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운문권지사 사랑나눔 의료봉사

K-water 운문권 지사는 (사)열린 의사회와 함께 지난 22일 청도군 운문면사무소에서 운문면 200여 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사랑나눔 의료봉사’를 펼쳤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이철우 지사, 중국 문화여유부 대표단 만나 문화재 보호·관광 정책 소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경주에서 중국 문화여유부 뤄수강(雒树刚)부장 등 중국 문화여유부대표단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조 경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이 도지사는 문화재 보호 및 관광정책을 소개하면서 소수·도산·병산·옥산 등 4개 서원과 한국의 서원과 하회, 양동 마을, 봉정사, 불국사 등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을 집중 홍보했다. 뤄수강 문화여유부 부장은 문물보호책임제 구축과 무형문화유산 보호 방안을 제시하는 등 평소 문화유산 보호를 중시해 이번 방문에서도 경주의 문화재 보호와 복원에 큰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서 불국사, 석굴암, 대릉원 첨성대 등 UNESCO 세계문화유산을 답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한・중 양국의 문화・예술・관광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중국 관광객이 우수한 문화유산과 수려한 자연 경관을 가진 가장 한국적인 우리 경북을 많이 방문 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 했다. 이 자리는 중국 문화여유부 뤄수강(雒树刚)부장, 궈펑(郭鹏) 주부산중국총영사, 주낙영 경주시장, 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전직 TK 부시장 부지사 출신 인사들 금배지 도전 러시

내년 4·15 총선을 겨냥한 대구시 부시장과 경북도 부지사 출신 인사들의 금배지 도전이 잇따르고 있다.전직 부시장·부지사라는 명함이 주는 인지도와 선호도가 유권자들에게 먹혀 들면서 이들의 국회 입성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다.유일하게 대구시 행정부시장 타이틀로 지난 총선에서 금배지를 따낸 정태옥 의원(북구 갑)이 자유한국당의 위기 상황에 현 정부 저격수로 초선임에도 다선 못지 않은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등의 의정활약상도 이들 부시장 부지사 출신들의 출마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우선 전직 경북도 행정부지사들의 잇따른 출마가 눈에 띈다.최근 사표를 제출한 경북 성주 출신인 김현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이 칠곡 성주고령 지역을 노리고 있고 김현기 전 부지사의 바턴을 이어받았던 김장주 전 행정부지사도 영천 청도 지역에서 인지도를 높히고 있다.김장주 전 부지사는 전국 최초로 도내 3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주4일근무제를 도입,일자리 나누기와 워라밸이 확산되는 혁신적인 일자리를 만드는 계기를 마련했고 ‘입식결재대’설치로 직원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보고를 주고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수평적 조직 문화를 이룬 성과가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김현기 전 부지사는 경북도 행정부지사 시절 경북문경 군인체육대회 개최, 제66차 UN NGO컨퍼런스, 국제그린 에너지엑스포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뤄 당시 글로벌 경북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안동지역에 나설 이삼걸 전 행안부 차관도 경북도 행정부지사 출신이다. 이 전 부지사의 경우 지난해 안동시장 선거에서 31.74%의 득표율을 기록할 정도로 탄탄한 고정표를 갖고 있어 내년 총선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사실상 내년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대구시 부시장 출신은 김승수 전 행정부시장과 박봉규 전 정무부시장 등 2명이다.이승호 경제부시장 등 현직 부시장들도 총선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자천보다 타천에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김승수 전 부시장은 상주출신이지만 대구 북구을 지역을 겨냥, 바닥 다지기에 나서고 있다.2년 8개월여 동안의 최장수 부시장으로 대구국제공항의 위상을 높였고 전기자동차 등 4차 산업 육성, 직원들과의 허물없는 소통 등 친화력면에서 최고의 부시장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경북 청도가 고향인 박봉규 전 부시장은 현재 서울테크노파크 원장으로 재직중이다.더불어민주당의 인재영입 대상자로 집중 거론되면서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이승호 현 대구시경제부시장도 올 연말을 전 후 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정가 일각은 점치고 있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도 한국당 인재영입 대상자로 집중 거론되고 있지만 본인은 손사래를 치고 있다.지역정가 관계자는 “총선에서 단시간내 인지도를 올리는 명함이 바로 부시장·부지사 등 공직 관료 출신들”이라며 “이들에 대한 검증도 재직시절부터 이뤄졌다는 점에서 유권자들에게 우선적 신뢰를 주고 있다는 점이 국회 진출 가능성을 높힌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제13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원단 선임 완료

권영진 대구시장이 회장으로 있는 제13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지난 22일 부회장에 이춘희 세종시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감사에 박남춘 인천시장을 각각 선임했다.임원단의 임기는 내년 6월 말까지다.임원단은 앞으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분권 법안의 조속한 통과 등 실질적인 지방분권과 주민자치를 위한 행보에 나선다.권 시장은 선임된 임원단에게 “지방의 힘이 나라의 힘이 되는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과 지방자치 발전에 같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제29회 적십자 바자회 행사 개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가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사 별관에서 ‘제39회 적십자 바자회’ 행사를 연다. 행사 품목은 멸치액젓, 갈치젓, 명란젓, 새우젓, 어간장, 몽고간장, 황태, 김, 다시마 등이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지역 청소년 장학금과 취약계층의 생리대 및 급식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의: 053-550-7143.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김무성·김문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놓고 설전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과 김문수 전 지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놓고 강도높은 설전을 벌였다.김무성·정진석 의원 등 한국당 의원들 모임인 ‘열린토론, 미래’ 주최로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의 미래와 보수통합' 토론회에서 토론회 연사로 나선 김문수 전 지사가 김무성 의원을 정조준 비판하면서 공방이 가열됐다.김 전 지사는 탄핵에 찬성했던 김무성 의원을 겨냥해 “박근혜가 뇌물죄로 구속된 것에 분노하지 않은 사람이 국회의원 자격이 있나. 김무성 의원을 포함해 우리 모두 박근혜의 도움을 받은 것 아닌가”라며 “김무성 당신은 앞으로 천 년 이상 박근혜의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김무성 의원은 “탄핵 공방이 시작되면 통합이 아니라 또 다른 분열로 갈 것”이라며 “당시 새누리당(한국당 전신) 의원 중 탄핵 찬성 62명, 반대 57명, 기권 9명으로, 탄핵은 이미 역사적 사실로 굳어진 것이며 탄핵이 문재인을 불러왔다는 것은 잘못된 지적”이라고 반박했다.김 의원은 이어 지난 2016년 총선에서의 공천 파동과 최순실 사태가 ‘한국당의 비극’을 초래했다고 말한 뒤 농담조로 “오늘 연사를 잘못 선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김 전 지사의 ‘박근혜의 저주’ 발언에 대해 “민주화 투쟁의 상징인 김문수 입에서 나올 말은 아니다”라며 “개인에게 특정 입장을 강요하는 것은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정진석 의원도 김 의원을 거들었다.정 의원은 “보수통합을 논의하는 이유는 문재인 정권과 죽기 살기로 싸워 이기기 위한 힘을 만들자는 것”이라며 “탄핵에 대해 김 전 지사는 ‘잘못됐다’고 하는데, 이 순간 전 국민 상대 여론조사를 하면 탄핵이 잘못됐다는 여론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앞서 김문수 전 지사는 “한국당이 정신이 빠졌다. 나라를 탄핵해서 빨갱이에게 다 넘겨줬다”고 비난했고 김 전 지사는 박 전 대통령 탄핵·구속에 대한 반대 입장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해 ‘총살감’이라는 단어까지 사용해 논란이 예상된다.김 전 지사는 “다스 가지고 무슨 이명박 대통령을 구속하나. 그러면 문재인 이분은 당장 총살감”이라며 “이명박·박근혜를 다 구속해놓고 국회선진화법으로 (야당 인사들을) 검찰에 고발해놓았으니 제대로 싸우는 사람이 없다”고 주장했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최부잣집, 삼엄한 일제 감시 속 독립자금 지원 기지 역할 했다

백산무역주식회사는 본사를 부산에 두고 서울, 원산에까지 지부를 둬 경영하면서 독립운동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했다. 최부자집 창고의 서류들은 해방 이후 김구 선생의 이야기로 전해지는 “임시정부의 지원금 6할은 백산에서 나왔다”라는 말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북도 경찰책임자가 1919년 10월20일자로 경주 최부자 최준에게 독립운동에 가담해서는 안된다는 자제 경고문을 보내온 문서가 최부자집에서 독립운동을 지원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낸다. 백산무역주식회사(이하 백산)는 1919년 영남지역의 대지주들이 대거 출자해 당시 조선인의 자본으로 설립한 거대기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백산은 최준이 사장을 맡고, 안희제, 윤상은 등이 임원으로 참여했다. 임원 대부분이 독립운동에 참여하고 있던 인사들로 백산은 처음부터 독립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회사로도 볼 수 있다. 백산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초기부터 경비를 조달하는 데 기여하면서 부실이 가속화 했다. 최준은 부친 최현식과 1921년 만석꾼의 재산 대부분을 담보로 조선식산은행으로부터 35만 원을 대출받아 투입했지만 백산은 결국 1928년 130만 원의 부도를 내면서 파산했다. 백산의 현대식 대차대조표와 영업보고서는 깨끗하게 남아 경제학계의 연구자료로도 가치가 높다. 백산의 운영 과정을 밝히는 대차대조표는 현대식으로 작성됐다. 1919년 11월6일 현재 합계잔액시산표를 보면 자산 131만9천 원에 불입자본금 25만 원, 부채 110만3천 원, 당기순손실이 3만4천 원으로 나타난다. 불입자본금 규모에 비해 부채와 손실이 크게 발생한 것은 막대한 독립운동 자금 지원의 결과로 추정된다. 일제가 경주, 영덕, 영일 일대에서 거둔 8천700원의 세금을 우편마차로 경주에서 대구로 수송하던 도중 1915년 12월24일 소태고개에서 탈취당한 사건이 매일신보에 실렸다. 대한평복회 재무부장 최준이 총사령 박상진에게 첩보를 제공해 지휘장 권영만, 우재룡이 거사했다. 자금 관리는 최준이 맡았다. 일제강점기 내내 미제사건으로 남았다.대한광복회 총사령 박상진이 독립운동 거점인 상덕태상회의 자금 회전을 위해 대한광복회 재무부장 최준에게 20편의 대구은행 어음 융통과 5천 원 한도 상향 조정을 부탁하는 편지다. 대구은행 발기인이자 대주주인 최준이 대구은행 지배인 윤정하 등에게 편지를 써서 영향력을 행사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다.일제 경찰책임자인 경상북도 제3부장이 1919년 10월20일 경주 최부자 최준에게 독립운동 자제를 촉구하는 자제 경고문을 보냈다. 조선이 독립할 수 있다는 것은 불온한 유언비어이자 망상이라며 소요에 가담하는 자는 엄벌에 처한다면서 임시정부 또는 과격단의 요구에 협조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경고하는 내용을 담았다.대한광복회는 친일파를 처단하는 의협투쟁을 벌이는 한편 전국 부호들에게 의연금 모집 통고문을 발송했다. 긴장한 일제가 1918년 1월 충청도 지부원들을 시작으로 대한광복회의 조직원 검거에 나섰다. 재무부장 최준도 체포되어 공주헌병대에서 수사를 받은 뒤 공주 감옥에 수감됐다. 최준의 동생 최윤이 형을 면회한 뒤 1918년 6월13일 공주여관에서 감옥으로 부친 편지다. 옥고를 치르고 있는 형의 건강을 염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윤은 가문을 유지하기 위해 형을 대신해 중추원 참의를 역임했다.중국 상하이에서 암약하던 일제 밀정이 일본 외무성에 보고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동향, 3.1운동 초기 상하이 임시정부에 쏟아진 국내외 동포들의 성원을 짐작하게 하는 일본 외무성 외교사료관에 보관되고 있는 보고서. 임시정부의 연간 총지출이 6만2천350원인 당시 최준이 현금 2만 원을 들고 동생 최완을 만나러 상하이에 나타났다. 최완은 임시정부 재무부 위원으로 독립자금 조성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 최부자 일가가 독립운동 자금 지원에 상당히 기여했다는 내용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창고에서 보관되고 있는 4천여 통의 편지글과 엽서, 명함들이 최부자의 인맥을 상상하게 한다. 최부자의 사랑채에는 독립운동가들 뿐 아니라 친일파들의 출입도 잦았다. 스웨덴 국왕 구스타프가 왕세자 때에 머물기도 했고, 의친왕과 덕혜옹주도 방문했다. 명사들의 사교장이었다. 일제가 노골적으로 탄압할 수 없었다. 경찰을 동원해 일상적인 감시를 펼치면서 항일세력과의 연계를 차단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기도 했던 곳이다. 의병장 신돌석도 일제의 탄압을 피해 장기간 최부자집 식객으로 은신했다. 대한광복회 우편마차 습격을 모의하고, 탈취한 세금을 은닉한 장소도 최부자집 사랑방이었다. 백산무역주식회사의 산실도 교촌이다.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일경의 감시를 피해 교촌으로 숨어들었고, 비밀리에 자금을 전달받았던 독립운동의 근거지였다. 최부자는 대를 이어 사회적 책무를 중하게 생각했다. 11대 최현식은 경주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했다. 12대 최준은 백산무역주식회사를 맡아 전 재산을 담보로 독립운동자금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최준의 둘째아우 최완은 임시정부 재무부 위원으로 일했는데 일제에 체포됐다가 석방 직후 순국했다. 셋째 아우 최순은 백산무역의 상무를 맡아 독립자금 조달에 힘썼다. 해방 후 일제 고등계 형사 출신에 암살당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구미교육지원청과 K-water 구미권지사 환경교육 파트너십 MOU 체결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 구미권지사와 구미교육지원청이 지난 13일 환경교육을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물과 자연의 소중함을 보고 배울 수 있는 환경교육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협약은 K-water 구미권지사가 정수장내 명주나비정원을 활용한 생태체험과 물드림캠프를 연계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구미교육지원청에게는 지역 학생들의 참여를 촉진하는 역할을 맡겼다. 수돗물 생산과정을 체험하면서 물의 소중함을 배우는 물드림캠프를 운영하고 있는 K-water는 지난 6월, 정수장내에 명주나비서식지를 조성하고 경북자연사랑연합과 함께 구운초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이백효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기후변화의 시대를 살아가야 할 미래세대들에겐 실천적인 환경인식이 필수”라며 “학생들이 물의 중요성도 배우고 명주나비 등 자연체험을 통해 정서와 인문소양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권영진 대구시장 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선출

권영진 대구시장이 제13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권 시장은 24일 오후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전국 시·도지사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42차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취임했다.권 시장은 앞으로 1년 동안 협의회를 이끌어간다.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는 1999년 1월23일 설립됐다.권 시장은 “성숙한 지방자치와 실질적 지방분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김장주 전 경북부지사 ‘영천, 청도로 휴가오세요’...서울역서 캠페인

김장주 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휴가철을 맞아 서울역에서 영천과 청도휴가지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김 전 부지사는 지난 23일 오전 서울역에서 ‘올여름 영천과 청도에서 휴가 보내세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홍보행사를 진행했다.김 전 부지사는 휴가철을 앞두고 자신의 고향인 영천과 청도에 “휴가 오는 사람이 많이 줄었다”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망설임 없이 이날 오전 서울행 KTX에 몸을 실었다.그는 휴가 기분을 내보자는 취지로 선글라스를 끼고 준비한 피켓으로 서울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영천과 청도를 홍보했다. 또 만나는 사람들에게 영천과 청도지역 유명 휴가지와 휴가 즐기는 방법 등을 일일이 소개했다.김 전 부지사는 “산과 계곡이 좋은 영천과 청도에 휴가를 많이 왔으면 하는 바람에서 서울역에서 다소 생소하지만 휴가 캠페인을 벌였다”며 “지역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는 일이면 서슴없이 나서겠다”고 말했다.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이철우 도지사, 대통령-시도지사 간담회서 배터리산업 육성의지 밝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4일 부산 누리마을 APEC하우스에서 열린 대통령-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은 상당히 많이 기술이 축적돼 빠른 시일 내에 산업화가 가능하다”면서 “대기업을 포함한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수년 내로 지역의 중추 산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민선7기 이후, 지난해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경제부총리, 행안부 장관, 중기부 장관 등 정부관계자들과 17개 시도지사, 자치분권위원장,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이 대거 참석해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혁신성장과 관련된 내용을 집중 논의했다. 경북도는 이 도지사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도 공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행사장 2층에 설치된 경북의 규제자유특구 부스에서는 폐차 후 반납된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다양한 재제조 응용제품 개발 사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작동을 시연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이 도지사는 “경북의 규제자유특구는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이번 일본의 부품소재 수출 규제를 경험하면서 산업계에서는 주요 부품소재 국산화를 논의할 때가 됐다는 의견이 많다. 특히 차세대 배터리와 관련해서 포항에 지정된 규제자유특구는 반도체에 버금가는 부품소재 산업을 육성하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도지사가 문 대통령에게 별도로 건의한 사업으로는 구미의 ‘스마트 산업단지 선도 프로젝트’와 포항의 ‘상생혁신 철강생태계 육성사업’, ‘양성자가속기 성능 확충’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자·철강 등 주력 산업의 침체로 불황을 겪고 있는 구미, 포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경북산업 재기의 발판을 만들어야 된다는 판단에서다. 이어 열린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이 도지사는 △재정분권과 함께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재정 격차를 완화할 방안 마련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해 용지 보상비 등 국비 지원을 주장하며 타 시도의 동참을 유도했다. 이 날 부산 일정을 소화한 이 도지사는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계기로 신산업 규제를 풀고 혁신성장을 이끌어 경북의 산업을 대한민국의 성장 중심으로 다시 일으켜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