관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피해 지원, 무상급식 지원 중단시 취약계층 푸드쿠폰 지원 등의 내용이 담긴 8개 패키지 법 개정안을 제21대 국회 당론 1호 법안으로 국회에 제출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지역 기업협동조합, 코로나 피해에 실질적 지원 요구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기업협동조합들이 관련기관에 실질적인 지원을 요구하고 나섰다. 코로나19 관련 간담회를 통해 염색, 레미콘, 인쇄, 기계, 금형 등 업종별 경영 애로사항이 터져 나왔고, 기관들은 즉각적인 문제 검토와 조치를 약속했다. 2일 수성구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코로나19 대구·경북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가 열렸다. 참석한 업종 협동조합이사장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업 경영의 어려움에 대해 토로했다. 지역 협동조합들은 △특례보증 확대 및 이자 지원 △한시적 사회보험료 지원 △고용유지지원금 지급방법 개선 △지자체, 공공기관 관급물량 발주 확대 등 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직·간접적 지원 대책 마련을 주장했다. 중소기업중앙회도 지난해 제정된 대구시와 경북도의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조례를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3개년 계획 수립을 촉구하며 기업들의 목소리를 대신했다.대구·경북가구조합 장진영 이사장은 “대구 소상공인의 매출이 코로나19로 인해 절반 이상 하락해 쓰러지기 직전이다”며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 사회보험료 부담을 덜어 줄 필요성이 있다. 한시적으로 사회보험료 사업주분에 대해 지원을 원한다”고 말했다.경북레미콘조합 오주권 이사장도 “레미콘은 SOC 사업이 활발해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산업인데 코로나19로 정부와 지자체의 사업이 대폭 줄면서 약 5%가 도산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며 적극적인 SOC 사업 확충을 강조했다. 현재 대구지역 BC 카드 매출액은 지난 3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33%가 감소했고, 광공업 생산지수도 19.7% 떨어졌다. 지역 제조업 부가가치는 코로나19 사태 전과 비교해 1조5천523억 원, 서비스업은 5조956억 원이 각각 감소했다. 유관기관들은 건의사항을 수렴해 빠르게 대응하고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사회보험료 지원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고, 올 하반기 많아질 대형 SOC 사업에 지역 기업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또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조례 관련 계획 수립을 조속히 진행하고 기업들의 판로를 위한 각종 판매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중앙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정부와 국회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며 “현장의 요구를 정부가 즉각적으로 내놓고 있지만, 추가개선 목소리 커 지속적인 건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김천시 미숙과 출하 농가 보조금 지급 중단

김천시가 전국 최대 주산지와 생산량을 자랑하는 대표 과일 ‘포도’와 ‘자두’ 명성을 지키기 위해 미숙과(완전히 익지 않은 열매) 출하 시 보조금 지급 중단 등 강도 높은 행정처분에 나서기로 했다.특히 올해부터 김천앤(김천시 과실공동브랜드) 포장재 지원사업 신청 대상이 개인 농가에서 생산자 단체 단위로 변경되면서 미숙과 출하 시 생산자 단체 보조금 지원이 중단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일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 자두와 포도는 2009년과 2010년에 각각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된 후 지금까지 보호받고 있다.하지만 서울 유명 도매시장에서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이는 재배 농민들이 박피 포도(포도나무 원줄기 또는 원하는 가지에 껍질을 벗기는 것)를 출하하는 것은 물론 자두도 완전히 익지 않은 상태에서 출하하면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김천지역의 박피 포도가 성행하는 것은 일반 포도 출하 시기보다 최고 15일에서 한 달 정도 수확을 앞당겨 비싼 값을 받기 위해서다.이는 김천 대표 과일 브랜드 가치 평가 절하 등 이미지 실추로 이어지고 있다.김천시는 이에 따라 미숙과 조기 출하 농가에 대해 보조금 지급 중단 등 강도 높은 행정처분에 나서기로 했다.품질관리 기준 위반자로 적발되면 1회 위반 시 당해년도 ‘김천앤’ 포장재 보조금 50% 삭감, 2회 위반 시 100% 삭감 및 향후 3년간 포장재 보조금 지원 제외된다.이와 함께 회원 농가가 속한 생산자 단체 전체 1년간 지원 제한 등 강력한 연대책임은 물론 농업 관련 각종 보조사업 신청 시 페널티도 적용한다.김천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김천포도회와 김천자두연합회, 생산자 단체,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전매매(밭떼기), 신포도·미숙 자두 조기 출하 근절을 위한 ‘김천포도·자두 품질관리단 발대식’을 가지기도 했다.품질관리단은 앞으로 전국 최대 포도·자두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 김천포도·자두 명품화에 앞장서기로 했다.90명으로 편성된 김천포도·자두 품질관리단은 오는 15일부터 9월30일까지 농산물도매시장, 농협공판장, 마을별 집하장 등에서 본격 단속에 나선다.단속에 앞서 포전 매매 및 미숙과 조기 출하 근절을 위해 포도·자두 재배 3천585농가를 대상으로 서한문을 발송하는 한편 작목반 회의, 전단지 배부, 현수막 및 SNS 등을 통한 계도 활동을 펼친다.김충섭 김천시장은 “포전매매나 조기 출하로 김천포도·자두가 소비자로부터 불신과 외면을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농업인이 많다”며 “농업인 스스로 의식 전환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안동시, 지역경제의 주춧돌 골목상권 지원 나서

안동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 슈퍼 소상공인을 위해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에서 물품구매 시 납부하는 수수료를 지원했다.이번 수수료 지원은 소규모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물품구매 부담을 덜어 골목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한 사업이다.1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으로 물류센터의 이용객(조합원 및 준 조합원)가운데 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 84개 업체에 지원했다.이들 업체에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에서 물품을 구매하면서 납부한 수수료의 50%, 업체당 최대 50만 원을 지원했다. 이용객 중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업소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안동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40억 원의 사업비로 2013년에 준공했다. 생필품, 주류, 공산품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조합원과 준 조합원에게 공급하고 있다. 안동과 예천지역 나들가게 동네 슈퍼가 주 이용객이다.한편 안동시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나들가게 선도지역 사후 지원 사업’에 선정, 나들가게 동네 슈퍼에 경영개선 지원 사업도 실시한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대구시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 선정, 이달부터 본격 추진

대구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재활·간병인 편익증진을 위한 케어로봇 보급 프로젝트’로 사업비 4억6천여만 원을 투입해 11월까지 수행한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으로 ‘거치형 하지재활 로봇시스템’과 ‘스마트 소변처리 로봇’을 개발·제작해 대구시의 장애인복지관과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거치형 하지재활 로봇시스템은 하지보행 장애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지 근육의 재건, 관절운동의 회복을 위해 사용되는 보행 재활 훈련시스템이다. 스마트 소변 처리 로봇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고령자, 와상환자를 대상으로 소변 흡입모듈과 저장장치, 흡입줄 연결관의 구성을 통해 가정 또는 병원의 침상에서 소변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로봇기업들을 위해 총사업비 중 국비지원 비율을 당초 50%에서 70%까지 확대 지원해 참여기업의 부담을 줄였다. 대구시 최운백 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케어로봇의 보급 확산으로 지역 로봇기업의 매출증대 및 공장 신규설립 등 직접 고용유발효과 외에도 돌봄인력 업무경감 및 환자의 심리적 안정감 증대, 사회적 약자의 근본적인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북농협, ‘국민생활 활력지원 프로젝트’ 펼쳐

경북농협은 오는 6월 말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활력을 충전하고 침체된 농축산물 소비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국민생활 활력지원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고, 지역의 농축산물 소비위축을 해소해 농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마련됐다. 농협은 다양한 농축산물을 포장한 꾸러미 박스 5만 개와 농축산물을 이용해 만든 도시락 40만 개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도시락에는 이마트24가 지원한 생수 40만 병도 포함된다. 농축산물 꾸러미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소속 지역별 푸드뱅크 및 농협의 지역본부를 통해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농축산물 도시락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를 통한 선정절차를 거쳐 무료급식소,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에 보내진다. 또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와 대형마트, 온라인몰, 홈쇼핑 등 전국 2천350개소 판매처에서 농축산물, 화훼류 등을 20%가량 할인해 판매하고, 판촉시식행사 및 전용 판매대를 구성해 대대적인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실시할 계획이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주한미군 제19지원 사령부, 사령관 이·취임식 개최

주한미군 제19지원 사령부는 오는 9일 대구 남구 캠프워커 연병장에서 사령관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마크 시멀리(Mark T. Simerly) 준장의 후임으로 스티븐 앨런(Steven L. Allen) 준장이 취임한다. 오는 8일 오전 9~11시 실시되는 예행연습과 9일 오전 10~11시 행사장에서는 각 11발의 예포가 발사될 예정이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캠프워커 주변의 지역민들이 양일간 갑작스러운 예포 발사에 놀라지 않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성주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편지는 사랑을 싣고

성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29일 손자·손녀의 손 편지와 함께 꽃바구니, 롤케이크를 지역 내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 전달했다.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가족 간 왕래가 적은 요즘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있는 할머니·할아버지를 위로하고 사랑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19~22일까지 편지와 응모 사연을 접수받아 그 중 10명을 선정했다.가족들이 멀리 살고 있는 한 할머니는 “코로나19로 가족뿐만 아니라 동네 사람들을 만나기도 어려운 상황이어서 많이 적적했는데 손주의 예쁜 마음을 전달받아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성주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영수 센터장은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를 실천하면서 가족의 사랑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성주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올해부터 다문화 가족뿐만 아니라 일반가족, 한 부모·조손가정, 1인 가구 등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및 가족상담을 추진하고 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