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코로나19로 인한 서민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 근거 마련

하병문 대구시의원(경제환경위원장, 북구)이 대표 발의한 ‘대구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5일 상임위원회에서 원안가결 됨에 따라 오는 26일 본회의 통과 후 시행될 예정이다.하병문 의원은 “지역이 지난달부터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 전국 확진자의 70% 이상이 집중 발생됐고, 이로 인해 발생된 가늠할 수 없는 피해는 서민들의 삶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지역경제의 풀뿌리인 소상공인들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서둘러 구축하는 것이 필요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조례 개정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조례안에는 시장이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재난발생으로 긴급히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대구시가 지역 소상공인에게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규정이 담겨있다.하병문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대구시가 소상공인들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만큼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들이 모색되어 시름을 덜어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지난달 대구·경북서 7만 명 상당 이탈

지난 2월 대구와 경북에서는 7만 명가량이 타지역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대구의 순이동(전입-전출)은 -3천422명으로, 전국 시도별 순유출 가운데 가장 많았으며, 경북이 -2천729명으로 뒤를 이었다.순이동률 역시 대구 -1.8%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경북은 -1.3%를 기록했다.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국내인구이동의 시도별 순이동자 수를 살펴보면 대구 3만1천388명, 경북 3만1천464명이 전입을 신고한 반면 대구 3만4천801명, 경북 3만4천193명이 전출했다. 대구와 경북의 순유출은 지난해 같은달 보다 각각 대구 1천156명, 경북 703명 많았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면역 키우자” 육류 찾는 ‘집콕족’…축산류 오름세

코로나19 사태로 소비가 위축돼 감소세를 보였던 대구지역 돼지고기 소매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연이은 개학연기와 재택근무 증가로 ‘집콕족’이 늘어난 가운데 일반 가정에서 대형마트와 온라인 주문 등을 통한 가정용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 소비 심리가 얼어붙자 일부 대형마트와 농협 등에서는 3·3데이(삼겹살 데이), 미나리 판매촉진 등 각종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가격정보 사이트(KAMIS)에 따르면 대구에서 거래되는 가정용 구이류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었다. 대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삼겹살(국산·100g) 소매가격은 1천990원으로 지난달(1천790원)보다 11.1% 올랐다. 이는 1년 전(1천490원)보다 33.5%, 평년(1천720원)보다도 15.6%가량 오른 가격이다. 목살(100g)은 1천850원으로 지난주(1천780원)보다 3.9%, 지난달(1천480원)보다는 25%, 지난해(1천580원)보다도 17.0% 비싸졌다. 돼지갈비(100g)는 1천80원으로 지난달(780원)보다 38.4%, 앞다리살(100g)은 1천180원으로 지난달(780원)보다 51.2% 상승했다. 계란과 소고기도 비싸졌다. 대구 동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거래되는 계란(특란·30개)은 4천200원으로 지난해(3천750원)보다 12% 뛰었다. 한우설도(1등급·100g)는 5천500원으로 지난달(4천240원)보다 30%가량 올랐다. 농협하나로마트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세에 사재기는 아니지만 대량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20%가량 올랐다”며 “코로나 발생 전 한 자리 수에 불과했던 온라인 주문량도 많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오르는 장바구니 물가에 가계 부담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부 김모(31·북구 칠성동)씨는 “문을 연 식당은 많지 않고, 외식을 하기는 일러 삼시세끼 집 밥을 해먹고는 있지만, 매일 반찬을 바꾸기에는 가계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유통 상황이나 소비자 성향이 자주 바뀌는 시기라 당장 예측을 하기는 어렵다”며 “하지만 최근 축산류 공급과 수요 등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어 당분간은 약보합세가 유지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길어진 코로나19 사태로 섬유업계 피해 눈덩이처럼 불어나

길어진 코로나19 사태로 대구지역 섬유산업의 수출길이 막히는 등 매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비즈니스 수·출입 거래가 높은 중국이 코로나19로 인한 춘절 연휴 연장에 따라 일부 수·출입 물량이 지연되는 수준에 그쳤었다. 하지만 대구지역의 코로나19 확산과 더불어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늘어나면서 전 세계적으로 수출 상담과 행사 등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어 큰 폭의 매출 감소 등 피해가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다. 17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의 수출액 20%가량을 차지하던 섬유산업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 발생 후 지역 섬유업체 30여 곳은 한 달 매출이 최소 20%에서 최대 50%까지 떨어졌다. 대구지역 섬유업체들은 대부분 중국의 폴리에스터 POY(폴리에스터 부분배향사) 원사를 수입해 제조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수천 톤에 달하는 중국의 POY의 수입 중단으로 인해 공장가동률 저하와 납기지연에 따른 매출감소 피해를 겪었다. 게다가 직물 제조·수출업체의 경우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는 것. 전 세계 섬유·의류 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중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고 있는데다 글로벌 경기위축과 소비 감소로 인해 수출 기회 및 물량이 급격히 감소했다. 중국 베이징, 심천, 광저우 등에 위치한 무역업체들의 출근일이 한 달 이상 늦춰지면서 업무 진행도 원활하지 못한 실정이다. 주로 중국에 원단을 수출하는 지역의 한 업체는 매년 한 해의 물량을 결정하는 1~3월 중국으로부터 주문이 전무해 아예 올해 수출을 포기한 상태다. 대구의 송이실업의 경우 생산량의 약 90%를 중국의 상해, 북경, 심천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송이실업 이용성 연구소장은 “올해 오더 문의가 전혀 없어 매출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며 “공장가동률은 70%가량으로 직원들 월급 주기도 어렵다. 빨리 코로나가 사그라져 정상적인 수출거래가 회복되기만을 기다릴 수 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특히 한국인의 입국을 제한하는 국가가 150여 개국으로 늘면서 중동, 일본, 유럽 등에 주로 수출하던 지역 업체 관계자들의 출국길이 막혀 수출 상담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3달에 1~2번씩 정기적으로 외국의 여러나라를 방문해 수출 상담을 하는데 지금 모든 것이 올 스톱 됐다. 앞으로 매출 피해는 더욱 심각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올 상반기에 개최 예정이던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상해인터텍스타일 등 주요 국제 섬유 박람회도 모두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이로인해 수출상담 창구조차 막힌 실정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지역 섬유산업은 대구 10인 이상 사업체 수가 20%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매출감소 피해가 계속되면 부득이하게 고용감소도 불가피할 것”이라며 “정부와 지자체의 기업지원 정보를 신속히 파악해 기업에 제공하는 등 지역 섬유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주호영 의원 “특별재난지역 선포 환영. 대구시민 모두가 영웅”

미래통합당 대구 수성구갑 주호영 예비후보는 15일, “마침내 정부가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오늘 선포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주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국회 예결위에서 국무총리에게 강력히 요구한 이후 4일 만에 이뤄진 일이라서 더욱 더 감회가 깊다”며 지난달 20일, 24일, 3월 11일 세차례에 걸쳐 재난특별지역을 선포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음을 밝혔다.대구·경북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로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시설의 복구와 피해주민의 생계 안정을 위해 여러 가지 지원이 이뤄진다.피해복구비의 50%를 국비에서 지원하고 주민 생계 및 주거안정 비용, 사망·부상자에 대한 구호금 등도 지원되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융자, 고등학생의 학자금 면제, 국세와 지방세, 전기요금·건강보험료·통신비·도시가스요금 등의 감면 혜택도 주어질 전망이다이 외에도 추경에 반영돼 있는 예산과 함께 국회에 증액이 요구된 금액까지 합치면 더욱 많은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주 의원은 지난 11일, 총 1조1천632억 원의 예산 증액을 요구했고 반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주 의원은 “피해를 완전히 복구하는데 턱없이 부족하겠지만, 추경 예산 지원과 함께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는 대구 시민이 모두 영웅”이라고 밝혔다.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한전 검침원도 12명 확진…보건당국 접촉자 파악 나서

대구 한전MCS 남동지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한전MCS는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로 전기검침, 청구서 송달 등을 주 업무로 하는 만큼 접촉자가 많을 것으로 파악된다.14일 대구시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한전MCS 남동지사 검침원 1명이 코로나19 첫 확진판정을 받았다.이후 25일 2명이 추가 확진됐고, 27일 검침원 3명, 배전업무 담당자 1명 등 지난 3일까지 총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한전MCS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8일까지 사내 접촉자들을 자가격리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8일 이후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검침원 업무 특성상 이들이 확진 판전을 받기 전 접촉자가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이들의 감염 경로를 파악할 예정이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대구 확진자 62명 늘어 총 5천990명…확진자 감소세 뚜렷

대구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로 나타나면서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자는 5천99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인 13일보다 62명 늘었다.대구지역 추가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741명을 기록해 정점을 찍은 뒤 차츰 줄어들고 있다.특히 지난 12일 73명, 13일 61명, 14일 62명으로 사흘 연속 추가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콜센터와 병원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 감염이 발생했지만 확진자 증가세는 둔화하고 있는 셈이다.경북 확진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난 1천153명으로 확인됐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경주엑스포 청정공원으로 조성 봄 개장 준비

경주엑스포가 코로나19로 인한 임시 휴장 기간에 시설물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한 것은 물론 콘텐츠도 재정비하는 등 봄 개장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경주엑스포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25일부터 휴장을 결정했지만 오는 22일까지 방역 등 재개장 준비를 마치고 23일 재개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경주엑스포는 11일 경주타워와 솔거미술관, 엑스포 문화센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기념관 등 전시관 내외부를 포함한 공원 전체 방역 작업을 완료했다.전시관과 사무실 등 곳곳을 소독하고 관람객의 손이 닿는 손잡이와 의자 등은 재차 닦아냈다. 또 손 소독제 등 위생물품을 각 전시관 입구에 비치하는 등 공원 개장에 대비해 만전을 다하고 있다.임직원들을 대상으로는 매일 발열체크와 마스크 의무 착용 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주말과 휴일 타지역 방문 자제를 권고하는 등 감염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이에 앞서 경주엑스포는 공원 휴장과 관광객 급감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점 업체와 고통을 나누며 상생하기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동참했다.또봇 정크아트 뮤지엄과 카페 선덕, 카페 솔거랑, 푸드 트럭, 정동극장 등 입점업체 5곳에 대해 3~4월 두 달간 임대료를 전액 감면했다. 전체 감면 규모는 5천480만여 원에 이른다.또 휴장 기간에 출근하지 않는 운영 스태프(기간제 근로자) 20여 명에게는 근로기준법에 따라 평균 임금의 70%를 지급할 계획이다.류희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빈틈없는 방역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경주엑스포공원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안심 공원’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시설점검과 콘텐츠 보강을 위해서도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경북 크고작은 콜센터 90여 곳…경산 확진자 3명, 근무지는 대구

경북지역의 크고 작은 콜센터는 90여 개에 이르고 확진자는 3명이 나왔다.경북도가 11일 서울 구로구 한 콜센터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따라 도내 콜센터 감염 사례 조사 결과 경산시에 거주하면서 대구의 콜센터에 근무했던 여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도 방역 당국은 이날 대구시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이들의 확진에 따른 도내 접촉자 확진은 아직 없는 상태다.이들 중 2명은 지난달 24일, 27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김천의료원과 포항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다.나머지 1명은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포항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경증 환자로 분류돼 지난 10일 생활치료센터인 경북소방학교(안동)에 입소했다.도내 공공 콜센터는 도가 운영하는 행복콜센터에 7명을 비롯해 포항(12명), 경주, 영주, 의성, 영양의 민원콜센터에 1~12명의 인원이 근무 중이다.구미(12명) 민간콜센터 등 공공과 민간을 합하면 도내 콜센터는 9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민간 콜센터는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와 시·군을 통해 조사 중”이라며 “콜센터는 일제방역의 날(매주 수, 일요일)을 맞아 대대적인 소독을 하고 상담인력은 재택근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서 코로나19 사망자 1명 늘어…국내 사망자 54명째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국내 사망자는 54명으로 늘었다.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4분께 경북대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A(82)씨가 숨졌다.A씨는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병으로 식도암을 앓은 것으로 확인됐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경북 확진자 1천21명…전날보다 31명 추가

경북지역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천 명을 돌파했다.지난달 19일 영천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9일 만이다. 경북도는 8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집계한 경북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천21명이라고 밝혔다.이는 전날 같은 때(990명)보다 31명이 늘어난 것이다. 추가 확진자는 △경산 21명 △청도 1명 △봉화 1명 △안동 5명 △포항 1명 △영천 1명 △예천 1명 등이다.사례별로는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이 9명 추가돼 468명으로 늘었다. 22명은 조사 중(누계 333명)이다.경증 확진자 생활치료센터 입소는 262명으로 전날보다 36명이 늘었다. 입원 배정중인 확진자는 129명으로 전날보다 15명이 줄었다.사망자는 15명으로 2명이 추가됐다. 퇴원은 54명으로 3명이 늘었다. 이로써 시군별 누계 확진자는 △경산 473명 △청도 136명 △봉화 53명 △구미 52명 △칠곡 47명 △안동 44명 △포항 43명 △의성 41명 △영천 36명 △성주 18명 △경주 17명 △김천 16명 △상주 15명 △군위 6명 △고령 6명 △예천 6명 △영주 4명 △문경 4명 △영덕 2명 △청송 1명 △영양 1명 등이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 코로나19 확진자 5천 명 넘어서…첫 확진자 나온지 18일만

대구 코로나19 확진자가 5천 명을 넘어섰다.지난달 18일 대구지역 첫 확진자가 나온지 18일만이다.7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 확진자는 전날보다 390명 늘어난 5천84명이다.300명 이상 확진자 증가 흐름은 사흘 연속 이어지고 있다.이 밖에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교인에 대해 진단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했다.권 시장은 7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전날 검사를 받은 신천지 교인 709명 가운데 2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신천지 교인에 대한 자가 격리를 연장하고 진단 검사를 해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이어 “진단 검사를 받은 이들은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최소 이틀간 자가격리 의무를 지켜주길 바란다”며 “이들이 마지막 집회 후 2주가 경과한 상태에서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검사 없이 자동 격리 해제될 경우 지역 사회 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신천지 대구교회 “다대오지파장 등 간부 10명 코로나19 확진”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6일 신천지 대구교회 측은 “다대오지파장을 비롯해 교회 일을 봐주시는 분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또 “다대오지파장은 지난달 20일께 관련 증상을 보였다. 최근에야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지파장 외에 총무, 강사 등 간부 10명 정도가 확진됐다”며 “모두 지난달 하순부터 자발적으로 검사에 응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고 했다.신천지 대구교회 측은 “교회 행정 등을 맡는 간부는 37명으로 검사를 받고 있거나 결과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 80대 남성 코로나19로 사망…국내 43번째

6일 대구에서 코로나19 추가 사망자가 나왔다. 국내 43번째다.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5분께 대구 칠곡경북대병원 음압병실에서 남성 A(80)씨가 호흡곤란으로 숨을 거뒀다. 지난달 28일 이 병원을 찾은 그는 당일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한 상태였다. A씨는 고혈압이 있고 당뇨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A씨에 대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김천시 5일 현재 코로나 19 확진자 17명중 9명 신천지 교인 교육장 등 3개소 폐쇄

김천시는 5일 현재 1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절반이 넘는 중 9명이 신천지 교회 교인이다.김천시에 따르면 16번째 확진자는 부곡동 57세 여성이다. 신천지 교인인 5번 확진자 부인으로 가족 간 감염으로 확인됐다.17번 확진자는 태국 국적의 27세 여성으로 4번 확진자와 평화동 세탁소에서 함께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김천시에는 지난달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6일 2명, 28일 1명, 29일 8명이 추가됐다. 지난 1일 2명과 5일 1명이 추가 확진됐다.확진자 중 2명은 남매지간으로 신천지 교인으로 파악됐다. 3명은 김천소년교도소 재소자 중에서 발생했다.김천시는 경북도로부터 넘겨받은 230명(신도 182명, 교육생 48명)의 신천지 교인 전원에 대해 지난 3일까지 검체 채취를 완료했다.신천지 교인 중 3명은 군인이어서 국방부로 이관했다.김천시는 지난 1일 신천지 복음방 2곳을 방역 조치 후 폐쇄 조치했다. 지난달 26일 교육장 폐쇄 등 신천지 예수교 관련 시설 3곳을 모두 폐쇄했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