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관광 신시장개척단, 중국 서부지역 개척

대구시와 메디시티대구협의회, 대구지역 선도의료기관 등이 함께 한 의료관광 신시장 개척단이 중국 서부지역에서 의료관관 교두보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선도의료기관 및 지역 우수뷰티업체 등의 관계자로 구성된 20여 명의 ‘2019 중국 서부지역 신시장개척단’이 20일부터 25일까지 중국 4개 도시(시안·구이양· 청두·광저우)에서 의료관광 시장을 선점하고자 홍보센터 개소와 홍보설명회 개최 등의 대장정에 나섰다. 이번 신시장 개척단은 메디시티대구협의회 산하 의료관광산업위원회(위원장 민복기)와 함께하는 공동 마케팅이다. 개척단은 중국 4개 도시에서 참가기관별 홍보 설명회를 마련하고, 현지 파트너와 협력한 ‘메디시티 대구의료관광 홍보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있다. 또 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메디컬코리아 인 차이나’ 행사도 참석한다. 개척단에 참가한 의료기관은 △경북대병원, 대경영상의학과, 올포스킨피부과, 비엘성형외과피부과, 자연미인성형외과, 코비한의원이다. 대구시는 그동안 직항노선 연계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대구의료관광을 홍보하고 있다. 또 중국의 신시장 개척을 위해 대구시가 단독으로 ‘메디시티대구 홍보설명회’를 정기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는 직항노선이 없는 중국 서부내륙의 풍부한 의료관광 수요를 확보하고자 현지 네트워킹과 중국 도시정부와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승호 부시장이 동행해 시안시·구이양시·청두시의 3개 도시 정부와 대구의료관광 및 의료산업 교류협력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특히 22일에는 구이저우 성(省) 구이양시에서 대구의료관광홍보설명회를 열고, 이승호 부시장과 마레이 구이저우성 투자촉진국장, 웨이딩메이 구이양시 부시장이 대구~구이양 직항노선 개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이 부시장은 대구시 신성장 동력인 물과 미래형자동차·로봇·에너지·스마트시티와 긴밀한 교류협력을 하기로 했다. 빅데이터 도시인 구이양과 대구의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관광 협력 등도 심도있게 논의했다. 대구~구이양 직항노선이 개설된다면 의료관광객(특히 성형미용)을 포함한 일반 관광객의 증가와 구이양에서 치료가 힘든 난치 중증환자의 대구 유치에 결정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에 뜻을 모았다. 23일에는 대구와 자매도시인 청두에서 청두시 부시장, 주청두 대한민국 총영사, 코트라 청두무역관장, 한국관광공사 청두지사장 등과 함께 대구-청두 의료뷰티산업교류회를 진행한다. 이승호 부시장은 “중국 서부지역은 대구와 직항노선은 없지만 전략적으로 대구의료를 홍보해야 할 요충지다”며 “이러한 점에서 대구~구이양 직항노선 개설 합의는 이번 신시장 개척단의 이룬 가장 큰 쾌거 중 하나이며, 개설될 직항노선과 이번에 개소한 홍보센터를 거점으로 현지 정부와 협력을 통해 대구의료관광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태풍 ‘타파’ 영향 경북지역도 피해…안전사고 149건

제17호 태풍 ‘타파’(TAPAH)의 영향으로 경북지역에도 담벼락이 무너지고 간판이 떨어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경북은 22일 오전 8시를 기해 태풍경보가 발령됐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149건(오후 5시 기준)의 안전사고를 접수해 조치했다. 도로와 아파트에 나무가 쓰러지고 건물 간판 등 지붕이 날아갔다는 신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이날 오전 9시33분께 고령군의 한 단독주택의 담벼락 일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주민 A(80)씨가 다쳐 치료를 받았다.또 영천시 임고면과 경주 천북면에서는 가로수가 쓰러져 인근 도로의 차량 통행에 지장을 줬다. 포항 남구 해도동과 구룡포에서는 강풍에 간판이 파손되는 사고가 잇따랐다.낙동강 지류인 김천시 감천 상류지역에는 많은 비가 내려 낙동강 홍수통제소는 김천교 유역에 오후 1시를 기해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대구는 이날 신천좌안도로 법왕사~상동교 구간(1.5㎞)이 통제됐으며 신천둔치 주차장 13개소, 등산로 26개소 , 징검다리 33개소가 통제됐다.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월성원자력본부 15년째 인근지역 학생들에게 과학 꿈나무교실 운영

월성원자력본부가 인근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과학꿈나무 교실을 15년째 운영해오고 있다.월성원자력본부는 감포읍, 양남, 양북면 등 동경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아톰공학교실’을 운영해 지식나눔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학교를 순회 방문해 추진했다.아톰공학교실은 공학기술자가 대다수인 월성원자력본부 직원들이 동경주 3개 읍면 초등학생들에게 과학 원리를 쉽게 전달하여 과학꿈나무를 키우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초등학교 5, 6학년생을 대상으로 5일 나산초, 9일 양북초, 16일 감포초, 17일 양남초등학교 순으로 진행했다. 월성원전 전문가들의 지도로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자동차 키트를 조립하며, 작동하는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습득 할 수 있게 체험교육으로 실시했다. 아톰교실은 한 교실에 주교사 1명과 보조교사 4~5명이 한 팀을 구성해 수업을 진행했다. 월성원자력본부 노기경 본부장은 “우리지역의 초등학생들이 아톰공학교실을 통하여 과학에 흥미를 가지게 되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이 학생들이 원자력 산업뿐만 아니라, 미래 대한민국의 과학 산업 전체를 선도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7월 지역 금융기관 수신 감소 전환, 여신 증가폭 축소

지난 7월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감소세로 돌아섰고 여신은 증가폭이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7월 중 대구·경북지역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신은 7월 -5천799억 원으로 전월(2조1천721억 원)에서 감소세로 전환됐다.예금은행 수신도 1조98억 원에서 -1조8억 원이 됐다. 예금은 요구불예금 및 저축성예금이 모두 감소로 전환됐으며 시장성 수신은 증가폭이 줄었다.비은행기관 수신 증가폭도 1조1천623억 원에서 4천209억 원으로 축소됐다. 상호금융은 감소 전환, 자산운용회사는 증가폭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금융기관 여신은 6월 1조801억 원에 비해 7월 7천696억 원으로 증가폭이 소폭 감소했다.예금은행 여신은 6월 9천123억 원에서 4천665억 원으로 증가폭이 줄었다.특히 기업대출이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다소 줄었고 가계대출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은행기관 여신은 6월 1천747억 원에서 7월 3천31억 원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의 증가폭이 컸으며, 기업대출은 중소기업대출의 증가폭이 늘어난○ 반면 가계대출은 감소폭이 늘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북구청, 따뜻한 온기나눔 사업 운영

대구 북구청은 지역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따뜻한 온기나눔’ 사업을 운영한다. 자원 봉사자 40명이 치매 어르신 가정에 2인1조로 월 1회 이상 방문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활동 프로그램으로는 △어르신 약 투약 상황 체크 △건강상태 확인 △미술치료 및 종이접기 등이다. 따뜻한 온기나눔 사업은 지역 대학생 및 주민들이 온기나눔 봉사자 교육을 받고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복지 사업이다. 문의: 053-665-4267.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대경중기청,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예산 350억 원 투입

대구·경북지역 전통시장에 300억 원대의 활성화 예산이 지원된다. 특히 전통시장에 유형별로 예산이 지원되는 만큼 경쟁력 향상과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20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에 따르면 지난달 진행한 중기부의 ‘2020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사업’에 지역 전통시장 66곳이 선정돼 모두 348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이번 사업으로 지원받는 전국 전통시장은 457곳이며 지원금은 2천632억 원. 대구·경북에서는 66곳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지역 전통시장 비율은 14.4%로 전국 최대를 차지했다. 예산은 13.2%에 달한다.이 사업은 지역선도형 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특성화 기반조성사업, 주차환경개선사업 등 12개 유형으로 구성됐다.세부 내용도 △우수·특산품 판촉 △롤모델 시장 육성 △문화·관광자원 개발 △상품(메뉴) 개발 △노후시설 정비 등으로 다양하다.선정된 지역 전통시장은 지역선도형 시장 유형에 수성구 신매시장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정돼 9억 원을 받는다.문화관광형 시장에 선정된 곳은 경주 중앙시장(4억6천만 원), 달서구 서남신시장(4억6천만 원)이고, 복합청년몰 조성 및 활성화 사업은 김천 평화시장(15억 원), 달성군 현풍도깨비시장(3억 원)이 뽑혔다.특성화 기반조성사업은 경산공설시장(2억8천만 원), 문경전통시장(2억7천만 원), 의성 안계전통시장(2억7천만 원), 포항 대해종합시장(2억8천만 원)이 선정됐다.주차환경개선사업에는 군위 전통시장(31억 원), 김천황금시장(21억 원), 청도시장(5억 원), 포항 중앙상가(79억 원), 북구 칠성종합시장(5억 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이 밖에도 화재 알림시설, 노후 전선 정비, 시장경영 바우처 지원 등 51개의 지역 시장이 선정됐다.각 시장 상인회가 사업 세부계획을 기획한 후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김성섭 대경중기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은 대구·경북 지자체와 시장 상인회의 노력으로 지역 시장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됐다”며 “앞으로 주차환경개선과 경영현대화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돼지고기 소비 줄자 채소값 내려

대구지역에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인한 돼지고기 가격 상승은 없지만 돼지고기 소비 위축 탓에 채소가격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22일 돼지고기 소매가격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한 17일 가격과 동일했다.대구는 ASF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았고 지난 19일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이 해제된 후 전국적으로 도매가격이 안정세를 되찾았기 때문이다.22일 돼지고기 삼겹살(국산냉장, 100g) 소매가격은 2천80원 아프리카 돼지열병 사태가 발생한 지난 17일과 같았다. 돼지고기 목살(100g) 2천80원, 돼지고기 돼지갈비(100g) 1천200원, 돼지고기 앞다리살(100g)도 1천200원으로 같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하지만 ASF 영향으로 돼지고기 소비의 불안감이 커지자 돼지고기와 곁들어 먹는 일부 채소 값이 내린 것. 게다가 추석 명절 이후 소비가 둔화되고 우천이 겹치면서 하락폭이 커졌다.22일 파프리카(5㎏) 소매가격은 4만3천 원으로 ASF가 발생한 지난 17일(6만 원)보다 28.3% 내렸다. 풋고추(10㎏) 소매가격도 5만6천 원으로 13.8% 하락했다.깻잎(2㎏)은 3만 원으로 9.0%, 시금치(4㎏)는 3만2천 원으로 5.8%, 적상추(4㎏)는 4만 원으로 9.0% 각각 떨어졌다.aT 관계자는 “아직 대구에서는 큰 변동은 없지만 ASF 영향으로 돼지고기의 공급과 소비가 모두 위축돼 앞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오를 여지도 있다”며 “돼지고기 가격 추이에 따라 일부 채소값의 하락이 커지거나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투쟁의지 없는 한국당 대구지역 의원들

보수적통 자유한국당 대구지역 의원들의 무능·나약함이 지역정가 도마위에 본격 오르고있다. 문재인 정부에 맞선 자유한국당 인사들의 배수진 총력 투쟁이 가속화하고 있지만, 정작 보수심장 한국당 대구지역 의원들의 강력 투쟁 의지는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황교안 대표의 배수진 삭발투쟁 등의 가시적 효과가 한국당 지지율 상승의 기폭제가 되고 있는데도 불구, 대구지역 친박(친 박근혜)의원들은 여전히 ‘뒷짐행보’로 일관하면서 지지율 상승을 되레 막고 있는 형국이다. 이 때문에 각종 지역 현안이 터질 때 마다 침묵속에 일관하던 옛 습성이 그대로 이번 투쟁 국면에도 이어지면서 지역정가는 친박 의원들에 대한 ‘총선 심판론’도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들은 1천 만 서명운동 등 형식적 투쟁 방식을 선호하고 있는 대구지역 대다수 의원들의 나약한 투쟁 행보와 관련, 애궂은 삭발 투쟁 인사들의 진정성만 의심받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 대구경북에서 삭발투쟁에 첫 신호탄을 쏘아올린 강효상 의원(달서병 당협위원장)이 극심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고, 강 의원의 뒤를 이어 삭발투쟁에 가세한 정순천 수성갑 당협위원장 등 지역 원외 당협위원장에 대한 진정성도 빛을 바랠 정도다. 19일 현재 강 의원을 제외한 대구지역 의원들의 경우, 황 대표의 삭발 투쟁 동참에 나설 의원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역 대표적 친박 의원인 정종섭 한국당 대구시당 위원장(동구갑)과 곽상도 의원(중남구)의 경우 18일 지역에서 조국 사퇴를 위한 1천만 서명운동을 전개한데 이어, 19일에는 서울 광화문에서 서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한국당의 인적쇄신 차원에서 당협위원장직을 박탈당했지만, 황교안 대표 취임으로 한국당 전면에 나서면서 사실상 기사회생한 케이스다. 하지만 이번달 초 갓 취임한 정종섭 시당위원장의 경우 대구지역 의원들을 선봉에서 이끌고 이번 황 대표의 삭발 투쟁에 발빠르게 삭발·단식 등 강경 투쟁으로 화답해야 할 이유도 갖고 있지만, 단순 서명운동 등 투쟁 생색만 내고 있다는게 정가 일각의 지적이다. 내년 총선 사령탑으로서의 리더십과 신뢰도에 금이 가고 있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강력 투쟁과 거리가 먼 행보를 보이고 있는 대구 한국당 4선 중진 의원인 주호영 의원(수성을)도 정가의 눈총을 받고 있다. 삭발 동참을 탓하기 보다는 지역 최다선 중진 의원으로서의 낮은 존재감 탓이다. 지역 한 정치평론가는 “국회의원이라는 게 주민의 여론을 이끌며 함께 공감하는 것이다. 분노도 서로나누고 즐거움도 나누는게 정치인의 역할”이라며 “대구지역 의원들은 누구보다도 우선적으로 한국당의 혁신을 리더해야 할 책임이 있다. 이번 투쟁 국면에 계보자체가 거론되지 않을 정도의 존재감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봉화군 농업인 경영안정자금 지역 경제 활력...농촌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라

봉화군이 경북도내 처음으로 추진한 농업인 경영안정자금(농민수당) 지원 정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경영안정자금으로 지원한 지역사랑상품권이 지역 내에서 사용되면서 어려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다.19일 봉화군에 따르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난 7월 조례를 제정하고 이에 따른 예산을 편성하는 등 농민수당 지급을 적극 추진했다.봉화군은 농민수당 신청자에 한해 농업 경영체 등록 여부 및 주소·실거주·실경작·농업 외 소득 한도 초과 등을 심사, 적격자로 판정된 6천400여 농가에 각 50만 원씩 총 32억 원을 추석 전인 지난 9일부터 지급하고 있다.농업인들은 지급받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소모성 농자재와 생필품을 쉽고 자유롭게 구입하고 있다. 또 문화생활 등 지역 내 다양한 경제활동에 따른 상권 활성화에 따른 매출 증가로 상인들도 반기는 분위기다.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에 선정된 농업인 조신열(60·봉성면)씨는 “이번 추석은 보너스를 받은 기분이다”며 “힘들게 수확한 농산물을 제값을 받지 못해 어려웠는데 군의 지원 정책이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박지훈 봉화농어업회의소 사무국장은 “농업인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지역 내에서 사용하도록 한 정책은 농민과 상인 등 모든 군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는 좋은 정책인 것 같다”며 “앞으로 농산물 최저보상제 도입 등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이 더욱 다양화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봉화 재래시장에서 슈퍼를 운영하는 권모(66)씨는 “장사 20년 만에 이번 추석 최고의 매출을 올렸다”며 기뻐했다.엄태항 봉화군수는 “농업경영안정 자금은 농민수당이 아니다. 말 그대로 농업인 경영안정자금이다”며 “이 사업은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소상공인 또는 영세자영업자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영양군, ‘수비초’를 지역특화상품으로 육성

영양군이 19일 경북대학교와 농업기술센터, 영양고추연구소, 영양지역 토종고추 재배 농업인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비초 신품종 육성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날 역병-청고 복합저항성 교잡종인 ‘역강수미’, ‘일품수미’, ‘안심수미’를 육종, 농가에 보급해 시험재배한 결과 가장 우수한 ‘안심수미’를 수비면 오기리 시험재배포장에서 평가했다.또 일월면 영양고추공정육묘장에 있는 채종포에 방문해 육성 수비초에 대한 계통 평가 및 앞으로의 토종고추 발전방안 등을 모색했다.수비초는 칼초라고 불린다. 우수한 맛과 빛깔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지만 수량이 적고 내병성이 약해 연구용역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또 잡종강세를 이용한 수비초 교잡종을 육성해 시험재배 중이다. 재배 결과에 따라 내년에 확대 재배할 예정이다.강완석 농업축산과장은 “내병성과 수량성을 갖춘 수비초를 지역 재래종으로 육성하고, 교배종에 손색이 없는 일대 잡종 육종을 육성하는 등 수비초를 브랜드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지역 유통업계, 다양한 가을 상품전 진행

지역 유통업계에서는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가을 상품 준비로 분주하다. 침구류 특별 초대전 부터 가을 패션 아이템전 등 계절별 상품 기획전을 진행하는가하면 가을 제철 신선한 먹거리도 판매한다.◆대구백화점대구백화점 프라자점은 일교차가 커지면서 두터운 침구류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30일 9층 리빙관에서 ‘아날도 바시니홈 오픈 기념! 고객 특별 초대전’을 진행한다. 10만·20만·30만 원 이상 구매 시 베개커버·쿠션커버+솜·바디필로우를 증정한다.또 침구 브랜드 스위트홈은 런칭 6주년 기념으로 22일 프라자점 9층 본매장에서 고객 감사제를 마련한다.프라자점 지하 1층 식품관은 30일까지 24절기에 맞는 신선한 먹거리를 선정해 고객들에게 사전 예약 후 판매하는 ‘24절기 식품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10월(한로・상강) 제안 상품으로는 서해안 햇새우, 장흥 유기농 햇표고, 공주 옥광밤을 선정했다. 30일까지 프라자점 식품팀 또는 대구백화점 카카오톡(debec365)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제품 가격은 시세가 기준으로 사전 예약 시 다음달 10일 프라자점 식품관에서 주문한 상품을 인도받을 수 있다. 문의: 053-420-7003.◆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는 본격적인 가을을 앞두고 20일부터 22일까지 ‘가을 패션 페스티벌’을 연다.행사 첫 날인 20일 각 층 본 매장에서는 290개 브랜드 약 6천여 개의 상품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박싱 상품전’을 실시한다.‘오브엠’ 앵클부츠, ‘스튜디오 럭스’ 패딩 조끼, ‘스타일러스’ 실버 팔찌 등 다양한 제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8층 특설행사장에서는 가을 침구류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가을 베딩 상품전도 선보인다.‘알레르망’, ‘닥스’, ‘레노마’ 등 다양한 침구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20만·40만·60만·100만 원 구매고객 대상으로 롯데상품권 10%를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또 기간 중 방문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가하면 볼거리를 제공한다.5층 샤롯데 스퀘어에서는 20일 오후 3~5시 구매 고객 대상으로 ‘추억의 뽑기’를, 21~22일 오후 3시, 5시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매직 쇼’도 관람할 수 있다.롯데백화점 대구점 7층에 미국 런닝화 브랜드 ‘브룩스’가 입점했다. 균형 잡힌 쿠셔닝과 편안함으로 전 세계 러너들의 사랑을 받는 브룩스 베스트셀러 ‘고스트12’ 시리즈를 포함해 매장 내 비치된 런닝머신을 통해 자신에게 최적화된 런닝화를 고를 수 있다.◆대구 신세계백화점대구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6일까지 가을겨울 패션위크 ‘가죽&퍼’전을 각 본 매장에서 진행한다.모조에스핀의 양가죽 롱코트, 슈콤마보니 폴리곤 레드 펌프스, 산드로 양가죽 데님배색 재킷, 레네레이드 발레리나 이어링, 이자벨마랑 양가죽 양클부츠 등 컬러와 디테일이 더해져 세련된 핫 아이템을 소개한다.이밖에 산드로의 하이웨스트 데님 팬츠, 스튜디오 톰보이 페이크 무스탕 재킷, 이자벨마랑의 리버서블 오버핏 코트,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아동베스트 등도 만날 수 있다.지방시 등이 참여하는 해외 유명브랜드 2019 F/W 뉴컬렉션전도 열릴 예정이다.◆이랜드리테일대구경북권 이랜드리테일(동아백화점, NC아울렛)에서는 오는 24일까지 ‘가을상품 기획특가대전’ 을 실시한다.동아백화점 쇼핑점에서는 레노마레이디·PAT·GU#·흄·CM큐브·잉어 등이 참여하는 남·여·영의류 가을상품 기획 특가대전을 비롯 수아팜·슈펜키즈 잡화 인기상품대전과 셀덴·모다까리나 등의 베스트 상품대전, 여성·골프웨어 최대 70~90% 오프 가을상품대전이 열린다.또 엘칸토·에스콰이어 제화·피혁 2대 브랜드대전, 트루젠·피에르가르뎅·크로커다일 등이 참여하는 신사정장·여성캐주얼 가을상품 기획전 등이 마련된다.NC아울렛 엑스코점는 끄레아또레·알토·데이텀·무크·숲·멜본·튜브·쏘시에·꼼빠니아·베스띠벨리 등이 참여하는 영·여성의류 가을상품 기획 특가대전을 비롯 바찌 등의 가을 셔츠 균일가전, 영·여성의류 최대 60~90% 오프 가을상품 특가대전 등을 진행한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아프리카돼지열병 소식에 지역 식당가도 “한숨”

“어제부터 조금씩 빈자리가 보이네요. 평소였으면 가득 찼을 시간인데….” 18일 낮 12시 대구 서구의 한 돼지갈비집 식당 입구 카운터에 앉아있던 주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여파로 손님이 갑자기 줄어들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돼지갈비와 냉면으로 유명한 이 식당은 평소 점심시간 자리가 없어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지만 이날 만큼은 달랐다. 점심시간임에도 듬성듬성 비어있는 테이블이 눈에 띄었다. 폐사율 100%에 달하는 치명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대구 지역 식당가에도 여파가 이어졌다. 외식업계 자영업자들은 손님 감소와 돼지고기 값 상승으로 인한 시장 침체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대구 서구에서 정육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모(33)씨는 “18일 들여오는 돼지고기부터 가격이 30% 가량 올라 판매 가격 인상을 고민 중”이라며 “원가가 많이 오른 만큼 가격 대폭 상승은 불가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인근 돼지국밥집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10년 넘게 돼지국밥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53)씨도 “거래처에 알아보니 ㎏당 돼지고기 가격이 2천 원가량 올랐더라”며 “울며 겨자먹기로 판매 가격을 동결해 나갈 생각이지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앞으로 장사가 막막하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달서구에서 삼겹살집을 운영하는 김모(44)씨도 “가격 상승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겠지만 원재료 값이 30% 이상 오를 것으로 보여 판매 가격 상승을 고려 중”이라며 “가격 상승도 문제지만 일단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소비자들도 이번 돼지열병의 여파로 돼지고기의 가격 상승과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두아이의 엄마인 김기은(34·대구 서구)씨는 “돼지고기 값이 올라서 먹지 못하는 게 아니라 당분간 돼지고기는 피할 생각이다. 김 씨는 “돼지열병에 감염되지 않았더라도 돼지고기를 먹는 것 자체가 찝찝하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돼지열병 사태가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돼지고기를 먹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민주당 대구시당, 19일 한국당 민생우선 촉구 1인 시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9일 자유한국당의 ‘민생우선’ ‘국회 즉각적인 복귀’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연다.2·28 기념공원에서 오전 8시부터 한시간 반 동안 진행된다.대구시당 관계자는 “10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대구시 현안사업과 관련한 국비확보에 주력해야 할 대구시와 야당이 민생현안에는 눈감고 장외에서 장관임명철회를 주장하는 것은 선거를 앞둔 정쟁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이에 대구시당은 지역 내 야당들의 민생우선, 즉각적인 국회복귀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또한 대구시당은 대구시와 긴밀하게 협의해 2020년도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오는 25일 국회본관 민주당 대표실에서 이해찬대표와 당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김부겸·홍의락 의원, 남칠우 시당위원장을 비롯한10개 지역위원장 전원이 참석, 대구지역 2020년도 국비예산대책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